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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 가해자와 피해자를 구분 짓는 건 어렵게 되었다. 누구에겐 가해자가 피해자로, 피해자가 가해자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한 쪽 편에 서서 옳고 그름을 논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조차 모호해졌다. 그러나 그 당사자라면 사정은 달라질 것이다.
일본 미스터리 소설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일본에서 논란이 된 소년법과 딸을 잃은 한 아버지의 살인을 소재로 사법제도에 대한 모순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 감독은 청소년 법보다는 인물들의 심리 묘사에 초점을 뒀다. “비디오를 보고 우발적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과 광장에서 대치하는 장면을 제외하고는 거의 달라졌다. 그러나 원작의 기본적인 정서는 살리고자 했다. 10년 넘은 소설인 것 같은데, 동시대에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4월 10일 개봉.
뉴스컬처=정연화 기자 글 전체 보기 : http://www.newsculture.tv/sub_read.html?uid=32589
첫댓글 일본 추리소설의 인기는 한동안, 아니 꽤 오랫동안 계속 될 듯..그렇죠?
미국의 추리소설들이 감성보다는 이성에 의한 액션 위주가 많은것 같은데.. 이에 반해 감성을 자극하는 심리극형태가 많은것 같아요. 이런 부분이 우리나라에 어필되기 쉽죠. 그러나, 어찌보면 국내 정서와 넘 다른 심파(?)가 많아요.. 암튼, 한국 심파도 TV는 멜로로..영화는 감동코드로 가고있다는..불편한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