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비해 정시 모집 인원을 20% 줄여 입학정원의 40%를 정시에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가군 분할모집을 확대해 서울캠퍼스 공과대뿐 아니라 인문, 자연계열 모집단위도 모집인원의 30%를 가군에서 뽑는다.
가, 다, 나군 수능 우선선발은 지난해처럼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나군 수능 우선 선발비율과 일반선발비율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50%씩으로 유지했다.
특히 지난해 가, 나, 다군에서 선발한 자유전공학부는 올해 선발하지 않는다.
대신 자유전공학부와 행정학과를 결합해 신설한 공공인재학부를 가, 나군에서 뽑는다. 공공인재학부는 로스쿨·국가고시로 구분되며, 장학금 등 혜택이 주어진다.
외국어 우수자를 위한 특별전형도 신설했다. 나군에서 어문계열 모집단위의 10%(서울 24명, 안성 22명)를 모집하며 외국어 관련 교과 40단위 이상 이수한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수능 반영방법도 달라졌다. 자연계 수험생이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도록 인문계열은 수리(가·나), 사탐·과탐을 반영한다.
이에따라 수리 가와 과탐을 응시하는 자연계 수험생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수능 반영비율은 인문계는 언어영역 비중이 20%로 낮아졌고 수리와 탐구영역 반영율이 각각 30%, 20%로 높아졌다. 자연계는 언어 15%, 수리 가 30%, 외국어 30%, 과탐 2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