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퍼니맨님처럼
오빠 달려달려~~!! 하는 할리가 음따!!
촌늠이 서울 몇년만에 갔다가 아무도 눈치주지 않았는데
오히려 다들 너무나도 다정다감하셨는데
나 스스로 쫄았는지
하루만에 컴백한 나늠이 한심했는지
찌부둥하고 우울했다
경주 기장 남해를 앞에다 두고 눈감고 찍기를 했다
은근히 경주가 찍히기를 기대했는데 남해가 찍혔다 아웅~~!!
그래도 나늠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시래기국에 밥 몇술 말아묵고
할리처럼 날씬하게 빠지진 않았지만
사랑하는 나의 검둥이를 몰고 달렸다
가다가보니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 두군데나 나오더라
근데 별로 아름답지는 않더라
그래도 나름 신나게 달렸다
계절은 이토록 아름다운데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외롭더라
그대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왜냐 외로움은 인간 본연의 숙명이기에
혼자든 둘이든 그게 중요한건
아니기 때문이리라
오늘 몸부림늠도 오랫만에
국도에서 고속도로에서 오빠 달려달려~!! 한판했다 ^^
경남 고성 상족암 공룡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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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독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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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먹어보는 독일 돼지족발(슈바인 학센)
나는 한국족발보다 더 맛있었어요 독일맥주 한잔이 아쉬웠지만 ^^
커피도 연하면서 너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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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그녀는 커피샵과 살림집이 따로 있는듯
예쁜 할매는 없더라 ^^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너무 허발나게 간거 치고는 별로 볼게 없었어요
눈멀도록 바다만 봤어요
부산바다가 더 멋있지 않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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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많은 족발 다잡수셨나요? 쇠주 세병 안주는 될듯 보이네요.
ㅋㅋ 진짜 나는 양키피가 섞였는지 소스에 찍어서 양배추 살짝 염장한거랑 먹으니 너무 좋았어요^^
허가낸 휴가 닷새를 몬채우고 ㅠ
그래도 갈곳은 내집 뿐이라 ㅎ
시월말에 다시 궁돌이 하러 갈 예정이야요
서울 묘하게 땡겨요 내년에 한달살기 기대만땅입니다^^
@몸부림
열흘 후에 또오오~??????
글다 진짜 쫓기나실라ㅉㅉ
@들꽃이야기 쫓겨나면 빨강이 머슴으로 쫌 채용해주오 곰손 저질체력이지만 주인마님 시키는대로 다할구먼유~ ㅋㅋ
@몸부림
빨강집 우습게 보믄
코 빠질건디~???
담주 일욜부터 졸줄줄~~~
바비큐장 철거하고
포크레인 드와서 하수도관 파고 흙파서 고르고
다리공사하고 노깡 묻고
감나무 옮기고 인조잔디 깔고 뉴바비큐장 설치하고
에고 숨차다~!!!
@들꽃이야기 마님~ 저 있잖아요? 머슴 사는거 바로 꼬리 내렸어요 딴데가서 구해보셔유 아~ 멋도 모르고 갔음 죽을뻔 했쓰 ㅋㅋ
@몸부림
아!
연못도 줄일건디ㅎ
코코매트 로드도 좀 더 매만지고~~~
더 촤르륵 일이 밀렸는디
요서 까무라칠라규???
남해의 드라이브 코스는 최고죠
미조부터 남해대교
구불구불 도로에서 내러다 보이는 바다~~
몸부림님
여행코스는 쥑입니다
부럽기도 하구요
즐겁고 행복한 여행길 스케치
글과 사진으로 가득 올려주기를요
아~효주아네스님의 커다란 눈망울과 시원시원한 멘트가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