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공고.. 전기과...
고등학교때 실기만 하면 전기공사기능사를 주었어요..
그냥 띵까띵까 놀다가 취업이나 하자해서 일했어요...... 근무기록보니 전기회사에서 2년10개월 일했네요..
주로 가로등 신호등 터널 같은 큰 공사만 했어요 건물이나 공장같은건 별로 안하고... 한두개정도....
터널전기같은건 공사비가 커서 초급인 저는 자격증 못걸고 현장소장님꺼 걸고 현장가서 일했어요..
현장에서 먹고자고.... 아침부터 오후까지는 서류작업하고 저녁에는 케이블 포설도와주고 ㅋㅋㅋㅋ
뺀지보다는 나뭇가지 짜르는 가위로 케이블 절단하고 16sq 인가 25sq 까지 자른거 같아요 부려트려먹은게
5개는 될듯합니다. ㅋㅋㅋ 뺀지도 뒤에 손잡이 용접한거 써서 잘썻는데.... 뺀지는 어디로 간건지.....ㅜ.ㅜ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었어요.. 착공부터 준공까지 모든걸 해야했어요..
자재도 일일이 알아보고.. 설계변경.. 실정보고.... 공장검수.....자재가 한두개도 아니고.....
사무실에 창고도 있어서 창고에서 자재확인하고..... 못쓰는 자재들 쓰게끔 자재승인 받고 ㅋㅋㅋㅋㅋ
ITS배관도 했는데 여기 맨홀이 1종맨홀 2종맨홀인가.... 이런것도 알아보려고 전국을 돌아다니고...ㅋㅋㅋㅋ
슈미트 해머로 강도 측정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공은 토목과이다보니 근처 현장 토목 시험실에서 빌려가고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 주로 토목 공사 업체 하도급이다보니..전기감리가 없는 경우는 토목감리한테 자재 승인받고
협의보고...... 서로 답답합니다..... 감리분들하고 좋은기억이 없어요.... 그나마 전기감리 있으면 다행이구요..
초급이다보니 돈도 적었어요............ㅜㅠ 이게 4년전 일이네요............
그만두고 농사짓다가 타산안맞아서 접고 ㅋㅋㅋㅋ 공부하다가 돈없어서...........
태양광 관련 취업했어요 여기도 전기 공무입니다.............
일그만둔지 4년이나 되었다고 강조했지만 연락이 오긴오네요... 기능사 하나로.... 하하하........
이제 30대입니다. 지난 과거의 20대때와는 다른 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퇴근하면 6시.. 저녁 10시반까지 공부하는게 목표이고..
출근은 8시반까지인데 7시에 나옵니다. 아침에 공부하구요.. 토.일 없습니다. 사무실나와서 공부하려고 합니다.
이생활 딱 1주일째 입니다........ 몇일이나 가려나...
전기공사기사 준비중입니다. 야간으로 다닌 토목과로 기사시험 지원이 가능하더군요...이건정확하게 알아봐야하는데..
토목과랑 토목공학과 해서 전문대 2년제인데 전공심화과정으로 꼬박 4년 야간으로 다녓네요..하하하하하...
안돼면 산업기사라도......... 공부한지 1주일 되갑니다. 6년전에도 공부하긴했는데 그때는 롤에 빠져서...ㅋㅋㅋㅋㅋㅋㅋ
공부가 어려워서 하소연 하네요 ㅋㅋ
이번 9월 15일 시험 필기 1차가 목표입니다.
회로이론부터 시작인데 어휴......... 답답하네요.......... 이건뭐.. 기능사가 있어도 비전공자에......... 수포자인데..
다른분들도 화이팅 하세요.. ^_^
첫댓글 힘드셨겠네요.. 글을 읽어보니 전 얼마나 편하게 공부했나 싶습니다 목표하는 전기공사기사 꼭따시길바랍니다!!
많이 고생하셨네요 ㅠㅠ 근데 왜 전기공사기사를 먼저 취득하려고 하시는 건가요? 전기기사는 공사 이후에 취득하실 생각이신가요? 전기기사를 우선 목표로 준비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서요 ㅎㅎ 그리고 자기학을 많이 힘들어하시는데 전기기사를 먼저 준비하시면 자기학은 과락만 면하면 되는데 공사기사를 먼저 취득하시고 전기기사 필기 면제를 받으시면 자기학을 12개 이상 맞히셔야 해요 ㅎㅎ 그리고 전기기사 취득 후에 공사기사를 취득하면 많이 수월합니다. 전기기사가 더 어렵거든요. 이왕 공부하시는 거 전기기사를 먼저 공부하시길 추천합니다. 큰 산을 먼저 오른다면 작은 산은 거뜬히 넘으실 거예요 ㅎㅎ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전기기사는 필기가 어렵고, 공사기사는 실기가 어렵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