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연예인은 김혜수씨라고?
아니 근데 진짜로 리포팅을 하면 진짜 속상한 일들이 너무 많아요~
왜냐면 저희는 누군가가 초청해준 사람들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불청객이거든요
한마디로 초대받지 못한 사람들이거든요
그치그치 몇시간동안 기다리구... (공감해주는 김국진)
막 에스컬레이터에서 올라오는 사람을 나는 반대쪽으로 내려가면서 막
"한마디만 해주세요!!!! 우리 카메라 여깄어요!!! " 이러는데
맨날 너무 서러운거에요.... 어떻게 보면 나도 연예인인데....ㅠㅠ
맨날 막 이렇게 치이고 카메라에 맞고 이러니까 막 너무 서러운 마음도 들고....
특히나 광고 촬영장 같은데를 가면 10시간을 기다리기도 하고 8시간이고 뭐...
그냥 차안에서 기약없이 기다리기만 하는데
김혜수언니 촬영장이었어요
촬영장에서는 뭐 촬영감독이라던지 이런 사람들이 "아 인터뷰 나중으로 미룹시다" 이러는데
근데 김혜수 언니는, "아니오. 저 사람들 기다리니까, 나는 먼저 인터뷰를 하고 저 사람들 보내준 다음에 시작하겠다"
(ㄷㄷㄷ... 멋짐 초과 혜수언니ㅠㅠㅠㅠ.......)
"이야 알짱거리는게 너무 꼴뵈기 싫었나보다~" (꽈배기 한남 주의)
(ㅁㅊ 한남 뇌피셜 주의) "먼저 해줄테니까 보내요!" 이거아냐...
지영언니 표정 = 내 표정........ㅅㅂ
여기서 김구라도 표정 썩창되서 "왜그래"라고 한마디 함
심지어 오래 기다리지도 않았는데~~
"오래 기다리셨죠? 멀리 와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이렇게 인터뷰를 해주시는걸 보고 너무 감동받았죠...
리포터 겸 배우 하지영
김혜수는 내가 여태까지 문자를 보냈을 때 답장을 한 번도 무시 안했던 유일한 분.
바쁘거나 해외에 있다 보면 안 보낼 수도 있을텐데 꼭 답장을 해주신다
버스타고 다니면서 리포팅 했던 시절 너무 힘들었던 날 화장실에서 엉엉 울고 김혜수를 인터뷰 하러 들어갔다.
티내지 않는다고 했는데도 그 모습이 김혜수씨한테 보였나보더라. 중간에 내가 집밥을 먹고 싶다고 했더니
"우리 집에 밥 먹으러 와요" 하시는데 말이라도 너무 감사했다.
(실제로 집에 초대해서 밥 먹임)
인터뷰를 끝내고 다시 버스를 타러 가는데 멀리서 김혜수씨가 번호를 알려주고 가라며 오시더라.
매번 시사회 초대도 해주시고 집에 갈치도 보내주시고 김혜수씨는 나에게 영화같은 사람이다.
리포터들한테도 미담 쏟아지는 당신은 도덕책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그저빛
아 장동민 초치네
언니..나는요..
존멋 ㅠㅠㅠ
진짜 사람이 맞을까..? 어쩜 이렇게 완벽하지.?
그저 갓... 천사... 빛과소금... 당신은 도덕책.. 😭😭😭😭😭😭😭
진짜 혜수언니 너무 멋지셔...
역시..
장동민 ㅋㅋㅋㅋㅋ 남자배우 예시로 들었으면 저런말 안했을듯~
개멋잇어..9
진짜 너무 멋있어ㅜㅜㅜㅜㅜㅜ
갓혜수...
역시ㅠㅠ혜수언니 눈물나
ㅠㅠㅠㅠㅠ비상ㅠㅠ
그동안은 멋있다고만 생각했는데 나도 저렇게 되야겠다는 생각든다 ㅠ.. 언니 내 롤모델...
진짜 최고야 언니..
이건 스크랩 해야해.. 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