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어제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쯤 끝이 난 어린이집 사무실 정리로 너무 피곤해서 잠이 안오나~~
애국가 4절이 끝나가도록 뒤척이다 잠이 들었는데 아주 쨍한 햇빛의 바스락거림에 눈이 떠진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재미지게 잘 살아보자!"
이렇게 저렇게 책상구조를 변경하고 1년, 3년, 5년, 10년 보관해야 하는 서류 게다가 열린어린이집 준비로 책상가득 벌려놓은 것까지 종이 문서 한장한장 살펴 보관할 문서와 폐기처분할 문서 구분해서 정리하고나니 뭔가 머릿속도 정리가 된듯 합니다.
정리를 하면서 일을 하는 사람과 달리 뭔가에 집중해서 해야할 때 여기저기 벌려 놓고 일을 하다보니 일이 끝이 나기 전까지는 어수선해 보이는데 뭔가 손대면 큰일 날것 같고 청소도 여기하다 어떤 물건을 가져다놓으려고 저기가면 갑자기 거길 손대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정리하다 다시 ㅎ 또 다른데 정리하고 있고 어제 하루도 그랬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여기 저기 거기 다 정리도 되고 청소도 하게 되는데 그 과정이 무지 어수선하고 산만하게 보입니다.
서류도 그렇게 이거 하다 내 마음대로 해결이 안될때 다른 서류를 열어 보다보면 뭔가 새로운 일을 하는 것 같아 집중하게 되고 또 다른 서류 집중하고 그러다보면 컴퓨터 밑에 열려 있는 문서가 어느때는 열개 가까이 ㅎ
저처럼 한가지 일을 마무리할때까지 집중 못하는 게 단점인데 결과를 보면 한가지 집중해서 일을 마무리하는 사람과 거의 같은 시간에 여러가지 일을 한꺼번에 마무리를 한다는 엄청난 게 있다고 저는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헤헤~~
아무튼 사무실정리도, 서류정리도 나름 만족하다는 말씀~**
또 지내다 불편하면 맘먹고 바꾸면 되니까요.
입추는 벌써 지났지만
아직 여름냄새가 풀풀 나는 오늘
긍정의 힘으로
건강하게
활기차게
기분좋게 ~~!!
고운 하루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08. 19.
꿈돌이예능어린이집 원장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