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소재 공립 S대 환경 공학부 2학년 재학중입니다.
수학, 물리에 소질도 없고, 환경공학도로서의 불확실한 미래에
올해 수능을 봐서
경희대학교 한약학과에 합격하였습니다.
환경 분야가 확실히 좁은 진로, 열악한 근무환경 등을
학교 선배님께 들어왔고
취업 뽀개기 카페 글에서도 느끼게 됩니다.
게다가 저는 여자입니다.
여자 환경공학도로서 살아가는 것도 매우 힘들다고 하는데요...
한약학과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경우가 많기도 하지만
예전에는 서울대, 연대, 고대 공대 다니시다가도
다시 수능보고 들어오기도 하고
실제 입시 점수 결과로도 서울대 하위과, 연대 공대 중상위 학과에 해당합니다.
물론 요즘에는 초창기보다 인기도 덜하고
입시 결과도 낮아지고 있다고합니다.
하지만 4년뒤 한약사 면허를 취득하고
일반 약국(약사를 채용하고)도 개국 가능하고
한약국 개국, 제약회사, 보건 공무원직 등
진로가 다양하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고민하는 것은
정말 세학기동안 다녔던 정든 학교를 떠나서
한약학과로 가는 것이 옳은 선택인지
저보다 인생 경험도 많으시고 안목도 더 넓으실
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물론 어딜가나 세상에 모든 쉬운 일은 없지요
하지만 어느정도 비교는 가능하다고 보는데요
선배님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방황하는 청춘에게 한마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환경공학으로 정말! 미친듯이! 공부해보고 싶다...이런게 아니라면...무조건 경희대 한약학과 가세요~
저도 환경공학도 이지만...환경공학으로 취업하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보통 기업마다 TO 1-2명이죠.(사실, 요번에 운이 좋아서 제 주변 동료들은 모두 취업,진학에 성공하였습니다.)
서울 소재 S대...딱 보니 서울시립대 같은데..환경공학으론 최상위 학교죠...거기서 잘하면 포항공대가서 연구원의
길로 갈 수 있겠죠.
But, 경희대가 한의학,약학 쪽으로 특성화 되있고 4년후, 취업이나 미래 진로에 전혀 어려움이 없을텐데...
2년 시간 아무것도 아닙니다.. 10년뒤를 내다봤을때.. 전 경희대 한약학과 가라고 권하고 싶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고민할 가치가;;;;
경희대 한약학과 권하시는 말씀이신가요???
--;; ㅡㅡ;; ㅡ ㅡ;; ㅡ ㅡ;; ...
무슨 의미신지요?? 짐작은 가지만...^^;;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여성 환경공학도가 얼마나 취업하기 힘들지 아신다면 고민 안하실듯. 건승하십시오
정말 힘든가 보네요...ㅠㅠ 한약학과 가야겠네요...
한약학 하세요!! 뭘 망설임니까...환경 힘든거 알고..한의학 관심이 있어서 지원하신듯 한데...고민할 필요가 없죠.특히 환경은 여자 잘 안뽑아요...현실임..
아 그렇군요~ 네 답변 감사합니다~!!
무조건 가세요 한약학과로~ 축하드려요. ^^
무조건이요? 환경... 그 정도 인가요? 아무튼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말 환경공학에 비해서 한약학이 더 낫나 보네요^^;; 사실 한약학과도 그리 전망이 아주 좋다고는 하지 않는데 말이지요..^^;;
바로 한약학과 가세요..
네 답변 감사합니다~!!
저라면 한약학과... 한표.
네~ 답변 감사드립니다~!!
자기 적성에 따라 다르죠 ^^ 전 환경공학에 한표 ㅎㅎ 평균적으로는 한약학과가 낫지만요..이런 질문에 답은 뻔하다는걸 아실텐데요?ㅋㅋㅋ 어디서나 잘되길 바래여~~
네 적성과 노력 여하에 따라 다르겠죠... 답변 감사 드립니다~
한약학과가세요...
네~ 답변 감사드립니다!!
지금 그게 고민꺼리라고 말씀 하십니까?????? 환경공학과에 다니시면 환경쪽으로 먹고 살기 얼마나 힘든지 아실텐데 경희대 가세요.......
아 정말 힘든가 보네요.... 물론 한약도 쉬운 일은 아닐테지만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환경공학과 나온사람으로서 환경공학과로 들어오고 싶다는 후배가 있다면..도시락 싸들고 말릴겁니다.
한약학과 분들은 대체로 만족하시는 경향이 있는 반면... 환경공학은 대체로 경향이... 아무튼 답변 감사드립니다!!
말도 필요없이 한약
정말 말도 필요없이 환경이라고 하시는 분은 안계시네요...
말도 필요없이 환경이라고 하시는 분은 교수님들 뿐....
아... 생각해보면 그런 것 같네요...
지금 나이가 많이 들어서.......다시 도전해보고 픈 마음이 드네요.......
아 네... 다시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지요^^;
환경은 노가다가 많아서...여자가 하기엔 힘들어요..대학 나와도 고졸 사원들과 같이 현장에서...일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고민할 가치도 없이 한약사...콜!!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한약학과는 약학과가 아닙니다. 많이 달라요. 잘 고민해보셔야 할듯. 친구가 경희대 약학과라서 많이 듣습니다. 환경도 많이 달라지고 있는 추세이니.. 어느길을 선택하시더라도 후회는 남겠네요..
한약학과는 약학대학에 소속되어 있는데요... 그런데 약학과 학생이 바라보는 관점과 한약학과 학생이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지 않을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네... 답변 감사합니다~
진짜 환경....욕 나올꺼 같네요....4년이라는 시간과 등록금만 졸라 아까울 뿐입니다....진짜....환경공학이라는 학과는 200년뒤에 가서도 유망한 과라고만 나올껍니다.
완전 동감입니다. 힘들게 취업을 해도 환경업무는 어느 누가 인정해주지도 않습니다. 단지 법적요건 때문에 채용하는 것이지요. 진급하기도 힘이 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