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윤장현 광주시장의 국민의당과 예산정책 협의 2016. 8. 4 광주광역시 시장 윤장현은 오늘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천정배 전 대표, 김동철 의원과 함께 광주광역시·광주시교육청 예산 정책 협의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웃긴 것은 윤장현 시장은 국민의당 소속이 아니라 더민주 소속 지자체장입니다. 재작년 6.4 지방선거 당시 윤장현 전략공천으로 안철수는 정말 온갖 비난을 감내하였습니다. 특히, 손학규의 안철수에 대한 비판은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뼈 아픈 것이었습니다. 광주를 내려갔던 안철수는 윤장현 공천에 반대하는 광주시민으로부터 계란 세례까지 받을 정도였지만, 끝까지 윤장현 공천을 지켜냄으로써 그를 광주시장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물론 윤장현 광주시장의 시정은 꽤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필자가 인정하는 것은 기아차 생산 증설을 통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입니다. 현재 기아차 근로자가 받는 높은 임금 대신 보다 낮은 임금을 받는 근로자 취업 정책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윤장현의 생각은 독일의 아우디 폭스바겐이 해외이전 대신 독일 국내에 생산시설을 늘리는 정책으로 일자리를 만들었던 모델을 벤치마킹 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정책은 작년 민주노총의 반대와 민주노총의 눈치를 보는 더민주 강경파의 주저로 답보상태입니다. 윤장현은 지난 4.13 총선 당시 안철수와 국민의당이 위기로 몰렸을 때 더민주를 계속 지켰으며, 그것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윤장현의 시정은 인정받을 수 있겠지만, 그의 정치적 의리는 과연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약수거사 (若水居士의 世上談論 http://blog.daum.net/geosa36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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