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후손들을 모욕하지 마라!"
《한겨레21》은 누구를 위해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모독하는가 ?
출처 :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포럼> http://cafe.daum.net/hangaram-forum/Bli3/186
우리는 지난 6월 21자 《한겨레 21》의 〈사이비역사학의 역습〉이란 특집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국조 단군의 초상화와 민족의 성지인 백두산 사진을 표지에 내세워놓고는 〈사이비역사학의 역습〉이라는 제목을 달다니. 조선총독부에서도 민족 감정을 자극할까 하지 못했던 짓거리를 《한겨레 21》이 버젓이 자행한 것이었다. 《한겨레 21》 편집장 길윤형은 ‘국뽕 3각연대’라는 칼럼으로 정치인들과 역사학자는 물론 우리 독립운동가 후손들까지 공개적으로 모독하고, 조롱했다. 박근혜 정권 때 건국절을 주도하던 뉴라이트들도 감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모독하지는 못했는데, ‘국뽕’이란 자극적인 용어로 매도하고 나섰으니 21세기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벌어진 일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다.
더구나 《한겨레 21》이 문제 많은 《동북아역사지도》 사업을 옹호하기 위해서 이런 짓거리를 자행했다는 대목에서는 온몸이 떨린다. 대한민국 국고 47억원을 들여서 만든 《동북아역사지도》는 고대 한나라 식민지인 한사군을 북한 지역에 그려서 중국에 넘겨주고, 4세기에도 조선총독부에서 만든 《삼국사기》 불신론 따위에 따라서 신라, 백제, 가야를 삭제했다는 것 아닌가? 더군다나 독도까지 끝내 그려오지 않았다. 발주처인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이 “독도는 꼭 그려오라”고 5개월이란 수정기한을 주었는데도 그려오지 않았다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이 지도 사업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이 매국노들!”이라고 분기탱천하는 판국에 《한겨레 21》은 이 지도사업의 문제점을 제기한 대한민국의 정치가, 학자,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국뽕 3각연대’라고 매도하고, 이 매국적 지도사업을 옹호하는 선봉장이 되었으니 조선총독부가 다시 살아났구나 하는 두려움에 떨지 않을 수 없다. 도대체 《한계레21》은 언제부터 식민사관의 추종자가 되었는가? 《한겨레 21》 편집장 길윤형과 기자라는 오승훈, 진명선의 국적은 대한민국인가? 대일본제국인가?
아울러 박노자에게 묻는다. ‘파시즘’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그대, 그대는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점했을 때 러시아 정부에 대해 비판해 보았나? 그대의 조국이기 때문인가? 아니면 러시아의 첩자인가? 자숙하기 바란다.
광복 후 친일파 청산이란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지 못했기에 우리 후손들은 대부분 가난하고 배우지도 못했다. 참으로 고달픈 삶을 살았지만 독립운동가 후손이란 자부심 하나만으로 험한 세월을 버텨왔다. 《한겨레 21》이 이런 우리를 마음껏 모독하고 조롱하는 것은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짓거리임이 분명하다. 누구냐? 너희들이 잘 보이려고 하는 자들이. 친일의 대가로 지금까지 떵떵거리며 사는 친일 후예들이냐? 이 나라를 다시 삼키려고 호시탐탐 노리는 일본 극우파들이냐? 중국 동북공정 추진세력들이냐?
새 정부가 들어서서 온 민족의 성원을 모아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려는 마당에 이 따위 반국가, 반민족적인 행태를 자행하는 《한겨레 21》이 그대로 있어서는 친일파들의 세상이 영원할 것이다. 우리는 좌시하지 않겠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요구한다.
1. 한겨레는 사장 이하 모두가 이 사안에 대해서 석고대죄하고, 공개사과 하라!
1. 《한겨레 21》은 폐간에 준하는 대수술을 단행하라. 편집장 교체는 말할 것도 없고, 관련자 모두를 문책하라.
1. 이상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우리는 다음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다.
2017년 7월 5일
생존 애국지사 및 순국선열. 애국지사 후손 대표 (가나다 순)
애국지사
김영관 : 광복군(전 광복군동지회 회장)
임우철 : 국내 항일운동(전 독립운동유공자협회 회장)
순국선열. 애국지사 후손
김경민 : 김좌진(북로군정서 총사령관, 신민부 중앙집행위원장) 손자
김기봉 : 김상윤(의열단, 다나카 대장 처단사건) 손자
김병기 : 김승학(임시정부 국무위원, 참의부 참의장) 증손
김일진 : 김학규(조선혁명군 참모장, 광복군 제3지대장) 아들
김정육 : 김상덕(임시정부 문화부장, 반민특위 위원장) 아들
남기형 : 남상목(의병대장, 1908년 옥사) 손자
유병성 : 유정근(임시정부 의정원 의원, 신민부 재정위원장) 아들
유장부 : 유관순(3.1만세운동) 조카
이동진 : 이을성(3.1만세운동) 손자
이세현 : 이봉창(한인애국단, 일왕 폭탄투척 사형) 손자
이석문 : 이용기(3.1만세운동) 손자
이종철 : 이회영(신흥무관학교 설립, 임시정부 의정원 의원, 재중국무정부주의자연맹 조직 ) 손자
이항증 : 이상룡(서로군정서 총재,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증손
조근송 : 이준(평리원 검사, 헤이그특사, 분사 순국) 외손
조세현 : 조경환(의병대장) 손자
조현철 : 조점환(학생운동) 아들
차영조 : 차리석(임시정부 의정원 부의장, 임시정부 중앙감찰위원장) 아들
최창화 : 최석호(신민부 재정책, 하동자치농장 경영) 아들
첫댓글 목숨을 초개같이 바쳐 독립운동을 하셨던 애국선열들의 후손다운 추상같인 꾸짖음입니다. 한겨레는 반드시 응답해야할 것입니다.
그래도 진보언론의 가면을 쓰고 30년 가까이 배따습게 잘 살아 왔네요.
이런현상이 어느 언론계 뿐이겠습니까.어디 멀리 보지 않아도.
그래도 진보적지성들이 만만찮게 모여있는 정론까페에서도 사이비진보들이 입에 거품물고 활동합니다.
찢어죽일 놈들!
양키 간자놈 박노자 이놈의 주둥아리
언제고 수입갈래로 찢길 날이 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