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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아프징마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아프징마
(예전 거에서 추가해서 다시 씀)
심심해서 찌는 남자 아이돌 ~~할 상
글에서 빈부격차 냄새가 조금 남
엘(김명수)
왕따는 아닌데 반에서 친구랑 안어울리고 혼자 조용히 있을 상
여자들은 우수에 차있다며 반하는데 남자애들은 은근 재수없을 할 상
하루에 10마디도 안하는 거 같은 상
하고 다니는 건 수수한데 집이 잘산다고 소문 돌 상
담임 선생님이랑 종종 얘기하는 모습이 눈에 띌 상
허락맡고 야자는 안할 상
어느날 야자를 짼 여시가 집가는 명수를 몰래 뒤따라가는데
점점 허름한 집이 나올 상
계단과 오르막길을 오르고 올라 달동네 도착할 상
삐걱 거리는 낡은 철문 열고 들어가면 백구 한마리랑 어린 여동생이 반길 상
방문이 살짝 열리고 아픈 할머니가 "우리 명수왔니" 하면
"할머니 아프신데 일어나지 마시라니까요"하며 미소지을 상
여동생한테 "오빠가 오늘 학교에서~"하면서 이야기 보따리 풀어서
괜히 몰래 보는 여시 찡하게 만들 상
임시완
선생님 여학생 남학생 할것없이 평판좋고 인기 많아서 반장할 상
곱게 자란 도련님이라고 소문날 상
공부도 잘하고 발표도 잘하고 학급 미화 이런거 하면 젤 열심히 할 상
근데 다들 너네 덕분이라고 학급 전체에게 공로 돌릴 상
근데 사실 집은 허름한 국밥집할 상
오는 손님마다 "아유~이집 아들은 참 잘생겼어" 하면 어머니가 뿌듯해할 상
야자끝내고 집까지 뛰어와서 엄마 쉬게하고 자기가 식당 청소 도맡아할 상
자주 오시는 저명한 교수님 한분이 눈여겨 볼 상
애를 한 번 키워보고싶어서 후원하고싶다고 어머니께 제안했다가 한번 거절당하고
그 뒤로 그냥 국밥집 단골이 되어 잘 자라는 임시완 지켜보는 아저씨와
아무것도모르고 "아저씨~~"하면서 친분 유지할 상
나중에 TV에서 나오는 아저씨보고 들고 있던 쟁반 떨어뜨릴 상
동우
평범하게 자란 고깃집 아들일 상
체육대회때 남들은 햄버거 먹을 때 얘네반은 동우 때문에
단체로 고기회식할 상
애들이 "너네 고기집한다며~ 부럽다" 할때 웃으면서 "응 좋아 ㅎㅎ" 라고 대답할 상
주말에 놀자고 전화하면 나 오늘 알바한다고 끊을 상
사실 그 고깃집은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고생하시며 드디어 차린 고깃집일 상
그거 알고 어머니한테 진짜 완전 잘할 상
어깨 주물러드리는 건 기본이고 틈만나면 서빙에 계산까지 도맡아서 할 상
엄마가 공부해야되는데 힘들지 않냐고 하면
엄마 무릎베고 누우면서 "이렇게 하면 다 피로 풀려~"할 상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걸 절대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엄마를 자랑스러워할 상
나중에 대학 붙었을 때 밖에 있다가 가게로 달려가서 엄마 보고 펑펑 울 상
디오(도경수)
학기초에 교실에 앉아있는 걸 보고 명수랑 같이 우수에 찬 아이라고
잠시 소문났다가 일어났는데 꼬꼬마라서 친구들이 당황할 상
소심하고 소심하고 소심해서 친구 많이 안사귈 상
특히 여자애들이랑 말 절대 안섞고 말걸면 도망갈 상
가정실습 시간에 요리하는데 너무 잘해서 애들이 박수칠 상
가지고 다니는게 은근 브랜드 제품이라 오 쫌 사나~할 상
근데 알고보면 아빠가 꽤 큰 중소기업 사장이라 잘사는 상
학교에서 조금 떨어진 한적한 주택가 동네에 살 상
집에 누나가 5명 있어서 집에 가는 순간 누나들한테 시달릴 상
"경수왔네~"하는 순간 머리털이 쭈뼛서서 도망가려고하지만 앞뒤로 누나들이 막고 있을 상
누나들 라면 끓이랴 간식만들랴 요리를 잘할 수 밖에 없는 상
우리집에 잘사는 구나 하는 개념이 별로 없고 걍 누나들 무서워할 상
모아둔 용돈이 겁나 많은데 잘 쓸 줄 몰라서 쌓인돈이 꽤 많을 상
키(김기범)
집이 꽤 잘사는데 집안 재정 상태를 거리낌없이 드러낼 상
"이번에 엄마가 보너스 받아서 나 이거 사줬다!"
"아냐 요즘 우리집 힘들어. 나 용돈도 반으로 끊일 판이야"
(근데 어쨌든 여유있게 잘살 상)
용돈을 많이 받는 거 같은데 받는 족족 온갖 악세사리, 옷 사다가 다 날릴 판
온라인 쇼핑 실패한 다음날이면 아이고 아이고 타령할 상
하루에 셀카 100장 찍을 상
남들 패션 지적 잘하는데 반대로 남들이 "너 이거 안어울려"하면
3번까지 도전하다가 눈물을 머금고 다시는 그거 안할 상
돈도 많고 말도 많고 옷도 많고 눈물도 많을 상
돈이 많은 만큼 주변에도 잘 쓸 상. 가끔 씀씀이 겁나 클 상
친구들한테 어울리는 옷이나 신발 선물해주는 거 좋아할 상
가끔 나홀로 바자회 열고싶어할 상 "이거 한번밖에 안입은거다? 거저주는거야"
수련회, 소풍 때 도경수 옷을 보고 관심 보일 상
"나도 이 브랜드 좋아하는데 너도 좋아하니?"
그러나 아무 대답을 듣지못할 상
표지훈
집도 잘살고 김기범(키)이랑 존나 친할 상
근데 키는 옷에 관심이 많은데 얘 관심은 오토바이일 상
오토바이 튜닝하는게 취미일 상
오토바이 타다가 가벼운 사고 한번 났었는데 병원에 누워서 오토바이 망가진거 걱정할 상
그러다가 엄마한테 등짝 맞을 상
병문안 온 기범이랑 엄마랑 둘이 자기 욕하는 거 듣고 내적 짜증낼 상
반에서는 얘없으면 재미없을 정도로 분위기 메이커 노릇 잘할 상
명수(엘)한테 말 몇번 걸고 농담했다가 개무시 당할 상
사실 오토바이는 아빠 몰래 샀을 상
엄마가 비밀을 지켜줬으나 성적이 후두둑 떨어진 관계로 비밀을 폭로한 뒤
죽지 않을 만큼 맞고 오토바이 폐기처분당할 상
고등학교 졸업하면 오토바이를 타든 차를 타든 상관안한다는 아빠말에
누구보다도 졸업식 기다렸을 상
그리고 졸업하자마자 차 뽑고 면허도 없으면서 괜히 한번 타봤다가
브레이크 대신 엑셀 밟아서 2초간 부아아앙 앞으로 나갈 상
그 모습 아빠한테 딱걸릴 상
자동차학과 갈 상
루한
누가봐도 잘사는 티 나는 상
금이야 옥이야 길러졌을 것 같은 상
"우리 누나가~"라는 말을 많이 할 상
매번 독특한 패션 아이템을 가지고 와 키의 눈을 번뜩이게 할 상
알고보니 얘도 누나가 5명일 상
아빠가 무역회사를 하시고 엄마랑 누나들도 해외 자주 나갈 상
어머니는 알고보니 중국인일 상.
어머니가 젊은 시절 미스차이나에서 입상한 경력있을 상
가족들이 선물을 많이 사다주긴 하는데 사실 약간 외로워할 상
경수랑 짝일 때 몇 마디 해봤는데 쟤도 누나 5명인거 알고 엄청 좋아할 상
"나 놀러가도 돼?"
"ㅇ..?안될 거같은..ㄷ..."
그러나 어떻게든 허락을 얻어낼 상
그리고 경수네 놀러간지 5분도 안되서 후회할 상
누나 5명이 집에 다 있는 걸 보고 굉장히 신기해했으나
과도한 관심과 터치에 겁에 질려할 상
"루한? 루우한~? 어머 언니 얘 이름 너무 예뻐"
"내말이. 야 도경수 물 떠와. 루한아~ 키가 몇이야?"
경수네 놀러간건데 경수랑 한마디도 못할 상
그리고 다음에 짝 바꾼 후로 경수랑 어색해질 상
그 다음은 기범이랑 짝이었는데 걔가 "핸드폰 사진 구경해도돼? 하더니
엄마 사진 보고 겁나 예쁘다고 동네방네 얘기해서 반에 소문 퍼질상
"엄마가 미스차이나 출신이래!!존나예쁘셔!!"
그리고 다음날 표지훈에 의해 전교에 소문날 상
수호(김준면)
레알 존나 잘사는 집 아들 상
반장은 물론 전교 회장 노릴 상
돈은 많은데 겸손해서 으스대지는 않을 상
가끔 경험해 보지 못한 서민들의 문화에 굉장히 즐거워하고 신남 표출할 상
누가 자기 칭찬하면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 얼굴에 기쁨을 감추지못할 상
엘리트 코스를 밟고 아버지 기업을 착실하게 물려받으려고 수업 중인 첫째 형을 엄청나게 존경할 상
돈, 여자, 술 엄청 좋아하는 둘째 형이 '우리 막내 술도 먹을 줄 알아야지~~'하면서 술줘도
미성년자한테 음주 권하지 말라고 뿌리친 다음 첫째 형한테 이를 상
그 둘째형 상
막내 동생이 야자 끝나고 집에 오다가 여학생이랑 같이 있는 거 보면
'오우~ 온니 세이프 섹스' 이래서 준면이 빽!!! 소리지른 다음 여학생한테 사과할 상
착실하게 경영수업 받고 잇어서 준면이 존경하는 첫째형 상
둘째 형이 '형은 무슨 재미로 사나~' 하면 그냥 피식 웃고 '너나 즐겨 임마' 할 상
막내랑 나이차이가 좀 나서 막내를 칭찬하기도 하고 엄하게 혼내기도 하면서 잘 길들일 상
엔(차학연)
부모님이 농사꾼이실 상
많이 넉넉하지는 못할 상
모내기 철이나 일손 필요할 때 집안일 도우러 가끔 야자 빠질 상
자전거 잘하는데 알고보니 경운기도 잘 몰 상
방학 끝나면 농사일 돕느라 얼굴 쌔까맣게 타서 돌아올 상
아빠랑 겁나 닮았을 상
가끔 친한 애들 모아놓고 '이번 주 주말에 우리집 xx하는데 하루 알바 할 사람~'해서
싼 값에 친구들 노동력 구매할 상
너무 싼거 아니냐는 말에 라면 끓여준다 그러고 네고 성공할 상
학기 초에는 반에 잘사는 애들이 많은 것 같아서 살짝 기죽어있을 상
근데 어느 날 집에서 가져온 고구마(=직접 수확함)가 존나 개꿀맛이라
반에서 이슈화되면서 주목받을 상
학연이 가져온 왕고구마를 보고 이런 건 처음 본다며 레알 신기해하는 준면을 보고
'너 먹어'라고 하며 뿌듯해할 상
계곡을 끼고 사는 시골 외갓댁에 방학때마다 친구들 데려갈 상
대성
부모님이 작은 동네 초등학생 대상 학원을 운영하실 상
본인 성적은 고만고만할 상
못사는 것도 아닌데 맨날 입던 옷만 입어서 기범한테 지적받을 상
"야 너 이거 어제도 입었잖아!!!" 하면 "어제 땀 별로 안났는데'하고 헤헤 웃을 상
가끔 일 도우러 학원에 갔다가 초딩이랑 별것도 아닌 걸로 와꺄꺆ㄱ 댈상
초딩들하네 놀림 많이 받고 관심도 많이 받을 상
학연이 가져오는 고구마, 감자 류의 간식을 제일 좋아할 상
주말에 학연네 가서 일도 하고 고봉밥도 야무지게 얻어먹을 상
학연이네 부모님이 아들 친구들 중에 제일 좋아할 상
부모님이 저녁 식사 중에 귀농 얘기 꺼냈을 때 귀 쫑긋해 할 상
그러면서 고구마 농사 얘기 꺼내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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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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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아프징마
엔한테 왜그러냐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상
뭐야이거
옼ㅋㅋㅋㅋ신기하다 감자한테 극찬을?이럼서 댓글창열었는뎈ㅋㅋㅋ
감자에서 내림
엘 임시완 같은 애들한테는 국밥집 아들 달동네 이딴거 하고 즈그 오빠는 뭔 사장 아들 도련님 ㅋㅋㅋㅋㅋ 개웃곀ㅋㅋㅋ 응 느그소 감자농사하게 생김 ㅠ 임시완 엘이 훨씬 도련님 같구만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