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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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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개그맨 정형돈(31)이 결혼한다.
정형돈은 그동안 사랑을 키워온 4세 연하의 방송작가 한모씨와 오는 9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정형돈의 9월 결혼소식은 정형돈이 출연 중인 MBC '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에 한 네티즌이 최근 지인에게 들었다고 글을 올리면서 확산됐다.
이 글에는 정형돈이 이사를 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신빙성을 더했다. 정형돈은 2개월여 전 서울 염창동 아파트에서
김포공항 인근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한 것으로 확인돼 결혼날짜를 게시판에 올린 시청자가 정형돈 커플의 지인에게 결혼에 대해 들었음을 뒷받침했다.
정형돈의 이사는 신접살림을 차리기 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정형돈의 한 측근은 "과거 사 놓은 집인데 전세로 살고 있던 염창동 아파트의 계약기간이 남아있어 계약기간이 끝난 후 이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형돈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됐던 SBS 예능프로그램 '
미스터리 특공대 A>'의 MC로 합류해 이 프로그램의 작가였던 한씨와 함께 일하는 동료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정형돈은 지난 4월 한씨와 교제를 시인한 뒤 소녀시대 태연과 커플로 출연 중이던 MBC '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웨딩 버라이어티 '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 가짜 결혼생활 대신 진짜 사랑 을 더욱 튼실히 키워왔다.
결혼 확정으로 정형돈은 유재석, 박명수에 이어 MBC '무한도전'의 6인방 중 세 번째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정형돈은 2002년 KBS 공채 17기 개그맨으로 데뷔, KBS 2TV '개그콘서트'로 입지를 다진 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와 '무한도전', '느낌표', SBS '
도전 1000곡 한소절 노래방', '미스터리 특공대'에서 MC로 활약해 왔다. MBC '
논스톱5'로 연기까지 영역을 넓혔다.
한씨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과거 연기자 및 CF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던 미모의 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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