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이였나요?? 그날도 어김없이 FM05를 하려고 했는데...
시디인식이 안되더군요 ;; 그래서 시디를 꺼내보니...
..그렇습니다. 시디에 금이가서 시디인식이 안되는거였습니다...
그렇게... 2004년부터 지난 3년간 정들었던 FM2005와 이별을해야했습니다
에펨05 인생에..나와함께했던 아스날 형제들을 뒤로하려니, 너무나도 슬펐습니다.
생각해보면 파란만장한 05인생이였습니다.
대구FC로 8시즌을 돌리면서 타이틀이란 타이틀은 모두 획득했었고..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다 브라질국대감독으로 월드컵우승..
이후 5부리그인 베리를 8시즌만에 프리미엄리그 우승시키고 9번째시즌에선 챔피온스리그 우승까지...
물론 시련은 있었습니다... 시즌이 끝난후, 구단주에게 경기장증축, 급여예상확대등을 주장하다 미움을 받아 해고당했습니다. 이후 맡은 잉글랜드 국대에선 월드컵 16강탈락의 책임을 지고 해고당했었습니다...
그 이후 아스날의 부활에 앞장서고... 아스날감독을 그만둔후엔 2년동안 이탈이아국대 알바를 뛰면서 월드컵우승과 유럽선수권 우승... 사임이후엔 다시 5부리그 여빌의 감독이 되어 매년 승격에 성공.. 5시즌만에 프리미엄리그에 진출했으나, 이후 중위권성적을 유지하다가 역시 경기장증축과 급여예산확대를 부릅짖다가 또다시 해고.. ㅡ.ㅡ;;
결국 나의 고향인 아스날로 돌아와 한시즌을 제외하곤 모두 우승을 하며, 2049-2050시즌까지 이끌어왔는데... 나의 에펨도 결국 수명이 다되었는지 시디가 금이가면서 이모든게 다 사라졌습니다... ㅠ.ㅠ
나의 마지막 아스날전성기를 이끌었던 최고의 투톱을 기억해봅니다. 고승환(한국) - 월밍턴(잉글랜드)
이 두선수 모두 18살의 나이에 그들의 재능을 보고, 아스날로 불러들인 저는 무려 15시즌동안이나
이 두명의 투톱을 선발로 내세워 셀수없는 우승제조했었습니다... ...
어차피 이 둘이 은퇴하면, 나도 아스날을 떠나야지.. 라고 맹세했는데..
이별은 생각보다 너무 일찍 와버렸습니다.. ..
그 이외에도 아스날에서 함께한 나의 형제들을 잊을수없습니다.
그러나 이젠 이별해야겠지요, 이젠 다시 만날수없겠지요..
하지만, 우리의 클래스는 영원할것입니다!!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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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그후... ...
인생 머있나요... ㄲㄲ 이제부턴 닥치고 에펨2007 고고싱~ 조만간 시내가서 07사야겠슴 ㄲㄲ ㄲㄲ
첫댓글 어떻게든 하고싶으면 이미지라도 받으셔서... [...]
그럴 필요 없음 2007로 넘어오시니까 ㅋㅋ
2007에서 7.02패치받으면 아스날 캐사기;;
2049-2050 후덜덜 정말 오래하셨네요 ㅋㅋ
아 안타깝다 ㅠㅠㅠㅠ
시디스페이스
진짜감독인생스토리를보는것같은...ㅋㅋ
ㅜㅜ 슬퍼요
아....진짜 슬프다
49-50시즌이면... 감독 나이가 ㅎㄷㄷ ;;
인생뭐 있나요 하고는 FM끊는다는 소린줄 알았는데 2007고고싱..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