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졸 이상 60% 해외유학파도 지원 [전북CBS 도상진 기자] 전주시가 최근 무기계약직 환경미화원을 모집한 결과 12.6%의 경쟁률을 보이고 전문대졸 이상이 60%를 차지해 최근 악화한 고용시장을 반영했다. 전주시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환경미화원(무기계약직) 41명을 모집한 결과 518명이 몰려 12.6%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는 전문대 졸업자가 18%인 92명 대졸자는 42%인 215명이나 됐고 해외유학파도 2명이 있었다. 또 대기업 출신자와 중소기업 간부 근무자도 신청했으며 컴퓨터 활용능력 등 자격증을 8개나 가진 지원자도 눈에 띠었다. 3D업종으로 분류됐던 환경미화원에 대한 지원이 높은 것은 경기침체로 취업난이 가중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찾기가 어려워진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의 경우 현장업무가 대부분으로 육체적인 피로가 높지만, 정년까지 보장된다는 점에서 갈수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언제 잘릴지 모르는 비정규직의 증가 등 우리 사회 고용의 질과 내용이 악화하면서 직업에 대한 선호도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dosj44@cbs.co.kr |
첫댓글 무기계약직...ㅠㅠ슬퍼요
ㅋㅋㅋ
기사함부러 퍼오시면 안됩니다..저작권법에 걸립니당..출처라도 남기세용
알겠습니다
ㅜㅜ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