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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병원명-의
**발견하게되는 과정**
2011년 11월 19일
한동안 너무 피로하고 자고나면 얼굴이 붓고... 하던중
주변에서 갑상선 기능 검사를 해보라고 하던말이 생각나서
동네 가정의학과를 방문함 다행히 진료과목이 소아과 내과 이비인후과였음
피를 뽑고 소변검사 당뇨검사등을 하고 목을 촉진 해보시더니
1센치 이상의 결절이 만져진다고 하시며 초음파를 찍어보자고하심
초음파 찍어보니 결절크기가 1.5센치 되는것 같다고 하시고
검사결과가 나왔는데 혈액 소변등 다정상인데 결절이 걱정되니
큰병원을 가보라고 하심 그때만해도 결절이 뭔지도 모르고 검사결과도
정상이고 아프지도 않은데 꼭 큰병원 가야하나 그런생각을 했었네요...
2011년 11월22일
그래도 들은얘기가 있으니 일단 검사는 해보자 생각하고
병원을 정하는데 정보가 없어 갑상선관련 인터넷을뒤져보니
대림성모병원이 눈에 띄더군요 그곳에가서 성진용샘이 진료의뢰서
보고는 별말씀없이 일단 조직검사를 해보자고 검사를하러 들어갔는데
초음파 보시더니 음 모양이 안좋네 그러십니다
2011년 11월29일
조직검사결과보러감 의사샘 입에서 무슨말이 나올까 긴장함
담담하게 **씨는 갑상선 수질암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통 갑상선 결절은 양성결절이 많고 암일경우도 많지 않은데
갑상선 암중에서 유두암이 대부분이고 수질암은 1-2%라고
그런데 내가 그경우라고 샘께서는 초음파볼때 암을 예상하셨다고
수질암은 전이가 잘되니 c/t 를 찍어 임파선 전이여부를 확인해보자고
c/t 결과 임파선 3번4번 1-2미리 정도2개 전이 소견보임
수술만이 해결책이라고 수술날짜 잡으라고 하심
하루사이 암진단에 수술일자라니 실감도 안나고 정리가 안됨
**중간에 병원정하는 과정**
처음에는 대림성모병원에서 수술까지 하려고 생각했으나
전이도 있고 수질암이라 큰병원을 염두에두고 몇곳을 알아봄
보통 진료예약이 한두달에 수술일정은 그뒤 2-3개월에서 6개월까지...
두곳을 예약하고 기다림 1월19일경 먼저 강남 세브란스 박샘
친절하시지만 너무 바쁘심.... 진료실 3곳을 열어두시고 안에서 돌아다니시며
진료를 보심... 제 자료를 보시고 수질암이라고 2월중에 빨리 수술을 해주고 싶다고
그러나 박샘이름으로는 수술날짜를 잡을수 없으니 제자 **이름으로 수술날짜를
잡아주겠다며 수술전검사하고 가라고 하시는데... 망설여짐
빨리 해주시려는 마음은 알겠으나 왠지....
그리고 다음주에 아산병원 홍샘 진료예약
진료를 보시고 몇가지 검사를 추가 초음파 폐c/t 혈액검사등
폐전이는 다행히 안되었고
갑상선수질암 1.5센치 크기는 그렇게 큰게 아니라고 하심....임파전이 두곳
혈액검사결과 칼시토닌 수치가 645 cea 는 기억나지 않네요
역시 수술일정이 문제.. 공식일정은 거의 1년을 기다려야하는 상황인데
일정이 비는대로 빨리 해주시겠다고 하심....그러나 천만다행으로
그후 일주일 뒤에 바로 연락이와서 2주뒤로 수술일정이 잡힘
**입원 수술과정**
2012 3월1일
오후 1시경 입원
2인실에 입원 옆자리가 비어있어 1인실처럼
독방을 차지하고 무료하게 시간보냄
저녁늦게 인턴샘이 회진 수술동의서 확인
다행히 겁나는부작용이나 주의사항등은 생략하고
간단하게 말해줘서 안심이 되었지만
수술부위는 은근 신경쓰여서
수술부위 마무리 꼼꼼하게 꿰매주세요 했더니
홍샘은 마무리도 직접하신다고 하시네요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잠이듬
2012년 3월2일
보통 전날 입원하면 다음날 일찍수술하게 되는데
홍샘이 오전진료가 있는날이어서 수술시간 오후2시...
어젯밤부터 금식이 점심까지 이어져 1시까지 허기와 씨름하던중
1시 40분경 드디어 침대 이동요원이 도착..
말똥한 정신으로 침대에 누워 이리저리 이동 얼핏보니
중앙 수술실이 보이네요
수술실에 들어가자마자 유전자검사 피를 뽑겠다고
나에게 동의를 구하고 혈액체취한후
보통 의학 드라마에 나옴직한 모습이 천정에 등부터 펼쳐지고
의사 간호사 분주히 움직이는 소리들...
이름 어느샘 어느부위 수술하는지 확인하고...후루룩
그후 회복실인가에서 이름을 물어봅니다
목소리와 의식이 회복되었는지 확인하는것 같아요
이름 말하고 기억이 돌아오는순간
엄청나게 통증이 밀려오더군요
옆에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이 아프냐고 묻길래
너무 아프다고 하니 진통제를 놓은듯
그래도 계속 통증은 이어집니다
어느정도 회복실에 있다가 이동요원이 와서
나를 입원실에 데려다줍니다
시간을 보니 6시 20분경 수술시간 총4시간 반정도걸렸네요
이제 수술이 끝났다는 안도감이 들면서...
타들어가는 듯한 목통증에 갈증이 너무 심했지만
몇?시간동안 아무것도 먹지 말라고 하네요
4시간인가 여섯시간인가 잘기억이 안나네요
대략한밤중에 물을 마시고 한라봉을 먹는데
목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잠도 잘 안오고 수술부위는 테이프를 붙여놨는데
생각보다 수술부위가 엄청 길더군요 대략15센치정도
아무래도 전이가 있어서 그런듯... 인턴샘은 아주 잘된거라고
저를 위로 하십니다
2012년 3월3일
토요일인데 아침 6시경 홍샘이 회진을 오시네요
휴일이라 안오실줄 알았는데...
수술은 잘되었다고 하시며.. 살펴보시더니 가십니다
목통증은 계속되고 먹는것도 고통이고
목도 마음대로 못움직이겠고 약간 우울모드입니다
오후2시경 어제부터 맞고 있던 수액주사도 빼버리고
진통제도 많이 아파하면 주사나 약으로 주네요
다른병원에서는 소변줄을 다나봐요 여기는 그런것 없구요
물과음식물 섭취하고 자연배출하라고 합니다
마취제 부작용인가 약간의 편두통과 메스꺼움이 있어
간호사분이 주는 약을먹으니 괜찮아 졌습니다
목수술부위에 얼음주머니를 수시로대주면서 통증완화시킴
수술부위가 길어요 대략 15센치 갑상선수술로는 대수술인셈인데요
양쪽에 배액주머니를 달고... 음식물 삼킬때 목통증
목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것...
이런정도만 참으면 견딜만합니다
2012년3월4일
수술후부터 몇시간에 한번씩 배액관에
양을 측정하는데요 .....
여기서 배액관얘기 잠깐할게요
배액관은 수술부위잔유물을 다제거하지 못하고
봉합을 하게되므로서 배액을 몸밖으로
배출하는관인데요 반절제나 전절제는 배액관이
없거나 하나인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전절제에 임파선까지 절제부위가 길어요
배액관이 앞쪽에하나 목옆뒤쪽에 하나 두개였어요
한번은 침대에서 일어나는데 목느낌이 이상하면서
옷에 피가 묻어나는겁니다....배액관이 빠진줄알고
엄청놀라서 간호사님을부르니 인턴샘이 오시네요
수술부위를 보시더니 배액관이 빠진건 아니고
배액관심어놓은 부위에서 피가좀 샌거라고 괜찮다고
간호사분께 만약 배액관이 빠지면 어떻게 하냐고물었죠
그럼 수술실에 다시 들어가야한데요 ...
퇴원할때 배액관제거 할때보니까 줄이 엄청길게 몸속으로
들어가 있었어요 거의 10센치이상이나요
왠만하면 빠질일이 없겠지만 조심은 해야겠죠
그런데 신기한게요 배액관을 빼고 아무처치도 안하던데
배액관줄을뺀 양쪽끝에 아무런 흔적도 없이
깨끗이 붙어서 잘보이지도 않아요...
너무 마무리를 잘해주신 의사샘께 감사하죠
이제 배액관 양도 줄어들고 색깔이 괜찮다고 하시며
내일이나 모레 퇴원할것 같다고 하십니다
제생각에도 수술만 잘되었다면
링거를 맞는것도 아니고 진통제 투약도 없고
병원에 있을 이유가 없더라구요
옆에 반절제 하신분도 수술다음날 퇴원하라고 하니까
아픈데 퇴원하라고 하냐고 그러시던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병원에서 진통제처방외에 특별히 할게 없는데
환자를 붙잡아두면 더잘못된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2012년3월5일
아침 일찍 홍샘이하 인턴샘들 주루룩
병실에 오셔서 상태를 보시고 내일쯤 퇴원하자고 하심
목통증도 서서히 나아지고 배액관양도 줄어들고
병원에 있는게 더 답답함
2012년3월6일
오전에 배액관 빼고 아침먹자마자 퇴원수속 들어감
메피폼 2장 (비싼줄도 모르고 너무넓게자르고 자주 갈아부쳐서 금방다 써버려서
살려고하니까 비싸더라구요 )
진통제 7일분 (퇴원해서 딱한번 먹었습니다 )
신지록신 10일분 ( 호르몬제 빼고는 약먹을일은 없네요)
이상 약받고 퇴원함
병원비... 2인실~ 6일 입원.... 갑상선 전절제 오른쪽 임파선절제
총진료비 450정도에... 본인부담액은 230정도임
**수술후 현재까지**
수술 10일후 첫외래
칼시토닌 수치 48
의사샘께서 수술전보다는 많이 낮아졌으나 정상수치보다는 높으나
수술후 딱 떨어져 정상수치인사람도 있고 서서히 떨어지는 사람도있다
괜찮다고 하시며 3개월 후에 보자고 하심
2012년 6월중
수술후 3개월 경과후 외래
칼시토닌수치 29 cea 1.5
수질암 가족력 혈액검사 정상 (다행히 저만 해당된다는거죠)
의사샘 정상보다는 약간높지만 떨어지고 있으니 괜찮다고
6개월 후에 보자고하십니다
기타 회복단계 간략정리
목소리... 처음부터 나왔으나 약간 쉰소리가 나는것은 1개월이전에 정상으로 돌아옴
수술부위 부종.. 3개월정도 경과후에 표시 안나게 정상으로 돌아옴
수술부위 촉감 .. 현재 거의 정상이나 피곤하면 약간 느껴짐
수술부위 흉터... 15센치로 길지만 가는선이 그어져있는정도로 잘 아물고 있음
목돌릴때 당기는 느낌.... 거의 자유롭지만 약간의 느낌이 아직은 남아있음
이사진은 한달반정도 지났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이때는 목이 전체적으로 많이 부어있는 상태였네요....
짧은 단상
갑상선암이 발병하는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경우를 비추어보면 술 담배도 전혀 하지않고
운동도 주 2-3회 땀흘리며 규칙적으로 했고
음식물 섭취도 신선채소나 과일위주로 적당히 한것 같은데
제일 마음에 걸리는부분은 스트레스입니다
배우자가 잘다니던 대기업이 문을 닫게되어
경제적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습니다
진료기록지를 보니 발병기간을 대략 6-7년으로 추정했더군요
그기간이 제가 스트레스에 시달린 기간입니다
여러분들도 여러사정이 있으시겠지만 건강을 위해 스트레스는
더이상 안받으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적어봤습니다.....
이상 수술후기 입니다 .............
사-암종류-수술방법"순서로 제목을 작성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예) 갑상선암 - 삼성의료원 - 홍길동의사 - 유두암 - 로봇수술(일반절개술) -운영자올림-
★투병기 :
행복충전소님 반갑습니다.....
안그래도 다른댓글 읽어보다가
남편분이 저랑 같은 수질암이라는걸알고
마음이 찡했습니다....이제 수술은 잘되었으니
스트레스 되도록 받지 않고 음식물 신경써서 잘먹고
마음편하게 살려구요 남편분도 더이상은 힘든일 없이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혹 다음카페 갑상선나비의꿈 소모임방에
수질암환우분들방이 개설되어있는데 아시는지요
참고가 될까해서요....
토토랑님 정보감사합니다..
몰랐는데요..한번 가볼께요..
고운밤되세요~
이름이 토토랑님, 귀여운이름을 가지셨네요.
수술도 잘 되셧고 회복도 잘 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스트레스이것이 위험인자군요, 정말 동의합니다.
아무쪼록 몸조리 잘 하시고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루비통님 제가 어디를 다녀오느라 글을 이제봤습니다
수술잘된것도 감사하고 회복이 잘되고있는것도 감사하답니다
루비통님도 즐겁게 생활하시고 건강하시길바랍니다 ^*^~~~
마음도 귀여우신것 같네요~~~~~~~~~~~
네에~~그런가요 젊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저도 홍석준 교수님한테 유두암 전절제와 오른쪽 임파절 전이로 오늘 퇴원해서 글 남겨요
전 수술후 2시간후에 수술 부위가부어올라 다시 수술하게 된 케이스에요
운이않좋았다고 보지만 홍교수님이 명의긴 명의신가 봅니다
목소리도 잘 나오고 수술부위는 넓지만 오른쪽 귀옆으로까지 상처가 날줄 알았는데 다행히 가로로만 상처가 나있더군요
2번 수술이 악몽같지만 이런일이 나에게 생길수도 있구나 싶은게 참담했지만 그래도 이만하길 다행이다 싶어요
외래는 열흘후에 잡혀있는데 같은 교수님한테 수술 받아 몇자 적어봅니다
퍼즐게임님 반갑습니다.... 힘든 수술이 잘 끝나서 다행입니다
저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전이된부위가 잘모르겠지만 귀밑부분인것 같은데
따로 수술자국내지않고 좀길지만 가로한줄로만 수술해주신게 감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잘 드시고 회복에만 힘쓰십시오 지금은 힘들지만 시간이 지난만큼씩 좋아진답니다
저도 2개월까지는 목도 안돌아가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거의 자유롭습니다 힙내세요 화이팅!!!
감사합니다
그런데 절개부위에 붙여놓은 테이프들이 떨어질 생각을 안하고 있는데
물이 닿아도 될런지 토토랑님은 어떠셨어요?
외래가기전까진 다 떨어져야 메피폼을 붙일수 있을텐데
지금은 무서워서 물 닿는게 겁나서 그 부위만 피하고 샤워를 하거든요
세로테잎 그냥은 잘안떨어지고 샤워하면서 물을 좀 뭍이면 잘 떨어져요
여름이라 조금 불편하시겠어요 혹떨어진다해도 수술부위상처는 다아물었을테니 걱정마세요
저도 세로테잎떼고 메피폼붙이고 갔다가 혹 상처보실까하여 진료실들어가기전에 메피폼떼고 들어갔는데
다른것 말씀하시고 상처는 보시지도 않으시더라구요 ㅎ ㅎ 뭐 마무리 잘하셨으니 딱히 보실것도 없으시다고
생각하시는지 저는 수술부위는 안보셨어요 그래도 4개월차인데 잘아물어서 그냥다녀도 사람들이 잘몰라요
퍼즐게임님 수술하신지 얼마 안되셔서 지금은 좀 힘드시겠지만 서서히 원래대로 돌아오니 걱정마시고
잘드시고 운동살살하시면서 즐겁게 보내세요....
그런데 토토랑님은 동위원소 치료 안하시나요?
전 8월22일날 2박 3일로 합니다
아산병원에서요
저는 동위원소 치료는 안해요... 수질암은 동위원소에 반응을 안해서 동위치료는 없어요
에궁 자꾸 질문 드리네요
메피폼 붙인곳에서 진물이 나서 지금은 떼고 있는데..여름이라 더워서 그럴까요?
1센티 정도에서 진물이 나더라구요
전 총 길이가 20센티 정도 되요
질문하시는건 언제라도 괜찮은데요....
저는 수술부위가 처음부터 수술했다기보다
그냥 빨간볼펜으로 죽 그어놓은것처럼 꼬멘자국도 없고
깨끗하게 트러블이 없었어요 그래서 수술후 붙여준 흰색세로테잎을
외래 가기전 샤워하면서 떼고 그떄부터 메피폼을 계속 붙여 왔거든요
아무래도 요즈음은 날씨가 덥고 습해서 약간 덧난게 아닐까요
수술부위도 기신데 진물까지 나셔서 좀 힘드시겠어요
일단 제경험으로는 수술부위를 최대한 건조하고 뽀송하게 해줘야 할거같은데요
가볍게 진물만 나는거면 일단 건조시켜서 습하지 않게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많이 힘드셨겠어요. 저는 갑상선암이 엄청난 스트레스였어요. 지금은 완치됐지만 여전히 재발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요. 그래서 즐겁게 살려구요. 스트레스 받지말고 즐겁게 살아요.
고슴도치맘님 완치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지나고 나서 그렇지 저도 힘든시간들이었던것 같아요
우리 더이상 스트레스 받지말고 재미있게 살기로해요 _*^^*_
꼼꼼한 수술후기 잘 읽었습니다...
서로 스트레스 받지말고 평화롭게 살기 연습해요...즐거운 날들을 위하여...건배...ㅎㅎ~~
실사구시님 감사합니다.....
스트레스 안받아야지 하는데 한 6개월되어가니까
몸이 예전만큼 회복되어가니 살짝 긴장이 풀렸나봐요
가끔씩 스트레스를 받게 되네요
모든일에 감사하며 마음을 비우고 웃으면 살아야 하는데 노력중입니다
실사구시님도 해피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고생하셨네요
저도 임파선 전이가 되어 다음달 중순에 서울대서 수술날짜 잡혀있습니다.
전 47세 남자이구요 포스코에 근무중입니다.
저도 님처럼 술.담배 안하고 운동ㅎ며 관리하는데 아마도 최근 4~5년 사이에
토지관련 사업쪽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그게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이제는 마음비우고 즐겁게 살 계획이구요
수술은 잘 되리라 믿습니다.
님도 건강관리 잘하시구 복된 인생되세요
행복사람님... 지금은 이런저런 생각이 많고 조금 힘드실거예요
좋은병원에서 수술계획이시니 수술잘되실거구요
일단 수술만 잘끝나도 훨씬 마음이 가벼워진답니다
수술후 회복이잘되려면 체력이 좋아야하니까 지금은
맛있는음식 잘드시고 체력을 강하게 만드세요
수술 잘되시고 빠른 회복랍니다...힘내세요 화이팅!!!
자세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저도 홍석준 선생님께 수술받았는데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조리 잘하시고 정말 스트레스 덜 받는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저한테도 항상 주문외듯 하는 말이지요...건강하세요...
창원님 반갑습니다... 같은선생님께 수술을 받았다니 왠지 반가운느낌입니다
수술도 이미 받으셨는데 수술후기를 읽으시고 답글을 달아주셨네요
창원님도 그렇듯 저도 수술후 처음에는 조금 힙들었지만 지금은 흉터도 그렇고 거의 수술한사실을 잊고 지낼만큼 편안합니다
앞으로는 건강하고 즐거운일만 함께할수 있기를 바래어봅니다.....제가 요즘 부모님일로 스트레스를 좀 받았는데....창원님 글을 읽고 마음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