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년에 걸친 대간 종주 마치고, 여유를 가지고 할 수 있는 다른 레포츠를 둘러보던 참에 요트 세일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한강에서 작은 요트 세일링만 하다 처음 접한 바다 요트 세일이라 조금 긴장은 되었습니다.
크루로서 약간의 지원만 하였지만, 첫 바다세일링 경험으로는 최고 였습니다.
이번 세일링은 울진 오산항 <-> 왕돌초(다이빙 포인트)까지 가서 다이빙..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요트와 다이빙을 접목하신 테티스 (http://thetis.co ) 김지강 대표님의 도움받았습니다.
다이빙의 성지인 왕돌초까지는 편도 32Km정도로 왕복 60~70Km정도의 먼길입니다.
오후들어 바다가 거칠어져서 다이빙은 포기하고 12시간 세일링으로 사동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울진 오산항에서 멋진 태티스호를 만나다.
김지강 대표님의 세일링 코스 및 테티스호 소개
왕돌초 가는길에 트롤링으로 한수 건지고
잠깐 스키퍼 역할도 해보았습니다.
왕돌초에 잘 도착은 하였으나, 거칠어진 바다로 다이빙은 아쉽지만 포기 하고, 사동항으로 돌아왔습니다.
김대표께서 예약해준 울진 산포리 펜션( http://sanpoli.co.kr ) 여장을 풀었습니다.
펜션 마당에는 자그마한 어린이풀, 성인풀이 각각 있었습니다. 펜션앞에는 해안도로와 해수욕을 즐길수 있는 모래사장도 있습니다.
펜션 카페테리아에서 상큼한 조식을 무료로 제공해 주셔서, 아주 맛았게 했습니다.
사장님, 사모님 인심도 좋고, 시설도 청결하고, 가격도 합리적이고..
다음 울진여행에는 다시 들러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마지막으로 바다에 정박해 있는 테티스를 마음에 담고 돌아왔습니다.
첫댓글 와~~정말 이국적인 풍경들이네요.
펜션도 좋아 보입니다.
제 본적지가 울진인데, 이렇게 이쁜 펜션이 어디래요? ㅎ
잘 봤습니다.
울진 해안도로에 있는 "산포리펜션" 입니다. 바다 바로앞에 있어, 바다풍경 파도소리 들으며 잘 수 있습니다. 아침은 카페 사장님 부부가 직접만든 쨈으로 만든 토스트도 무료로 제공합니다. 왕피에서도 가까우니 트래킹 가실때 함 들러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저도 오래간만에 울진방문이었는데. 다양한 레저와 신선한 먹거리덕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왕돌잠-그립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