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youtu.be/HND1Tc0Tl38
여성의 인생을 망치는 거식증과 다이어트
페미니스트 유튜브 채널 "하말넘많"
시간 있는 여시들은 꼭 동영상들 봤으면 좋겠다
불필요한 영상이 하나도 없음
이 영상은 여성의 인생을 망치는 거식증과
다이어트에 대해서 말 하고 있어.
캡쳐해서 사족으로 설명을 달았지만
여시들이
꼭 들어가서 영상을 봤으면 좋겠다!
다이어트 하지 않는 여자는 게으르다
많은 여성들이 들어온 말이야.
근데 정말 다이어트 하지 않는 여자는 게으른걸까?
다이어트는 정말 "자기관리" 인가?
몇주전 '프로아나'라는 말이 트위터 검색어에 올랐다고 해
프로 아나는 거식증을 찬성하는 사람 이라는 합성어.
왜 그들은 거식증을 찬양할까
자신들을 프로아나라고 지칭하는 사람들의 사례야
이 말들은 매우 순화해서 한 말들이라고 해.
걔는 좀 심한애고 모든 프로아나들이 저렇진 않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저런 생각을 안했다고 할 수 있을까?
수 많은 다이어트 카페와 다이어트 일지를 공유하고
무슨 식단 이라는 식단으로 원푸드 다이어트등 이런 것을
한번도 안본 여시들은 없을거야..
한국 뿐만아니라 세계의 여성들 모두가 살에 대한 압박을 받고있어.
트위터 통계상 청소년기의 여성이 주로 자신을 프로아나라고 지칭한데
티비를 틀면 갈비뼈가 드러난 연예인들이 채널마다 나와
누구를 보고 이런 영향을 많이 받을까
미디어속 여성들이야
10대 여성앞에 남돌과 여돌이 있다 할때
당장 둘 중 소녀에게 누가 더 유해한 영향을 끼치냐 한다면
단연코 여돌 이라고 할 수 있어.
눈앞에 보이는 튀어나온 갈비뼈 크롭티 치마
거식증에 걸린 여성의 몸매와 가까운 몸을하고
건강미 있는것처럼 포장을하고, 성적대상화된 옷을 입고
나는 독립적인 주체적인 여성이라고 말 해봤자
그들이 후퇴시킨 여성인권이 돌아올까?
컨셉을 강인하고 주체성있는 여성이라고 잡아도
성적대상화 된 옷을 입고 티비에 나와 영향을 끼치는 것이
과연 주체성있는 여성의 모습일까? 그게 과연
그대로 받아들여질까?
다이어트 강박을 많이 심었던 영화 '미녀는 괴로워'
영화를 속의 여성이 성형수술을 하고 살을 뺐더니 모든 세상이
그를 최고로 치부해주는 레파토리의 영화.
이런 영화가 나오며 미디어에선 점점 더 교모하게
'예쁜여자' 성공신화를 보여줘
우스꽝스럽게 분장을 시켜놓고 그 여자가 사회적 기준의 미를
충족하면 사회적 지위와 부를 다 가진것처럼 프레이밍을 해
개그콘서트만 봐도 비만여성을 후려치며 개그요소로 삼고
숨쉬듯 여혐을 하지
거식증 사망률은 6~11%로 10명중 1명이 죽는 셈이야
<2015 청소년 건강상태 설문조사 >
이렇게 까지 살을 빼는게 과연 본인의 의지뿐 일까
최근 곤약젤리 다이어트 보조제가 큰 유행을 타고있어
여시내에서도 쉽게 후기를 찾아볼수있고.
그런데 단순히 살이 빠지는게 아니라
가르시니아를 먹으면 간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치솟는등
부작용 또한 많이 나오고 있고.
많은 여성들이 먹는 식욕억제제는 펜타민이라는 성분의
마약성 의약품으로 마약을 정제해서 중독성,내성을 줄인 약.
하지만 이 약은 각성제야.
각성제의 부작용 중 하나가 식욕저한데
식욕저하라는 부작용을 다이어트 약으로 복용할 만큼
다이어트를 해야하는 걸까.
여성들을 일반화 하는것이 아니지만
남자들은 이렇게 까지 다이어트에 대해 얘기할까?
왜 여성들만이 이렇게 다이어트에 집착할까
영상속 민지님께서 말했지만 나 또한
코르셋중 살코르셋을 벗기 힘들다고 생각해
어렸을때부터 미디어가 '여자는 말라야한다'라고
주입해왔으니까.
나또한 살코르셋을 완전히 벗었다고 확언하진 못하지만
더이상 여름을 준비하며 다이어트를 하지 않을꺼야
여성들이 다이어트에 억압되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어
내가 마르면서도 볼륨있는 몸매를 선망해왔던 것이
본연한 나의 의지였을까?
5분 짜리 유튜브를 보면서도 성형없이 예뻐지는 골격마사지,
몸매교정 코르셋 스타킹, 예뻐지는 안면윤곽수술을 권유하는
광고들. 지하철 역을 걸어가면 소위 '볼륨있는 마른몸매'
의 여성들이 마네킹 같은 포즈로 성적대상화 되어 줄줄이
걸려있는 성형외과 광고속들을 아무렇지 않게 걸어가는것.
이런 미디어의 학습과 그런 모습의 여성만을
진정한 여성이라고 인정해주는 남자와 사회탓이 아닐까.
https://youtu.be/HND1Tc0Tl38
여성의 인생을 망치는 거식증과 다이어트-하말넘많
https://youtu.be/WDIeegaYNc0
주체적 섹시가 말이 안되는이유/오늘 본 여돌의 코르셋이 내일 어린이에게 내려간다-하말넘많
https://youtu.be/HcGqpbqe9JA
유아 립스틱 매출 전년대비 549%증가 - 하말넘많
첫댓글 진짜로ㅠㅠㅠ내 주변만 해도 (연령대가 높은편) 다이어트에 목숨거는 사람 많아 건강목적이 아니라 미용 목적ㅠㅜㅜ
정말 기괴하지.. 건강상의 다이어트가 아니라 여성에 한해서 미친듯이 마른 몸매를 원하니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한 여성이 있을 수가 없음.... 한국 여자뿐 아니라 전 세계 여자들이 다 너무 불쌍해
이 영상보고 많이 울었어 우리 그냥 건강했으면해요 라는 말 듣자마자 눈물샘 폭발 ㅋㅋ 참... 아무리 탈코한 사람도 어쩔수없이 가스라이팅 당해왔던 날들 때문에 내면속에 살 찌면 안된다는 강박이 계속 있던거같아 조팔 이게 결국은 남자들 때문이라고 생각하니까 더 빡치더라 우리 진짜 그냥 건강하자!
22 나도 정말 페미지향하고 숏컷도 했었지만 뼛속까지 비만에 대한 두려움이 새겨져있어서 저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고맙고 화가났어 ㅋㅋ내가 왜 이런 좆도아닌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지ㅋㅋ하지만 역으로 이렇게 연대하면 또 금방 부술 수 있을 것 같아 점점 살찌는게 별게 아닌게 될 것 같아
난 본투비 마름이고 진짜 안쪄서 어릴땐 앙상하고 크면서 빈혈이 심해지고 현기증 실신등 증상이 많아졋고 기초 대사량이 높아서 살을 찌려고 해도 잘 안찌고 늘 건강한 몸을 가진 사람이 부러워서 운동해서 찌우며 살고있는데 내가 이런 단점들을 말하면 주변 사람들은 그래도 난 마르게 살고싶다는 말을 많이해 난 늘 건강이 최고라고 하고 그럴때 단적으로 마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진짜 마음이 아팠어 난 절대 건강한 몸이 아닌데.. 주기적으로 링겔을 맞으러 다녀도 그래서 말랐구나 부럽다 라는 말을 들으면 이 사회가 참 기형적이다는 생각이 들어
휴 걍 강박적인 다이어트 전시하지 말았으면 누가봐도 정상체중 누가봐도 초절식식단 이런거 그걸 고민이라고 투정하는 순간 다른 여성들에게도 영향을 준다 자신에 대한 평가라도 문제의식 가졌으면 좋겠어 ㅠㅠ
나 예전엔 진짜 저체중이었는데 겨울되면 손발이 차갑다 못해서 이갈리게 덜덜 떨고다녔음.... 지금 건돼되고 그런거 하나 없구요? 손 따뜻하다고 칭찬많이 들음ㅎㅎ
여시에서 한창 두유다이어트 유행했잖아 지금 생각하면 개소름인게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공부하고 알바가는데 하루종일 두유4병만 마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 떨리는데 서로 얼마 빠졌냐며 좋아하고, 진짜 너무 배고프면 방울토마토먹고 죄책감 느끼고.. 친구 한명은 지하철 안에서 쓰러짐 잠깐 불이 딱 꺼진것처럼 정신 잃고 눈뜨니까 바닥에 넘어져서 사람들이 괜찮냐고 부축해줬대.. 그거 웃으면서 얘기했던게 다 너무 소름돋네,, 건강하자 우리ㅜㅜ
나 솔직히 게으름 ㅎ 그게 뭐 어쩌라고 자기관리 잘되는사람만 좋은사람이야? 나는 날 잘 못돌보지만 어디서 부족한소리 못들어봤어 근데 처음본 냄저들이 뭐라고 날 평가해? 내가 이렇게 생기고 이런 모습인걸 니네들이 뭐라고 평가하지? 건강은 뭐 나 생각하긴 개뿔~ 걍 후려치면서 느끼는 즐거움때문에 그런거 아니냐고 ㅎㅎ 나도 내 건강할만큼 운동 해~ 평균몸무겐데 난리치고ㅠ 후려치고ㅠ 아니 쿵쾅이들은 누구냐고ㅠㅠ
게으르고 말고는 사람 성격이지 그게 누구한테 후려쳐질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갇함 성향차이지.. 그리고 느그들이 지향하는 외모가 게으르면 여유있는거고 맘에 안드는애가 ㅈ게으르면 자기관리못하는거 ㅋㅋ
옷사이즈때문에 수십번도 더 생각해
말랐을때도 엠사이즈나 프리사이즈 작은거보면서 내가쪘나? 이생각들어
관리안해도 평균몸무게 인데 줫ㄱㅌ은 패션무게 옷핏이쁜 무게 ㅋㅋㅋㅋㅋ160에 50이 언제부터 라지셨어요 ㅋㅋㅋㅋㅋ프리가 딱
맞아 ㅋㅋㅋㅋ염병ㅋㅋㅋㅋㅋㅋ
진짜 내 친구들 중에 다이어트 해야하는데 살 빼야하는데라는 말버릇 없는 애는 손에 꼽아. 블로그 포스팅을 봐도 여시글을 봐도, 무언가 먹는 내용엔 거의 반드시 다이어트, 살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있어. 예전보다 나아졌지만, 크게보면 자기관리라는 맥락으로 자연스럽게 게으른 나, 돼지같은 나 (하지만 진짜 비만인 사람보다 보통 이하인 사람이 훨씬 자주 하는 말) 라면서. 이런말도 이제 줄여나가면 좋겠어 항상 먹으면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건강해지자...
ㅇㅇ나 존나 게으르노~~~
비만이 건강에 안좋긴해, 건강에 지장있는거아니면 적당히가제일좋은듯
‘건강한 표준의 몸’은 조작에 가깝다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ReHf/2325115?svc=cafeapp
내가 퍼온 글이긴한데 시간 나면 한번 씩 읽어주면 좋겠어!! 무조건 늘씬하고 탄탄한 몸만 건강한 몸이 아니라는거ㅠㅠ
미디어 영향을 많이 받아왓다는거 정말 공감가 완벽하게 살코르셋 벗을 순 없지만 적어도 강박적인 다이어트는 하지말자,,
@까마귀 환영 르블랑 오 좋은 글이다! 꼼꼼하게 읽고 왔어 고마워 여시! 그리고 이 글 쪄준 글쓴 여시도 고마워! 둘다 생각이 많아지는 글이었어
이건 어케보면 이 글에 안맞을수도있는데 미용목적이 아닌 건강목적으로한 운동은 괜찮은걸까??
예를 들어 살이쪄서 허리,무릎 관전 박살 직전
체중증가로 인한 무기력증,게으름,체력하락 일상생활 타격 그리고 살찌고 나서 몸 망가지는 분류있잖아 1~2키로 찐거말고 단기간에 10키로 15키로씩 확 찌는거 이런 케이스는 운동을 꼭 해야되는게 맞지??
운동은 다 옳지!! 저기서 말하는거는 식사도 거르고 다이어트 한다고 무리하게 운동하는 걸 지적하는거지 일상에서 운동은 참 중요한거라고 생각해!!
@으디남자가목소리를높히고레리꼬 내가 단기간에 16키로 쪘거든 ㅠㅠ 키가 161인데 몸무개가 70이야...ㅠㅠ 그래서 관절도 망가지고 생활패턴 엉망되고 생리불규칙도 더 심해지고 이래저래 이렇게 지내다간 진짜 큰일나겠다싶어서 건강에 치명적일것같아서 오늘부터 헬스 끊었어 식단은 이제 밀가루같은거 자극적인거 줄이고 건강하게 살아보려고 고마어 여시야!!
@느개븨 종로 ace 응응!!!!! 식사는 꼬박꼬박 건강하게 잘 챙겨먹고 운동만 거기에 운동만 추가해도 길게 봤을때 분명 자연스럽게 체중은 정상으로 내려올거고 거기에 체력까지 올라갈거야!!!!!! 나도 요즘 지쳐서 운동 못하고 있는데 다시 열심히 해봐야겠다!! 햇빛도 많이보고 건강하게 살쟈 여샤 화이팅!!!!
ㅁㅈ 저렇게 까지 뺄 필요는 없지 ㅠㅠ 진짜 몸이 아프거나 할때는 건강상을 위해서 빼야한다 생각함... 피골상접된거마냥 빼는건 ㄹㅇ 오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