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바둑TV가 주관하는 제14기 예스24배 고교동문전 바둑대회의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지역 예선전이 지난 11월 8일(일) 예스24 중고서점 강서NC점에서 진행됐다.
제14기 예스24배 고교동문전 바둑대회는 각 고교 동문 간의 소통을 유도하고, 바둑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50여 고등학교의 동문 혹은 검정고시 합격자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198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으며, 프로 및 연구생 출신은 197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한한다. 대회 총 상금은 1,300만원으로, 우승 및 준우승 팀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본선 32강 토너먼트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11월 8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약 8개월 간 진행되며, 3판 2선승제로 한 경기 당 최대 3국까지 운영된다.
올해 예선전은 비수도권 지역 선수를 배려하기 위해 지역 별로 진행됐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위치한 14개교 소속 선수 48명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예스24 중고서점 강서NC점에서 서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관람하는 가운데 경기를 치렀다.
한편, 이번 바둑대회는 매주 금, 토, 일 밤 11시부터 60분 간 바둑TV 방송을 통해서 관람할 수 있다.
춘고 대표선수로 성기범(41회), 최명근(53회), 이영일(53회), 황이근(60회) 동문이 참가해 전국 예선전에서 2승으로 가뿐이 예선통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