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위례신도시 위례선 노면전차(트램), 위례신사선, 위례과천선(폐기) 대형 노선도
한우진 ianhan@hanmail.net
각 노선의 차량기지 위치는 저번에 올린 아래 글을 보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kicha/ANo/23279
위례선은 마천역과 복정역을 잇는 노선으로서 노면전차(트램)으로 지어집니다.
8호선 복정-산성 사이 지상 구간에 8호선 우남역도 신설됩니다.
그림 상으로는 노면전차 노선이 8호선 우남역까지 직접 가는 것처럼 나와 있지만
실제로는 건설비 절약상 길을 건너지 않을 것 같아 보입니다.
노면전차이므로 전구간 지상이며
신도시 통과 부분은 자동차 길이 아니라, 보행자로 중심에 설치하여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지어집니다.
즉 현재 버스만 달리는 서울 연세로 (경의선 굴다리-신촌역)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버스 대신 노면전차가 달리는 형태입니다. 이런 것을 트랜짓 몰 이라고도 합니다.
107역은 지하에 위례신사선 종점역이 들어와서 환승역이 됩니다.
종점역의 홍보효과상 아마 역명이 위례역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노면전차의 요금 수수 방법은
1. 버스처럼 차내에 단말기를 다는 방법
2. 브라질 꾸리찌바의 BRT처럼 paid area가 확보되는 정류장을 만들어 입출구에 게이트를 설치하는 방법
3. 홍콩의 Light Rail 처럼 정류장 적당한 곳에 승차단말기, 하차단말기를 설치하고, 자율적으로 찍고 타게 하는 방법
이 있습니다.
3번의 경우 paid와 free area구분이 불가능하며 무임승차가 가능하지만
적발시 높은 벌금을 내게 합니다.
아래는 위례신사선 노선도입니다.
서울시가 밝히길, 차량은 고무차륜 AGT 3량 1편성이나 철차륜 AGT 2량 1편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우이신설선이 철차륜 AGT 2량 1편성
신림선과 동북선이 고무차륜 AGT 3량 1편성으로 추진중이지요.
한편 111~105번 구간 (도산대로-영동대로) 구간은
예전에 강남구가 추진하던 강남모노레일 구간과 동일합니다.
늦게나마 부활하는 셈이지요.
아울러 특이하게 분당선과 환승역이 전혀 없습니다.
이때문에 KTX 수서역과 위례신도시의 연계가 좀 난해합니다.
위례신사선 수서-3호선-가락시장-위례신사선-위례역으로 환승이 필요하고
위례선 노면전차로도 수서-분당선-복정-노면전차-위례신도시 형태의 환승이용이 불가피한데
둘다 그다지 편리한 경로가 아니라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KTX수서역과 위례신도시 곳곳을 바로 연결하는 버스가 발달할 듯 합니다.
위 2개 노선도는 클릭하면 커집니다.
아래 노선도는 클릭해도 커지지 않습니다.
아래는 폐기된 계획인 위례-과천선입니다.
위례신도시 초기 계획엔 있었으나, 사업상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폐기되었습니다.
실제로 방사형 노선보다 아래 같은 순환형 노선이 수요가 떨어지는 편이지요.
노선이 세곡지구를 지난다는 점과 신분당선 청계산 입구역과 환승이 된다는게 흥미롭군요.
세곡지구는 현재 도시철도가 없어서 주민들 불만이 큰 상태이지요
http://cafe.daum.net/kicha/ANo/23210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 생각엔 세곡역을 추가하여 101-복정-세곡-수서-105로 하는 것이 수요 면에서 유리할 것 같습니다.
102-복정-101로 하면 분당선,8호선 환승 이 되면 좋겠네요.
또한 수인선 과 분당선 직결 운행이 2017년 예정되어 분당선 급행에 대한 논의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아요.
위례신사선 공사시 이왕이면 분당선 연계를 고려해서 '복정역' 급행정차역으로 만든다면,
현재 수원에서 용인 죽전역 까지만 급행이 운행되고 있는데... 죽전-복정역 급행 운행도 가능하지 않을지요.
109번역과 로데오역의 환승통로 연결이 가능할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