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국립암센터에 치료계획이 있어 약 2주전에 카페에서 정보를 얻고 사이버를 점찍어뒀습니다.
집이 대전이라 KTX를 타고 행신역에 내리면 바로 있다는 장점과 많은 회원님의 칭찬글에 숙소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주말이 숙박이어서 조금 일찍도착했습니다. 우선 오기전에 직원분과 통화하여 대실+숙박료를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토요일이라서.....일요일은 그냥 숙박료만 지불했습니다. 서로 별 무리없이 물흐르듯 계산을 마치고 스위트룸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깨끗함과 특이한 욕조구조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커플을 위한 컴퓨터 2대가 아주 편안한 사가쇼파에 있더군요.
컴퓨터 좋아하는 젊은 연인이 오면 딱 좋겠다 싶었습니다.
전체적인 서비스나 가격은 만족하였습니다.
이틀간의 숙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기차표 시간이 남아서 낮에 대실로 들어갔습니다. 이번에는 준특실로 들어갔습니다.
근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준특실이 저에게는 더 안정감을 주는 방 같더라구요.
컴퓨터 1대와 2인용 러브테이블....
영화한편보고 기차시간 맞춰서 나왔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ktx에 인접해있고, 시설 깨끗하고, 친절함 정도였습니다.
외적인 요인 한가지가 있긴 하더군요. 바로 대각선 건너편에 빌딩공사를 해서 소음이 있긴한데....
영화보면서 컴퓨터하면서...내일에 집중을 하니 그리 크게 신경쓰이진 않더군요.
참, 먹을거리를 빼먹으면 안되져... 모텔에서 나와서 훼밀리마트 가는쪽에 연탄생선구이집 있습니다.
고등어정식 5000원인데 입맛에 잘 맛더라구요. 혼자가서 먹어도 됩니다.
즐거운 여행되시길....
첫댓글 안녕하세요~ "대전뽐뿌"님 사이버호텔입니다. 사진은 없지만 눈에 선하게 보일만한 자세한 후기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사이버호텔 되겠습니다~ㅎ 감사합니다~ㅎ 아참 앞 건물에서 공사관계로 아침마다 소음이 있어 손님들께 부득이하게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공사 소음은 이번 달 중순쯤 끝날 예정이라고 하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