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는 노래 <선물>
작곡 - 가쓰히토 데요기
편곡 - 도쿄 쇼넨
작사 - 스사노 미치루
개사 - 박철민
음악감독 - 김정아
노래 - 이현진, 김령희
기획 - 장진원
책임 프로듀서 - 신동식
편성 - 김동현, 김승환
판권 - 김대창, 박기원, 손유연
운행 - 허정선
마케팅 - 이명희, 차윤창
캐릭터 사업 - 황진용, 백승진, 이지윤, 박형근
컨텐츠 기획 - 한지수, 석종서
CR - 김지윤, 윤성용, 진정원, 유선주
그래픽 - 백현정, 김종근, 김주수
온라인 - 윤정임, 김명하, 박경진, 백새롬
행정 - 문명미
우리말 제작
번역 - 김언정
녹음&믹싱 - 조일오, 강미경 (CIC MEDIA)
타이틀 - 홍경원
넌리니어 - 서선지
종합편집 - 이지혜
연출 - 계인선
기획 - 투니버스
저도 한마디 할께요. 란마아빠는 원래 장정진님이 하셨는데 장정진님은 이미 2004년에 불의의 방송사고로 돌아가셔서 어쩔 수 없고 요가역에 백순철님은 미국으로 이민을 가셨는데 가끔씩만 활동하시고(2008년에는 꼭 다시 만나겠고 하셨습니다.) 여자란마역에 최덕희님은 최근에 잠깐동안만 계셨다가 다시 캐나다로 가셨습니다만 그런데 더이해가 안가는건 샴프와주두나역에 정미숙님과 주진창,무스역에 강구한님입니다. 정미숙님이랑 강구한님은 요즘에도 활동이 잦으신편인데 왜 그대로 캐스팅이 안돼는지 이해를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요가는 홍범기님보다는 란마극장판에서 요가역할 하셨던 김영훈님으로 캐스팅하는게 더나을것같습니다
저는 투니버스의 재더빙에 반발하는 분들을 이해 못하겠네요. 비디오판 그대로를 원하면 그냥 비디오판을 보면 되는거 아닙니까? 재더빙에는 재더빙 나름의 신선한 맛이 있는거죠. 비디오판 그대로 할거면 그냥 비디오판을 내보내면 되지 뭐하러 재더빙 하겠습니까? 유명작들 들여와서 더빙할 때마다 꼭 일본판 성우랑 안 비슷하다고 투정 부리는 사람들이랑 비슷해 보이는데요.
민정 님의 세나 역은 미스지만, 샴푸 역에 현지 님.. 상큼하고 딱 어울리던데요.. 신선한 색깔이 느껴져요.. 미숙 님은 남자 아역 담당에 여자 목소리 쪽은 터프하거나 발랄한 역에 어울리시지만..한정된 톤 때문에 미숙 님의 샴푸 목소리가 많이 아쉬웠었는 데, 현지 님이 렌게 톤으로 그걸 커버하셨네요.. 저도 재더빙이랄 것을 어느 정도 예상했었습니다..
어제 본 바로는....; 오히려 요가의 홍범기님은 캐스팅도 좋아 보이고 언뜻 비디오판 비슷한 음색의 분위기도 내 주셨는데, 연기와 발성에서 역부족이었고.... 여자란마, 세나, 샴푸 등은... 역시 좀 캐스팅서부터 비디오판을 많이 그리워하게 되는 성우진이었지요... 뭐랄까 오히려 비디오판보다도 여자란마와 세나는 좀 더 나이들어 보이는 목소리 같기도 했구요.. 무엇보다 (좀 고질적인 것이긴 해도) 전반적으로 신예 성우 특유의 조금 빠른 템포의 일반 학생스런 어조가 연기 몰입도를 떨어뜨린 느낌입니다.. 사람들이 괜히 재더빙 보고 비디오판을 그리워하는 게 아니죠.. 그만큼 비디오판 퀄리티가 완벽했다는 소리입니다.
-_- 개인적 감상으론, 강수진님마저 비디오판 때의 강수진님만큼의 느낌이 안 나왔다는 게 아쉽더군요.. 양정화님은 글쎄요; 다들 칭찬하시는 분위기인데.. 아까 위에 말한 어조도 그렇고 좀 선머슴 같은 티가 나는 게 여자란마 특유의 명랑함이 부족해 보여서 좀;; 샴푸 할머니... 성선녀님은 유지영님에 비해 좀 딱딱한 느낌이 나는군요.. 무스는;;; 비디오판에선 인간적이고 재미있어 좋았는데 여기선 소인배 색깔의 조금 어색한 연기 이상은 못 보여주는 듯해 아쉬웠고 말이지요 ;; 가장 걱정되는 건 강동수....
아무래도 연륜 있는 성우분들의 연기가 연기 경력 짧은 분들에 비해 나은 면이 있겠지만, 비디오 판이나 투니버스 판이나 다 장단점이 있기 마련 아닐까요? 대체적으로 비디오판의 더빙이 더 낫다면 모를까, 비디오판 더빙의 퀄리티가 완벽했다는 데는 그다지 공감이 안 되는군요. 뭐 사람마다 느끼는 부분은 다를테니까요. 특히나 이렇게 객관적으로 수치화 할 수 없는 부분은 더더욱 그렇겠죠.
글쎄요, 란마 투니판만의 장점? 딱히 그럴 게 뭐가 있는지...; 중복 없는 성우진이나 신예목소리의 신선함 같은게 과연 퀄리티를 보장해줄런지... 비디오판 더빙의 퀄리티가 완벽하지 못하다는 것도 중복 탓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제가 퀄리티 완벽하다 하는 말은 그만한 중복에도 불구하고 각 역마다 성우분들이 실감나게 잘 해주셨다는 공헌도 역시 크게 작용합니다. 그냥 객관적으로 수치화할 수 없다 하여 다 상대적인 가치마냥 질적으로 다 똑같다고 몰고 가는 것도 좀 난감하지요;;
아직까지 투니버스판 란마를 보지 못해서 확답은 못 드리겠습니다만, 한니발님은 중복이면 어떠냐 연기만 좋으면 되지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더빙의 퀄리티를 판단할 때 캐릭터에 부합하는 성우의 적재적소 배치나, 성우분들의 캐릭터 소화력, 연기력 등이 가장 큰 요소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복 캐스팅 또한 더빙의 퀄리티를 판단하는 하나의 요소가 됩니다. 요즘 신예 성우들을 보면 예전 성우분들보다 보이스 컬러 자체의 개성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는데(물론 연륜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더더욱 예전 성우분들의 음색 뚜렷함이 중복 캐스팅에 있어서는 독이 되는 겁니다.
듣다 보면 '어? 저 목소리는 아까 누구 목소리였는데' 싶은 부분이 있다는거죠. 성우분들의 캐릭터 소화력이나 연기력이 더빙의 퀄리티를 판단하는 내적 요소라면, 중복 캐스팅이나 사운드 음질 같은 부분은 외적 요소 쯤 되겠죠. 제가 비디오판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음질 때문인데, 물론 비디오판이 성행하던 시절이 오래되기도 했고 당시 녹음 환경이 열악했기 때문이겠지만 대부분의 비디오판은 음질이 무척 조악합니다. 전체적으로 놓고 봤을 때 위에 말씀 드렸다시피 상대적으로 비디오판이 투니버스판보다 낫다라고 할 수는 있어도 비디오판이 완벽하다는데는 동의할 수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비디오의 음질 문제니 뭐니는 성우 탓할 문제가 아니니 제껴두고... 애초에 ' 메인 ' 으로 봐야 할 성우분들의 배역에 따른 적절한 퀄리티와, 서브쯤으로 봐둘 중복이나 캐스팅 여건 문제는 연기 감상평을 따지는 데 있어서 똑같은 비교 차원이 될 수가 없지요.. 비디오판 란마도 엄청난 중복이 있지만, 제법 다른 톤으로 배역마다 연기를 잘 소화하셨다는 얘기가 제 요지입니다. 즉 서브의 열악한 점을 메인 퀄리티로 제법 극복한 작품이라는 뜻이죠.. 성우 좀 다양하게 썼다고 근본적으로 어색한 연기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중복 캐스팅 사라진들 질적으로 그게 무슨 큰 의미일까요?
더없이 여성스러운 외모에 선머슴..? 그것도 안 어울리려니와, 비디오판의 최덕희님이 여자란마를 여성스럽게 했다는 것도 아닙니다. 비디오판 역시 명랑쾌활한 말투나 거침없는 성격 등은 남자 란마와 하나도 다를 게 없지요... 남자 란마 성격이 반영된 여자 란마... 여자라서 여자다운 목소리되, 남자 성격 어디 안 가는 말투와 컨셉이 나을까요.. 원래 남자였단 핑계로 아예 그냥 선머슴같은 중성스런 목소리로 표현하는 게 더 나을까요? 찬물 부으면 성은 완벽하게 여자로 바뀐다는 걸 감안하면 전자가 더 낫죠
딴거 필요없이 비디오판과 투니버스판을 놓고 객관적으로 보시면 투니버스판이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저도 비디오판 이미지가 아주 세서 어색한면이 있긴하지만 연기력이 떨어지거나 그렇진않습니다. 비디오판이 더 뛰어나게 평가가 되는건 지금현재 그분들이 다들 기라성같은 대선배들로 아직 활동을 하시기때문이지 않을까요?(강수진님과 최덕희님등 메인분들이 너무 잘하시긴했어요...신인이셨는데....) 후에 란마를 미래의 성우분들이 더빙을 하게 되시면 투니버스판도 비디오판같은 평가를 받았으면하네요^^ 그리고 2기는 재더빙이라곤 할수 없죠.전에 더빙한게 없는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보고 판단하시길
애니,영화는 성우진을 보면서 판단하는게 아니라 보고 들으면서 판단하는거죠... 저는 아직까지 보지않아서 판단은 못 내리겠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물론입니다. 출처 캐스팅뱅크라고만 적어주시면야..
들으면서 판단이라.. 대충 성우진만 봐도 어쨌든 구도는 70% 이상은 잡혀지니까요... 성우 목소리나 연기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역시;; -_- 비디오판이 그립군요
처음엔 비디오판인줄 알고 봤는데 듣다보니 아니더군요...비디오판의 잔상이 남아있는지라 첨엔 약간 어색했지만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투니버스 너무합니다ㅠㅠ 캐스팅이 잘 된거 못 된거를 떠나서 성우분들이 너무 많이 바껴버렸잖아요
료가는 최재호님이나 김 장님이 맡아주시는게 조은데... 샴푸는 정미숙님이 맡았으면... 아쉽네여
아놔.... 전 비디오판 그대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하두 비디오판으로 봐서 그런지 이번껀 썩 내키지가 않네요...
애초애 비디오판 그대로는 좀 무리가 있었죠. 비디오판은 일단 겹치기가 많았고 최덕희님은 한국에 안계시고 백순철님은 제가 행방을 잘 모르지만 어쟀든 출연이 없으신지 몇년은 됐으니까요.
백순철님 역시 외국에 계십니다.
저도 한마디 할께요. 란마아빠는 원래 장정진님이 하셨는데 장정진님은 이미 2004년에 불의의 방송사고로 돌아가셔서 어쩔 수 없고 요가역에 백순철님은 미국으로 이민을 가셨는데 가끔씩만 활동하시고(2008년에는 꼭 다시 만나겠고 하셨습니다.) 여자란마역에 최덕희님은 최근에 잠깐동안만 계셨다가 다시 캐나다로 가셨습니다만 그런데 더이해가 안가는건 샴프와주두나역에 정미숙님과 주진창,무스역에 강구한님입니다. 정미숙님이랑 강구한님은 요즘에도 활동이 잦으신편인데 왜 그대로 캐스팅이 안돼는지 이해를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요가는 홍범기님보다는 란마극장판에서 요가역할 하셨던 김영훈님으로 캐스팅하는게 더나을것같습니다
영훈 님이 현재도 활동 중이신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도 잠깐 봐서 총괄 평가는 아직이지만,, 두나랑 샴푸는 정미숙으로 해주시징........... 액수 문제인가?
미숙 님은 스케쥴 상 때문인 것 같네요..
몇분 빼고 다 바뀌었군요. 정화님의 란마는 어떨지 궁금하긴 한데.......볼수가 없다는--;;
무적철가방의 메구미 버젼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운...덕희님//
저는 투니버스의 재더빙에 반발하는 분들을 이해 못하겠네요. 비디오판 그대로를 원하면 그냥 비디오판을 보면 되는거 아닙니까? 재더빙에는 재더빙 나름의 신선한 맛이 있는거죠. 비디오판 그대로 할거면 그냥 비디오판을 내보내면 되지 뭐하러 재더빙 하겠습니까? 유명작들 들여와서 더빙할 때마다 꼭 일본판 성우랑 안 비슷하다고 투정 부리는 사람들이랑 비슷해 보이는데요.
비디오판도 2기가 나오면 좋은데;; 그렇지 못한게 한이지요 -0-
어제 보니까 란마가 오래된 작품인데다 비디오를 봤는데도 그렇게 새로운 느낌은 처음이었어요~너무너무 신선하고 재밌었어요^^ 재더빙은 이런맛에 보는거죠^^
여자란마 양정화님 Great~!
민정 님의 세나 역은 미스지만, 샴푸 역에 현지 님.. 상큼하고 딱 어울리던데요.. 신선한 색깔이 느껴져요.. 미숙 님은 남자 아역 담당에 여자 목소리 쪽은 터프하거나 발랄한 역에 어울리시지만..한정된 톤 때문에 미숙 님의 샴푸 목소리가 많이 아쉬웠었는 데, 현지 님이 렌게 톤으로 그걸 커버하셨네요.. 저도 재더빙이랄 것을 어느 정도 예상했었습니다..
어제 본 바로는....; 오히려 요가의 홍범기님은 캐스팅도 좋아 보이고 언뜻 비디오판 비슷한 음색의 분위기도 내 주셨는데, 연기와 발성에서 역부족이었고.... 여자란마, 세나, 샴푸 등은... 역시 좀 캐스팅서부터 비디오판을 많이 그리워하게 되는 성우진이었지요... 뭐랄까 오히려 비디오판보다도 여자란마와 세나는 좀 더 나이들어 보이는 목소리 같기도 했구요.. 무엇보다 (좀 고질적인 것이긴 해도) 전반적으로 신예 성우 특유의 조금 빠른 템포의 일반 학생스런 어조가 연기 몰입도를 떨어뜨린 느낌입니다.. 사람들이 괜히 재더빙 보고 비디오판을 그리워하는 게 아니죠.. 그만큼 비디오판 퀄리티가 완벽했다는 소리입니다.
-_- 개인적 감상으론, 강수진님마저 비디오판 때의 강수진님만큼의 느낌이 안 나왔다는 게 아쉽더군요.. 양정화님은 글쎄요; 다들 칭찬하시는 분위기인데.. 아까 위에 말한 어조도 그렇고 좀 선머슴 같은 티가 나는 게 여자란마 특유의 명랑함이 부족해 보여서 좀;; 샴푸 할머니... 성선녀님은 유지영님에 비해 좀 딱딱한 느낌이 나는군요.. 무스는;;; 비디오판에선 인간적이고 재미있어 좋았는데 여기선 소인배 색깔의 조금 어색한 연기 이상은 못 보여주는 듯해 아쉬웠고 말이지요 ;; 가장 걱정되는 건 강동수....
아무래도 연륜 있는 성우분들의 연기가 연기 경력 짧은 분들에 비해 나은 면이 있겠지만, 비디오 판이나 투니버스 판이나 다 장단점이 있기 마련 아닐까요? 대체적으로 비디오판의 더빙이 더 낫다면 모를까, 비디오판 더빙의 퀄리티가 완벽했다는 데는 그다지 공감이 안 되는군요. 뭐 사람마다 느끼는 부분은 다를테니까요. 특히나 이렇게 객관적으로 수치화 할 수 없는 부분은 더더욱 그렇겠죠.
글쎄요, 란마 투니판만의 장점? 딱히 그럴 게 뭐가 있는지...; 중복 없는 성우진이나 신예목소리의 신선함 같은게 과연 퀄리티를 보장해줄런지... 비디오판 더빙의 퀄리티가 완벽하지 못하다는 것도 중복 탓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제가 퀄리티 완벽하다 하는 말은 그만한 중복에도 불구하고 각 역마다 성우분들이 실감나게 잘 해주셨다는 공헌도 역시 크게 작용합니다. 그냥 객관적으로 수치화할 수 없다 하여 다 상대적인 가치마냥 질적으로 다 똑같다고 몰고 가는 것도 좀 난감하지요;;
아직까지 투니버스판 란마를 보지 못해서 확답은 못 드리겠습니다만, 한니발님은 중복이면 어떠냐 연기만 좋으면 되지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더빙의 퀄리티를 판단할 때 캐릭터에 부합하는 성우의 적재적소 배치나, 성우분들의 캐릭터 소화력, 연기력 등이 가장 큰 요소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복 캐스팅 또한 더빙의 퀄리티를 판단하는 하나의 요소가 됩니다. 요즘 신예 성우들을 보면 예전 성우분들보다 보이스 컬러 자체의 개성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는데(물론 연륜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더더욱 예전 성우분들의 음색 뚜렷함이 중복 캐스팅에 있어서는 독이 되는 겁니다.
듣다 보면 '어? 저 목소리는 아까 누구 목소리였는데' 싶은 부분이 있다는거죠. 성우분들의 캐릭터 소화력이나 연기력이 더빙의 퀄리티를 판단하는 내적 요소라면, 중복 캐스팅이나 사운드 음질 같은 부분은 외적 요소 쯤 되겠죠. 제가 비디오판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음질 때문인데, 물론 비디오판이 성행하던 시절이 오래되기도 했고 당시 녹음 환경이 열악했기 때문이겠지만 대부분의 비디오판은 음질이 무척 조악합니다. 전체적으로 놓고 봤을 때 위에 말씀 드렸다시피 상대적으로 비디오판이 투니버스판보다 낫다라고 할 수는 있어도 비디오판이 완벽하다는데는 동의할 수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비디오의 음질 문제니 뭐니는 성우 탓할 문제가 아니니 제껴두고... 애초에 ' 메인 ' 으로 봐야 할 성우분들의 배역에 따른 적절한 퀄리티와, 서브쯤으로 봐둘 중복이나 캐스팅 여건 문제는 연기 감상평을 따지는 데 있어서 똑같은 비교 차원이 될 수가 없지요.. 비디오판 란마도 엄청난 중복이 있지만, 제법 다른 톤으로 배역마다 연기를 잘 소화하셨다는 얘기가 제 요지입니다. 즉 서브의 열악한 점을 메인 퀄리티로 제법 극복한 작품이라는 뜻이죠.. 성우 좀 다양하게 썼다고 근본적으로 어색한 연기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중복 캐스팅 사라진들 질적으로 그게 무슨 큰 의미일까요?
1화 그레딧을 보기좋게 수정 부탁드립니다. (김현지 - 샴푸/남아2)
양정화님의 여자란마는 애초애 란마가 남자임을 감안해 봤을 때 오히려 선머슴같은 캐릭터가 더 납득가지 않나요?
더없이 여성스러운 외모에 선머슴..? 그것도 안 어울리려니와, 비디오판의 최덕희님이 여자란마를 여성스럽게 했다는 것도 아닙니다. 비디오판 역시 명랑쾌활한 말투나 거침없는 성격 등은 남자 란마와 하나도 다를 게 없지요... 남자 란마 성격이 반영된 여자 란마... 여자라서 여자다운 목소리되, 남자 성격 어디 안 가는 말투와 컨셉이 나을까요.. 원래 남자였단 핑계로 아예 그냥 선머슴같은 중성스런 목소리로 표현하는 게 더 나을까요? 찬물 부으면 성은 완벽하게 여자로 바뀐다는 걸 감안하면 전자가 더 낫죠
지금 최덕희님이나 백순철님 다 외국이나 다른곳으로 가셨는데 재더빙을 할수밖에 없잖아요.. 아니면 여러분들께서 직접 PD가 돼서 캐스팅을 해보세요
그럼 정미숙님 유지영님 강구한님은요?
정화님이 란마를 연기한다.. 사실 란마를 본적이 없지만 덕희님만큼 잘 할수는 있을까요? 그리고 샴푸에 정미숙님이 캐스팅되지 않은 것은 더욱더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또 주진창 역도 강구한님이 더 나은데..
확실히 저도 비디오판에 익숙해져있네요^^;
..아쉬움은 있지만...주인공이 수진님이라는것...이 하나에 만족하는 중입니다... 뭐 그런대로..^^ 남궁민 주진창 콤비를 들으니 소리사랑에 나왔던 구한님 인터뷰와 정진님이 생각나서 씁쓸하기 하지만..... 적응해야죠 뭐....^^
딴거 필요없이 비디오판과 투니버스판을 놓고 객관적으로 보시면 투니버스판이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저도 비디오판 이미지가 아주 세서 어색한면이 있긴하지만 연기력이 떨어지거나 그렇진않습니다. 비디오판이 더 뛰어나게 평가가 되는건 지금현재 그분들이 다들 기라성같은 대선배들로 아직 활동을 하시기때문이지 않을까요?(강수진님과 최덕희님등 메인분들이 너무 잘하시긴했어요...신인이셨는데....) 후에 란마를 미래의 성우분들이 더빙을 하게 되시면 투니버스판도 비디오판같은 평가를 받았으면하네요^^ 그리고 2기는 재더빙이라곤 할수 없죠.전에 더빙한게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