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KITCO에서 은화 구입시 주의 사항

[스탠리(미국/대구)]

안녕하세요. 심바입니다.

회원님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전에 말씀드린 은화 구입시 주의사항에 대해 몇가지 알려드립니다.

1. 신용카드는 물건 구입용도가 아닙니다.

물건을 구입하고 결제를 진행하면서 신용카드 번호 입력란이 나옵니다.

전 이 노란색 말풍선 내용을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신용카드 입력란이 있길래 신용카드로 살 수 있는지 알고 신용카드 한도만큼만 주문했었는데요. 잘 읽어보시면 신용카드는 물건값 결제용이 아니라 취소시 수수료를 내기 위해 입력하는 겁니다.

주문 완료후 취소를 하려면 최소 $50 달러를 내야하구요. 만약 내가 주문했을 때의 가격보다 은화의 가격이 떨어졌을 경우 떨어진 만큼 차액도 부담해야 합니다. 위 그림과 같이 개당 40.78달러에 주문 후에 은화가격이 40달러로 떨어진 후 취소할 경우 개당 0.78달러씩 100개 주문했으니 78달러 + 50달러가 취소수수료가 되겠죠.

반대로 40.78달러에 주문 후 은화 가격이 상승해도 주문완료 했을 때의 가격으로 Fix됩니다.

2. 취소는 인터넷 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신용카드 한도만큼 주문한 후에 물건오길 기다렸으나 은행에 입금해야 배송이 된다는 걸 알고난 후 배송비와 보험료를 아껴보고자 친구와 같이 다시 주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주문한걸 취소수수료 내고 취소하려고 이곳 저곳 사이트 구석구석을 찾아봤지만 취소 버튼이 안보이더군요. 알고 봤더니 취소는 꼭! 콜센터로 직접 연락해야 하더군요. 물론 영어겠죠^^ 전 그래서 그냥 샀습니다.^^;;;;

아니면 워킹데이 기준으로 10일 안에 입금안하면 알아서 취소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가격이 떨어지면 ㅎㄷㄷ하겠죠.

3. 주문당일 돈 부치치 마세요.

주문완료 후 my account화면에서 주문번호를 클릭하면 위 내용의 하단에 구체적인 입금방법에 대한 정보가 나옵니다.

캡쳐된 화면은 입금이 끝난 후라서 입금방법에 대한 내용이 지워진 상태입니다.

중요한 건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인데요. 주문을 하고 난 직후에는 Accepted/Rejected date가 공란으로 나오는데, 급한 마음에 바로 은행으로 달려가시면 안됩니다. 꼭 하룻밤 자고 난후에 다시 확인하여 Accepted/Rejected Date가 나온 후 입급하셔야 합니다. 이유는 배송료가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처음 주문할 때는 국가별 배송료의 기본값으로 셋팅되지만 KITCO직원이 한번더 확인하고 배송비를 조정합니다. 위의 내역서를 통해 보자면 주문완료 직후에는 135달러였지만 자고 일어났더니 204달러로 바뀌었더군요.

4. KITCO에 답장을 보내야 합니다.

KITCO 가입시 등록한 메일 주소로 메일이 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배송비가 올랐고, 나라별로 세금이 부과될 수도 있으므로 개인적으로 너네 나라 세금 확인해 보고 그래도 주문할 거면 '세금 내가 알아서 낼테니 물건보내라'는 답장을 쓰라고 합니다.

그럼 위의 내용 중 진하게 표시된 부분을 1인칭으로 바꿔서 답장으로 보내시면 됩니다. ^^

답장 보내고 주문내역의 Bank Wire 정보 프린트해서 돈과 함께 가까운 은행 외환업무 창구에 가시면 알아서 친절하게 해 주실겁니다. 환율우대도 잘 해주시더군요. 송금수수료는 5만원정도 예상하시면 되겠네요.

5. 부가가치세 면세 사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입금이 확인되면 KITCO에서 페덱스를 통해 물건을 보내고, 한국에 물건이 도착하면 통관 사무실에서 전화가 옵니다.

내용물이 무엇이며 용도 같은 걸 물어보면, 은화라고 말씀드리고 법정화폐로 사용되며 수집용이라고 하면 사유서와 구매내역서, 물건 이미지파일 등을 이메일로 보내라고 합니다. 요구사항을 작성해서 메일로 보내면 3일정도 안에 내 손안에 받아볼 수 있습니다. 물건 구매에서 도착까지 대략 2주정도 걸리니 여유롭게 기다릴 줄 아는 미덕이 필요합니다^^

[스탠리(미국/대구)]

전 제품을 다 파는 것은 아니고 각 Bullion 코인 제품리스트에 배송이 미국만 된다, 외국도 된다가 적혀 있습니다.

[정진하자(경기)]

작년 판떼기에 심바님이 올리신 글이네요 저떼 아고라 제록스님이 올리신 은화관련 글들 떼문에 많은분들이
은투자에 들어갔다가 욕심 부리지 말라는 경고를 무시하고 몰빵하고 작년 고점 40 ~ 45달러 근처에 물려서
1년동안 꼴아박는 은 가격에 마음 고생한 분들이 많으셨지요 요즘 슬슬 다시 오르는것 보니까 조만간 빛을
보겠네요 ㅎㅎ

[스탠리(미국/대구)]

헷지 이외의 목적은 힘이 들겟지요 ^^ 제가 보니깐 어떤 사람들은 손주가 태어나면 10살때까지 매년 생일에 금/은화를 선물을 하더군요. 나중에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라는 판단이겟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