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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자 2021 희망
(입력: 2020.12.07.21:26 /|Category: Featured, 리더&피플 현대경영)
아듀(adieu) 2020년! 2020년을 보내면서 현대경영 54주년 기념으로, 지난 50여 년간 현대경영 발전을 지도해주신 경제계 리더 20인의 2021년 새해 비전을 주제로 일러스트 특집판을 발간하오니 새해 귀사 임직원의 교육교재로 많은 활용 바랍니다.
초대작가
노광 화백 윤문영 화백 이임호 화백 | 러시아 레핀(Repin)아카데미 국전 특선(3회) 동아대ㆍ상명대 강사 한국미술협회 이사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개인전 단체전 다수 홍익대 서양화과 홍익대미술대전 최우수상(제5회) 개인전 다수 제일기획 제작국장 그림책 독도 평화의 소녀상 군함도 외 다수 러시아 래핀아카데미 실기 박사과정 수료 한국인물작가회 회원 신작전 청구작 구십회 회원 국내외 개인전 단체전 초대전 다수 |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강보영 안동의료재단 회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 김 윤 삼양홀딩스 회장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손병두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 이방주 제이알투자운용 회장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이종호 JW홀딩스 명예회장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허명회 KD운송그룹 회장 | Benchmarking Imagination Self-strength Human Management Art Management 100-year Management PRECON(프리콘) Management Basic Digital New Deal Leadership guru Tiger Spirit Victory Global No.1 Eco-friendly food Every moment is a bud Housing & Urban Vision Noblesse oblige Well-educated University A Respected global enterprises BUSPIA – CEO명 가나다순 |
Benchmarking
타이어 강을 벤치마킹하자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스물여덟 살이었다. 1967년 대학을 갓 졸업한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이 (주)옥정산업이라는 화물운송회사를 설립, 기업인으로서 첫 출발할 당시 그의 나이는 28세였다. 그에겐 타고난 기업가정신이 있었다. ‘우마차’가 교통수단이었던 그 당시, 일본산 중고 트럭을 들여와 판매하는 사업은 ‘강병중’이기에 가능한 발상이며 실행이었다. 예순 살 때 일이다. “귀가 순해서 사사로운 감정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일을 객관적으로 듣고 보라”는 ‘육십이이순(六十而耳順)’이 되는 1999년, 법정관리에 있는 우성타이어(넥센타이어)를 전격 인수했다. ‘새로운 시작에는 적당치 않은 나이’라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는 동의하지 않았다. “힘들다”, “어렵다”는 말이 습관처럼 입에 붙어버린 지금 기자는 “강병중 회장만큼만 하자”고 말하고 싶다. 강 회장을 벤치마킹하자. 타이어 강이란 바로 강병중 회장이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05년 2월호
Imagination
상상력이 만든 초일류병원
강보영 안동의료재단 회장
상상력(Imagination). 고즈넉한 소도시 안동에 랜드마크 안동병원이 탄생했다. 미켈란젤로는 ‘돌’을 조각한 것이 아니라, 돌 속의 ‘다비드’를 세상에 불러냈다고 한다. 강보영 설립자 겸 회장도 안동병원을 상상 속에 가두지 않고 세상 밖으로 불러낸 것이다. 강 회장은 “혁신은 살아있는 생명체의 당연한 조건이고, 살아있는 조직이라면 끊임없이 혁신으로 오늘과 다른 내일을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안동병원을 국내 최고 수준의 초대형 병원으로 성장시키고, 권위적(?)인 의료계에 최상의 서비스 및 고객만족(CS) 개념을 도입한 강보영 회장은 현대경영 기자와의 인터뷰 도중 지갑 속에서 꺼낸 구겨진 메모지를 보여줬다. 거기에는 마이클 포터의 이런 글이 꼼꼼히 적혀있었다. “목표는 정확해야 합니다. 하지만 방법은 남과 다른 차별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는 한국 의료계에 혁신가로 기록될 것이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0년 3월호
Self-strength
힘이 크면 크게 이룬다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세상의 모든 일은 힘의 산물이다. 힘이 적으면 적게 이루고 힘이 크면 크게 이룬다.” – 도산 안창호
도산 안창호(1878-1938) 선생은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자는 먼저 그 힘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는데, 도산 선생이 100년 전에 당부한 ‘힘’은, 오늘의 한국사회에도 그대로 유효하다. 이로 미루어 그는 역시 선구자였다. 최근 도산 정신을 연구하고 교육, 실천하는 도산아카데미 5대 이사장에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이 취임해서 경제계에서 화제. 구자관 대표 역시 도산 선생처럼, 이 땅에서 ‘더럽고 어렵고 위험하다(dirtydifficultdangerous)’는 3D산업의 원조 격인 청소용역사업을 현대적 기업으로 키운 ‘선구자’다. 현재 구자관 대표와 삼구의 ‘파워(power)’를 보면, 3만7천명의 직원들이 2천500개 사업장에서 1조6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힘이 커야 개인도 기업도 국가도 크게 이룬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6년 7월호 | 2017년 10월호 | 도산아카데미 홈페이지(https://dosan21.kr)
Human Management
꽃보다 사람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지금까지 보령이 성장해온 것은 모두 ‘사람’ 때문이며, 인재를 존중하는 기업문화 덕분이다.”
나는(김 회장) 사람이 귀한 줄을 알면, 기업을 경영하는 기본은 된 셈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신앙심을 가진 유일한 영적 존재이다. 따라서 우리 인간만이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이 이 세상에는 분명 존재한다고 믿는다. 고객도, 종업원도 모두 ‘귀하디 귀한’ 사람이다. 따라서 최고경영자란 누구 위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조금 특별한 업무를 맡고 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하다보면 모든 임직원이 모두들 귀한 동료로 보인다. 모든 동료들이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귀하게 여기게 될 것이니 그 기업이 어찌 최고의 기업이 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우리는 ‘꽃보다 귀한 사람’이므로 그것이 가능한 것이다. 우리 모두 남을 귀하게 여기고 또한 자기 자신을 스스로 경영하는 CEO가 되자!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2년 8월호 Self-strength
힘이 크면 크게 이룬다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세상의 모든 일은 힘의 산물이다. 힘이 적으면 적게 이루고 힘이 크면 크게 이룬다.” – 도산 안창호
도산 안창호(1878-1938) 선생은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자는 먼저 그 힘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는데, 도산 선생이 100년 전에 당부한 ‘힘’은, 오늘의 한국사회에도 그대로 유효하다. 이로 미루어 그는 역시 선구자였다. 최근 도산 정신을 연구하고 교육, 실천하는 도산아카데미 5대 이사장에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이 취임해서 경제계에서 화제. 구자관 대표 역시 도산 선생처럼, 이 땅에서 ‘더럽고 어렵고 위험하다(dirtydifficultdangerous)’는 3D산업의 원조 격인 청소용역사업을 현대적 기업으로 키운 ‘선구자’다. 현재 구자관 대표와 삼구의 ‘파워(power)’를 보면, 3만7천명의 직원들이 2천500개 사업장에서 1조6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힘이 커야 개인도 기업도 국가도 크게 이룬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6년 7월호 | 2017년 10월호 | 도산아카데미 홈페이지(https://dosan21.kr)
Human Management
꽃보다 사람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지금까지 보령이 성장해온 것은 모두 ‘사람’ 때문이며, 인재를 존중하는 기업문화 덕분이다.”
나는(김 회장) 사람이 귀한 줄을 알면, 기업을 경영하는 기본은 된 셈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신앙심을 가진 유일한 영적 존재이다. 따라서 우리 인간만이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이 이 세상에는 분명 존재한다고 믿는다. 고객도, 종업원도 모두 ‘귀하디 귀한’ 사람이다. 따라서 최고경영자란 누구 위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조금 특별한 업무를 맡고 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하다보면 모든 임직원이 모두들 귀한 동료로 보인다. 모든 동료들이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귀하게 여기게 될 것이니 그 기업이 어찌 최고의 기업이 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우리는 ‘꽃보다 귀한 사람’이므로 그것이 가능한 것이다. 우리 모두 남을 귀하게 여기고 또한 자기 자신을 스스로 경영하는 CEO가 되자!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2년 8월호
Art Management
메세나 회장의 메세나 관(觀)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한국메세나협회 회장
예술가와 예술애호가! 메세나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의 메세나 관을 들어보자!
“나는 특별히 예술을 위해 공부한 것은 없다. 하지만 중고등학교 시절, 다른 교과서는 다 버려도 미술교과서만은 버리지 않고 고흐, 세잔, 모네, 마티스 등의 그림은 따로 모아서 스크랩북을 만들었다.뉴욕에서 유학할 때는 카네기홀, MoMA(현대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등의 공연장과 미술관을 다니면서 음악과 미술에 심취했다. 예술을 보는 안목이란 자기 스스로 관심과 열정을 갖고 꾸준하게 접하는 과정에서 생긴다. 사업도 똑같다. 신동와인은 처음부터 비즈니스를 위해 설립된 회사는 아니다. 와인은 내가 미국 유학시절부터 즐겨 마셨고, 좋은 와인을 구할 수 없어 시작한 것이 30년이 되니 사업화된 것이다. 예술이든 사업이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하면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3년 5월호
100-year Management
100년 경영
김 윤 삼양홀딩스 회장
김동기 대한민국학술원 회장은 현대경영이 펴낸 ‘기업가정신’에서 “한국경영사에 깊은 관심이 있는 나로서는 삼양그룹의 창업자 김연수(秀堂 金䄵洙) 선생이 일제하 초창기의 험난한 기업사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헤쳐오면서 일으켜 세운 삼양그룹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고, 수당의 장남 김상준 씨는 학교의 대선배로서, 2남 김상협 씨는 고대 총장으로, 3남 김상홍 삼양그룹 전 회장은 신사경영자로서 “외화(外華)보다는 내실(內實), 세기(細技)보다는 원칙(原則) 경영으로 삼양그룹을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고 평하고 있다. 1924년 수당이 창업한 삼양그룹은 2세 경영시대(김상홍김상하)를 거쳐, 오늘날 3대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으로 계승, 발전되면서 ‘100년 경영’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 경영사 발전의 ‘상징’으로서, 2024년 ‘삼양 100년’을 전 세계에 알리자!
참고자료: 김동기 박사, 기업가정신, 2019 | 월간현대경영 2013년 8월호
PRECON
한국 건축 ‘명예의 전당’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월드컵경기장, 타워팰리스, 알펜시아 리조트, 과천국립과학관, 롯데월드타워 등등. 위의 유명 건축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 모든 것은 한미글로벌의 땀과 열정과 기술력에 의해서 세워진 건축물이다.
한국 최초로 CM(construction Management)을 도입, 건설 선진화에 공헌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창업 10년 만에 ‘세계 50대 CM회사’로 키운 개척자적인 기업가다. 서울대 건축학 박사이기도 한 김 회장은 4차 산업혁명(건축혁명)에 대응, 시공 전에 시공의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 ‘시작부터 완벽’에 다가서는 프리콘(PRECON) 기술을 자체개발한 한국 건축의 ‘명예의 전당’에 모셔야 할 건축가다. 김 회장은 또한 미 포천(Fortune)의 GWP(Great Work Place)의 수준을 뛰어넘는 한국 최초의 ‘직장인의 천국’을 직접 설계하고 실천한 장본인이다. 한미글로벌의 지속성장 비결이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7년 1월호 | 김종훈 박사 저 ‘프리콘(PRECON),2020.
Management basic
경영의 근본
김희용 TYM 동양물산기업 회장
“사람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근본’을 항상 가슴 속에 새기고 있어야 한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를 알고, 형제를 알고, 그럼으로써 이웃을 사랑하고 나라와 민족을 소중하게 여기게 되는 것이다. 나는 바로 이 한 가지 생각으로 회사를 경영하고 삶을 영위해왔다. 동양물산기업(TYM)은 새로운 사고와 창의력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 끊임없이 학습하는 사람, 개인보다는 팀, 팀보다 회사와 고객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그리고 국제적 소양을 갖추고 글로벌 경영에 앞장서는 사람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이 글은 2003년 김희용 회장이 현대경영 인터뷰에서 밝힌 자신의 경영철학이다. ‘나, 부모, 형제, 이웃, 팀, 회사, 고객, 나라, 민족, 국제적 소양’까지 김 회장의 10가지 어록은 언제 읽어봐도 명문(名文)으로, 우리 산업계의 ‘경영 바이블’로 추천하고 싶다.
참고자료: 현대경영 2003년 11월호 | 2018년 10월호
Digital New Deal
한국판 뉴딜과 디지털 뉴딜
문용식 NIA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National Information Society Agency
문용식 NIA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세계 100대기업 중 상위 5대 기업인 애플,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 북 등은 모두 디지털 관련회사”라면서 “앞으로는 디지털 혁신(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생존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원장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최초 제안자이자 책임 수행기관의 기관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인 디지털 뉴딜은 문용식 원장 등 NIA가 코로나19 확산기를 맞아 미국 대공황을 극복한 후버댐 프로젝트처럼 대규모 투자로 ABC(AIBig dataCloud) 등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아이디어를 정부에 제안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당시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는 구호는 이제 문용식 원장이 제창하는 ‘디지털 뉴딜’로 완성되기를 산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8년 8월호 | 과기정통부 ‘2018년 국가정보화 추진방향’ 자료
Leadership guru
성공의 시작은 ‘관계(關係)’
손병두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이사, 제일제당 이사, 한국생산성본부 상무이사,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전경련 상근부회장,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 서강대학교 총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사장, 지식정보산업연합학회 초대회장, KBS 이사장, 교육과 나눔 이사장,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 숙명학원 이사장, 호암재단 이사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6.15 남북정상회담 대통령특별수행원(2000년 평양),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등. 이 분의 이력서를 따라가 보면 서너 시간이 족히 걸릴 500여개의 전현직 직업이 망라되어 있다.
우리 시대 ‘리더십 구루(guru)’인 손병두 고문이 현대경영에 최초 공개한 ‘100만불 짜리’ 성공의 비결은 딱 두 글자인 ‘관계(human relations)’다. 성공하려면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관계를 잘 맺어라!
참고자료: 현대경영 2020년 8월호
Tiger Spirit
어흥! 대한민국 만세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
맹호일성 백수병식(猛虎一聲 百獸屛息). 맹호가 한번 울부짖으면 뭇 짐승들이 숨을 죽인다는 의미다. 그 옛날 우리나라 산에는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 하지만 일제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다. 해방 후 열린 한일회담에서 요시다 시게루(吉田 茂) 일본 총리는 “한국에는 아직도 호랑이가 많지요?”라고 물었고, 이때 이승만 대통령은 “당신들 일본 사람이 다 잡아가는 바람에 호랑이 씨가 말랐소” 라고 대답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한국의 호랑이는 우리나라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호랑이의 용맹함을 닮아 위기를 기회로 극복한 대한민국. 수고롭고 힘들었던 옛 시절을 극복하며 살아왔기에 나는 현재 대한민국의 성장과 위상이 그 누구보다 기쁘고 자랑스럽다.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시름에 젖어든 2020년을 뒤로 하고 2021년 새해 우리 다시 한 번 외쳐보자! 어흥! 대한민국 만세.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3년 8월호 | 유상옥 회장, ‘75년 전 시골 소년의 일상’, 칠갑문화 제30호(2020.10)
Victory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조직이 기업이라 말한다. 이 기업 조직에서 이순신 정신이 우선적으로 전파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순신학교’를 시작했다. 1기 30명으로 시작한 이순신학교는 벌써 11기, 330명의 작은 이순신을 배출했다. 이 학교는 충무공의 자(字)를 빌려 만든 사단법인 ‘서울여해재단’에서 운영한다. 윤동한 회장은 서울여해재단에서 이사장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 윤 회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는 이순신 장군의 내면 세계와 그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우리에게 주어진 난관을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재단을 설립한 목적이라 밝혔다. 윤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시름에 잠겨 있는 오늘,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는 이순신 정신을 배움으로써 국난(國難)을 극복하자”며 “생즉사 사즉생 (生卽死 死卽生)”의 이순신 정신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원동력이 되었듯이 이순신 정신이 더욱 필요한 때가 지금이라고 강조한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20년 5월호ㆍ2012년 12월호 | 윤동한 지음 ‘충무공 이순신의 멘토 80세 현역 정걸 장군’
Global No.1
목표는 세계 일등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
“우리의 목표는 세계 1위다.”
2005년 제너시스(BBQ) 창립 10주년을 맞아 윤홍근 회장을 인터뷰했을 때 그가 한 말이다. 윤 회장은 “맥도날드가 창립 5주년 때 가맹점 200개를 냈다면 BBQ는 창립 4년 만에 1천개를 돌파했다”고 기고만장(氣高萬丈)했다. 한국 치킨업계 No.1, 한국 프랜차이즈업계 No.1의 비결은 무엇일까. 윤홍근 회장은 두 가지 경영원칙을 갖고 있다. 첫째는 “고객이 원하면 무엇이든 하겠다”, 둘째는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것이다. 한 가지가 더 있다. 고객을 만족시키고, 가맹점을 살리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제너시스가 지향하는 인재상은 ‘세계 최고’입니다. 세계 최고의 기업은 세계 최고의 인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를 끝내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인재론은 여전히 유효하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05년 9월호 Art Management
메세나 회장의 메세나 관(觀)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한국메세나협회 회장
예술가와 예술애호가! 메세나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의 메세나 관을 들어보자!
“나는 특별히 예술을 위해 공부한 것은 없다. 하지만 중고등학교 시절, 다른 교과서는 다 버려도 미술교과서만은 버리지 않고 고흐, 세잔, 모네, 마티스 등의 그림은 따로 모아서 스크랩북을 만들었다.뉴욕에서 유학할 때는 카네기홀, MoMA(현대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등의 공연장과 미술관을 다니면서 음악과 미술에 심취했다. 예술을 보는 안목이란 자기 스스로 관심과 열정을 갖고 꾸준하게 접하는 과정에서 생긴다. 사업도 똑같다. 신동와인은 처음부터 비즈니스를 위해 설립된 회사는 아니다. 와인은 내가 미국 유학시절부터 즐겨 마셨고, 좋은 와인을 구할 수 없어 시작한 것이 30년이 되니 사업화된 것이다. 예술이든 사업이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하면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3년 5월호
100-year Management
100년 경영
김 윤 삼양홀딩스 회장
김동기 대한민국학술원 회장은 현대경영이 펴낸 ‘기업가정신’에서 “한국경영사에 깊은 관심이 있는 나로서는 삼양그룹의 창업자 김연수(秀堂 金䄵洙) 선생이 일제하 초창기의 험난한 기업사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헤쳐오면서 일으켜 세운 삼양그룹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고, 수당의 장남 김상준 씨는 학교의 대선배로서, 2남 김상협 씨는 고대 총장으로, 3남 김상홍 삼양그룹 전 회장은 신사경영자로서 “외화(外華)보다는 내실(內實), 세기(細技)보다는 원칙(原則) 경영으로 삼양그룹을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고 평하고 있다. 1924년 수당이 창업한 삼양그룹은 2세 경영시대(김상홍김상하)를 거쳐, 오늘날 3대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으로 계승, 발전되면서 ‘100년 경영’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 경영사 발전의 ‘상징’으로서, 2024년 ‘삼양 100년’을 전 세계에 알리자!
참고자료: 김동기 박사, 기업가정신, 2019 | 월간현대경영 2013년 8월호
PRECON
한국 건축 ‘명예의 전당’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월드컵경기장, 타워팰리스, 알펜시아 리조트, 과천국립과학관, 롯데월드타워 등등. 위의 유명 건축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 모든 것은 한미글로벌의 땀과 열정과 기술력에 의해서 세워진 건축물이다.
한국 최초로 CM(construction Management)을 도입, 건설 선진화에 공헌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창업 10년 만에 ‘세계 50대 CM회사’로 키운 개척자적인 기업가다. 서울대 건축학 박사이기도 한 김 회장은 4차 산업혁명(건축혁명)에 대응, 시공 전에 시공의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 ‘시작부터 완벽’에 다가서는 프리콘(PRECON) 기술을 자체개발한 한국 건축의 ‘명예의 전당’에 모셔야 할 건축가다. 김 회장은 또한 미 포천(Fortune)의 GWP(Great Work Place)의 수준을 뛰어넘는 한국 최초의 ‘직장인의 천국’을 직접 설계하고 실천한 장본인이다. 한미글로벌의 지속성장 비결이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7년 1월호 | 김종훈 박사 저 ‘프리콘(PRECON),2020.
Management basic
경영의 근본
김희용 TYM 동양물산기업 회장
“사람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근본’을 항상 가슴 속에 새기고 있어야 한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를 알고, 형제를 알고, 그럼으로써 이웃을 사랑하고 나라와 민족을 소중하게 여기게 되는 것이다. 나는 바로 이 한 가지 생각으로 회사를 경영하고 삶을 영위해왔다. 동양물산기업(TYM)은 새로운 사고와 창의력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 끊임없이 학습하는 사람, 개인보다는 팀, 팀보다 회사와 고객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그리고 국제적 소양을 갖추고 글로벌 경영에 앞장서는 사람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이 글은 2003년 김희용 회장이 현대경영 인터뷰에서 밝힌 자신의 경영철학이다. ‘나, 부모, 형제, 이웃, 팀, 회사, 고객, 나라, 민족, 국제적 소양’까지 김 회장의 10가지 어록은 언제 읽어봐도 명문(名文)으로, 우리 산업계의 ‘경영 바이블’로 추천하고 싶다.
참고자료: 현대경영 2003년 11월호 | 2018년 10월호
Digital New Deal
한국판 뉴딜과 디지털 뉴딜
문용식 NIA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National Information Society Agency
문용식 NIA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세계 100대기업 중 상위 5대 기업인 애플,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 북 등은 모두 디지털 관련회사”라면서 “앞으로는 디지털 혁신(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생존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원장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최초 제안자이자 책임 수행기관의 기관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인 디지털 뉴딜은 문용식 원장 등 NIA가 코로나19 확산기를 맞아 미국 대공황을 극복한 후버댐 프로젝트처럼 대규모 투자로 ABC(AIBig dataCloud) 등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아이디어를 정부에 제안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당시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는 구호는 이제 문용식 원장이 제창하는 ‘디지털 뉴딜’로 완성되기를 산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8년 8월호 | 과기정통부 ‘2018년 국가정보화 추진방향’ 자료
Leadership guru
성공의 시작은 ‘관계(關係)’
손병두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이사, 제일제당 이사, 한국생산성본부 상무이사,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전경련 상근부회장,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 서강대학교 총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사장, 지식정보산업연합학회 초대회장, KBS 이사장, 교육과 나눔 이사장,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 숙명학원 이사장, 호암재단 이사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6.15 남북정상회담 대통령특별수행원(2000년 평양),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등. 이 분의 이력서를 따라가 보면 서너 시간이 족히 걸릴 500여개의 전현직 직업이 망라되어 있다.
우리 시대 ‘리더십 구루(guru)’인 손병두 고문이 현대경영에 최초 공개한 ‘100만불 짜리’ 성공의 비결은 딱 두 글자인 ‘관계(human relations)’다. 성공하려면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관계를 잘 맺어라!
참고자료: 현대경영 2020년 8월호
Tiger Spirit
어흥! 대한민국 만세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
맹호일성 백수병식(猛虎一聲 百獸屛息). 맹호가 한번 울부짖으면 뭇 짐승들이 숨을 죽인다는 의미다. 그 옛날 우리나라 산에는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 하지만 일제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다. 해방 후 열린 한일회담에서 요시다 시게루(吉田 茂) 일본 총리는 “한국에는 아직도 호랑이가 많지요?”라고 물었고, 이때 이승만 대통령은 “당신들 일본 사람이 다 잡아가는 바람에 호랑이 씨가 말랐소” 라고 대답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한국의 호랑이는 우리나라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호랑이의 용맹함을 닮아 위기를 기회로 극복한 대한민국. 수고롭고 힘들었던 옛 시절을 극복하며 살아왔기에 나는 현재 대한민국의 성장과 위상이 그 누구보다 기쁘고 자랑스럽다.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시름에 젖어든 2020년을 뒤로 하고 2021년 새해 우리 다시 한 번 외쳐보자! 어흥! 대한민국 만세.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3년 8월호 | 유상옥 회장, ‘75년 전 시골 소년의 일상’, 칠갑문화 제30호(2020.10)
Victory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조직이 기업이라 말한다. 이 기업 조직에서 이순신 정신이 우선적으로 전파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순신학교’를 시작했다. 1기 30명으로 시작한 이순신학교는 벌써 11기, 330명의 작은 이순신을 배출했다. 이 학교는 충무공의 자(字)를 빌려 만든 사단법인 ‘서울여해재단’에서 운영한다. 윤동한 회장은 서울여해재단에서 이사장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 윤 회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는 이순신 장군의 내면 세계와 그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우리에게 주어진 난관을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재단을 설립한 목적이라 밝혔다. 윤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시름에 잠겨 있는 오늘,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는 이순신 정신을 배움으로써 국난(國難)을 극복하자”며 “생즉사 사즉생 (生卽死 死卽生)”의 이순신 정신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원동력이 되었듯이 이순신 정신이 더욱 필요한 때가 지금이라고 강조한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20년 5월호ㆍ2012년 12월호 | 윤동한 지음 ‘충무공 이순신의 멘토 80세 현역 정걸 장군’
Global No.1
목표는 세계 일등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
“우리의 목표는 세계 1위다.”
2005년 제너시스(BBQ) 창립 10주년을 맞아 윤홍근 회장을 인터뷰했을 때 그가 한 말이다. 윤 회장은 “맥도날드가 창립 5주년 때 가맹점 200개를 냈다면 BBQ는 창립 4년 만에 1천개를 돌파했다”고 기고만장(氣高萬丈)했다. 한국 치킨업계 No.1, 한국 프랜차이즈업계 No.1의 비결은 무엇일까. 윤홍근 회장은 두 가지 경영원칙을 갖고 있다. 첫째는 “고객이 원하면 무엇이든 하겠다”, 둘째는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것이다. 한 가지가 더 있다. 고객을 만족시키고, 가맹점을 살리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제너시스가 지향하는 인재상은 ‘세계 최고’입니다. 세계 최고의 기업은 세계 최고의 인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를 끝내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인재론은 여전히 유효하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05년 9월호 Art Management
메세나 회장의 메세나 관(觀)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한국메세나협회 회장
예술가와 예술애호가! 메세나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의 메세나 관을 들어보자!
“나는 특별히 예술을 위해 공부한 것은 없다. 하지만 중고등학교 시절, 다른 교과서는 다 버려도 미술교과서만은 버리지 않고 고흐, 세잔, 모네, 마티스 등의 그림은 따로 모아서 스크랩북을 만들었다.뉴욕에서 유학할 때는 카네기홀, MoMA(현대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등의 공연장과 미술관을 다니면서 음악과 미술에 심취했다. 예술을 보는 안목이란 자기 스스로 관심과 열정을 갖고 꾸준하게 접하는 과정에서 생긴다. 사업도 똑같다. 신동와인은 처음부터 비즈니스를 위해 설립된 회사는 아니다. 와인은 내가 미국 유학시절부터 즐겨 마셨고, 좋은 와인을 구할 수 없어 시작한 것이 30년이 되니 사업화된 것이다. 예술이든 사업이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하면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3년 5월호
100-year Management
100년 경영
김 윤 삼양홀딩스 회장
김동기 대한민국학술원 회장은 현대경영이 펴낸 ‘기업가정신’에서 “한국경영사에 깊은 관심이 있는 나로서는 삼양그룹의 창업자 김연수(秀堂 金䄵洙) 선생이 일제하 초창기의 험난한 기업사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헤쳐오면서 일으켜 세운 삼양그룹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고, 수당의 장남 김상준 씨는 학교의 대선배로서, 2남 김상협 씨는 고대 총장으로, 3남 김상홍 삼양그룹 전 회장은 신사경영자로서 “외화(外華)보다는 내실(內實), 세기(細技)보다는 원칙(原則) 경영으로 삼양그룹을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고 평하고 있다. 1924년 수당이 창업한 삼양그룹은 2세 경영시대(김상홍김상하)를 거쳐, 오늘날 3대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으로 계승, 발전되면서 ‘100년 경영’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 경영사 발전의 ‘상징’으로서, 2024년 ‘삼양 100년’을 전 세계에 알리자!
참고자료: 김동기 박사, 기업가정신, 2019 | 월간현대경영 2013년 8월호
PRECON
한국 건축 ‘명예의 전당’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월드컵경기장, 타워팰리스, 알펜시아 리조트, 과천국립과학관, 롯데월드타워 등등. 위의 유명 건축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 모든 것은 한미글로벌의 땀과 열정과 기술력에 의해서 세워진 건축물이다.
한국 최초로 CM(construction Management)을 도입, 건설 선진화에 공헌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창업 10년 만에 ‘세계 50대 CM회사’로 키운 개척자적인 기업가다. 서울대 건축학 박사이기도 한 김 회장은 4차 산업혁명(건축혁명)에 대응, 시공 전에 시공의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 ‘시작부터 완벽’에 다가서는 프리콘(PRECON) 기술을 자체개발한 한국 건축의 ‘명예의 전당’에 모셔야 할 건축가다. 김 회장은 또한 미 포천(Fortune)의 GWP(Great Work Place)의 수준을 뛰어넘는 한국 최초의 ‘직장인의 천국’을 직접 설계하고 실천한 장본인이다. 한미글로벌의 지속성장 비결이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7년 1월호 | 김종훈 박사 저 ‘프리콘(PRECON),2020.
Management basic
경영의 근본
김희용 TYM 동양물산기업 회장
“사람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근본’을 항상 가슴 속에 새기고 있어야 한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를 알고, 형제를 알고, 그럼으로써 이웃을 사랑하고 나라와 민족을 소중하게 여기게 되는 것이다. 나는 바로 이 한 가지 생각으로 회사를 경영하고 삶을 영위해왔다. 동양물산기업(TYM)은 새로운 사고와 창의력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 끊임없이 학습하는 사람, 개인보다는 팀, 팀보다 회사와 고객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그리고 국제적 소양을 갖추고 글로벌 경영에 앞장서는 사람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이 글은 2003년 김희용 회장이 현대경영 인터뷰에서 밝힌 자신의 경영철학이다. ‘나, 부모, 형제, 이웃, 팀, 회사, 고객, 나라, 민족, 국제적 소양’까지 김 회장의 10가지 어록은 언제 읽어봐도 명문(名文)으로, 우리 산업계의 ‘경영 바이블’로 추천하고 싶다.
참고자료: 현대경영 2003년 11월호 | 2018년 10월호
Digital New Deal
한국판 뉴딜과 디지털 뉴딜
문용식 NIA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National Information Society Agency
문용식 NIA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세계 100대기업 중 상위 5대 기업인 애플,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 북 등은 모두 디지털 관련회사”라면서 “앞으로는 디지털 혁신(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생존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원장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최초 제안자이자 책임 수행기관의 기관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인 디지털 뉴딜은 문용식 원장 등 NIA가 코로나19 확산기를 맞아 미국 대공황을 극복한 후버댐 프로젝트처럼 대규모 투자로 ABC(AIBig dataCloud) 등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아이디어를 정부에 제안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당시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는 구호는 이제 문용식 원장이 제창하는 ‘디지털 뉴딜’로 완성되기를 산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8년 8월호 | 과기정통부 ‘2018년 국가정보화 추진방향’ 자료
Leadership guru
성공의 시작은 ‘관계(關係)’
손병두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이사, 제일제당 이사, 한국생산성본부 상무이사,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전경련 상근부회장,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 서강대학교 총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사장, 지식정보산업연합학회 초대회장, KBS 이사장, 교육과 나눔 이사장,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 숙명학원 이사장, 호암재단 이사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6.15 남북정상회담 대통령특별수행원(2000년 평양),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등. 이 분의 이력서를 따라가 보면 서너 시간이 족히 걸릴 500여개의 전현직 직업이 망라되어 있다.
우리 시대 ‘리더십 구루(guru)’인 손병두 고문이 현대경영에 최초 공개한 ‘100만불 짜리’ 성공의 비결은 딱 두 글자인 ‘관계(human relations)’다. 성공하려면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관계를 잘 맺어라!
참고자료: 현대경영 2020년 8월호
Tiger Spirit
어흥! 대한민국 만세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
맹호일성 백수병식(猛虎一聲 百獸屛息). 맹호가 한번 울부짖으면 뭇 짐승들이 숨을 죽인다는 의미다. 그 옛날 우리나라 산에는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 하지만 일제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다. 해방 후 열린 한일회담에서 요시다 시게루(吉田 茂) 일본 총리는 “한국에는 아직도 호랑이가 많지요?”라고 물었고, 이때 이승만 대통령은 “당신들 일본 사람이 다 잡아가는 바람에 호랑이 씨가 말랐소” 라고 대답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한국의 호랑이는 우리나라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호랑이의 용맹함을 닮아 위기를 기회로 극복한 대한민국. 수고롭고 힘들었던 옛 시절을 극복하며 살아왔기에 나는 현재 대한민국의 성장과 위상이 그 누구보다 기쁘고 자랑스럽다.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시름에 젖어든 2020년을 뒤로 하고 2021년 새해 우리 다시 한 번 외쳐보자! 어흥! 대한민국 만세.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3년 8월호 | 유상옥 회장, ‘75년 전 시골 소년의 일상’, 칠갑문화 제30호(2020.10)
Victory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조직이 기업이라 말한다. 이 기업 조직에서 이순신 정신이 우선적으로 전파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순신학교’를 시작했다. 1기 30명으로 시작한 이순신학교는 벌써 11기, 330명의 작은 이순신을 배출했다. 이 학교는 충무공의 자(字)를 빌려 만든 사단법인 ‘서울여해재단’에서 운영한다. 윤동한 회장은 서울여해재단에서 이사장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 윤 회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는 이순신 장군의 내면 세계와 그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우리에게 주어진 난관을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재단을 설립한 목적이라 밝혔다. 윤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시름에 잠겨 있는 오늘,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는 이순신 정신을 배움으로써 국난(國難)을 극복하자”며 “생즉사 사즉생 (生卽死 死卽生)”의 이순신 정신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원동력이 되었듯이 이순신 정신이 더욱 필요한 때가 지금이라고 강조한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20년 5월호ㆍ2012년 12월호 | 윤동한 지음 ‘충무공 이순신의 멘토 80세 현역 정걸 장군’
Global No.1
목표는 세계 일등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
“우리의 목표는 세계 1위다.”
2005년 제너시스(BBQ) 창립 10주년을 맞아 윤홍근 회장을 인터뷰했을 때 그가 한 말이다. 윤 회장은 “맥도날드가 창립 5주년 때 가맹점 200개를 냈다면 BBQ는 창립 4년 만에 1천개를 돌파했다”고 기고만장(氣高萬丈)했다. 한국 치킨업계 No.1, 한국 프랜차이즈업계 No.1의 비결은 무엇일까. 윤홍근 회장은 두 가지 경영원칙을 갖고 있다. 첫째는 “고객이 원하면 무엇이든 하겠다”, 둘째는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것이다. 한 가지가 더 있다. 고객을 만족시키고, 가맹점을 살리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제너시스가 지향하는 인재상은 ‘세계 최고’입니다. 세계 최고의 기업은 세계 최고의 인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를 끝내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인재론은 여전히 유효하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05년 9월호 Art Management
메세나 회장의 메세나 관(觀)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한국메세나협회 회장
예술가와 예술애호가! 메세나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의 메세나 관을 들어보자!
“나는 특별히 예술을 위해 공부한 것은 없다. 하지만 중고등학교 시절, 다른 교과서는 다 버려도 미술교과서만은 버리지 않고 고흐, 세잔, 모네, 마티스 등의 그림은 따로 모아서 스크랩북을 만들었다.뉴욕에서 유학할 때는 카네기홀, MoMA(현대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등의 공연장과 미술관을 다니면서 음악과 미술에 심취했다. 예술을 보는 안목이란 자기 스스로 관심과 열정을 갖고 꾸준하게 접하는 과정에서 생긴다. 사업도 똑같다. 신동와인은 처음부터 비즈니스를 위해 설립된 회사는 아니다. 와인은 내가 미국 유학시절부터 즐겨 마셨고, 좋은 와인을 구할 수 없어 시작한 것이 30년이 되니 사업화된 것이다. 예술이든 사업이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하면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3년 5월호
100-year Management
100년 경영
김 윤 삼양홀딩스 회장
김동기 대한민국학술원 회장은 현대경영이 펴낸 ‘기업가정신’에서 “한국경영사에 깊은 관심이 있는 나로서는 삼양그룹의 창업자 김연수(秀堂 金䄵洙) 선생이 일제하 초창기의 험난한 기업사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헤쳐오면서 일으켜 세운 삼양그룹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고, 수당의 장남 김상준 씨는 학교의 대선배로서, 2남 김상협 씨는 고대 총장으로, 3남 김상홍 삼양그룹 전 회장은 신사경영자로서 “외화(外華)보다는 내실(內實), 세기(細技)보다는 원칙(原則) 경영으로 삼양그룹을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고 평하고 있다. 1924년 수당이 창업한 삼양그룹은 2세 경영시대(김상홍김상하)를 거쳐, 오늘날 3대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으로 계승, 발전되면서 ‘100년 경영’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 경영사 발전의 ‘상징’으로서, 2024년 ‘삼양 100년’을 전 세계에 알리자!
참고자료: 김동기 박사, 기업가정신, 2019 | 월간현대경영 2013년 8월호
PRECON
한국 건축 ‘명예의 전당’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월드컵경기장, 타워팰리스, 알펜시아 리조트, 과천국립과학관, 롯데월드타워 등등. 위의 유명 건축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 모든 것은 한미글로벌의 땀과 열정과 기술력에 의해서 세워진 건축물이다.
한국 최초로 CM(construction Management)을 도입, 건설 선진화에 공헌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창업 10년 만에 ‘세계 50대 CM회사’로 키운 개척자적인 기업가다. 서울대 건축학 박사이기도 한 김 회장은 4차 산업혁명(건축혁명)에 대응, 시공 전에 시공의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 ‘시작부터 완벽’에 다가서는 프리콘(PRECON) 기술을 자체개발한 한국 건축의 ‘명예의 전당’에 모셔야 할 건축가다. 김 회장은 또한 미 포천(Fortune)의 GWP(Great Work Place)의 수준을 뛰어넘는 한국 최초의 ‘직장인의 천국’을 직접 설계하고 실천한 장본인이다. 한미글로벌의 지속성장 비결이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7년 1월호 | 김종훈 박사 저 ‘프리콘(PRECON),2020.
Management basic
경영의 근본
김희용 TYM 동양물산기업 회장
“사람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근본’을 항상 가슴 속에 새기고 있어야 한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를 알고, 형제를 알고, 그럼으로써 이웃을 사랑하고 나라와 민족을 소중하게 여기게 되는 것이다. 나는 바로 이 한 가지 생각으로 회사를 경영하고 삶을 영위해왔다. 동양물산기업(TYM)은 새로운 사고와 창의력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 끊임없이 학습하는 사람, 개인보다는 팀, 팀보다 회사와 고객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그리고 국제적 소양을 갖추고 글로벌 경영에 앞장서는 사람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이 글은 2003년 김희용 회장이 현대경영 인터뷰에서 밝힌 자신의 경영철학이다. ‘나, 부모, 형제, 이웃, 팀, 회사, 고객, 나라, 민족, 국제적 소양’까지 김 회장의 10가지 어록은 언제 읽어봐도 명문(名文)으로, 우리 산업계의 ‘경영 바이블’로 추천하고 싶다.
참고자료: 현대경영 2003년 11월호 | 2018년 10월호
Digital New Deal
한국판 뉴딜과 디지털 뉴딜
문용식 NIA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National Information Society Agency
문용식 NIA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세계 100대기업 중 상위 5대 기업인 애플,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 북 등은 모두 디지털 관련회사”라면서 “앞으로는 디지털 혁신(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생존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원장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최초 제안자이자 책임 수행기관의 기관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인 디지털 뉴딜은 문용식 원장 등 NIA가 코로나19 확산기를 맞아 미국 대공황을 극복한 후버댐 프로젝트처럼 대규모 투자로 ABC(AIBig dataCloud) 등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아이디어를 정부에 제안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당시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는 구호는 이제 문용식 원장이 제창하는 ‘디지털 뉴딜’로 완성되기를 산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8년 8월호 | 과기정통부 ‘2018년 국가정보화 추진방향’ 자료
Leadership guru
성공의 시작은 ‘관계(關係)’
손병두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이사, 제일제당 이사, 한국생산성본부 상무이사,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전경련 상근부회장,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 서강대학교 총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사장, 지식정보산업연합학회 초대회장, KBS 이사장, 교육과 나눔 이사장,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 숙명학원 이사장, 호암재단 이사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6.15 남북정상회담 대통령특별수행원(2000년 평양),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등. 이 분의 이력서를 따라가 보면 서너 시간이 족히 걸릴 500여개의 전현직 직업이 망라되어 있다.
우리 시대 ‘리더십 구루(guru)’인 손병두 고문이 현대경영에 최초 공개한 ‘100만불 짜리’ 성공의 비결은 딱 두 글자인 ‘관계(human relations)’다. 성공하려면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관계를 잘 맺어라!
참고자료: 현대경영 2020년 8월호
Tiger Spirit
어흥! 대한민국 만세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
맹호일성 백수병식(猛虎一聲 百獸屛息). 맹호가 한번 울부짖으면 뭇 짐승들이 숨을 죽인다는 의미다. 그 옛날 우리나라 산에는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 하지만 일제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다. 해방 후 열린 한일회담에서 요시다 시게루(吉田 茂) 일본 총리는 “한국에는 아직도 호랑이가 많지요?”라고 물었고, 이때 이승만 대통령은 “당신들 일본 사람이 다 잡아가는 바람에 호랑이 씨가 말랐소” 라고 대답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한국의 호랑이는 우리나라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호랑이의 용맹함을 닮아 위기를 기회로 극복한 대한민국. 수고롭고 힘들었던 옛 시절을 극복하며 살아왔기에 나는 현재 대한민국의 성장과 위상이 그 누구보다 기쁘고 자랑스럽다.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시름에 젖어든 2020년을 뒤로 하고 2021년 새해 우리 다시 한 번 외쳐보자! 어흥! 대한민국 만세.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3년 8월호 | 유상옥 회장, ‘75년 전 시골 소년의 일상’, 칠갑문화 제30호(2020.10)
Victory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조직이 기업이라 말한다. 이 기업 조직에서 이순신 정신이 우선적으로 전파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순신학교’를 시작했다. 1기 30명으로 시작한 이순신학교는 벌써 11기, 330명의 작은 이순신을 배출했다. 이 학교는 충무공의 자(字)를 빌려 만든 사단법인 ‘서울여해재단’에서 운영한다. 윤동한 회장은 서울여해재단에서 이사장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 윤 회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는 이순신 장군의 내면 세계와 그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우리에게 주어진 난관을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재단을 설립한 목적이라 밝혔다. 윤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시름에 잠겨 있는 오늘,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는 이순신 정신을 배움으로써 국난(國難)을 극복하자”며 “생즉사 사즉생 (生卽死 死卽生)”의 이순신 정신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원동력이 되었듯이 이순신 정신이 더욱 필요한 때가 지금이라고 강조한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20년 5월호ㆍ2012년 12월호 | 윤동한 지음 ‘충무공 이순신의 멘토 80세 현역 정걸 장군’
Global No.1
목표는 세계 일등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
“우리의 목표는 세계 1위다.”
2005년 제너시스(BBQ) 창립 10주년을 맞아 윤홍근 회장을 인터뷰했을 때 그가 한 말이다. 윤 회장은 “맥도날드가 창립 5주년 때 가맹점 200개를 냈다면 BBQ는 창립 4년 만에 1천개를 돌파했다”고 기고만장(氣高萬丈)했다. 한국 치킨업계 No.1, 한국 프랜차이즈업계 No.1의 비결은 무엇일까. 윤홍근 회장은 두 가지 경영원칙을 갖고 있다. 첫째는 “고객이 원하면 무엇이든 하겠다”, 둘째는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것이다. 한 가지가 더 있다. 고객을 만족시키고, 가맹점을 살리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제너시스가 지향하는 인재상은 ‘세계 최고’입니다. 세계 최고의 기업은 세계 최고의 인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를 끝내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인재론은 여전히 유효하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05년 9월호 Art Management
메세나 회장의 메세나 관(觀)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한국메세나협회 회장
예술가와 예술애호가! 메세나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의 메세나 관을 들어보자!
“나는 특별히 예술을 위해 공부한 것은 없다. 하지만 중고등학교 시절, 다른 교과서는 다 버려도 미술교과서만은 버리지 않고 고흐, 세잔, 모네, 마티스 등의 그림은 따로 모아서 스크랩북을 만들었다.뉴욕에서 유학할 때는 카네기홀, MoMA(현대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등의 공연장과 미술관을 다니면서 음악과 미술에 심취했다. 예술을 보는 안목이란 자기 스스로 관심과 열정을 갖고 꾸준하게 접하는 과정에서 생긴다. 사업도 똑같다. 신동와인은 처음부터 비즈니스를 위해 설립된 회사는 아니다. 와인은 내가 미국 유학시절부터 즐겨 마셨고, 좋은 와인을 구할 수 없어 시작한 것이 30년이 되니 사업화된 것이다. 예술이든 사업이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하면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3년 5월호
100-year Management
100년 경영
김 윤 삼양홀딩스 회장
김동기 대한민국학술원 회장은 현대경영이 펴낸 ‘기업가정신’에서 “한국경영사에 깊은 관심이 있는 나로서는 삼양그룹의 창업자 김연수(秀堂 金䄵洙) 선생이 일제하 초창기의 험난한 기업사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헤쳐오면서 일으켜 세운 삼양그룹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고, 수당의 장남 김상준 씨는 학교의 대선배로서, 2남 김상협 씨는 고대 총장으로, 3남 김상홍 삼양그룹 전 회장은 신사경영자로서 “외화(外華)보다는 내실(內實), 세기(細技)보다는 원칙(原則) 경영으로 삼양그룹을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고 평하고 있다. 1924년 수당이 창업한 삼양그룹은 2세 경영시대(김상홍김상하)를 거쳐, 오늘날 3대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으로 계승, 발전되면서 ‘100년 경영’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 경영사 발전의 ‘상징’으로서, 2024년 ‘삼양 100년’을 전 세계에 알리자!
참고자료: 김동기 박사, 기업가정신, 2019 | 월간현대경영 2013년 8월호
PRECON
한국 건축 ‘명예의 전당’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월드컵경기장, 타워팰리스, 알펜시아 리조트, 과천국립과학관, 롯데월드타워 등등. 위의 유명 건축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 모든 것은 한미글로벌의 땀과 열정과 기술력에 의해서 세워진 건축물이다.
한국 최초로 CM(construction Management)을 도입, 건설 선진화에 공헌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창업 10년 만에 ‘세계 50대 CM회사’로 키운 개척자적인 기업가다. 서울대 건축학 박사이기도 한 김 회장은 4차 산업혁명(건축혁명)에 대응, 시공 전에 시공의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 ‘시작부터 완벽’에 다가서는 프리콘(PRECON) 기술을 자체개발한 한국 건축의 ‘명예의 전당’에 모셔야 할 건축가다. 김 회장은 또한 미 포천(Fortune)의 GWP(Great Work Place)의 수준을 뛰어넘는 한국 최초의 ‘직장인의 천국’을 직접 설계하고 실천한 장본인이다. 한미글로벌의 지속성장 비결이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7년 1월호 | 김종훈 박사 저 ‘프리콘(PRECON),2020.
Management basic
경영의 근본
김희용 TYM 동양물산기업 회장
“사람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근본’을 항상 가슴 속에 새기고 있어야 한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를 알고, 형제를 알고, 그럼으로써 이웃을 사랑하고 나라와 민족을 소중하게 여기게 되는 것이다. 나는 바로 이 한 가지 생각으로 회사를 경영하고 삶을 영위해왔다. 동양물산기업(TYM)은 새로운 사고와 창의력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 끊임없이 학습하는 사람, 개인보다는 팀, 팀보다 회사와 고객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그리고 국제적 소양을 갖추고 글로벌 경영에 앞장서는 사람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이 글은 2003년 김희용 회장이 현대경영 인터뷰에서 밝힌 자신의 경영철학이다. ‘나, 부모, 형제, 이웃, 팀, 회사, 고객, 나라, 민족, 국제적 소양’까지 김 회장의 10가지 어록은 언제 읽어봐도 명문(名文)으로, 우리 산업계의 ‘경영 바이블’로 추천하고 싶다.
참고자료: 현대경영 2003년 11월호 | 2018년 10월호
Digital New Deal
한국판 뉴딜과 디지털 뉴딜
문용식 NIA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National Information Society Agency
문용식 NIA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세계 100대기업 중 상위 5대 기업인 애플,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 북 등은 모두 디지털 관련회사”라면서 “앞으로는 디지털 혁신(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생존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원장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최초 제안자이자 책임 수행기관의 기관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인 디지털 뉴딜은 문용식 원장 등 NIA가 코로나19 확산기를 맞아 미국 대공황을 극복한 후버댐 프로젝트처럼 대규모 투자로 ABC(AIBig dataCloud) 등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아이디어를 정부에 제안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당시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는 구호는 이제 문용식 원장이 제창하는 ‘디지털 뉴딜’로 완성되기를 산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8년 8월호 | 과기정통부 ‘2018년 국가정보화 추진방향’ 자료
Leadership guru
성공의 시작은 ‘관계(關係)’
손병두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이사, 제일제당 이사, 한국생산성본부 상무이사,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전경련 상근부회장,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 서강대학교 총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사장, 지식정보산업연합학회 초대회장, KBS 이사장, 교육과 나눔 이사장,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 숙명학원 이사장, 호암재단 이사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6.15 남북정상회담 대통령특별수행원(2000년 평양),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등. 이 분의 이력서를 따라가 보면 서너 시간이 족히 걸릴 500여개의 전현직 직업이 망라되어 있다.
우리 시대 ‘리더십 구루(guru)’인 손병두 고문이 현대경영에 최초 공개한 ‘100만불 짜리’ 성공의 비결은 딱 두 글자인 ‘관계(human relations)’다. 성공하려면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관계를 잘 맺어라!
참고자료: 현대경영 2020년 8월호
Tiger Spirit
어흥! 대한민국 만세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
맹호일성 백수병식(猛虎一聲 百獸屛息). 맹호가 한번 울부짖으면 뭇 짐승들이 숨을 죽인다는 의미다. 그 옛날 우리나라 산에는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 하지만 일제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다. 해방 후 열린 한일회담에서 요시다 시게루(吉田 茂) 일본 총리는 “한국에는 아직도 호랑이가 많지요?”라고 물었고, 이때 이승만 대통령은 “당신들 일본 사람이 다 잡아가는 바람에 호랑이 씨가 말랐소” 라고 대답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한국의 호랑이는 우리나라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호랑이의 용맹함을 닮아 위기를 기회로 극복한 대한민국. 수고롭고 힘들었던 옛 시절을 극복하며 살아왔기에 나는 현재 대한민국의 성장과 위상이 그 누구보다 기쁘고 자랑스럽다.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시름에 젖어든 2020년을 뒤로 하고 2021년 새해 우리 다시 한 번 외쳐보자! 어흥! 대한민국 만세.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3년 8월호 | 유상옥 회장, ‘75년 전 시골 소년의 일상’, 칠갑문화 제30호(2020.10)
Victory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조직이 기업이라 말한다. 이 기업 조직에서 이순신 정신이 우선적으로 전파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순신학교’를 시작했다. 1기 30명으로 시작한 이순신학교는 벌써 11기, 330명의 작은 이순신을 배출했다. 이 학교는 충무공의 자(字)를 빌려 만든 사단법인 ‘서울여해재단’에서 운영한다. 윤동한 회장은 서울여해재단에서 이사장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 윤 회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는 이순신 장군의 내면 세계와 그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우리에게 주어진 난관을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재단을 설립한 목적이라 밝혔다. 윤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시름에 잠겨 있는 오늘,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는 이순신 정신을 배움으로써 국난(國難)을 극복하자”며 “생즉사 사즉생 (生卽死 死卽生)”의 이순신 정신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원동력이 되었듯이 이순신 정신이 더욱 필요한 때가 지금이라고 강조한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20년 5월호ㆍ2012년 12월호 | 윤동한 지음 ‘충무공 이순신의 멘토 80세 현역 정걸 장군’
Global No.1
목표는 세계 일등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
“우리의 목표는 세계 1위다.”
2005년 제너시스(BBQ) 창립 10주년을 맞아 윤홍근 회장을 인터뷰했을 때 그가 한 말이다. 윤 회장은 “맥도날드가 창립 5주년 때 가맹점 200개를 냈다면 BBQ는 창립 4년 만에 1천개를 돌파했다”고 기고만장(氣高萬丈)했다. 한국 치킨업계 No.1, 한국 프랜차이즈업계 No.1의 비결은 무엇일까. 윤홍근 회장은 두 가지 경영원칙을 갖고 있다. 첫째는 “고객이 원하면 무엇이든 하겠다”, 둘째는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것이다. 한 가지가 더 있다. 고객을 만족시키고, 가맹점을 살리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제너시스가 지향하는 인재상은 ‘세계 최고’입니다. 세계 최고의 기업은 세계 최고의 인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를 끝내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인재론은 여전히 유효하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05년 9월호 Art Management
메세나 회장의 메세나 관(觀)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한국메세나협회 회장
예술가와 예술애호가! 메세나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의 메세나 관을 들어보자!
“나는 특별히 예술을 위해 공부한 것은 없다. 하지만 중고등학교 시절, 다른 교과서는 다 버려도 미술교과서만은 버리지 않고 고흐, 세잔, 모네, 마티스 등의 그림은 따로 모아서 스크랩북을 만들었다.뉴욕에서 유학할 때는 카네기홀, MoMA(현대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등의 공연장과 미술관을 다니면서 음악과 미술에 심취했다. 예술을 보는 안목이란 자기 스스로 관심과 열정을 갖고 꾸준하게 접하는 과정에서 생긴다. 사업도 똑같다. 신동와인은 처음부터 비즈니스를 위해 설립된 회사는 아니다. 와인은 내가 미국 유학시절부터 즐겨 마셨고, 좋은 와인을 구할 수 없어 시작한 것이 30년이 되니 사업화된 것이다. 예술이든 사업이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하면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3년 5월호
100-year Management
100년 경영
김 윤 삼양홀딩스 회장
김동기 대한민국학술원 회장은 현대경영이 펴낸 ‘기업가정신’에서 “한국경영사에 깊은 관심이 있는 나로서는 삼양그룹의 창업자 김연수(秀堂 金䄵洙) 선생이 일제하 초창기의 험난한 기업사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헤쳐오면서 일으켜 세운 삼양그룹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고, 수당의 장남 김상준 씨는 학교의 대선배로서, 2남 김상협 씨는 고대 총장으로, 3남 김상홍 삼양그룹 전 회장은 신사경영자로서 “외화(外華)보다는 내실(內實), 세기(細技)보다는 원칙(原則) 경영으로 삼양그룹을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고 평하고 있다. 1924년 수당이 창업한 삼양그룹은 2세 경영시대(김상홍김상하)를 거쳐, 오늘날 3대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으로 계승, 발전되면서 ‘100년 경영’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 경영사 발전의 ‘상징’으로서, 2024년 ‘삼양 100년’을 전 세계에 알리자!
참고자료: 김동기 박사, 기업가정신, 2019 | 월간현대경영 2013년 8월호
PRECON
한국 건축 ‘명예의 전당’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월드컵경기장, 타워팰리스, 알펜시아 리조트, 과천국립과학관, 롯데월드타워 등등. 위의 유명 건축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 모든 것은 한미글로벌의 땀과 열정과 기술력에 의해서 세워진 건축물이다.
한국 최초로 CM(construction Management)을 도입, 건설 선진화에 공헌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창업 10년 만에 ‘세계 50대 CM회사’로 키운 개척자적인 기업가다. 서울대 건축학 박사이기도 한 김 회장은 4차 산업혁명(건축혁명)에 대응, 시공 전에 시공의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 ‘시작부터 완벽’에 다가서는 프리콘(PRECON) 기술을 자체개발한 한국 건축의 ‘명예의 전당’에 모셔야 할 건축가다. 김 회장은 또한 미 포천(Fortune)의 GWP(Great Work Place)의 수준을 뛰어넘는 한국 최초의 ‘직장인의 천국’을 직접 설계하고 실천한 장본인이다. 한미글로벌의 지속성장 비결이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7년 1월호 | 김종훈 박사 저 ‘프리콘(PRECON),2020.
Management basic
경영의 근본
김희용 TYM 동양물산기업 회장
“사람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근본’을 항상 가슴 속에 새기고 있어야 한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를 알고, 형제를 알고, 그럼으로써 이웃을 사랑하고 나라와 민족을 소중하게 여기게 되는 것이다. 나는 바로 이 한 가지 생각으로 회사를 경영하고 삶을 영위해왔다. 동양물산기업(TYM)은 새로운 사고와 창의력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 끊임없이 학습하는 사람, 개인보다는 팀, 팀보다 회사와 고객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그리고 국제적 소양을 갖추고 글로벌 경영에 앞장서는 사람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이 글은 2003년 김희용 회장이 현대경영 인터뷰에서 밝힌 자신의 경영철학이다. ‘나, 부모, 형제, 이웃, 팀, 회사, 고객, 나라, 민족, 국제적 소양’까지 김 회장의 10가지 어록은 언제 읽어봐도 명문(名文)으로, 우리 산업계의 ‘경영 바이블’로 추천하고 싶다.
참고자료: 현대경영 2003년 11월호 | 2018년 10월호
Digital New Deal
한국판 뉴딜과 디지털 뉴딜
문용식 NIA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National Information Society Agency
문용식 NIA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세계 100대기업 중 상위 5대 기업인 애플,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 북 등은 모두 디지털 관련회사”라면서 “앞으로는 디지털 혁신(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생존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원장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최초 제안자이자 책임 수행기관의 기관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인 디지털 뉴딜은 문용식 원장 등 NIA가 코로나19 확산기를 맞아 미국 대공황을 극복한 후버댐 프로젝트처럼 대규모 투자로 ABC(AIBig dataCloud) 등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아이디어를 정부에 제안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당시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는 구호는 이제 문용식 원장이 제창하는 ‘디지털 뉴딜’로 완성되기를 산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8년 8월호 | 과기정통부 ‘2018년 국가정보화 추진방향’ 자료
Leadership guru
성공의 시작은 ‘관계(關係)’
손병두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이사, 제일제당 이사, 한국생산성본부 상무이사,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전경련 상근부회장,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 서강대학교 총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사장, 지식정보산업연합학회 초대회장, KBS 이사장, 교육과 나눔 이사장,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 숙명학원 이사장, 호암재단 이사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6.15 남북정상회담 대통령특별수행원(2000년 평양),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등. 이 분의 이력서를 따라가 보면 서너 시간이 족히 걸릴 500여개의 전현직 직업이 망라되어 있다.
우리 시대 ‘리더십 구루(guru)’인 손병두 고문이 현대경영에 최초 공개한 ‘100만불 짜리’ 성공의 비결은 딱 두 글자인 ‘관계(human relations)’다. 성공하려면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관계를 잘 맺어라!
참고자료: 현대경영 2020년 8월호
Tiger Spirit
어흥! 대한민국 만세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
맹호일성 백수병식(猛虎一聲 百獸屛息). 맹호가 한번 울부짖으면 뭇 짐승들이 숨을 죽인다는 의미다. 그 옛날 우리나라 산에는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 하지만 일제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다. 해방 후 열린 한일회담에서 요시다 시게루(吉田 茂) 일본 총리는 “한국에는 아직도 호랑이가 많지요?”라고 물었고, 이때 이승만 대통령은 “당신들 일본 사람이 다 잡아가는 바람에 호랑이 씨가 말랐소” 라고 대답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한국의 호랑이는 우리나라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호랑이의 용맹함을 닮아 위기를 기회로 극복한 대한민국. 수고롭고 힘들었던 옛 시절을 극복하며 살아왔기에 나는 현재 대한민국의 성장과 위상이 그 누구보다 기쁘고 자랑스럽다.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시름에 젖어든 2020년을 뒤로 하고 2021년 새해 우리 다시 한 번 외쳐보자! 어흥! 대한민국 만세.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3년 8월호 | 유상옥 회장, ‘75년 전 시골 소년의 일상’, 칠갑문화 제30호(2020.10)
Victory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조직이 기업이라 말한다. 이 기업 조직에서 이순신 정신이 우선적으로 전파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순신학교’를 시작했다. 1기 30명으로 시작한 이순신학교는 벌써 11기, 330명의 작은 이순신을 배출했다. 이 학교는 충무공의 자(字)를 빌려 만든 사단법인 ‘서울여해재단’에서 운영한다. 윤동한 회장은 서울여해재단에서 이사장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 윤 회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는 이순신 장군의 내면 세계와 그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우리에게 주어진 난관을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재단을 설립한 목적이라 밝혔다. 윤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시름에 잠겨 있는 오늘,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는 이순신 정신을 배움으로써 국난(國難)을 극복하자”며 “생즉사 사즉생 (生卽死 死卽生)”의 이순신 정신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원동력이 되었듯이 이순신 정신이 더욱 필요한 때가 지금이라고 강조한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20년 5월호ㆍ2012년 12월호 | 윤동한 지음 ‘충무공 이순신의 멘토 80세 현역 정걸 장군’
Global No.1
목표는 세계 일등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
“우리의 목표는 세계 1위다.”
2005년 제너시스(BBQ) 창립 10주년을 맞아 윤홍근 회장을 인터뷰했을 때 그가 한 말이다. 윤 회장은 “맥도날드가 창립 5주년 때 가맹점 200개를 냈다면 BBQ는 창립 4년 만에 1천개를 돌파했다”고 기고만장(氣高萬丈)했다. 한국 치킨업계 No.1, 한국 프랜차이즈업계 No.1의 비결은 무엇일까. 윤홍근 회장은 두 가지 경영원칙을 갖고 있다. 첫째는 “고객이 원하면 무엇이든 하겠다”, 둘째는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것이다. 한 가지가 더 있다. 고객을 만족시키고, 가맹점을 살리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제너시스가 지향하는 인재상은 ‘세계 최고’입니다. 세계 최고의 기업은 세계 최고의 인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를 끝내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인재론은 여전히 유효하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05년 9월호 Art Management
메세나 회장의 메세나 관(觀)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한국메세나협회 회장
예술가와 예술애호가! 메세나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의 메세나 관을 들어보자!
“나는 특별히 예술을 위해 공부한 것은 없다. 하지만 중고등학교 시절, 다른 교과서는 다 버려도 미술교과서만은 버리지 않고 고흐, 세잔, 모네, 마티스 등의 그림은 따로 모아서 스크랩북을 만들었다.뉴욕에서 유학할 때는 카네기홀, MoMA(현대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등의 공연장과 미술관을 다니면서 음악과 미술에 심취했다. 예술을 보는 안목이란 자기 스스로 관심과 열정을 갖고 꾸준하게 접하는 과정에서 생긴다. 사업도 똑같다. 신동와인은 처음부터 비즈니스를 위해 설립된 회사는 아니다. 와인은 내가 미국 유학시절부터 즐겨 마셨고, 좋은 와인을 구할 수 없어 시작한 것이 30년이 되니 사업화된 것이다. 예술이든 사업이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하면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3년 5월호
100-year Management
100년 경영
김 윤 삼양홀딩스 회장
김동기 대한민국학술원 회장은 현대경영이 펴낸 ‘기업가정신’에서 “한국경영사에 깊은 관심이 있는 나로서는 삼양그룹의 창업자 김연수(秀堂 金䄵洙) 선생이 일제하 초창기의 험난한 기업사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헤쳐오면서 일으켜 세운 삼양그룹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고, 수당의 장남 김상준 씨는 학교의 대선배로서, 2남 김상협 씨는 고대 총장으로, 3남 김상홍 삼양그룹 전 회장은 신사경영자로서 “외화(外華)보다는 내실(內實), 세기(細技)보다는 원칙(原則) 경영으로 삼양그룹을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고 평하고 있다. 1924년 수당이 창업한 삼양그룹은 2세 경영시대(김상홍김상하)를 거쳐, 오늘날 3대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으로 계승, 발전되면서 ‘100년 경영’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 경영사 발전의 ‘상징’으로서, 2024년 ‘삼양 100년’을 전 세계에 알리자!
참고자료: 김동기 박사, 기업가정신, 2019 | 월간현대경영 2013년 8월호
PRECON
한국 건축 ‘명예의 전당’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월드컵경기장, 타워팰리스, 알펜시아 리조트, 과천국립과학관, 롯데월드타워 등등. 위의 유명 건축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 모든 것은 한미글로벌의 땀과 열정과 기술력에 의해서 세워진 건축물이다.
한국 최초로 CM(construction Management)을 도입, 건설 선진화에 공헌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창업 10년 만에 ‘세계 50대 CM회사’로 키운 개척자적인 기업가다. 서울대 건축학 박사이기도 한 김 회장은 4차 산업혁명(건축혁명)에 대응, 시공 전에 시공의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 ‘시작부터 완벽’에 다가서는 프리콘(PRECON) 기술을 자체개발한 한국 건축의 ‘명예의 전당’에 모셔야 할 건축가다. 김 회장은 또한 미 포천(Fortune)의 GWP(Great Work Place)의 수준을 뛰어넘는 한국 최초의 ‘직장인의 천국’을 직접 설계하고 실천한 장본인이다. 한미글로벌의 지속성장 비결이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7년 1월호 | 김종훈 박사 저 ‘프리콘(PRECON),2020.
Management basic
경영의 근본
김희용 TYM 동양물산기업 회장
“사람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근본’을 항상 가슴 속에 새기고 있어야 한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를 알고, 형제를 알고, 그럼으로써 이웃을 사랑하고 나라와 민족을 소중하게 여기게 되는 것이다. 나는 바로 이 한 가지 생각으로 회사를 경영하고 삶을 영위해왔다. 동양물산기업(TYM)은 새로운 사고와 창의력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 끊임없이 학습하는 사람, 개인보다는 팀, 팀보다 회사와 고객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그리고 국제적 소양을 갖추고 글로벌 경영에 앞장서는 사람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이 글은 2003년 김희용 회장이 현대경영 인터뷰에서 밝힌 자신의 경영철학이다. ‘나, 부모, 형제, 이웃, 팀, 회사, 고객, 나라, 민족, 국제적 소양’까지 김 회장의 10가지 어록은 언제 읽어봐도 명문(名文)으로, 우리 산업계의 ‘경영 바이블’로 추천하고 싶다.
참고자료: 현대경영 2003년 11월호 | 2018년 10월호
Digital New Deal
한국판 뉴딜과 디지털 뉴딜
문용식 NIA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National Information Society Agency
문용식 NIA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세계 100대기업 중 상위 5대 기업인 애플,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 북 등은 모두 디지털 관련회사”라면서 “앞으로는 디지털 혁신(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생존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원장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최초 제안자이자 책임 수행기관의 기관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인 디지털 뉴딜은 문용식 원장 등 NIA가 코로나19 확산기를 맞아 미국 대공황을 극복한 후버댐 프로젝트처럼 대규모 투자로 ABC(AIBig dataCloud) 등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아이디어를 정부에 제안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당시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는 구호는 이제 문용식 원장이 제창하는 ‘디지털 뉴딜’로 완성되기를 산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8년 8월호 | 과기정통부 ‘2018년 국가정보화 추진방향’ 자료
Leadership guru
성공의 시작은 ‘관계(關係)’
손병두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이사, 제일제당 이사, 한국생산성본부 상무이사,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전경련 상근부회장,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 서강대학교 총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사장, 지식정보산업연합학회 초대회장, KBS 이사장, 교육과 나눔 이사장,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 숙명학원 이사장, 호암재단 이사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6.15 남북정상회담 대통령특별수행원(2000년 평양),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등. 이 분의 이력서를 따라가 보면 서너 시간이 족히 걸릴 500여개의 전현직 직업이 망라되어 있다.
우리 시대 ‘리더십 구루(guru)’인 손병두 고문이 현대경영에 최초 공개한 ‘100만불 짜리’ 성공의 비결은 딱 두 글자인 ‘관계(human relations)’다. 성공하려면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관계를 잘 맺어라!
참고자료: 현대경영 2020년 8월호
Tiger Spirit
어흥! 대한민국 만세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
맹호일성 백수병식(猛虎一聲 百獸屛息). 맹호가 한번 울부짖으면 뭇 짐승들이 숨을 죽인다는 의미다. 그 옛날 우리나라 산에는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 하지만 일제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다. 해방 후 열린 한일회담에서 요시다 시게루(吉田 茂) 일본 총리는 “한국에는 아직도 호랑이가 많지요?”라고 물었고, 이때 이승만 대통령은 “당신들 일본 사람이 다 잡아가는 바람에 호랑이 씨가 말랐소” 라고 대답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한국의 호랑이는 우리나라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호랑이의 용맹함을 닮아 위기를 기회로 극복한 대한민국. 수고롭고 힘들었던 옛 시절을 극복하며 살아왔기에 나는 현재 대한민국의 성장과 위상이 그 누구보다 기쁘고 자랑스럽다.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시름에 젖어든 2020년을 뒤로 하고 2021년 새해 우리 다시 한 번 외쳐보자! 어흥! 대한민국 만세.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3년 8월호 | 유상옥 회장, ‘75년 전 시골 소년의 일상’, 칠갑문화 제30호(2020.10)
Victory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조직이 기업이라 말한다. 이 기업 조직에서 이순신 정신이 우선적으로 전파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순신학교’를 시작했다. 1기 30명으로 시작한 이순신학교는 벌써 11기, 330명의 작은 이순신을 배출했다. 이 학교는 충무공의 자(字)를 빌려 만든 사단법인 ‘서울여해재단’에서 운영한다. 윤동한 회장은 서울여해재단에서 이사장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 윤 회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는 이순신 장군의 내면 세계와 그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우리에게 주어진 난관을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재단을 설립한 목적이라 밝혔다. 윤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시름에 잠겨 있는 오늘,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는 이순신 정신을 배움으로써 국난(國難)을 극복하자”며 “생즉사 사즉생 (生卽死 死卽生)”의 이순신 정신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원동력이 되었듯이 이순신 정신이 더욱 필요한 때가 지금이라고 강조한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20년 5월호ㆍ2012년 12월호 | 윤동한 지음 ‘충무공 이순신의 멘토 80세 현역 정걸 장군’
Global No.1
목표는 세계 일등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
“우리의 목표는 세계 1위다.”
2005년 제너시스(BBQ) 창립 10주년을 맞아 윤홍근 회장을 인터뷰했을 때 그가 한 말이다. 윤 회장은 “맥도날드가 창립 5주년 때 가맹점 200개를 냈다면 BBQ는 창립 4년 만에 1천개를 돌파했다”고 기고만장(氣高萬丈)했다. 한국 치킨업계 No.1, 한국 프랜차이즈업계 No.1의 비결은 무엇일까. 윤홍근 회장은 두 가지 경영원칙을 갖고 있다. 첫째는 “고객이 원하면 무엇이든 하겠다”, 둘째는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것이다. 한 가지가 더 있다. 고객을 만족시키고, 가맹점을 살리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제너시스가 지향하는 인재상은 ‘세계 최고’입니다. 세계 최고의 기업은 세계 최고의 인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를 끝내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인재론은 여전히 유효하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05년 9월호 Art Management
메세나 회장의 메세나 관(觀)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한국메세나협회 회장
예술가와 예술애호가! 메세나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의 메세나 관을 들어보자!
“나는 특별히 예술을 위해 공부한 것은 없다. 하지만 중고등학교 시절, 다른 교과서는 다 버려도 미술교과서만은 버리지 않고 고흐, 세잔, 모네, 마티스 등의 그림은 따로 모아서 스크랩북을 만들었다.뉴욕에서 유학할 때는 카네기홀, MoMA(현대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등의 공연장과 미술관을 다니면서 음악과 미술에 심취했다. 예술을 보는 안목이란 자기 스스로 관심과 열정을 갖고 꾸준하게 접하는 과정에서 생긴다. 사업도 똑같다. 신동와인은 처음부터 비즈니스를 위해 설립된 회사는 아니다. 와인은 내가 미국 유학시절부터 즐겨 마셨고, 좋은 와인을 구할 수 없어 시작한 것이 30년이 되니 사업화된 것이다. 예술이든 사업이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하면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3년 5월호
100-year Management
100년 경영
김 윤 삼양홀딩스 회장
김동기 대한민국학술원 회장은 현대경영이 펴낸 ‘기업가정신’에서 “한국경영사에 깊은 관심이 있는 나로서는 삼양그룹의 창업자 김연수(秀堂 金䄵洙) 선생이 일제하 초창기의 험난한 기업사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헤쳐오면서 일으켜 세운 삼양그룹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고, 수당의 장남 김상준 씨는 학교의 대선배로서, 2남 김상협 씨는 고대 총장으로, 3남 김상홍 삼양그룹 전 회장은 신사경영자로서 “외화(外華)보다는 내실(內實), 세기(細技)보다는 원칙(原則) 경영으로 삼양그룹을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고 평하고 있다. 1924년 수당이 창업한 삼양그룹은 2세 경영시대(김상홍김상하)를 거쳐, 오늘날 3대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으로 계승, 발전되면서 ‘100년 경영’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 경영사 발전의 ‘상징’으로서, 2024년 ‘삼양 100년’을 전 세계에 알리자!
참고자료: 김동기 박사, 기업가정신, 2019 | 월간현대경영 2013년 8월호
PRECON
한국 건축 ‘명예의 전당’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월드컵경기장, 타워팰리스, 알펜시아 리조트, 과천국립과학관, 롯데월드타워 등등. 위의 유명 건축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 모든 것은 한미글로벌의 땀과 열정과 기술력에 의해서 세워진 건축물이다.
한국 최초로 CM(construction Management)을 도입, 건설 선진화에 공헌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창업 10년 만에 ‘세계 50대 CM회사’로 키운 개척자적인 기업가다. 서울대 건축학 박사이기도 한 김 회장은 4차 산업혁명(건축혁명)에 대응, 시공 전에 시공의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 ‘시작부터 완벽’에 다가서는 프리콘(PRECON) 기술을 자체개발한 한국 건축의 ‘명예의 전당’에 모셔야 할 건축가다. 김 회장은 또한 미 포천(Fortune)의 GWP(Great Work Place)의 수준을 뛰어넘는 한국 최초의 ‘직장인의 천국’을 직접 설계하고 실천한 장본인이다. 한미글로벌의 지속성장 비결이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7년 1월호 | 김종훈 박사 저 ‘프리콘(PRECON),2020.
Management basic
경영의 근본
김희용 TYM 동양물산기업 회장
“사람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근본’을 항상 가슴 속에 새기고 있어야 한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를 알고, 형제를 알고, 그럼으로써 이웃을 사랑하고 나라와 민족을 소중하게 여기게 되는 것이다. 나는 바로 이 한 가지 생각으로 회사를 경영하고 삶을 영위해왔다. 동양물산기업(TYM)은 새로운 사고와 창의력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 끊임없이 학습하는 사람, 개인보다는 팀, 팀보다 회사와 고객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그리고 국제적 소양을 갖추고 글로벌 경영에 앞장서는 사람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이 글은 2003년 김희용 회장이 현대경영 인터뷰에서 밝힌 자신의 경영철학이다. ‘나, 부모, 형제, 이웃, 팀, 회사, 고객, 나라, 민족, 국제적 소양’까지 김 회장의 10가지 어록은 언제 읽어봐도 명문(名文)으로, 우리 산업계의 ‘경영 바이블’로 추천하고 싶다.
참고자료: 현대경영 2003년 11월호 | 2018년 10월호
Digital New Deal
한국판 뉴딜과 디지털 뉴딜
문용식 NIA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National Information Society Agency
문용식 NIA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세계 100대기업 중 상위 5대 기업인 애플,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 북 등은 모두 디지털 관련회사”라면서 “앞으로는 디지털 혁신(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생존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원장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최초 제안자이자 책임 수행기관의 기관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인 디지털 뉴딜은 문용식 원장 등 NIA가 코로나19 확산기를 맞아 미국 대공황을 극복한 후버댐 프로젝트처럼 대규모 투자로 ABC(AIBig dataCloud) 등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아이디어를 정부에 제안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당시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는 구호는 이제 문용식 원장이 제창하는 ‘디지털 뉴딜’로 완성되기를 산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8년 8월호 | 과기정통부 ‘2018년 국가정보화 추진방향’ 자료
Leadership guru
성공의 시작은 ‘관계(關係)’
손병두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이사, 제일제당 이사, 한국생산성본부 상무이사,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전경련 상근부회장,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 서강대학교 총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사장, 지식정보산업연합학회 초대회장, KBS 이사장, 교육과 나눔 이사장,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 숙명학원 이사장, 호암재단 이사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6.15 남북정상회담 대통령특별수행원(2000년 평양),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등. 이 분의 이력서를 따라가 보면 서너 시간이 족히 걸릴 500여개의 전현직 직업이 망라되어 있다.
우리 시대 ‘리더십 구루(guru)’인 손병두 고문이 현대경영에 최초 공개한 ‘100만불 짜리’ 성공의 비결은 딱 두 글자인 ‘관계(human relations)’다. 성공하려면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관계를 잘 맺어라!
참고자료: 현대경영 2020년 8월호
Tiger Spirit
어흥! 대한민국 만세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
맹호일성 백수병식(猛虎一聲 百獸屛息). 맹호가 한번 울부짖으면 뭇 짐승들이 숨을 죽인다는 의미다. 그 옛날 우리나라 산에는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 하지만 일제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다. 해방 후 열린 한일회담에서 요시다 시게루(吉田 茂) 일본 총리는 “한국에는 아직도 호랑이가 많지요?”라고 물었고, 이때 이승만 대통령은 “당신들 일본 사람이 다 잡아가는 바람에 호랑이 씨가 말랐소” 라고 대답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한국의 호랑이는 우리나라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호랑이의 용맹함을 닮아 위기를 기회로 극복한 대한민국. 수고롭고 힘들었던 옛 시절을 극복하며 살아왔기에 나는 현재 대한민국의 성장과 위상이 그 누구보다 기쁘고 자랑스럽다.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시름에 젖어든 2020년을 뒤로 하고 2021년 새해 우리 다시 한 번 외쳐보자! 어흥! 대한민국 만세.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3년 8월호 | 유상옥 회장, ‘75년 전 시골 소년의 일상’, 칠갑문화 제30호(2020.10)
Victory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조직이 기업이라 말한다. 이 기업 조직에서 이순신 정신이 우선적으로 전파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순신학교’를 시작했다. 1기 30명으로 시작한 이순신학교는 벌써 11기, 330명의 작은 이순신을 배출했다. 이 학교는 충무공의 자(字)를 빌려 만든 사단법인 ‘서울여해재단’에서 운영한다. 윤동한 회장은 서울여해재단에서 이사장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 윤 회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는 이순신 장군의 내면 세계와 그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우리에게 주어진 난관을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재단을 설립한 목적이라 밝혔다. 윤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시름에 잠겨 있는 오늘,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는 이순신 정신을 배움으로써 국난(國難)을 극복하자”며 “생즉사 사즉생 (生卽死 死卽生)”의 이순신 정신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원동력이 되었듯이 이순신 정신이 더욱 필요한 때가 지금이라고 강조한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20년 5월호ㆍ2012년 12월호 | 윤동한 지음 ‘충무공 이순신의 멘토 80세 현역 정걸 장군’
Global No.1
목표는 세계 일등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
“우리의 목표는 세계 1위다.”
2005년 제너시스(BBQ) 창립 10주년을 맞아 윤홍근 회장을 인터뷰했을 때 그가 한 말이다. 윤 회장은 “맥도날드가 창립 5주년 때 가맹점 200개를 냈다면 BBQ는 창립 4년 만에 1천개를 돌파했다”고 기고만장(氣高萬丈)했다. 한국 치킨업계 No.1, 한국 프랜차이즈업계 No.1의 비결은 무엇일까. 윤홍근 회장은 두 가지 경영원칙을 갖고 있다. 첫째는 “고객이 원하면 무엇이든 하겠다”, 둘째는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것이다. 한 가지가 더 있다. 고객을 만족시키고, 가맹점을 살리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제너시스가 지향하는 인재상은 ‘세계 최고’입니다. 세계 최고의 기업은 세계 최고의 인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를 끝내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인재론은 여전히 유효하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05년 9월호 Art Management
메세나 회장의 메세나 관(觀)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한국메세나협회 회장
예술가와 예술애호가! 메세나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의 메세나 관을 들어보자!
“나는 특별히 예술을 위해 공부한 것은 없다. 하지만 중고등학교 시절, 다른 교과서는 다 버려도 미술교과서만은 버리지 않고 고흐, 세잔, 모네, 마티스 등의 그림은 따로 모아서 스크랩북을 만들었다.뉴욕에서 유학할 때는 카네기홀, MoMA(현대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등의 공연장과 미술관을 다니면서 음악과 미술에 심취했다. 예술을 보는 안목이란 자기 스스로 관심과 열정을 갖고 꾸준하게 접하는 과정에서 생긴다. 사업도 똑같다. 신동와인은 처음부터 비즈니스를 위해 설립된 회사는 아니다. 와인은 내가 미국 유학시절부터 즐겨 마셨고, 좋은 와인을 구할 수 없어 시작한 것이 30년이 되니 사업화된 것이다. 예술이든 사업이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하면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3년 5월호
100-year Management
100년 경영
김 윤 삼양홀딩스 회장
김동기 대한민국학술원 회장은 현대경영이 펴낸 ‘기업가정신’에서 “한국경영사에 깊은 관심이 있는 나로서는 삼양그룹의 창업자 김연수(秀堂 金䄵洙) 선생이 일제하 초창기의 험난한 기업사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헤쳐오면서 일으켜 세운 삼양그룹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고, 수당의 장남 김상준 씨는 학교의 대선배로서, 2남 김상협 씨는 고대 총장으로, 3남 김상홍 삼양그룹 전 회장은 신사경영자로서 “외화(外華)보다는 내실(內實), 세기(細技)보다는 원칙(原則) 경영으로 삼양그룹을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고 평하고 있다. 1924년 수당이 창업한 삼양그룹은 2세 경영시대(김상홍김상하)를 거쳐, 오늘날 3대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으로 계승, 발전되면서 ‘100년 경영’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 경영사 발전의 ‘상징’으로서, 2024년 ‘삼양 100년’을 전 세계에 알리자!
참고자료: 김동기 박사, 기업가정신, 2019 | 월간현대경영 2013년 8월호
PRECON
한국 건축 ‘명예의 전당’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월드컵경기장, 타워팰리스, 알펜시아 리조트, 과천국립과학관, 롯데월드타워 등등. 위의 유명 건축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 모든 것은 한미글로벌의 땀과 열정과 기술력에 의해서 세워진 건축물이다.
한국 최초로 CM(construction Management)을 도입, 건설 선진화에 공헌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창업 10년 만에 ‘세계 50대 CM회사’로 키운 개척자적인 기업가다. 서울대 건축학 박사이기도 한 김 회장은 4차 산업혁명(건축혁명)에 대응, 시공 전에 시공의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 ‘시작부터 완벽’에 다가서는 프리콘(PRECON) 기술을 자체개발한 한국 건축의 ‘명예의 전당’에 모셔야 할 건축가다. 김 회장은 또한 미 포천(Fortune)의 GWP(Great Work Place)의 수준을 뛰어넘는 한국 최초의 ‘직장인의 천국’을 직접 설계하고 실천한 장본인이다. 한미글로벌의 지속성장 비결이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7년 1월호 | 김종훈 박사 저 ‘프리콘(PRECON),2020.
Management basic
경영의 근본
김희용 TYM 동양물산기업 회장
“사람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근본’을 항상 가슴 속에 새기고 있어야 한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를 알고, 형제를 알고, 그럼으로써 이웃을 사랑하고 나라와 민족을 소중하게 여기게 되는 것이다. 나는 바로 이 한 가지 생각으로 회사를 경영하고 삶을 영위해왔다. 동양물산기업(TYM)은 새로운 사고와 창의력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 끊임없이 학습하는 사람, 개인보다는 팀, 팀보다 회사와 고객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그리고 국제적 소양을 갖추고 글로벌 경영에 앞장서는 사람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이 글은 2003년 김희용 회장이 현대경영 인터뷰에서 밝힌 자신의 경영철학이다. ‘나, 부모, 형제, 이웃, 팀, 회사, 고객, 나라, 민족, 국제적 소양’까지 김 회장의 10가지 어록은 언제 읽어봐도 명문(名文)으로, 우리 산업계의 ‘경영 바이블’로 추천하고 싶다.
참고자료: 현대경영 2003년 11월호 | 2018년 10월호
Digital New Deal
한국판 뉴딜과 디지털 뉴딜
문용식 NIA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National Information Society Agency
문용식 NIA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세계 100대기업 중 상위 5대 기업인 애플,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 북 등은 모두 디지털 관련회사”라면서 “앞으로는 디지털 혁신(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생존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원장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최초 제안자이자 책임 수행기관의 기관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인 디지털 뉴딜은 문용식 원장 등 NIA가 코로나19 확산기를 맞아 미국 대공황을 극복한 후버댐 프로젝트처럼 대규모 투자로 ABC(AIBig dataCloud) 등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아이디어를 정부에 제안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당시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는 구호는 이제 문용식 원장이 제창하는 ‘디지털 뉴딜’로 완성되기를 산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8년 8월호 | 과기정통부 ‘2018년 국가정보화 추진방향’ 자료
Leadership guru
성공의 시작은 ‘관계(關係)’
손병두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이사, 제일제당 이사, 한국생산성본부 상무이사,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전경련 상근부회장,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 서강대학교 총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사장, 지식정보산업연합학회 초대회장, KBS 이사장, 교육과 나눔 이사장,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 숙명학원 이사장, 호암재단 이사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6.15 남북정상회담 대통령특별수행원(2000년 평양),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등. 이 분의 이력서를 따라가 보면 서너 시간이 족히 걸릴 500여개의 전현직 직업이 망라되어 있다.
우리 시대 ‘리더십 구루(guru)’인 손병두 고문이 현대경영에 최초 공개한 ‘100만불 짜리’ 성공의 비결은 딱 두 글자인 ‘관계(human relations)’다. 성공하려면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관계를 잘 맺어라!
참고자료: 현대경영 2020년 8월호
Tiger Spirit
어흥! 대한민국 만세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
맹호일성 백수병식(猛虎一聲 百獸屛息). 맹호가 한번 울부짖으면 뭇 짐승들이 숨을 죽인다는 의미다. 그 옛날 우리나라 산에는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 하지만 일제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다. 해방 후 열린 한일회담에서 요시다 시게루(吉田 茂) 일본 총리는 “한국에는 아직도 호랑이가 많지요?”라고 물었고, 이때 이승만 대통령은 “당신들 일본 사람이 다 잡아가는 바람에 호랑이 씨가 말랐소” 라고 대답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한국의 호랑이는 우리나라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호랑이의 용맹함을 닮아 위기를 기회로 극복한 대한민국. 수고롭고 힘들었던 옛 시절을 극복하며 살아왔기에 나는 현재 대한민국의 성장과 위상이 그 누구보다 기쁘고 자랑스럽다.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시름에 젖어든 2020년을 뒤로 하고 2021년 새해 우리 다시 한 번 외쳐보자! 어흥! 대한민국 만세.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3년 8월호 | 유상옥 회장, ‘75년 전 시골 소년의 일상’, 칠갑문화 제30호(2020.10)
Victory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조직이 기업이라 말한다. 이 기업 조직에서 이순신 정신이 우선적으로 전파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순신학교’를 시작했다. 1기 30명으로 시작한 이순신학교는 벌써 11기, 330명의 작은 이순신을 배출했다. 이 학교는 충무공의 자(字)를 빌려 만든 사단법인 ‘서울여해재단’에서 운영한다. 윤동한 회장은 서울여해재단에서 이사장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 윤 회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는 이순신 장군의 내면 세계와 그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우리에게 주어진 난관을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재단을 설립한 목적이라 밝혔다. 윤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시름에 잠겨 있는 오늘,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일궈내는 이순신 정신을 배움으로써 국난(國難)을 극복하자”며 “생즉사 사즉생 (生卽死 死卽生)”의 이순신 정신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원동력이 되었듯이 이순신 정신이 더욱 필요한 때가 지금이라고 강조한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20년 5월호ㆍ2012년 12월호 | 윤동한 지음 ‘충무공 이순신의 멘토 80세 현역 정걸 장군’
Global No.1
목표는 세계 일등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
“우리의 목표는 세계 1위다.”
2005년 제너시스(BBQ) 창립 10주년을 맞아 윤홍근 회장을 인터뷰했을 때 그가 한 말이다. 윤 회장은 “맥도날드가 창립 5주년 때 가맹점 200개를 냈다면 BBQ는 창립 4년 만에 1천개를 돌파했다”고 기고만장(氣高萬丈)했다. 한국 치킨업계 No.1, 한국 프랜차이즈업계 No.1의 비결은 무엇일까. 윤홍근 회장은 두 가지 경영원칙을 갖고 있다. 첫째는 “고객이 원하면 무엇이든 하겠다”, 둘째는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것이다. 한 가지가 더 있다. 고객을 만족시키고, 가맹점을 살리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제너시스가 지향하는 인재상은 ‘세계 최고’입니다. 세계 최고의 기업은 세계 최고의 인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를 끝내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인재론은 여전히 유효하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05년 9월호
Eco-friendly food
일동후디스의 약속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
ILDONG FOODIS promises to be a guardian of your life-time health through our safe and eco-friendly food products!
일동후디스는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식품을 통해 고객 여러분의 평생 건강을 지켜줄 것을 약속드립니다.
코로나19로 점철된 2020 송년을 앞두고 산업 영웅 한분을 소개한다. 올해 87세인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1933년생)이시다. 일동제약에서 제약업계의 전설인 ‘아로나민 신화’를 창조했고, 일동후디스에서는 ‘트루맘’, ‘산양분유’ 등 ‘제약(製藥) 하는 마음으로’ 유아식을 개척한 분이다. 그러나 이 회장을 처음 뵈었을 때 산업 영웅도 보통 인간이었다. 작은 일에 감사하고, 임직원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남을 배려하는 인간미 넘치는 경영자였다. 웃음이 많고 부드러운 CEO. 이 회장의 ‘인간존중, 품질경영, 가치창조’의 경영철학이 일동후디스뿐만 아니라 산업계의 기업문화로 널리 벤치마킹되기를 바란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3년 1월호
Every moment is a bud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
이방주 제이알투자운용 회장
“모든 순간이 다아/꽃봉오리인 것을/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꽃봉오리인 것을.” 정현종 시인의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이라는 시의 마지막 구절로서, 선진국형 부동산리츠(REITs) 사업을 하는 이방주 회장이 가장 좋아하는 시다. 그래서 늘 외우고 또 외워서 어느 때, 어느 자리서나 술술 읊을 수 있게 되었고 지금은 이 회장의 ‘좌우명’으로까지 격상된 시다. 특히 ‘모든 순간이 다아/꽃봉오리인 것을/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인 것을’이라는 구절에 이르자, 이 회장은 너무나 좋으셔서 인터뷰 도중임에도 눈을 지그시 감으신다. 기자는 알았다. 이 회장이 이 구절에 애착하는 것은, 평생 ‘열심’이었던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 것이라는 교훈을 얻었다. 현대자동차 사장, 현대산업개발 사장 등을 지낸 정통파 최고경영자라는 ‘신뢰’ 때문에 그의 리츠 사업은, 그의 ‘열심’에 따라 새해에도 술술 풀릴 것이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9년 3월호
Housing & Urban Vision
국민의 주거대책에 ‘희망’을
이재광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Korea Housing & Urban Guarantee Corporation
‘집은 든든하게, 도시는 생생하게’.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이재광 HUG 사장의 ‘든든한’ 선언이다. 서울대 경제학 및 경제학 석사 출신인 이재광 사장은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Cool heads but Warm Hearts)’을 제창한 변형윤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서울사회경제연구소 이사장)를 꼽았다. 2018년 HUG의 CEO로 선임 후 첫 인터뷰에서 기존의 ‘생산적 금융’을 유지하면서 ‘포용적 금융’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한 것을 보면, “국민의 의식주 중에서 특히 주(住)를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서 국민 주거복지 증진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이 사장의 비전이 새해에는 꼭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목적(目的)이 수단(手段)을 정당화(正當化)하지 않는다”는 독특한 좌우명을 갖고 있는 이재광 사장이 국민의 주거대책에 ‘희망’을 제시하기를 바란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8년 7월호
Noblesse oblige
위대한 노블리스 오블리주
이종호 JW홀딩스 명예회장
세계적 자선사업가로 ‘무어의 법칙’으로 유명한 인텔 창업자 고든 무어(Gordon Moore)와, ‘생명존중의 가치’를 내건 이종호 JW홀딩스 명예회장의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는 외형으로는 비슷하다. 그러나 그 방법에는 차이가 난다. 이 회장(1932년생)은 88세, 고든 무어(1929년생)는 91세로 두 분 다 노익장(老益壯)으로 명예회장이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자선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것은 똑같다. 그러나 이 명예회장은 18년째 홀트장애인합창단의 ‘영혼의 소리로’를 지원하고, 장애예술인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JW아트어워드를 6년째 후원하고 있고,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생명누리’까지 출범시켰다. 이 명예회장의 자선은 고든 무어처럼 천문학적인 돈을 기부하는 것은 아니나 어려운 사람들에게 생명, 울림, 나눔을 지속적으로 베풀고 있다. 누가 더 위대한 ‘노블리스 오블리주’인가?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6년 10월호
Well-educated University
잘 가르치는 대학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
세계적인 원자력공학 박사인 장순흥 박사는 한동대 총장 취임 이래 “대학이 캠퍼스에만 머물지 말고 사회적 문제해결과 공익적인 가치 실현에 선제적으로 나아가아 한다”며 ‘장순흥 브랜드’로 알려진 ‘세상을 바꾸는 10대 프로젝트’를 추진, 대학혁명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장 총장의 10대 프로젝트는 ①지역발전 ②통일한국 ③아프리카 ④창업 활성화 ⑤스마트 파이낸싱 ⑥차세대 ICT ⑦차세대 자동차 및 로봇 ⑧지속가능한 에너지·환경 ⑨차세대 의식주 ⑩건강-복지 등이다. 최근 장 총장에게는 영예도 뒤따랐다. 한동대학교는 ‘지성,인성,영성’을 강조하는 ‘잘 가르치는 대학’을 만든 공로로, 지난 10월 인촌상(仁村賞)을 수상했다. 4차 산업혁명과 산업구조 변화, 학령인구 감소에다가 코로나19까지 겹쳐, 대학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지금 ‘한동대학교 모델’이 대학 위기극복의 대안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9년 9월호
Respected global enterprises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영국왕립골프협회(Royal and Ancient Golf Club) 정회원
“내 골프 인생의 스승이자 삶에 큰 영향을 준 아버지(허정구 삼양통상 전 명예회장)에 비한다면, 나의 골프는 선친의 자랑스러운 골프 인생의 후광에 힘입어 시작된 것이다.” 1971년 한국아마골프대회에서 우승을 한 허광수 회장은 골프에서 챔피언이 되려면 ①연습을 많이 하고 ②재능이 있어야 하고 ③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根性)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골퍼들의 ‘명예의 전당’인 영국왕립골프협회(R&A) 정회원인 허 회장은, 골프의 세계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경영하는 삼양인터내셔날을 세계인으로부터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이 되자고 독려한다. 물론 한국에도 지금 1조원 대의 기업은 100여개가 넘을 것이다. 그러나 1조원 대의 ‘존경받는 기업’을 찾아보려면 눈에 띄는 기업체가 많지는 않을 것이다. 허 회장이 ‘존경받는’ 기업을 만들자는 것은, 스포츠맨으로서 ‘명예’를 중시하기 때문이 아닐까.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8년 10월호 | Golf Journal 2017년 5월호
Buspia
‘한길’로 ‘국민의 길’을 만들다
허명회 KD운송그룹 회장
KD운송그룹은 1971년에 30대의 버스로 출범, 현재 18개 운수회사에 5천500여 대의 버스를 운행하는 아시아 최고, 세계 최고 운송회사다. 상시종업원 수만도 1만명 대의 고용창출을 하고 있다. KD운송의 창업자 허명회 회장은 조그만 운수회사에 말단사원으로 입사, 반세기동안 ‘한길’을 걸어 ‘국민의 길’을 열어나간 입지적인 인물이다. 허 회장에겐 백절불요(百折不撓), 만절필동(萬折必東)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지재유경(志在有逕)이라는 말도 허명회 회장을 가리키는 사자성어인 것만 같다. 새해에도 허 회장의 버스피아(Buspia)가 운수대통(運輸大通)하기를 기원 드린다.
※백절불요(百折不撓): 수없이 꺾여도 결코 부러지거나 흔들리지 않는 굳센 의지의 소유자.
※만절필동(萬折必東): 황하(黄河)의 물이 아무리 굽어 돌아도 반드시 동쪽으로 흐른다는 사자성어.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언택트 리더십 특강, 2020, 김동기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기업가정신,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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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월간현대경영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2020. 11월호
Copyright ⓒ 월간현대경영Eco-friendly food
일동후디스의 약속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
ILDONG FOODIS promises to be a guardian of your life-time health through our safe and eco-friendly food products!
일동후디스는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식품을 통해 고객 여러분의 평생 건강을 지켜줄 것을 약속드립니다.
코로나19로 점철된 2020 송년을 앞두고 산업 영웅 한분을 소개한다. 올해 87세인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1933년생)이시다. 일동제약에서 제약업계의 전설인 ‘아로나민 신화’를 창조했고, 일동후디스에서는 ‘트루맘’, ‘산양분유’ 등 ‘제약(製藥) 하는 마음으로’ 유아식을 개척한 분이다. 그러나 이 회장을 처음 뵈었을 때 산업 영웅도 보통 인간이었다. 작은 일에 감사하고, 임직원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남을 배려하는 인간미 넘치는 경영자였다. 웃음이 많고 부드러운 CEO. 이 회장의 ‘인간존중, 품질경영, 가치창조’의 경영철학이 일동후디스뿐만 아니라 산업계의 기업문화로 널리 벤치마킹되기를 바란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3년 1월호
Every moment is a bud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
이방주 제이알투자운용 회장
“모든 순간이 다아/꽃봉오리인 것을/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꽃봉오리인 것을.” 정현종 시인의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이라는 시의 마지막 구절로서, 선진국형 부동산리츠(REITs) 사업을 하는 이방주 회장이 가장 좋아하는 시다. 그래서 늘 외우고 또 외워서 어느 때, 어느 자리서나 술술 읊을 수 있게 되었고 지금은 이 회장의 ‘좌우명’으로까지 격상된 시다. 특히 ‘모든 순간이 다아/꽃봉오리인 것을/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인 것을’이라는 구절에 이르자, 이 회장은 너무나 좋으셔서 인터뷰 도중임에도 눈을 지그시 감으신다. 기자는 알았다. 이 회장이 이 구절에 애착하는 것은, 평생 ‘열심’이었던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 것이라는 교훈을 얻었다. 현대자동차 사장, 현대산업개발 사장 등을 지낸 정통파 최고경영자라는 ‘신뢰’ 때문에 그의 리츠 사업은, 그의 ‘열심’에 따라 새해에도 술술 풀릴 것이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9년 3월호
Housing & Urban Vision
국민의 주거대책에 ‘희망’을
이재광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Korea Housing & Urban Guarantee Corporation
‘집은 든든하게, 도시는 생생하게’.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이재광 HUG 사장의 ‘든든한’ 선언이다. 서울대 경제학 및 경제학 석사 출신인 이재광 사장은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Cool heads but Warm Hearts)’을 제창한 변형윤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서울사회경제연구소 이사장)를 꼽았다. 2018년 HUG의 CEO로 선임 후 첫 인터뷰에서 기존의 ‘생산적 금융’을 유지하면서 ‘포용적 금융’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한 것을 보면, “국민의 의식주 중에서 특히 주(住)를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서 국민 주거복지 증진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이 사장의 비전이 새해에는 꼭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목적(目的)이 수단(手段)을 정당화(正當化)하지 않는다”는 독특한 좌우명을 갖고 있는 이재광 사장이 국민의 주거대책에 ‘희망’을 제시하기를 바란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8년 7월호
Noblesse oblige
위대한 노블리스 오블리주
이종호 JW홀딩스 명예회장
세계적 자선사업가로 ‘무어의 법칙’으로 유명한 인텔 창업자 고든 무어(Gordon Moore)와, ‘생명존중의 가치’를 내건 이종호 JW홀딩스 명예회장의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는 외형으로는 비슷하다. 그러나 그 방법에는 차이가 난다. 이 회장(1932년생)은 88세, 고든 무어(1929년생)는 91세로 두 분 다 노익장(老益壯)으로 명예회장이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자선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것은 똑같다. 그러나 이 명예회장은 18년째 홀트장애인합창단의 ‘영혼의 소리로’를 지원하고, 장애예술인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JW아트어워드를 6년째 후원하고 있고,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생명누리’까지 출범시켰다. 이 명예회장의 자선은 고든 무어처럼 천문학적인 돈을 기부하는 것은 아니나 어려운 사람들에게 생명, 울림, 나눔을 지속적으로 베풀고 있다. 누가 더 위대한 ‘노블리스 오블리주’인가?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6년 10월호
Well-educated University
잘 가르치는 대학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
세계적인 원자력공학 박사인 장순흥 박사는 한동대 총장 취임 이래 “대학이 캠퍼스에만 머물지 말고 사회적 문제해결과 공익적인 가치 실현에 선제적으로 나아가아 한다”며 ‘장순흥 브랜드’로 알려진 ‘세상을 바꾸는 10대 프로젝트’를 추진, 대학혁명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장 총장의 10대 프로젝트는 ①지역발전 ②통일한국 ③아프리카 ④창업 활성화 ⑤스마트 파이낸싱 ⑥차세대 ICT ⑦차세대 자동차 및 로봇 ⑧지속가능한 에너지·환경 ⑨차세대 의식주 ⑩건강-복지 등이다. 최근 장 총장에게는 영예도 뒤따랐다. 한동대학교는 ‘지성,인성,영성’을 강조하는 ‘잘 가르치는 대학’을 만든 공로로, 지난 10월 인촌상(仁村賞)을 수상했다. 4차 산업혁명과 산업구조 변화, 학령인구 감소에다가 코로나19까지 겹쳐, 대학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지금 ‘한동대학교 모델’이 대학 위기극복의 대안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9년 9월호
Respected global enterprises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영국왕립골프협회(Royal and Ancient Golf Club) 정회원
“내 골프 인생의 스승이자 삶에 큰 영향을 준 아버지(허정구 삼양통상 전 명예회장)에 비한다면, 나의 골프는 선친의 자랑스러운 골프 인생의 후광에 힘입어 시작된 것이다.” 1971년 한국아마골프대회에서 우승을 한 허광수 회장은 골프에서 챔피언이 되려면 ①연습을 많이 하고 ②재능이 있어야 하고 ③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根性)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골퍼들의 ‘명예의 전당’인 영국왕립골프협회(R&A) 정회원인 허 회장은, 골프의 세계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경영하는 삼양인터내셔날을 세계인으로부터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이 되자고 독려한다. 물론 한국에도 지금 1조원 대의 기업은 100여개가 넘을 것이다. 그러나 1조원 대의 ‘존경받는 기업’을 찾아보려면 눈에 띄는 기업체가 많지는 않을 것이다. 허 회장이 ‘존경받는’ 기업을 만들자는 것은, 스포츠맨으로서 ‘명예’를 중시하기 때문이 아닐까.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8년 10월호 | Golf Journal 2017년 5월호
Buspia
‘한길’로 ‘국민의 길’을 만들다
허명회 KD운송그룹 회장
KD운송그룹은 1971년에 30대의 버스로 출범, 현재 18개 운수회사에 5천500여 대의 버스를 운행하는 아시아 최고, 세계 최고 운송회사다. 상시종업원 수만도 1만명 대의 고용창출을 하고 있다. KD운송의 창업자 허명회 회장은 조그만 운수회사에 말단사원으로 입사, 반세기동안 ‘한길’을 걸어 ‘국민의 길’을 열어나간 입지적인 인물이다. 허 회장에겐 백절불요(百折不撓), 만절필동(萬折必東)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지재유경(志在有逕)이라는 말도 허명회 회장을 가리키는 사자성어인 것만 같다. 새해에도 허 회장의 버스피아(Buspia)가 운수대통(運輸大通)하기를 기원 드린다.
※백절불요(百折不撓): 수없이 꺾여도 결코 부러지거나 흔들리지 않는 굳센 의지의 소유자.
※만절필동(萬折必東): 황하(黄河)의 물이 아무리 굽어 돌아도 반드시 동쪽으로 흐른다는 사자성어.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언택트 리더십 특강, 2020, 김동기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기업가정신, 2019
—
* 자세한 내용은 월간현대경영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2020. 11월호
Copyright ⓒ 월간현대경영Eco-friendly food
일동후디스의 약속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
ILDONG FOODIS promises to be a guardian of your life-time health through our safe and eco-friendly food products!
일동후디스는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식품을 통해 고객 여러분의 평생 건강을 지켜줄 것을 약속드립니다.
코로나19로 점철된 2020 송년을 앞두고 산업 영웅 한분을 소개한다. 올해 87세인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1933년생)이시다. 일동제약에서 제약업계의 전설인 ‘아로나민 신화’를 창조했고, 일동후디스에서는 ‘트루맘’, ‘산양분유’ 등 ‘제약(製藥) 하는 마음으로’ 유아식을 개척한 분이다. 그러나 이 회장을 처음 뵈었을 때 산업 영웅도 보통 인간이었다. 작은 일에 감사하고, 임직원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남을 배려하는 인간미 넘치는 경영자였다. 웃음이 많고 부드러운 CEO. 이 회장의 ‘인간존중, 품질경영, 가치창조’의 경영철학이 일동후디스뿐만 아니라 산업계의 기업문화로 널리 벤치마킹되기를 바란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3년 1월호
Every moment is a bud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
이방주 제이알투자운용 회장
“모든 순간이 다아/꽃봉오리인 것을/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꽃봉오리인 것을.” 정현종 시인의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이라는 시의 마지막 구절로서, 선진국형 부동산리츠(REITs) 사업을 하는 이방주 회장이 가장 좋아하는 시다. 그래서 늘 외우고 또 외워서 어느 때, 어느 자리서나 술술 읊을 수 있게 되었고 지금은 이 회장의 ‘좌우명’으로까지 격상된 시다. 특히 ‘모든 순간이 다아/꽃봉오리인 것을/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인 것을’이라는 구절에 이르자, 이 회장은 너무나 좋으셔서 인터뷰 도중임에도 눈을 지그시 감으신다. 기자는 알았다. 이 회장이 이 구절에 애착하는 것은, 평생 ‘열심’이었던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 것이라는 교훈을 얻었다. 현대자동차 사장, 현대산업개발 사장 등을 지낸 정통파 최고경영자라는 ‘신뢰’ 때문에 그의 리츠 사업은, 그의 ‘열심’에 따라 새해에도 술술 풀릴 것이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9년 3월호
Housing & Urban Vision
국민의 주거대책에 ‘희망’을
이재광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Korea Housing & Urban Guarantee Corporation
‘집은 든든하게, 도시는 생생하게’.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이재광 HUG 사장의 ‘든든한’ 선언이다. 서울대 경제학 및 경제학 석사 출신인 이재광 사장은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Cool heads but Warm Hearts)’을 제창한 변형윤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서울사회경제연구소 이사장)를 꼽았다. 2018년 HUG의 CEO로 선임 후 첫 인터뷰에서 기존의 ‘생산적 금융’을 유지하면서 ‘포용적 금융’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한 것을 보면, “국민의 의식주 중에서 특히 주(住)를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서 국민 주거복지 증진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이 사장의 비전이 새해에는 꼭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목적(目的)이 수단(手段)을 정당화(正當化)하지 않는다”는 독특한 좌우명을 갖고 있는 이재광 사장이 국민의 주거대책에 ‘희망’을 제시하기를 바란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8년 7월호
Noblesse oblige
위대한 노블리스 오블리주
이종호 JW홀딩스 명예회장
세계적 자선사업가로 ‘무어의 법칙’으로 유명한 인텔 창업자 고든 무어(Gordon Moore)와, ‘생명존중의 가치’를 내건 이종호 JW홀딩스 명예회장의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는 외형으로는 비슷하다. 그러나 그 방법에는 차이가 난다. 이 회장(1932년생)은 88세, 고든 무어(1929년생)는 91세로 두 분 다 노익장(老益壯)으로 명예회장이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자선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것은 똑같다. 그러나 이 명예회장은 18년째 홀트장애인합창단의 ‘영혼의 소리로’를 지원하고, 장애예술인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JW아트어워드를 6년째 후원하고 있고,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생명누리’까지 출범시켰다. 이 명예회장의 자선은 고든 무어처럼 천문학적인 돈을 기부하는 것은 아니나 어려운 사람들에게 생명, 울림, 나눔을 지속적으로 베풀고 있다. 누가 더 위대한 ‘노블리스 오블리주’인가?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6년 10월호
Well-educated University
잘 가르치는 대학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
세계적인 원자력공학 박사인 장순흥 박사는 한동대 총장 취임 이래 “대학이 캠퍼스에만 머물지 말고 사회적 문제해결과 공익적인 가치 실현에 선제적으로 나아가아 한다”며 ‘장순흥 브랜드’로 알려진 ‘세상을 바꾸는 10대 프로젝트’를 추진, 대학혁명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장 총장의 10대 프로젝트는 ①지역발전 ②통일한국 ③아프리카 ④창업 활성화 ⑤스마트 파이낸싱 ⑥차세대 ICT ⑦차세대 자동차 및 로봇 ⑧지속가능한 에너지·환경 ⑨차세대 의식주 ⑩건강-복지 등이다. 최근 장 총장에게는 영예도 뒤따랐다. 한동대학교는 ‘지성,인성,영성’을 강조하는 ‘잘 가르치는 대학’을 만든 공로로, 지난 10월 인촌상(仁村賞)을 수상했다. 4차 산업혁명과 산업구조 변화, 학령인구 감소에다가 코로나19까지 겹쳐, 대학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지금 ‘한동대학교 모델’이 대학 위기극복의 대안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9년 9월호
Respected global enterprises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영국왕립골프협회(Royal and Ancient Golf Club) 정회원
“내 골프 인생의 스승이자 삶에 큰 영향을 준 아버지(허정구 삼양통상 전 명예회장)에 비한다면, 나의 골프는 선친의 자랑스러운 골프 인생의 후광에 힘입어 시작된 것이다.” 1971년 한국아마골프대회에서 우승을 한 허광수 회장은 골프에서 챔피언이 되려면 ①연습을 많이 하고 ②재능이 있어야 하고 ③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根性)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골퍼들의 ‘명예의 전당’인 영국왕립골프협회(R&A) 정회원인 허 회장은, 골프의 세계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경영하는 삼양인터내셔날을 세계인으로부터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이 되자고 독려한다. 물론 한국에도 지금 1조원 대의 기업은 100여개가 넘을 것이다. 그러나 1조원 대의 ‘존경받는 기업’을 찾아보려면 눈에 띄는 기업체가 많지는 않을 것이다. 허 회장이 ‘존경받는’ 기업을 만들자는 것은, 스포츠맨으로서 ‘명예’를 중시하기 때문이 아닐까.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8년 10월호 | Golf Journal 2017년 5월호
Buspia
‘한길’로 ‘국민의 길’을 만들다
허명회 KD운송그룹 회장
KD운송그룹은 1971년에 30대의 버스로 출범, 현재 18개 운수회사에 5천500여 대의 버스를 운행하는 아시아 최고, 세계 최고 운송회사다. 상시종업원 수만도 1만명 대의 고용창출을 하고 있다. KD운송의 창업자 허명회 회장은 조그만 운수회사에 말단사원으로 입사, 반세기동안 ‘한길’을 걸어 ‘국민의 길’을 열어나간 입지적인 인물이다. 허 회장에겐 백절불요(百折不撓), 만절필동(萬折必東)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지재유경(志在有逕)이라는 말도 허명회 회장을 가리키는 사자성어인 것만 같다. 새해에도 허 회장의 버스피아(Buspia)가 운수대통(運輸大通)하기를 기원 드린다.
※백절불요(百折不撓): 수없이 꺾여도 결코 부러지거나 흔들리지 않는 굳센 의지의 소유자.
※만절필동(萬折必東): 황하(黄河)의 물이 아무리 굽어 돌아도 반드시 동쪽으로 흐른다는 사자성어.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언택트 리더십 특강, 2020, 김동기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기업가정신,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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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월간현대경영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2020. 11월호
Copyright ⓒ 월간현대경영Eco-friendly food
일동후디스의 약속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
ILDONG FOODIS promises to be a guardian of your life-time health through our safe and eco-friendly food products!
일동후디스는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식품을 통해 고객 여러분의 평생 건강을 지켜줄 것을 약속드립니다.
코로나19로 점철된 2020 송년을 앞두고 산업 영웅 한분을 소개한다. 올해 87세인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1933년생)이시다. 일동제약에서 제약업계의 전설인 ‘아로나민 신화’를 창조했고, 일동후디스에서는 ‘트루맘’, ‘산양분유’ 등 ‘제약(製藥) 하는 마음으로’ 유아식을 개척한 분이다. 그러나 이 회장을 처음 뵈었을 때 산업 영웅도 보통 인간이었다. 작은 일에 감사하고, 임직원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남을 배려하는 인간미 넘치는 경영자였다. 웃음이 많고 부드러운 CEO. 이 회장의 ‘인간존중, 품질경영, 가치창조’의 경영철학이 일동후디스뿐만 아니라 산업계의 기업문화로 널리 벤치마킹되기를 바란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3년 1월호
Every moment is a bud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
이방주 제이알투자운용 회장
“모든 순간이 다아/꽃봉오리인 것을/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꽃봉오리인 것을.” 정현종 시인의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이라는 시의 마지막 구절로서, 선진국형 부동산리츠(REITs) 사업을 하는 이방주 회장이 가장 좋아하는 시다. 그래서 늘 외우고 또 외워서 어느 때, 어느 자리서나 술술 읊을 수 있게 되었고 지금은 이 회장의 ‘좌우명’으로까지 격상된 시다. 특히 ‘모든 순간이 다아/꽃봉오리인 것을/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인 것을’이라는 구절에 이르자, 이 회장은 너무나 좋으셔서 인터뷰 도중임에도 눈을 지그시 감으신다. 기자는 알았다. 이 회장이 이 구절에 애착하는 것은, 평생 ‘열심’이었던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 것이라는 교훈을 얻었다. 현대자동차 사장, 현대산업개발 사장 등을 지낸 정통파 최고경영자라는 ‘신뢰’ 때문에 그의 리츠 사업은, 그의 ‘열심’에 따라 새해에도 술술 풀릴 것이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9년 3월호
Housing & Urban Vision
국민의 주거대책에 ‘희망’을
이재광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Korea Housing & Urban Guarantee Corporation
‘집은 든든하게, 도시는 생생하게’.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이재광 HUG 사장의 ‘든든한’ 선언이다. 서울대 경제학 및 경제학 석사 출신인 이재광 사장은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Cool heads but Warm Hearts)’을 제창한 변형윤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서울사회경제연구소 이사장)를 꼽았다. 2018년 HUG의 CEO로 선임 후 첫 인터뷰에서 기존의 ‘생산적 금융’을 유지하면서 ‘포용적 금융’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한 것을 보면, “국민의 의식주 중에서 특히 주(住)를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서 국민 주거복지 증진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이 사장의 비전이 새해에는 꼭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목적(目的)이 수단(手段)을 정당화(正當化)하지 않는다”는 독특한 좌우명을 갖고 있는 이재광 사장이 국민의 주거대책에 ‘희망’을 제시하기를 바란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8년 7월호
Noblesse oblige
위대한 노블리스 오블리주
이종호 JW홀딩스 명예회장
세계적 자선사업가로 ‘무어의 법칙’으로 유명한 인텔 창업자 고든 무어(Gordon Moore)와, ‘생명존중의 가치’를 내건 이종호 JW홀딩스 명예회장의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는 외형으로는 비슷하다. 그러나 그 방법에는 차이가 난다. 이 회장(1932년생)은 88세, 고든 무어(1929년생)는 91세로 두 분 다 노익장(老益壯)으로 명예회장이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자선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것은 똑같다. 그러나 이 명예회장은 18년째 홀트장애인합창단의 ‘영혼의 소리로’를 지원하고, 장애예술인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JW아트어워드를 6년째 후원하고 있고,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생명누리’까지 출범시켰다. 이 명예회장의 자선은 고든 무어처럼 천문학적인 돈을 기부하는 것은 아니나 어려운 사람들에게 생명, 울림, 나눔을 지속적으로 베풀고 있다. 누가 더 위대한 ‘노블리스 오블리주’인가?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6년 10월호
Well-educated University
잘 가르치는 대학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
세계적인 원자력공학 박사인 장순흥 박사는 한동대 총장 취임 이래 “대학이 캠퍼스에만 머물지 말고 사회적 문제해결과 공익적인 가치 실현에 선제적으로 나아가아 한다”며 ‘장순흥 브랜드’로 알려진 ‘세상을 바꾸는 10대 프로젝트’를 추진, 대학혁명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장 총장의 10대 프로젝트는 ①지역발전 ②통일한국 ③아프리카 ④창업 활성화 ⑤스마트 파이낸싱 ⑥차세대 ICT ⑦차세대 자동차 및 로봇 ⑧지속가능한 에너지·환경 ⑨차세대 의식주 ⑩건강-복지 등이다. 최근 장 총장에게는 영예도 뒤따랐다. 한동대학교는 ‘지성,인성,영성’을 강조하는 ‘잘 가르치는 대학’을 만든 공로로, 지난 10월 인촌상(仁村賞)을 수상했다. 4차 산업혁명과 산업구조 변화, 학령인구 감소에다가 코로나19까지 겹쳐, 대학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지금 ‘한동대학교 모델’이 대학 위기극복의 대안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9년 9월호
Respected global enterprises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영국왕립골프협회(Royal and Ancient Golf Club) 정회원
“내 골프 인생의 스승이자 삶에 큰 영향을 준 아버지(허정구 삼양통상 전 명예회장)에 비한다면, 나의 골프는 선친의 자랑스러운 골프 인생의 후광에 힘입어 시작된 것이다.” 1971년 한국아마골프대회에서 우승을 한 허광수 회장은 골프에서 챔피언이 되려면 ①연습을 많이 하고 ②재능이 있어야 하고 ③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根性)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골퍼들의 ‘명예의 전당’인 영국왕립골프협회(R&A) 정회원인 허 회장은, 골프의 세계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경영하는 삼양인터내셔날을 세계인으로부터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이 되자고 독려한다. 물론 한국에도 지금 1조원 대의 기업은 100여개가 넘을 것이다. 그러나 1조원 대의 ‘존경받는 기업’을 찾아보려면 눈에 띄는 기업체가 많지는 않을 것이다. 허 회장이 ‘존경받는’ 기업을 만들자는 것은, 스포츠맨으로서 ‘명예’를 중시하기 때문이 아닐까.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2018년 10월호 | Golf Journal 2017년 5월호
Buspia
‘한길’로 ‘국민의 길’을 만들다
허명회 KD운송그룹 회장
KD운송그룹은 1971년에 30대의 버스로 출범, 현재 18개 운수회사에 5천500여 대의 버스를 운행하는 아시아 최고, 세계 최고 운송회사다. 상시종업원 수만도 1만명 대의 고용창출을 하고 있다. KD운송의 창업자 허명회 회장은 조그만 운수회사에 말단사원으로 입사, 반세기동안 ‘한길’을 걸어 ‘국민의 길’을 열어나간 입지적인 인물이다. 허 회장에겐 백절불요(百折不撓), 만절필동(萬折必東)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지재유경(志在有逕)이라는 말도 허명회 회장을 가리키는 사자성어인 것만 같다. 새해에도 허 회장의 버스피아(Buspia)가 운수대통(運輸大通)하기를 기원 드린다.
※백절불요(百折不撓): 수없이 꺾여도 결코 부러지거나 흔들리지 않는 굳센 의지의 소유자.
※만절필동(萬折必東): 황하(黄河)의 물이 아무리 굽어 돌아도 반드시 동쪽으로 흐른다는 사자성어.
참고자료: 월간현대경영, 언택트 리더십 특강, 2020, 김동기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기업가정신, 2019
* 자세한 내용은 월간현대경영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2020. 11월호 Copyright ⓒ 월간현대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