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글 쓴거에서 피드백을 좀 드리자면
운동을 하기위한 식단이 아니고 운동을 안하고 하루 칼로리 제한만 했던 식단이고요.
운동을 하면서 먹었던 식단은 사진으로 기록이 안되어 있네요. 분명 찍었는데 없어서
나중에 식단표로라도 대충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네요.)
하루 1100~1200 칼로리 준수고
1st 끼니 과일 , 샐러드 , 고구마 매우 가벼운 식단
2nd 끼니 현미밥 약간 들어간 적당히 가벼운 식단
3rd 끼니 빵이 있는 식단 (그래도 칼로리는 맥시멈 400~450칼로리는 넘지 않는다)
이런식으로 해서 하루 1000~1200칼로리 사이에 먹었고요.
이 식단을 먹을 때는운동은 하나도 안했습니다. 이미 이때는 운동을 한 5개월 한 뒤라서 심신이 지칠 때도 지칠 때라서
운동은 병행할 수 없었답니다. 그냥 현상 유지를 위해서 이런식으로 거의 1년 가까이 먹었는데
평균 1개월에 1킬로씩 빠지더라고요. 이미 그 때 많이 빠진 상태여서 뭔가 몸이 굉장한 살빠짐에 대한 저항력이
엄청난 시절인데 역시 자기 기초대사량보다 적게 먹고 많이 걷고 (실제로 운동은 따로 안했지만 지하철 2~3정거장까지는
걸어다녔어요.) 그러니깐 자연적으로 그렇게 하는 듯. 운동하면서 이런식단을 먹어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운동을 병행하면
당연히 더 빠졌겠지요. 건강한 식단은 아닐 수 있어요.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그냥 이렇게 먹었던 사람도 있구나 하는....
칼로리 제한에 있어서는 계산이 확실한 이유는 모든 것을 g수를 측정하고 전부 다 계산을 했기 때문에 말씀 드릴 수 있답니다.
그냥 남이 어떻게 먹고 사는 것들 신기하잖아요. 더구나 하루 칼로리 제한된 식단이라는 건 뭐 블로그에 나오는
정말 잡지책 같은 그런거 말고~~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라고 편하게 보심 될 것 같습니다.
우선 빵이 꼭 있는 식단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다이어트와 멀어보니는 식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루에 한끼 정도만 이렇게 먹고 나머지는 이것보다 더 채소스러운 걸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가급적 호밀빵이나 통밀빵 위주로 먹었지만 (간혹 함량 낮은 것도 있음.) 기본적으로 베이글이랑 스콘을 좋아해서 끊을 수가 없었답니다.
호밀식빵(호밀함량 낮음) + 닭가슴살구이 + 단호박 + 양배추 + 닭가슴살 양념 구이 + 양상추
사용된 드레싱은 아마 아래쪽은 오리엔탈 드레싱 위에는 머스타드로 추정됨.
우유는 저지방 우유.
오월의 종 곡물호밀빵(이름이 아마 맞을 듯) + 어린잎채소 + 단호박 + 닭가슴살 샌드위치 + 토마토, 어린잎, 발사믹 드레싱 샐러드 + 녹차
통밀빵, 낫또, 어린잎, 양배추, 낫또에 따라오는 소스 2종 샌드위치 (일명 낫또 샌드위치)
처음 보시는 분은 충격과 공포의 샌드위치겠지만 의외로 맛있어서 깜놀 ㅋㅋㅋ
구운 곡물호밀빵 사이에 단호박 찐 것만 넣어서 먹는 것도 꽤 맛있더라고요.
곡물호밀빵, 단호박 + 고구마 + 양배추 샐러드 with 견과류 + 두유 + 키위
제가 이 때 섭취했던 제품의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 한살림 제품.
아마 지금 먹으면 맛없어서 잘 언먹어지려고 할거에요. 성분이나 이런걸 보면 순수하다고 느껴집니다.
암튼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닭가슴살 샌드위치 - 곡물호밀빵 + 닭가슴살 양파구이 + 단호박 + 치즈+ 쌈채소 진짜 대박 많이 쌓아서 (거의 올엑스트라 수준으로)
펌퍼니클빵 + 닭가슴살 양념 구이 + 어린잎 + 새싹 + 양상추 + 단호박 + 파프리카 샌드위치
+ 귤 + 저지방 우유
샌드위치 만드는 과정 1
몸에 좋고 좋아하는 건 다 때려박은 샌드위치. 블루베리를 넣으면 이상할 것 같지만 의외로 꽤 맛있었어요.
빵은 나폴레옹 제과점의 호밀 어쩌구 빵인 듯 + 감자샐러드 따로 만들어서 + 브로콜리 + 양상추 + 닭가슴살구이
- 이것 역시 엄청 맛있어요. 처음 만들어본 닭가슴살 샌드위치인데 이 때 너무 맛있어서 계속 해먹었습니다.
펌퍼니클빵에 단호박, 파프리카, 새싹, 양상추, 오리엔탈 드레싱 나름 색감도 괜찮고 맛도 괜찮은 기억이 있어요.
닭가슴살을 맨날 굽다가 삶은 걸로 샌드위치 응용. 재료는 위와 같습니다.
역시 건강한 재료만 넣은 샌드위치.
큰 식빵으로 샌드위치를 만들면 반드시 반쪽만 먹습니다. 그 이유는 ㅋㅋㅋㅋ 빵이 3층이기 때문.
야채를 따로 곁들여 주면 서운함이 덜하겠죠.
양배추 with 사우전드아일랜드 드레싱 샐러드 + 베이글 2/5 + 사과 1/2개
샌드위치가 있는 식단 응용
샌드위치 1/2 + 귤 + 감자 샐러드 + 블루베리, 브로콜리, 양상추 샐러드 + 저지방 우유
블루베리 베이글 + 양상추, 파프리카 + 현미녹차
던킨 호두 스콘 + 쌈채소, 파프리카 샐러드 + 큰 찐고구마 1/3 정도 + 현미 녹차
화덕피자 (씬피자 2조각 + 고구마 + 양배추 샐러드 with 파프리카, 싸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 사과 + 키위 + 피클
호밀식빵 구운거 + 귤 + 냉동 블루베리 + 단호박 + 고구마 + 양배추 with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빵이나 고구마 같은 것들을 잘게 잘라서 먹는 이유는 포만감 때문. 잘게 여러번 먹어야 포만감이 증대한다고 개인적으로 느꼈던 것 같아요.
플레인 스콘 + 사과 + 당근 + 커피
호밀빵 조금 + 양상추 샐러드 + 양배추 샐러드 + 방울 토마토 + 사과
곡물 호밀빵 + 방울 토마토 + 양배추 샐러드 with 피클, 파프리카, 브로콜리 + 배
곡물호밀빵 +방울 토마토 + 단호박 + 피클 + 양배추 샐러드 with 머스타드 소스 + 검은콩 + 커피
곡물호밀빵 + 무염 강냉이 + 검은콩 + 피클 + 둥글레차
정체 불명의 조합이였습니다. 하지만 따로따로 먹음 다 좋은 것들...
곡물 호밀빵 + 단호박 + 사과 + 양배추 샐러드 with 방울토마토, 당근, 파프리카
펌퍼니클 + 배 + 프룬 + 어린잎 양배추 샐러드
스콘 + 단호박 + 고구마 + 미숫가루 + 프룬 + 양배추 샐러드 with 참깨 드레싱
스콘은 비건빵 파는 제과점에서 사온건데 빵 느낌보다는 찐빵 느낌.
맛은 순수하고 좋았음.
쑥보리빵 (제주도에서 사옴) + 바나나 + 프룬 + 차
폴콘브로트 (호밀빵 같은 거) + 발사믹 올리브유 + 소갈비 구이 100g 전후 + 피클 + 프룬 + 양상추,토마토, 당근, 파프리카 샐러드 with 발사믹 글레이즈
우와 맛있는 것만 정말 잔뜩 있던 식단. 언제나 채소는 많이 먹음.
폴콘 브로트 (Vollkorn brot)는 매우 구수하고 맛있었습니다. 이 식단에서 소고기가 빠져도 매우 만족하는 식단이 아닐까 싶네요.
스콘 + 방울토마토 with 발사믹 식초 + 둥글레차
쑥보리빵 + 참외,사과,딸기 + 상추, 파프리카 샐러드
곡물 호밀빵 with 발사믹식초, 올리브유 + 사과 + 자몽 + 토마토 계란볶음 + 양배추 샐러드
곡물 호밀빵 + 고구마 + (아마) 한라봉 + 사과 + 양배추 샐러드
두부어린잎 샐러드 + 샌드위치 + 양배추샐러드 + 사과 + 피클 + 커피
곡물 호밀빵 with 치즈 + 단호박 + 피클 + 레드 글로브 + 딸기쨈 + 플레인 저지방 요거트 with 한살림에서 나온 조리퐁 같은 거
블루베리 베이글 + 토마토 쌈채소 샐러드 + 한살림 현미 뻥튀기
어니언 베이글 1/2 + 바나나 + 청포도 + 레드글로브 + 쌈채소 샐러드 with 발사믹 식초, 올리브유
한살림 튀밥 (아마 현미 같기도) + 베이글 1/2 + 쌈채소 양배추 샐러드
통밀한빵 통밀식빵 +양배추 오리엔탈 드레싱 샐러드 + 단호박 + 참외
통밀식빵 + 어니언 크림치즈 + 낫또샐러드
통밀식빵 + 단호박 + 고구마 + 블루베리 + 쨈 + 낫또 샐러드
곡물 호밀빵 + 바나나 + 토마토 쌈채소 샐러드 + 탄산수
곡물 호밀빵 + 참외 + 사과 + 토마토 계란볶음 + 피클 + 쌈채소 토마토 샐러드
호밀 함유된 빵 + 양배추 with 오리엔탈 드레싱 + 토마토 + 쌈채소 샐러드 + 바나나
곡물 호밀빵 + 토마토 양배추 쌈채소 샐러드 + 참외 + 아이스 커피
스콘 + 단호박 + 블루베리 + 토마토 양배추 쌈채소 샐러드 with 오리엔탈 드레싱
악소 밀크브뢰첸 (미르히 브로첸? 밀크 브로첸) 한마디로 말하면 우유빵 1/2 + 키위 + 양배추 찐거 with 디종 머스타드 드레싱 + 단호박 + 우유
그리고 끝으로 이건 다음 편 예고.
현미밥이 있는 식단 그리고 기타 다이어트 느낌이 나는 식단들이 이어집니다.
[작성자 : 엽혹진 커피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