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귀여니,인터넷소설

[교회루 가주마!!!]

성대가 인터넷소설가인 필명 귀여니라는 아가씨를 특례로 입학시킨다고 해서 여기저

기에서 말이 많다 근데 인터넷소설이라는 그게 뭔가? 인터넷에서 소설을 쓰면 작가적

인 소양은 전혀 필요없이 그저 재미있어서 팬만많이 있으면 돼는 그런 소설인건가?

귀여니라는 아가씨가 어떻게 말을 했는지 몰라도 그녀는 아마 이우혁씨를 걸고 넘어

간것 같다 그는 아마 인터넷을 통해 이름을 알린 첫 작가일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입을 다물고 있던 이우혁씨가 올린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는 글을 읽어보았다

스스로 자신이 많이 모자란다고 말하는 이우혁씨또한 이모티콘으로 발라놓고 글이라

고 책을낸 귀여니와 자신이 비교된다는데 적잖게 당황하고 기분나빴음이 역력한내용

의 글이었다.

귀여니라는 아가씨가 그저 소설을 쓰고 그게 쓰레기가 됐던 명작이 됐던 책으로 내서

엄청난 돈을 벌었다는것 자체만으로 그녀가 이런 대접을 받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녀에 관해 떠도는 소문이나 그녀의 어록들이 사실이라면 그녀는 문희준에 범했던

잘못을 똑같이 범한것이 됀다. 문희준이 정말로 배고파가며 희망이 있을것도 같지않

은 락에 메달린 친구들을 우롱했다면 귀여니는 몇일밤을 세가며 한문장을 완성시키고

살아있는 글이라는 꿈을 쫒는 또 다른 친구들을 무시한것이다.

물론 글이라는게 엄청나게 잘나고 많이 배운사람들이 쓰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

다고 글에 관한 소양도 제대로 가춰지지 않은 사람들이 그저 소재의 제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에만 매달려서 쓰는것은 더더욱 아니라고 생각한다.

위에서 언급한 "이우혁"이라는 작가를 처음접했을때도 난 그의 계속 끊어지는듯하고

다듬어 지지않은 그의 문장력때문에 책을 덮었던 기억이 있다.

이게시판에서도 한번 말한적이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작가의 모습은 흔히 말하는

대가의 모습이다. 학교때 배웠던 국어책에 그글이 실려 있던 황순원 선생님이나

현진건 선생님같은 분들을 작가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물론 그분들도 처음부터 그런

끝내주는 글솜씨를 가졌던것은 아닐것이다.

그분들은 작가로서의 소양을 위해 자신을 무던히도 단련하고 훈련하셨을 것이다.

물론 지금도 그런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계시는 현역작가나 또는 작가가 돼기위해

노력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돈을 20억 벌었다고 해서 귀여니가 작가가 돼는

것은 아니다 책이 100만부가 팔렸다고 해서 그녀가 진정한 소설가가 돼는것은 아니

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녀가 아직 어리기에 또 그녀는 이야기를 만드는 재주가 있기

에 어쩌면 세월이 좀 흐른후에 그녀가 작가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

인터넷이라는게 퍼지면서 사람들은 너무나 노력없이 뭔가를 쉽게 이루고 있다

이러다가 인터넷 교수나 인터넷 의사가 나오는게 아닐까 걱정스럽다

[Kiske18세]

2010년경에는 유비쿼터스 시대가 도래 한다고 합니다... 인터넷 교수 내지 인터넷 의사.. 불과 몇년뒤에 생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지금도 이미 일부대학들에선 시행되고 있다고 하네요.. 카드하나로 출결을 하고 학교내에 잇는 모든것들을 하고 수업내용도 실시간으로 저장된다는 그러한시대..

[Kiske18세]

제 생각으로는 귀여니 그한사람은 재미로 새로운 언어를 창조한다는 뜻에서 만들었을지언정 그 시초로 인해서 초,중생들이 가지는 인식에 관해서는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심각한 수준에 언어 파괴 현상에 더욱 보탬을 준 책이 아닐까 하네요.. 제 친척 동생들이나 주위 아는 어린이들도 거의다 외계어를 쓰네요..

[Kiske18세]

귀여니가 성대에 들어가건 말건 상관은 없지만 한글을 먹칠하는 일은 안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랄수랄랄수]

...가장 큰 문제는 불공평하다는 겁니다... 이래서야 원...

[김광수]

그게 조금의 재미라도 있었다면.. 그러려니.. 했을건데, 글 속에 먼지만큼의 재치도 없더군요 -_-

[루나씨™]

이우혁씨 글을 답글로 달았다가 이우혁씨 홈페이지에 가 보니 '상황완료, 자료로만 보관'이라는 말이 있어서 다시 지웠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http://www.hyouk.co.kr/personal/ 에서 '이우혁의 한마디' 란에서 읽어보세요~

[rob halford]

'대략 낭패' 라는 단어또한 맘에 안듭니다

[╋복귀╋kiske]

판타지 작가도 특차 없나 --;; 위대한 이경영(:가즈나이트, 연예인 아님;;), 전동조(:묵향, 개인적으론 별로), 김현영(:걸인각성, 강추!), 김용(:영웅문, 명예입학은 어떨까요;;) 등 무수한 인재들이;;;

[교회루 가주마!!!]

김용이 판타지 작가?? ㅡㅡ;; 그는 문학적으로도 상당한 평가를 받고 있는 사람이라고 들었습니다. 중국에선 그의 책을 연구하는 학자들까지 있다고 하더군요

[Grunge Is Dead]

'대략 낭패' 라는 말이 어디서 나온 말인가요??

[교회루 가주마!!!]

예전에 디씨인사이드에 올라온 사진중에 동네할머니께서 붙여놓은 경고문에 "대략 좆치안타"라고 써있는게 시작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마 그글을 쓰신 분은 연세도 많고 글도 익숙치않은 분이었을 겁니다. 그냥 그걸 재미로 따라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햏햏이랑 같은 거지요

[Grunge Is Dead]

ㅡ_ㅡ;; 아햏햏은 또 뭔가요??;; 가끔씩 보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