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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산행지 : 강원도 삼척 오지 아름다운 계곡트레킹 문지골~ 용소골 한여름
시원한 계곡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2.산행일자: 2017년 8월 12일 토요일
3.산행코스: 산행지날씨
- A코스 : 덕풍산장~문지골(1,2,3,4,5,6폭포) ~광산터 ~ 원골 ~용소골(3용소, 2용소,
요강소, 1용소)~ 덕풍산장(원점회귀)(18.7km/후미기준10시간)
- B코스 : 덕풍산장~문지골(1,2,3,4,5,6폭포) ~광산터 ~ 줄미등봉 ~ 용소골
(15.3km/후미기준10시간)
4. 차량이동시간 : 약6시간( 편도) /05시00분도착 산행시작예정
5. 차량출발 및 시간 : 시청건너편주차장 22:30-롯데마트주차장 22:45 -교원공제 앞22:50
-문예후문22:55- 비엔날레 주차장 23:00(2017년 8월 11일 금요일)
6. 회비 : 70,000원 선불 입니다 (조식,석식비,목욕포함)
7. 준비물 : 헤드렌턴, 중식, 간식, 비상약, 여벌옷(목욕후 입을 옷)
8. 회비입금계좌
: 광주은행 420-121-241095 강수미(남도산사랑)
(선입금 하시는 분은 상기 계좌로 하시면 됩니다.)
* 본 산악회는영리목적이아닌 산악회이므로 산행중(비등로포함)및
차량이동시 일어난 모든 사고에 대한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본 산악회 하고는민사 및 형사건에 대하여서도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자세한 산행안내는 산행이사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산행신청은 댓글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회장[영근] 010 -3603 - 2021
- 부회장 [아르미]010-3638-3744
- 산행이사 [단지]010-4626-7118
- 산행대장[수와은]010-2288-5284, [두리뭉실]010-3641-6153
- 운행이사 : 강신구 011-648-8643(우주항공)
* 트럭 010-5479-6026, 033)572-2133
* 주차장에서 덕풍산장까지 6.0Km(인당 2,000원)
*산행신청시 공지사항 꼭 확인바랍니다~
몇가지 부탁 사항 입니다 |
* 차량내 음주및가무. 휴대폰무분별사용.소란스런행동은 타인에게 불편을 초래합니다.이런 행동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 바랍니다. 차량 탑승시 배낭은 버스밑에 두고 탑승하시고 산행끝난후 모두 목욕을 하므로 버스안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산행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가는 남도인이 됩시다 |
* 산행시 안전을 위해 위험행동이나 개인행동은 절대 금합니다. 산행대장님 통제에 적극 협조바라며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산행중 사고는 본인의 책임입니다. 안전에 유의바랍니다,) |
* 산행지 코스및 일정은 현지 상황에따라 변동될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산행시 하산시간은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
* 장거리 산행이 많으므로 뒷사람이 불편하지 않도록 차량 탑승후 적절한 의자젖힘으로 뒷사람 수면을 방해 하는 일이 없도록 서로 노력 합시다 |
* 위의 사항을 준수해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될수 있도록 많은협조 바랍니다.. |
▶산행길잡이◀
용소골 산행기를 몇번 접하고 올 여름에는 반드시 가보리라 마음에 찜을 해 놓고
죽마고우중 가장 마음이 잘 맞는 놈을 꼬드켜 같이 가기로 했는데 출발 이틀전 갑작스럽게
바쁘다고 펑크를 내 하는수 없이 오늘도 나홀로 먼 길을 떠나게 된다.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04:00 기상하여 애마와 함께 삼척시 가곡면 덕풍계곡을 향한다.
상주와 문경, 영주, 봉화를 거쳐 낙동정맥의 마루금인 석개재를 넘어 드디어 강원도 땅에
들어서서 덕풍계곡 주차장에 도착을 하는데 참으로 멀고 멀다.
덕풍계곡을 따라 비좁은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서 한참을 들어가 덕풍산장 앞에 주차를
하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아무도 보이질 않는다.
덕풍산장을 출발하니 곧바로 문지골, 용소골 갈림길 이정표가 나타나고 이정표를 지나자
마자 우측의 문지골 들머리가 나타나는데 신발을 벗고 가벼운 마음으로 계곡을 건넌다.
숲길을 10여분 오르니 드디어 문지골의 본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비가 온지 얼마 안되어 수량도 적당한 것이 트레킹 일정을 제대로 잡은듯 하다.
수량이 너무 적으면 계곡 산행의 맛이 떨어지고 너무 많으면 트레킹이 불가능 하다.
오늘은 실력은 없지만 좀더 멋진 사진을 남기려고 낡은 350D DSLR 카메라와 삼각대까지
가져와 사진을 찍느라 진행이 더디다.
뭐 처음부터 여유롭게 즐기려고 왔으니.. 당연한데 그래도 오늘의 목적지인 용소골 3용소
까지 가려면 첫날은 부지런히 가야할듯 하다.
문지골은 사람의 발길이 많지 않아 길이 다소 희미하지만 자세히 보면 표지기가 길안내를
잘 해주고 있다.
제 1폭포부터 6폭포까지 있다고 하는데 작은 폭포들이 워낙 많아 어디가 어디인지
도대체 잘 모르겠다.
그저 멋진곳이 나타나면 배낭을 내려놓고 즐기다가 카메라를 들여대고...그럴 뿐이다.
등산화를 적시지 않으려 조심스럽게 모퉁이로 가다가 중심을 잃고 물속으로 풍덩한다.
잠시후 안 사실이지만 처음부터 시원스럽게 물속으로 걸었어야 했다.
계곡을 수없이 건너 다녀야 하고 수량이 많아 신발을 벗고 할 여유가 없으니 말이다.
양 쪽의 지류에서 떨어지는 가느다란 물줄기의 소폭들은 그 나름대로의 멋이 있는듯 하다.
진행하는 동안 난코스는 거의 없었지만 로프구간이 한곳 나타나는데 로프가 없다면
높지는 않지만 박배낭을 메고 오르내리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석포에서 석개재 가는길에 고냉지 채소밫 농장 _ 농약치는 일손이 바쁘다.
드디어 강원도 땅에 입성하고...
08:55 / 덕풍산장에서 트레킹을 시작한다.
우측 문지골로 들어가서 하루밤 지내고 용소골로 내려올 계획이다.
계곡을 건너 10여분 가면 문지골의 멋진 첫 모습이 나타난다.
셀카도 찍어보고...
등산화를 적시지 않으려고 좌측 모퉁이로 가다가 풍덩~~~~
진작에 포기할걸... 잠시후 곧바로 후회했다. 계곡을 수없이 건너야 한다는 사실에...
양쪽에서 떨어지는 가느다란 소폭들은 그 나름대로의 다른 멋을 가지고 있다.
그저 감탄만 할뿐~~~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이곳이 제 1폭인가?
상단에서 내려다본 모습
로프를 잡고 내려선다 _ 높지는 않지만 로프가 없으면 난해한 구간이다.
제 2폭포(?)
제 3폭포(?)
제 4폭포(?)
옆에서 본 제 4폭포(?)
제 4폭포라 생각되는 곳에서 10여분 더 오르니 또다시 폭포가 나타나는데 길이 안보인다.
좌측으로 길 흔적이 보여 따라 오른니 상단부에 또다시 폭포수가 떨어지는데 여전히 갈
길이 보이지 않고 앞으로 진행하기도 불가능해 보인다.
이곳 저곳을 살피다 좌측의 가파른 능선으로 희미한 등로가 보여 오르는데 너무 힘들다.
어느정도 능선에 올랐다가 다시 계곡으로 내려서야 할듯 하여 길도 없는 급경사의 사면으로
힘들게 내려서니 방금전의 상단폭포 바로 아래로 떨어진다.
문제는 한고비 더 올라야 하는데 좌측의 급경사 사면으로 가야 하는데 상당히 미끄러워
아주 조심해야 할듯 하다. 실제 가보니 아주 위험하다.
표지기도 한장 달려 있는 것을 보니 이길도 길은 길인가 보다.
너무 힘들게 폭포 상단부에 올라 땀을 씻어내고 한숨을 돌리고 나니 우측으로 표지기가
여러장 보인다. 아뿔사! 우측으로 길이 있었던 모양이다.
왜 그 길이 안보였는지 지금도 무척이나 궁금하다.
다시 편안하게 조금더 오르니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 6폭포(35m폭포)가 나타난다.
워낙 높은곳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라 물방울이 날려 카메라 렌즈가 금방 젖어버려 셀카
사진조차 뿌옇게 나온다.
6폭포에서는 좌측으로 올랐다가 다시 계곡으로 내려오게 되고 계속 오르다 보면 수량이
줄어들면서 Y자 합수점이 나타나는데 좌측 계곡을 따라 오른다.
제 5폭(?)에서 길을 못찾아 좌측 능선으로 올라 폭포 상단으로 내려왔다.
위 사진의 폭포 좌측으로 오르면 위쪽에 폭포 하나가 더 있지만 길이 안보인다.
폭포 상단에서 확인해 보니 우측에 길이 있었다.
폭포 좌측 상단에서 내려다본 모습
폭포 좌측으로 오르면 또 하나의 폭포가 있다.
길이 안보여 뒤돌아 내려옴
능선위로 우회하여 내려와 본 상단폭포의 모습
별거 아닌듯 하지만 이곳을 건너 오려면 조금 난해하다.
드디어 마지막 제 6폭포(35m 폭포)이다.
좌측으로 우회하여 오른다.
Y자 형태의 합수점에서 좌측 계곡으로 오른다.
합수점에서 좌측 계곡으로 조금 더 오르다 보면 좌측의 작은 지류가 나타나는데
표지기 몇 장이 매달려 있고 지류 우측의 가파른 능선으로 길이 이어진다.
조금만 오르면 광산터가 나타나겠지? 가벼운 마음으로 오름짓을 했지만 대단한 착각이다.
지류 상단에 광산터가 보이지만 능선 오름길은 그야말로 죽음의 오름길이다.
급경사도 모자라 잡목이 배낭을 낚아채기 일쑤여서 정말 몇걸음 오르다 멈추기를 반복한다.
차라리 좌측의 지류를 따라 광산터로 직접 오르면 어떨까?
온 몸의 진을 다 빼고 나서야 광산터 임도에 올라선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 이다.
어느 산행기에서 임도를 만나 좌측으로 진행하다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산속으로
진행했다는 글을 본듯하여 무조건 좌측으로 진행하여 광산터로 진행한다.
그런데 어디를 보아도 들머리는 보이질 않는다.
이리저리 헤메다 좌측의 절개지 위로 올라가 보니 잡목이 우거진 임도가 나타나고 빛바랜
표지기 한장이 보이고 지형도에도 등로가 희미하다고 표시가 되어 있어 이곳이 맞는줄
로 판단하고 잡목을 뚫으며 진행해 보지만 아무래도 이상하다.
우측 능선으로 올라가 봐도 등로는 커녕 더 이상의 표지기도 보이질 않는다.
힘들게 개고생만 하다 광산터로 복귀하기로 하고 돌아 나오니 거의 한시간여를 지체했다.
들머리 찾는것도 그렇지만 이젠 몸과 마음이 피곤하여 오늘은 이곳에서 야영을 하기로 한다.
다행히 광산터의 수로에 물이 조금 흘러 밥을 짓고 씻는데 문제가 없다.
물이 없었다면 늦더라도 계속 들머리를 찾아 진행했어야 했는데 그나마 다행이다.
집을 짓고 코펠로 물을 떠 샤워를 하고 삼겹을 구워 저녁식사를 하니 해가 저문다.
밤하늘에는 헤아릴수 없을 정도의 수많은 별이 반짝이고 있다.
텐트없이 비박을 즐기는 분들이 하늘을 베개삼아 잠을 자는 이유를 이제 좀 이해가 될듯...
지형도를 펼쳐 놓고 곰곰히 다시 생각해 보니 능선에서 올라온 임도에서 우측으로 갔다가
바로 좌측의 능선위로 진행하면 될듯 싶다.
내일 아침에 빈몸으로 사전 답사를 가 보기로 하고 밤 10시경 꿈나라로 빠져든다.
광산터 임도를 향해 빡센 오름짓 중에...
산불의 흔적 같지는 않고 이 지역은 벼락을 맞은 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힘들게 오르니 좌측에 광산터가 보인다.
차라지 좌측의 지계곡을 따라 광산터로 직접 오르는게 좋을듯...
드디어 임도에 올라선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조금가면 들머리가 있는데...
좌측 광선터로 진행했다가 알바후 광산터에서 야영을 했다.
낙동정맥의 마루금도 보이고... 저길을 걸은지 벌써 5년이 지났다.
끝부분에서 위로 올랐다가 심한 고생후 원위치
알바를 하며 몸은 힘들지만 산수국의 자태는 아름답다.
색깔도 다양하다. 분홍색, 푸른색, 그리고 흰색까지...
엇그제 비가와서 그런지 이 꼭대기에도 물이 흐른다. 나에겐 생명수나 마찬가지...
04:50분 기상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어제밤 생각한대로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사전 답사를
가 보니 내 판단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진다.
선답자의 기록을 아무 생각없이 내 멋대로 판단하고 좌측으로 진행한 것이 큰 화근이 되었다.
다시 돌아와 배낭을 메고 정상적인 등로를 따라 이틀째 산행을 이어간다.
10여분 오르다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고 조망이 트이는 바위가 있는곳에서 우측의
급경사 사면길로 이어진다.
등로에는 고맙게도 그랜드산악회 표지기가 자주 등장하면서 길 안내를 해준다.
계곡의 우렁찬 물소리가 금방이라도 계곡으로 떨어질듯 착각을 주지만 능선길로 한참을 더
가고 나서야 원골의 계곡수에 발을 담글수 있다.
그러고 보니 광산터 임도에서 원골까지 한시간여 소요된듯 하다.
계곡을 따라 광산에 도착하고 임도를 따라 내려서니 세명이 야영후 짐을 챙기고 있다.
등로 설명을 해주고 좀 더 내려가다 보니 이번에는 당일배낭을 멘 두분이 올라 오다가
길을 묻는다. 덕풍계곡 가는길 맞냐고?
구체적으로 어디로 가는지 물으니 응봉산에서 왔는데 덕풍산장으로 가야 한다고 한다.
여기 나보다 더 한 사람들이 있네.
그저 쓴 웃음이 나오는걸 억지로 참고 거꾸로 올라왔으니 계곡을 따라 다시 내려가야 한다고
알려주니 고맙다며 먼저 빠른 걸음으로 앞서 간다.
임도가 우측으로 꺽이는 부분의 큰당귀골 합수점에 도착하니 앞서간 두분이 큰당귀골 방향
의 임도를 따라 계속 가는게 아닌가?
아니! 저 분들은 상류와 하류 구분도 안되나?
급하게 큰 소리로 불러 세우고 되돌아 오게 한후 함께 용소골로 계곡을 따라 하산한다.
산악회를 따라 왔다는데... 지형도를 지니고 있으면서 저렇게 심하게 알바를 할수 있을까?
제 3용소에 도착하니 물줄기의 위력이 문지골의 폭포는 거의 새끼 수준이다.
어제밤 이곳에 도착해 야영을 했더라면 폭포수의 소리에 잠을 한숨도 자지 못했을듯 하다.
광산터에서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조금 가니 공터가 있는 들머리가 보인다.
이렇게 찾기 쉬운것을 헤메다니... 한심하다. 좌측이 들머리 이다.
응봉산이 조망되고... 이곳에서 우측 급경사 사면으로 내려선다.
드디어 원골에 도착한다.
광산을 지나 임도를 따르고... 요즘도 작업을 하는지 장비가 세워져 있다.
응봉산에서 덕풍산장으로 간다는 두분이 알바후 되돌아 가는 중...
큰당귀골 합수점에서 좌측 용소골로 내려선다.
드디어 용소골 트레킹이 시작되고...
제 3용소의 상단부에서 내려다본 모습
덕풍계곡의 모든 소는 검은색이다. 낙엽 썩은 물이라고 하는데...
3용소에서 휴식을 취하던 몇분의 산님들도 먼저 출발하고 나홀로 셀카놀이를 하며 즐긴다.
잠시뒤 응봉산 갈림길이 나타나고 응봉산 5.7km라는 이정표도 나타난다.
문지골도 마찬가지지만 이곳은 유난히 모든 소의 물빛이 무서울 정도로 검다.
낙엽이 썩어서 그렇다는 얘기가 있는데... 글쎄 다른곳은 낙엽이 없는것도 아니고...
계곡을 수없이 건너 다니며 알바를 하던 두분의 산님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진행한다.
3용소를 출발한지 한시간 조금 넘게 진행하니 매바위가 나타나는데 협곡으로 흐르는
물에 튜브를 띄워 타고 내려가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매바위를 지나 작은 바위를 내려서는 구간에서는 박배낭을 메고 혼자 내려서기 난감하다.
가벼운 당일 배낭이라면 뛰어 내려도 될 높이인데...
11시경 라면을 끓여 때이른 점심식사를 하는데 산님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한다.
많은 산악회에서 응봉산을 거쳐 덕풍산장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선택하는 듯하다.
매바위를 지나 조금 더 진행하니 젊은 친구 2명이 등산화를 벗어 들고 계곡을 건너오더니
앞으로도 계곡을 건너는 곳이 있냐고 묻는다.
내가 문지골에서 산행시작 시점에 그랬듯 아예 마음을 비우고 신발을 물속에 담그는 것이
좋을것이라 일러준다.
그런데 이곳까지 신발을 벗고 적시지 않고 올라 왔다는 것이 대단하다.
큰 바위를 넘나들며 제 2용소에 상단에 올라서니 폭포수의 그 위용이 장난이 아니다.
좌측 밧줄을 잡고 내려서는 초입부는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상당한 애로를 느낄듯 하다.
폭포 아래에는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한켠에서는 맛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나 역시 사진을 찍으며 한참을 쉬다가 출발한다.
요강소인 듯한 소를 지나고... 밧데리 방전이 되어 더이상의 사진을 찍을수 없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휴양객들로 붐비고... 산행을 시작하는 한 무리의 비박꾼들을 조우하며
덕풍산장에 무사히 도착하며 1박2일간의 계곡 트레킹을 마무리 한다.
3용소 바로 아래의 소도 아름답다.
저 검은곳의 속을 들어가 봤으면...
좌측 산에서 떨어지는 실폭포
암봉도 멋지고... 매바위에 도착했다는 반증이다.
매바위 직전에 있는 바위 _ 위 아래가 구멍이 뻥 뚫려 있다.
매바위 _ 좌측으로 건너 진행한다.
튜브를 타고 내려가고 싶은 생각이...
매바위 아래 부분의 모습
매바위를 지나 우측 바위를 내려서는데 박배낭 메고 도움없이 내려오기 까다롭다.
로프구간도 나타나기 시작하고...
이곳까지 신발을 적시지 않고 용케 올라온 두 청년 _ 일찍 포기하는게 좋을거라 충고해 준다.
지금까지 온갖 풍파를 다 이기고 용케 버텨 왔구나.
제 2용소 상단부 _ 밧줄구간 초입부가 아찔하다.
제 2용소 하단부
제 2용소 폭포
병풍같은 절벽도 나타나고...
요강소 맞나요?
깊이를 가늠할수가 없다.
덕풍산장에 도착하기전 알탕도 한번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출발하려고 했는데 어찌하다
보니 알탕한번 못하고 출발하게 되었다.
마루금 종주산행만 하다가 계곡산행을 처음으로 해 봤는데 덕풍계곡만 같으면
언제든지 다시 한번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다.
첫날 알바를 하면서 팔, 다리에 남긴 영광의 흔적들 조차 아름다운 추억거리로 남을만한
아주 뜻깊고 멋진 1박2일이 되었음에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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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름.. 최고의계곡 그 감동체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콜근데 산장까지 트럭대절 해야할텐데 어찌하는가요
환영합니다.
덕풍계곡 주차장에서 덕풍산장까지 6km로 주차장에 도착하면 대기한 차량에 탑승하여 덕풍산장까지
단체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하고 하산시에는 개인의 하산시간이 각기 달라 개인이 자율적으로
주차장까지 가는것으로 계획중에 있습니다.
대절차량 전화번호은 임원진 연락처 하단에 기재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서오세요~~
일단 신청해 봅니다.
어서오세요~~
이단신청도 가능합니다
저도 일단 신청해봅니다
어서오세요~~
삼단신청을 해도됩니다
삼단신청합니다.
어서오세요~~
삼단신청 가~암~솨~ 합니다
신청합니다....아트리/여운
두분 반갑습니다~~
어서오세요~
아쉽게도 가족 휴가와 겹치네요 잘 다녀오세요
빨리오기를 기약하며 신청합니다
어서오세요~~
가~암~솨~ 합니다
함께할려고하였으나 개인사정으로 같이 못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일 잘~ 보고 오세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신청합니다
같이갈수 있어서 좋습니다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작년 설악산 이후 산에서 보겠네요~~~
어서오세요
내도 일단 기아넣고 가다가 사단 기어를 넣어볼라요
어서오세요~~
기어변속은 그렇게하면 아니되옵니다
글다가 고장나는디요.ㅋ
나도 일단하면 안될까요?(시청앞)
이단도 가능합니다
어서오세요~~
삼단 신청 해도 됩니다
신청합니다 ~
환영합니다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신청합니당^^~
환영합니다
어서오세요~~
두발 담그셔도 됩니다
잠못자고 갈수 있을련지
역시 나도 아마츄어야
잘 보호부탁 드립니다(고재홍님)
대장님!!
뒤에서 천천히 따라가 봅시다
어서오세요
죄송합니다~일이생겨서 참석못할것 갔습니다~
일 잘~보고 오세요
다음에뵙겠습니다
수류님이 락수님 자리 대신하시겠답니다.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입니다
같이 출발하고 싶었는데 . 피치못 할 사정으로 불참합니다
죄송한 마음 전하구요
회비는 아마추어님에게 넘깁니다
죄송해요
건강 빨리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다들 더운 날씨에 건강조심 하시구요
즐건산행하십시요
반갑습니다.
한달전 다녀온 코스네요.
물에 들어갈수 있는 신발이 좋습니다.
멋찐 계곡산행이 될겁니다.👍
잘 다녀오세요...
산주님!!!
얼굴은 언제 보여줄겨~~~
보고싶어~~
@AMATEUR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흐미 올~~만입니다 좋은정보 감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