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국 대통령으로 추앙받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어록 중에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밀이 있는데 해방 직후 우리 사회가 좌익과 우익으로 나뉘어 분열하고 있을 때 국민의 단결을 호소한 발언이다. 우리 국민의 단결력은 ‘나’와 ‘너’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에서 발로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세계가 이해하지 못하는 ‘정(情)’이 우리 민족에게만 있는 것도 역시 우리라는 삶의 형태에서 발전한 것이라는 것이 학자들의 주장이기고 하다. 한때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밀이 완전히 뒤집혔던 적이 있는데 그 이유는 감염자가 연일 1000명 언저리를 맴돌자 정부는 예방 대책으로 급기야 5인 이상 모임을 전면 금지했었기 때문이다.
혼연일체·일사분란·일치단결·전원일치·대동단결 같은 사자성어도 어쩌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말이다. 이런 말들이 가장 어울리는 곳은 권력이나 이익을 목적으로 결성된 정당이 단체인데 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공통적인 존재하는 사회생활 덕목이기도 하다. 정당은 정치적 뜻을 같이 하는 결사체로 정권의 획득이 지상 과제요 목적인데 대체로 보수·중도·진보로 나누지만 사실상 중도는 구분이 애매하기 때문에 명목(형식)상 존재하는 것이지 엄밀히 따지면 중도란 있을 수가 없고 보수 성향 아니면 진보 성향이다. 일당 독재국가가 아니면 반드시 양당제나 다당제인데 우리나라도 양당제로 운영이 되다가 다당제로 변화를 했는데 제3당은 청치력이 약하다.
아무리 다당제라고 하더라도 국회 제1당과 제2당이 중심이 되어 입법 활동이 이루어지고, 제3당은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고는 하지만 제목소리를 내기가 힘들기 때문에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하는 정당, ‘기회주의’적인 정당이라고 비난 듣고 비하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입법부에서 교섭단채가 성립하려면 의석이 20석 이상이라야 하는데 1987년 6·29민주화 선언 이후 제3당의 국회교섭단체의 조건을 갖춘 경우는 15대 총선에서 ‘자유민주연합(50석 김종필)’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38석 안철수)’ 등 2번뿐이었다.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전국구)만 12삭을 얻은 曺國혁신당(이하 曺國당)이 국회교섭단체 정족수를 10석 이상으로 하향조정하자고 민주당에 빌붙어 교섭을 했지만 성립되지 못하였다.
“보수(정당)는 정당은 부패로 망하고, 진보(정당)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이 우리나라의 정당에 대한 비판이었는데 시대의 변천에 보조를 맞추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보수(정당)는 분열로 망하고, 진보(정당)는 부패로 망한다”로 바뀌었는데 문재인 정권에서 이재명 정권에 이르기까지는 보수는 분열로 진보는 부패로 망한다는 말이 실현되고 있는 현상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진보정당이라고 우기는 민주당은 자신들은 원조 민주당의 적통이요 70년 전통을 이어온 진보정당이라고 우기지만 사실은 ‘자유민주주의 가면을 쓰고 진보를 가장한 철저한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 정당의 대표인 것이 민주당 강령·당헌·당규 어디에도 ‘반공(反共)’이란 말은 단 한마디도 없기 때문이며 문재인·이재명 정권은 주적인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의 대변인이라는 비판을 듣고 있다.
6월에 있을 지자체(광역 및 기초단체)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국민의힘은 이정현 전남 순천출신의 3선 국회의원을 공천관리위원장에 임명하면서 새바람이 불기를 기대했는데 “오는 6월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국민의힘 후보 공천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장이 ‘김영삼 대통령의 3당 합당과 김대중 대통령의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처럼 더 큰 변화를 위해서는 때로 서로 다른 세력이 손을 잡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조선일보는 14일 정치면에 보도한 「국힘 공관위원장 "3당 합당·DJP 연합처럼 다른 세력과 손잡아야" 연대 시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밝혔는데 아주 시의적절한다고 본다. 보수계 정당이나 단체가 하나로 뭉치지 않으면 모든 선거에서 필패할 수밖에 없다.
국민은힘은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탈취당한 정권을 절대로 탈환할 수 없는데 당명개명과 동시에 보수 세력 연대보다 합당이 성공의 지름길이며, 박근혜·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배신자 그룹 반드시 걸러내야 하고, 이준석 일당과의 합당이나 연합도 재고해야 할게 이준석은 은헤를 배신으로 갚는 권력지향의 이기적인 좀비 같은 인간이기 때문이다. 태극기세력·우리공화당·자유통일당과 아무런 조건 없이 합당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정치는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는 결단의 영역이며, 우리 정치의 큰 전환도 연합과 타협 속에서 이뤄져 왔다. 이번 공천은 그런 정치의 역할을 되살리는 방향도 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으니 뜻을 함께하는 세력과 협력하고 필요한 곳에서는 과감한 선택과 양보로 성공하기 바란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보수 세력의 연합과 합당 과정에서 청년과 정치 신인이 지방자치단체장이 될 수 있는 더 넓은 기회를 주는 세대교체의 공천도 함께 이뤄질 때 국민은 정치가 다시 변하고 있다고 느끼게 될 것”이란 말은 타당하며, 6·3 지방선거 공천 기준에 대해 “예산과 행정을 책임감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청렴성과 공공성”을 꼽았는데[ 이 역시 합리적이다.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새로운 산업 환경을 이해하는 미래산업 정책 역량과 비전도 확인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지역을 만들 수 있는 청년 중심 정책 의지를 갖췄는지 질문하며, 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통합형 리더십과 중앙정부와 협력하면서도 지역을 당당히 대표할 수 있는 정치적 설득력 등을 중요한 기준이라고 했다.
계속해서 “선거에 강한 사람보다 지역을 성장시킬 사람, 기득권 정치인보다 새로운 지역 리더를 가급적 많이 찾게 될 것”이라며 “지방선거 공천의 기준을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두겠다”면서 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미래형 지역 리더를 발굴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시·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은 미래 산업을 이해하고 지역의 성장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지도자여야 한다”며 “공천 면접에서 지역에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경제 감각과 실행력에 대한 구체적 구상을 물을 것”이라고 했으니 어불성설이 되지 않도록 공천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하향식 공천은 지양하고 상향식 공천을 지향하기 바라며 국민은 귀추를 주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