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과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신록이 짙어가는 아름다운 5월 둘째 주일 아침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찬양과 존귀와 영광을 드립니다. 또한 우리를 자녀 삼아 주시고 육신의 부모님을 통하여 한없는 사랑을 받게 해 주신 하나님께 찬양하며 예배드리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 구원의 기쁨과 감사를 드리는 찬양과 기도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영적 제사가 되게 하시고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살아있는 예배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령하신 주님 오늘 어버이 주일로 지키며 나아갑니다. 우리는 택함 받은 주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부모님을 공경함이 마땅하지만 자녀의 도리를 성실하게 다하지 못했음을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용서하여 주옵소서. 성령님이 함께 하사 우리의 힘과 물질과 시간을 하나님과 부모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집중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오늘 우리의 삶이 있도록 모든 것을 희생하신 부모님께 주 안에서 늘 공경하며 순종하게 하시고 이 땅에 살아 계실 때 외롭고 서로 서운함이 없도록 마음을 헤아려 드리고 부모님의 필요가 무엇인지 돌아보게 하옵소서. 급변하는 국내 정세 가운데 있는 우리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정쟁과 분열의 영은 떠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가 회복되고 안정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뜻 가운데에 세우신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예수님이 소외되고 낮은 갈릴리 지방에서 사역하였듯이 우리 교회도 좀 더 낮은 곳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는 교회 다음 세대를 위한 비전과 꿈을 품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6월 둘째 주 진행되는 제17회 신학심포지엄을 위해 기도합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잘 준비하여 어려운 조건 속에서 한국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에게 성령 충만한 집회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하나님이 모든 가정에 호주가 되어 주시어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며 회복의 은혜가 넘치게 하여 주시고 특히 육신의 연약함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보살펴 주시고 치유하여 주옵소서. 오늘 말씀을 들고 단위에 서시는 담임목사님께 영육간에 강건함으로 지켜 주시고 늘 성령 충만하게 하옵소서. 축복의 가정이라는 말씀이 선포될 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깨닫는 시간 되게 하시고 듣는 우리에게 많은 열매가 맺어지게 하옵소서. 정성을 다해 아름다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더웨이와 글로리아의 찬양을 흠향하여 주시고 듣는 온 성도들에게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언제나 변함없이 예배를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손길들을 축복하여 주시길 원하며 이 모든 말씀 사랑이 많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