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란 님이 오신다는 말이 떠돌고 있어요. 어쩌면 벌써 도착했을지도몰라요"
그 때 아주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아이들은 여러분보다 더 아슬란이 누군지,
어떤 존재인지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비버가 애기를 끝내자마자
다들 아주 색다른 느낌에 사로잡혔다. 어쩌면 여러분도 가끔씩 꿈속에서
누군가가 하는 말을 잘 이해할 수는 없지만 뭔가 원대한 뜻이 담겨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아 본 적이 있을것이다.
때로는 그것이 꿈 전체를 악몽으로 변하게 하는 무시무시한 뜻일 수도 있고,
때로는 너무 아름다워서 도저히 말로 옮겨 놓을 수 없는 사랑스런 뜻일 수도 있다.
너무도 아름다운 나머지 평생토록 기억하고 다시 한 번 꿔 보고 싶은 그런 꿈 말이다.
지금이 바로 그랬다. 아슬란이라는 이름을 듣자마다 아이들은 저마다 가슴 속에서
뭔가가 꿈틀꿈틀 솟는 것을 느꼇다.
에드먼드는 까닭 모를 공포를 느꼈고, 피터는 갑자기 솟구치는 용기와 모험심을 느꼈다.
수잔은 뭔가 달콤한 향기나 감미로운 선율이 자기 곁으로 확퍼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루시는 아침에 일어나 그 날이 방학첫날이라거나 여름이
시작되는 날이라는 걸 때달았을 때에 느끼는 그런 기분에 휩싸였다.
나니아연대기中... 189p
친구한테 빌려서 읽은 나니아 연대기 !
재밌어서 정신없이 읽어내려가다가 저런 글을 발견했다죠.
아슬란은 나니아라는 나라를 세운 해리포터계의 덤블도어같은존재인데,
어떤 마녀가 나니아를 점령하죠. 마치 해리포터에서 볼드모트가
수십년간 마법세계를 지배했던것 처럼요.
하지만 이 마녀도 볼드모트가 덤블도어를 무서워 하는것처럼
아슬란을 무서워하죠.
에드먼드는 이미 마녀의 편으로 넘어갔기때문에
죽음을 먹는자들이 덤블도어를 멀리하는것처럼
에드먼드는 아슬란의 이름을 듣고 까닭 모를 공포가 밀려온거죠 !
저글을 딱 발견했을때, 웬지 덤블도어가 생각났어요.
강하면서도 변함없고 그자리에서 항상 버티며 든든히 마법세계를
지켜나가던....
그렇지않으세요?! 시간이된다면,
'나니아연대기' 한번 읽어보세요 ! 해리포터보단 아니지만.
흥미진진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고 가슴을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첫댓글 어! 저도요. 왠지 요즘 나니아랑 해리포터 둘다 한권씩 빌려서 읽다보니 느낌이 비슷하더라고요.
그렇죠?ㅋㅋㅋ 저는 지금 나니아연대기 시리즈 한권으로 모아논거 엄청 두꺼운책 읽고있어요=_=...너무커서 다루지를 못하겠다는<ㅋㅋㅋ
나니아 연대기..정말 재미있게 정독하며 끝까지 읽었지만..중간에 지루한건 어쩔수없더군요^^역시 해리포터가 제일 낫죠!!^^
중간에 별로 안지루하던데;ㅅ; 여튼. 아스란은 정말 해리포터에 덤블도어예요 ! ㅋㅋㅋ
아하 저도 이거 보면서 그거 생각했어요 >,< 해리포터 보단 재미 없지만 그래도 꽤 재밌었다는 '_'
맞아요..ㅋㅋ 해리포터가 생각나죠 후후 /ㅁ/
나이아 연대기 읽어 봤어요~!! 진짜 재밌어요~>< 진짜 재미는 역시 책이라니 까요~!!! <- 해리포터는 좀더 생각을 해 보야지~!! 아니다~ 둘다 너무 재밌어~><
맞아요 ! 둘다 너무 재밌어요 히히 /ㅁ/
ㅋㅋㅋ나니아연대기 너무 두꺼워서 한번읽고 다시는 꺼내지도않ㅇ........<
다읽었어?! 와....완전대단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