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림 먹을거리 - 아이스크림,빙과
아이스크림, 빙과
아이스크림은 우유크림이나 탈지농축액에 설탕을 넣고 과일이나 초콜릿 등을 넣어 얼린 것이다. 우유가 들어가느냐 안 들어가느냐에 따라 아이스크림과 빙과로 구분된다.
아이스크림, 빙과류는 유통기한을 쓰지 않는다. 얼린 식품에서는 세균이 번식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언제까지나 유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서 몇 년 지난 빙과를 거의 70퍼센트까지 세일하여 팔기도 한다. 빙과 할인점이라는 소매점이 있을 정도다. 그러나 대장균은 열에는 약하지만 낮은 온도에서는 강하다. 만든 지 몇 년이나 된 아이스크림이나 빙과가 오염도가 얼마나 될 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문제는
아이스크림은 지방과 당류와 물이 주원료인데 이것들을 섞기 위해서는 유화제라는 것이 필요하다. 기름은 물과 섞이지 않기 때문에 인공적으로 섞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모노글리세라이드라는 화학물질을 사용하는데 이 유화제는 아이스크림 속에서 유지방이 잘 섞여있도록 만들기도 하지만 몸 속에 들어와서도 각종 유해물질들이 체액에 잘 섞이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또 아이스크림의 점도를 높여주는 안정제가 들어가고 합성착색료와 향료, 많은 양의 설탕과 약상과당이 들어간다. 빙과에 들어가는 합성착색료는 대부분 타르계열 색소이기 때문에 안정성에 문제가 많다. 그리고 많은 양의 설탕과 액상과당이 들어간다. 많은 양의 당분은 아이스크림의 녹는 온도를 낮추어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게 한다.
대부분의 아이스크림이나 빙과에 합성착색료와 합성착향료가 들어있는데 이것은 지방과 설탕 뿐인 이들 제품이 마치 과일이나 몸에 좋은 음료 등을 얼린 것처럼 소비자를 유혹하기 위해서이다. 실제로 수박 딸기 멜론 녹차 등등의 재료명을 이름으로 내세우고 포장지에도 이런 사진이나 그림을 실어 이런 과일들이 속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제품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스크림, 빙과는 과일이나 곡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거나 들어가더라도 1% 미만으로 아주 소량이다. 하지만 과일이나 곡물의 색깔과 향을 내려다보니 인공적으로 색소와 향료를 첨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스크림은 주재료가 당분과 지방이어서 많이 먹으면 정제당과 나쁜 지방을 동시에 먹게 되는 셈이다. 탄수화물과 지방이 함께 들어있는 식품은 체내의 지방축적효소를 더 활성화시킨다니 아이스크림이야말로 비만의 주범이다. 다이어트 하는 중이라면 피해야 할 대표식품이다.
건강에 좋다고 광고하는 저지방 아이스크림, 요거트 아이스크림도 설탕 덩어리인 것은 마찬가지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제조기를 소홀하게 관리하면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으니 위생상태를 잘 보고 구입한다. 식당 등에서 무료 후식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도 이 사람 저 사람이 접촉하게 되니 위생관리가 제대로 될 리 없다. 게다가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진 아이스크림인지도 확인할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생산과정과 유통경로가 불분명한 식품은 되도록 먹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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