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span data-ke-size="size16">(코로나 이전에 갔던 여행임)<br>내가 좋아하는 가수도 4명이 p, 1명이 j인데 j가 계획 다 짠다고 하는 거 보고 생각나서 써봄ㅋㅋㅋㅋㅋㅋㅋ<br><br>먼저 나는 P<br>같이 여행간 친구도 P임<br><br>처음은 부산이었음<br>숙소만 먼저 예약함<br>갑자기 친구가 갈래?한거라 아무런 일정이 없었엌ㅋㅋㅋ<br>도착해서 점심 고민하다가 역 근처 밀면 맛있대서 가고<br>그 뒤 어디갈래? 이러다가 남포 유명하대서 갔다가<br>이제는 뭐할래? 이래서 돈가스 먹고 바로 회 먹으러 감<br>그런식으로 여행을 즉흥적으로 다님<br><br>그 친구와 두번째로 제주도를 감<br><br>일단 비행기 표는 끊고 이번엔 계획을 짜자 해서 만났는데<br>렌트카만 예약하고 집으로 돌아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br>3박4일이였는데....<br>도착해서 렌트 하러 가는 길에(늦은 오후) 당일 게하 예약하고 그 날은 끝남<br><br>2일차에 바다가 보고싶어서 협재로 향함<br>네비 찍고 가는데 어딜 봐도 이쁜거야<br>그래서 여기 가자, 저기 가자 이러다보니 계속 경로이탈함ㅎ<br>그런식으로 협재보는데 친구가 모슬포항에 맛집을 봤대<br>또 달려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br>문 닫아서 다른 곳 가서 밥 먹고 또 3시쯤 숙소 예약하고 돌아댕김<br><br>그리고 3일차<br>일어나니까 갑자기 협재에 또 가고싶대서 밟아서 감 <br>나는 오설록이 가고싶었음 그래서 달려서 갔음<br>그러다 중간에 새별오름에 파는 수플레가 먹고싶대<br>진짜 여행내내 차가 있어서 다행이다 생각을 계속 함...<br>그런식으로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통나무집에서 자고 싶다는거야;<br>그래서 소길리 통나무집을 저녁7시쯤 예약해서 거기서 잠<br><br>암튼 진짜 즉흥적으로 숙소 구하고 막 돌아다녔는데<br>처음엔 스트레스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재밌더라곸ㅋㅋㅋㅋㅋㅋㅋ<br>문제는 이 후기를 들은 J친구가 정색함ㅋㅋㅋㅋㅋㅋㅋㅋ<br><br>이 글에 문제시 J친구와 무계획여행 다녀오겠음</span></p>
<!-- -->
J P인 친구랑 둘이 여행 자주 가는데 숙소부터 식당 볼 곳 놀 곳 전부 다~~ 내가 정하고 시간도 다~~ 내가 짜고 하물며 버스 기차 예매까지 다~~ 내가 함 ㅋㅋㅋ 근데 이게 마음이 편해.. 나는 여행할 때 절대 촉박하게 안 짜서 친구도 불만 없이 잘 놀고 재밌었음 또 가고 싶다
나는 p인데 가고싶은곳이랑 맛집 먼저 찾다가 갑자기 숙소찾다가 갑자기 교통찾다가 잠.. 숙소는 그래도 일찍 예약하는편인데 다른건 한 몇일전되면 그냥 가고싶은곳이랑 맛집 몇곳 골라서 지도보면서 이순으로 가면된다 이렇게 ㅏ 짜ㅋㅋㅋㅋ 시간같은건 대충 한시쯤 여기 세시쯤 여기 이런식으로..
p였다가 j됐는데 p였을 때 여행 몇번 안가봐서 계획 ㅈㄴ 열심히 짜고 남이 만든 가이드북 다운받고 그거 좀 수정해서 프린트해감ㄲㅋㄱ나중에 j되곤 여행 몇번 가보니까 어차피 계획대로 안될때도 많고 걍 지역별로 가고싶은곳만 모아놓고 대충 1일차에 여기여기 2일차에 여기랑 여기..이런식으로 정해놓고 그때그때 봐가면서 일정 수정함..막 싸돌아다니는것보다 여유롭게 할거다하고 일반적인 관광코스 아닌 것들이 더 좋았을 때도 많아서 길 가다가 발견한데 아무데나 다 가봄ㅋㅋ 애초에 여행일정을 평균보다 길게 잡고감
극단적인 예시로, 나랑 내 친구 둘다 p인데 전날까지 바다 보고싶다~ ㅇㅇ갈까? 이러고 간만 보다가 다음날 일어나서 학교 째고 바다보러 기차여행 떠났음.. 걍 ㅈㄴ 무계획 도착해서도 음.. 점심은 게장 먹자~ 이러고 게장 먹고 ㅇㅇㅇ가보자~ 해서 버스 타고 갔다오고 여행이 이런식 ㅇㅇ 근데 존잼이였음 텐션 개높아서 여행 개재밌었어
나는 j 같이 가는 친구들이 어떻냐 또 무슨 목적으로 가느냐에 따라 계획, 무계획으로 나뉨. 보통 계획하면 ... 30분 단위로 끊어서 계획하고 뭐를타고 어디에 가서 뭘할지 효율적으로 동선 짬. 사전조사도 철저히하기 때문에 계획이 틀어지는 경우는 웬만해선 없음. 계획하는 여행은 내가 주도하는 여행인데 무계획여행은 무계획적이고 즉흥적인 친구들에게 맡기고 여행하는 편. 근데 암만그래도 비효율적인 동선은 못참겠음.
아 나도 p이고 p인 친구랑 제주도 여행갔을때 딱 저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해에 j인 애인이랑 제주도 여행갔는데 내가 숙소랑 렌트카 예약하고 뭐 먹을지 생각한 다음에 여행 준비 다했다ㅎㅎ 이러니까 뭔소리냐고 막 맛집 후보랑 동선 지리 다 검색하더라... 여행갔을때도 가려던 곳 하나가 원래 영업일이었는데 공지 없이 휴업 팻말 걸어서 애인이 엄청 괴로워했었음ㅋㅋㅋㅋ난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어쩔 수 없지ㅠ...우와 저기 가볼래? 이러고
J 친구한테 꼭가고싶은곳 리스트 적어오라함 그거 반영한다고 ㅇㅇ 친구한테 받으면 내의견도 반영해서 계획 틀 세움 그 후 길찾기 다 검색해보고 경로 그려본다음 표로 정리하고 장소 즐찾해두고 출력 혹은 메모장에 보관해둠 (일정이 안될까봐 예비 장소 1,2개 더 물색해둠+일정 즉흥으로 바뀌는건 일정에 영향이 그다지안갈땐 ㄱㅊ 그 다음 일정에 영향가게 바뀌는건 싫음)
난 평소에 P인데 여행갈땐 j같음 19년에 친구랑 해외 간게 마지막 여행이었는데 숙소주변 놀거리 먹거리 전부 구글맵으로 찾아보고 숙소에서 거리가 괜찮은지 걸어야하는지 대중교통은 뭐고 얼만지 등등 알아갈 수 있는거라곤 다 알아봄 또 지하철 타면 무슨 노선 타야하고 출구는 어디고 그런거 다 적어감 우리가 가려고 했던 가게 가격들 전부 미리 찾아봄 가기 전에 구글맵 너무 많이 봐서 처음 가봤는데도 도착하자마자 너무 익숙했음 진짜 구글맵만 몇달동안 보면서 계획 끊임 없이 수정하고 수정해서 갔었음ㅋㅋㅋㅋㅋㅋ
난p 친구j 그냥 여행가기전부터 j한테 모든걸 다 맡김. 경비도 너가 내라는대로 내고 너가 가자는대로 군말안하고 다 따라다닐테니까 너가 계획해ㅋㅋㅋㅋ 이러면 j 친구 좋아하던데 지 가고싶은데 다 갈테니까 진짜 다 따라올거지? 이러면서 ㅋㅋ 그라고 계획짠거보면 존나 기가막힘.. 뭔 시간 하나하나 다 적고..
ENTP 나빼고 모든 친구들 다 J 친구들 계획짤 때 가만있으면 좀 그러니까 열심히 의견 보태고 더 찾아보려고 함 근데 J 친구들이 짜는 게 결과물이 훨씬 좋아서 그냥 반응 열심히하고 여행 가서도 불평불만 안함 근데 막상 여행가면 계획에 없던 하고싶은 거 자꾸 생기고 흥미 가는 거 많아짐 계획대로 해야해서 조금 답답한 것도 있음 애초에 J 친구들은 하기로 한 게 있는데 다른걸 하자는 걸 이해를 못하는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여행갈 땐 숙소 교통이랑 꼭 가고싶은 곳 먹고싶은 거 가는 법정도만 체크해놓고 그때그때 하고싶은 거 함
첫댓글 엣팁 숙소만 예약하면 J친구가 하잔대로 따라감 물론 숙소 알아보는것도 J였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ㄱㅆ 와 나랑 똑같앜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국밥미친색 난 가성비 나쁘지 않은 선 내에서 젤 좋은 호텔 잡는데 방 따로잡으면 돈이 더 드니까 구린데 가야해서 싫음..
ㄱㅆ
j인 친구와 경주 갔었는데 분단위로 계획 짜오는 덕분에 1박2일 내내 괴로웠음...
나 p인데 국내나 가까운 해외는 계획 대충짜고
유럽같이 먼 곳은 극 j 됨
근데 유럽 꼼꼼하게 짜가도 가서는 내 맘대로 삼ㅋㅋㅋㅋㅌ
J
P인 친구랑 둘이 여행 자주 가는데 숙소부터 식당 볼 곳 놀 곳 전부 다~~ 내가 정하고 시간도 다~~ 내가 짜고 하물며 버스 기차 예매까지 다~~ 내가 함 ㅋㅋㅋ
근데 이게 마음이 편해.. 나는 여행할 때 절대 촉박하게 안 짜서 친구도 불만 없이 잘 놀고 재밌었음 또 가고 싶다
나는 뼈J이고 P 4명이랑 여행갔었는데 나는 나대로 울고싶었고 P들은 걔네 대로 나한테 불만있었음. 다음에 여행 간다면 P 2명, J 2명 이렇게 가고 싶어
J
국내는 널널하게 간략하게 짜는 편
해외는 시간 비용 동선 지도체크 세세하게 짬
P 친구도 p
전날밤에 대충 어디갈ㅈ 정하고 잠
그리고 일어나서 갔다가 군처에서 밥먹고
또 숙소가서 계획짜고 자고 ㅋㅋㅋㅋㅋ
p 가려는 도시 동서남북에 뭐있는지 확인만 하고 가서 정함 오늘은 동쪽 가자~! 하면 동쪽 가는 거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헐 너 나랑 같아 나도 그래서 검사 전까지 내가 j 인줄 암
j 여행가기 한달전부터 계획 다짜고 미리 티켓 사야하는 랜드마크는 다 사둠. 하루동안 가아할 랜드마크만 정해두고, 식당이나 예산은 디테일하게 안짬ㅋㅋㅋ 그때 그때 기분따라 바꿔서 다니려구
p고 친구들도 다 p인데 일단 어디 갈지 정하는 것부터 𝙅𝙊𝙉𝙉𝘼 난리 그러고 겨우겨우 어디갈지 정하고 숙소 예약도 겨우겨우하고 지쳐서 여행계획없이 그냥 무작정 감 가는 길에 뭐 먹을지 정하고 ㅋㅋㅋㅋㅋㅋ 다들 아무 불만 없음
나는 p인데 가고싶은곳이랑 맛집 먼저 찾다가 갑자기 숙소찾다가 갑자기 교통찾다가 잠.. 숙소는 그래도 일찍 예약하는편인데 다른건 한 몇일전되면 그냥 가고싶은곳이랑 맛집 몇곳 골라서 지도보면서 이순으로 가면된다 이렇게 ㅏ
짜ㅋㅋㅋㅋ 시간같은건 대충 한시쯤 여기 세시쯤 여기 이런식으로..
p 여행간 친구도 같은 p여서 싸우지도 않았구 그냥 릴랙스했어
무계획이어서 예상치못한 상황을 많이 만났거든 근데 그걸 즐기는게 여행같기도하고 여유 느긋느긋 좋았던 여행이었음
ㄱㅆ 그지? 나도 이 친구덕에 내 여행스타일 깨달았던 계기가 되었음ㅎㅎㅎ 무계획 재밌더라 아직 해외는 안가봐서 이게 힘들겠지만
p였다가 j됐는데 p였을 때 여행 몇번 안가봐서 계획 ㅈㄴ 열심히 짜고 남이 만든 가이드북 다운받고 그거 좀 수정해서 프린트해감ㄲㅋㄱ나중에 j되곤 여행 몇번 가보니까 어차피 계획대로 안될때도 많고 걍 지역별로 가고싶은곳만 모아놓고 대충 1일차에 여기여기 2일차에 여기랑 여기..이런식으로 정해놓고 그때그때 봐가면서 일정 수정함..막 싸돌아다니는것보다 여유롭게 할거다하고 일반적인 관광코스 아닌 것들이 더 좋았을 때도 많아서 길 가다가 발견한데 아무데나 다 가봄ㅋㅋ 애초에 여행일정을 평균보다 길게 잡고감
ㅋㅋㅋㅋ나 j인데 여행갈때
엑셀에다가 계획표 짜고감
얼마나
걸리는 거리인지 택시비는 얼마나오는지
영업시간은 언제인지
경로 하나하나
다 따져보고 최적화된 거리로 움직이고
휴무는 언제인지.. 등등
극단적인 예시로, 나랑 내 친구 둘다 p인데 전날까지 바다 보고싶다~ ㅇㅇ갈까? 이러고 간만 보다가 다음날 일어나서 학교 째고 바다보러 기차여행 떠났음.. 걍 ㅈㄴ 무계획 도착해서도 음.. 점심은 게장 먹자~ 이러고 게장 먹고 ㅇㅇㅇ가보자~ 해서 버스 타고 갔다오고 여행이 이런식 ㅇㅇ 근데 존잼이였음 텐션 개높아서 여행 개재밌었어
나 p 친구 p
첫날 밤에 술 처먹고 담날 눈 뜨니까 오후 2시여서 좆됏다!!!! 하고 일어낫는데 옆에서 친구가 어.. 왜..? 하면서 같이 일어남 걔도 눈 뜨고 폰 보자말자 좃댓다!!!!! 하고 덤덤하게 편의점가서 컵라면 사먹고 4시에 일정 시작함
나는 j
같이 가는 친구들이 어떻냐 또 무슨 목적으로 가느냐에 따라 계획, 무계획으로 나뉨.
보통 계획하면 ... 30분 단위로 끊어서 계획하고 뭐를타고 어디에 가서 뭘할지 효율적으로 동선 짬. 사전조사도 철저히하기 때문에 계획이 틀어지는 경우는 웬만해선 없음. 계획하는 여행은 내가 주도하는 여행인데 무계획여행은 무계획적이고 즉흥적인 친구들에게 맡기고 여행하는 편.
근데 암만그래도 비효율적인 동선은 못참겠음.
P인데 여행둘째날까지만 플랜 기막히게 짜놓고,셋째날부터는 그냥 막골라서 다녔어
난 j인데 여행 가기 전엔 프로계획러고 막상 가선 걍 즉흥적으로 바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ㄱㅆ 내 친구 J도 이런 타입인데 맞춰주긴 하겠대 대신 분단위로 안짤테니 따라와달랰ㅋㄱㅋㅋㅋㅋㄱㅋ
J인데 미리 가고 싶은 곳 다 물어보고 시간에 맞춰서 계획 다 짬 영업시간, 지하철 출구, 어느 경로로 가는지 등등 그리고 보여줌 별로면 수정해야 하니까 근데 막상 가서 내 계획 틀고 딴데 가자하면 진심 개빡침
뭘해야하는지랑 루트랑 버스시간 정도는 정리하는데 시간을 매우 널널하게 잡음ㅋㅋ
근데 모든 j가 그런건 아닌데
리더스탈에 계획력 쩌는 j랑 가면 숨막힐때가 많아 뭔가 다른 가능성이 닫힌느낌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ㄱㅆ 저친구랑 해외가면 이러겠군
와 나보는 줄알았어 존똑이다
J 철저하게 사전 조사해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시간과 돈 소비하려고 함. 시간은 널널하게 짜는 편이고 상황이 꼬였을 때의 플랜B, C까지 있음
난 게으른 j 엄마는 찐j인데
엄마처음 가보는 곳인데 (해외)지리 다 알고 있더라.. 책으로 하도 봐서
나 P
J랑 여행가면 j가 하자는대로 다함
아침부터 준비해서 아점저 다 챙겨먹고 랜드마크 오전1개 오후1개 조져야댐(+저녁에 야경코스)
--->j도만족 나도 만족
p랑 여행가면 1시쯤 나와서 점심먹고 랜드마크 아무데나 한군데 갔다가 저녁먹고 숙소에 누워서 간식먹고 핸드폰하다가 잠
---->P도 만족 나도 만족
해외여행도 당일숙소 ...ㅋㅋㅋㅋ
아 나도 p이고 p인 친구랑 제주도 여행갔을때 딱 저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해에 j인 애인이랑 제주도 여행갔는데 내가 숙소랑 렌트카 예약하고 뭐 먹을지 생각한 다음에 여행 준비 다했다ㅎㅎ 이러니까 뭔소리냐고 막 맛집 후보랑 동선 지리 다 검색하더라... 여행갔을때도 가려던 곳 하나가 원래 영업일이었는데 공지 없이 휴업 팻말 걸어서 애인이 엄청 괴로워했었음ㅋㅋㅋㅋ난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어쩔 수 없지ㅠ...우와 저기 가볼래? 이러고
ㄱㅆ 나돜ㅋㅋㅋㅋㅋㅋ 가려던 곳 휴무해서 p친구랑 야 그럼 다른 곳 가자 해서 옮기고 어떤 맛집도 엄청 먹고싶대서 갔는데 줄이 진짜 길어서 바로 패스함ㅎㅎ
p 본문 개재밌었겠다고 감탄중 나 해외여행 갔었을때도 숙소만 잡고 하루종일 숙소근처 공원 다니고 빵집 다니고 그렇게 일주일 내내 관광지는 커녕 숙소앞 과일가게 아저씨랑 얼굴트고 옴 너무좋았어
ㄱㅆ 면허 있으면 추천 ^_^👍 제주도는 어딜가도 이쁘고 말이 통하니까 주소찍고 경로 이탈 해도 다 이뻐 또 가고싶다
와 나도 댓글처럼 해외가면 굳이 유명 관광지 말고 일주일~한달동안 그 동네에 머무르면서 그렇게 지내는게 내 꿈이야ㅠㅠ
J 친구한테 꼭가고싶은곳 리스트 적어오라함 그거 반영한다고 ㅇㅇ 친구한테 받으면 내의견도 반영해서 계획 틀 세움 그 후 길찾기 다 검색해보고 경로 그려본다음 표로 정리하고 장소 즐찾해두고 출력 혹은 메모장에 보관해둠 (일정이 안될까봐 예비 장소 1,2개 더 물색해둠+일정 즉흥으로 바뀌는건 일정에 영향이 그다지안갈땐 ㄱㅊ 그 다음 일정에 영향가게 바뀌는건 싫음)
난 평소에 P인데 여행갈땐 j같음
19년에 친구랑 해외 간게 마지막 여행이었는데 숙소주변 놀거리 먹거리 전부 구글맵으로 찾아보고 숙소에서 거리가 괜찮은지 걸어야하는지 대중교통은 뭐고 얼만지 등등 알아갈 수 있는거라곤 다 알아봄 또 지하철 타면 무슨 노선 타야하고 출구는 어디고 그런거 다 적어감 우리가 가려고 했던 가게 가격들 전부 미리 찾아봄 가기 전에 구글맵 너무 많이 봐서 처음 가봤는데도 도착하자마자 너무 익숙했음 진짜 구글맵만 몇달동안 보면서 계획 끊임 없이 수정하고 수정해서 갔었음ㅋㅋㅋㅋㅋㅋ
난p 친구j 그냥 여행가기전부터 j한테 모든걸 다 맡김. 경비도 너가 내라는대로 내고 너가 가자는대로 군말안하고 다 따라다닐테니까 너가 계획해ㅋㅋㅋㅋ 이러면 j 친구 좋아하던데 지 가고싶은데 다 갈테니까 진짜 다 따라올거지? 이러면서 ㅋㅋ 그라고 계획짠거보면 존나 기가막힘.. 뭔 시간 하나하나 다 적고..
J인데 나에게 무계획여행 = 숙소랑 렌트는 미리 예약한 여행
ㄱㅆ 사실 숙소가 안 구해지면 차에서 자려고 했을 정도로 생각없이 돌아다님ㅋㅋㅋㅋㅋㅋ
ENTP 나빼고 모든 친구들 다 J 친구들 계획짤 때 가만있으면 좀 그러니까 열심히 의견 보태고 더 찾아보려고 함 근데 J 친구들이 짜는 게 결과물이 훨씬 좋아서 그냥 반응 열심히하고 여행 가서도 불평불만 안함 근데 막상 여행가면 계획에 없던 하고싶은 거 자꾸 생기고 흥미 가는 거 많아짐 계획대로 해야해서 조금 답답한 것도 있음 애초에 J 친구들은 하기로 한 게 있는데 다른걸 하자는 걸 이해를 못하는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여행갈 땐 숙소 교통이랑 꼭 가고싶은 곳 먹고싶은 거 가는 법정도만 체크해놓고 그때그때 하고싶은 거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