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안녕하십니까?
예전부터 할리 라이더가 되고싶은 평범한 가장입니다.
근데 요즘 할리에 미쳐 일도 손에 안잡히고 죽겠습니다.
재정사정이 몇년전부터 최악이고 향후 몇년간 지속될것 같은데 이거 새차 사기는 엄두도 안나고
중고 사자니 883은 별로 눈에 안들어오고...그 윗모델은 가격이 만만치 않고...
경찰 사이드카(모델명은 모름니다) 불용처분 경매 한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이걸 어디서 살수 있는지 도통 알길이 없네요.
싸이렌이며 비상등이며 순정 그대로 타면 정말 멋질것 같은데요.
이거 낙찰받은업체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바이크를 업으로 하시는 업체나 아니면 폐차장 하시는분들이 입찰한다더군요.
일반인은 자격이 안된다던데요.
그럼 아시는분 답변 기다려봅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사이드카만 사셔서 어케하실려구요 ㅋㅋ봅슬레이?? 농담입니다 ^^ㅋ 883두 좋은데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지금 마음에 두고 있는 중고 사시는 가격 이상으로 돈이 들어갑니다. 불하차가 좋다 나쁘다라는이야기 이전에 소위 말해서 제대로 굴러가게 할려면 많은 시간 인내심 금전 다 투자 되어야 한답니다. 더구나 초보에게는 절대 권하고 싶지 않군요...
결국 민수용 사라는 야그.....
모델명은 일렉트라구요.. 모델명도 모르시니.. 할리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도 무지하게 고생합니다.. 하물며.. 잘모르시는 분들은 더하겠죠..
할리에 마음을 빼앗기는 건 당연하죠...카페내 할리를 사랑하는 모임들이 10개정도 되니 이리저리 둘러보시고 상식도 넓히면 정보도 얻고 그 결과 Bravo Your Harley Life!! 보장하죠......그러나 "안전운전"
로드킹 일렉트라 폴리스 모델 입니다. 제가 수방사 근무할때 특별기동대에서 공항 경호행사 나다니는 바이크. 멋지지요...이등병때부터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 날 뜨거운데 300킬로넘는 바이크를 시동 끈채로 연병장 선착순 한따까리 하는것 정말 못할 짓이지만 신입교육 마치면 피나는 경호대열 연습하느라 죽을고생~
한국 경찰 대단합니다.. 예전에 미군 친구가 있었는데 자기는 부품 없어서 못고치면 아는 경찰서 분한테 이야기 한다고 하더군요.. 그때는 한국에 아직 할리 딜러가 없었던걸루 아는데... 아무튼 그분들 못고치는거 없습니다. 그분들이 잘나가는 할리 팔겠습니까? 못고치거나 고치느니 새로사는게 낳은 차량들을 처분하죠.
걍 좋은 중고 매물 나왔을때 눈여겨 보구있다가 사십시오.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