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단계동 주택 도시가스 공급
원주시, 총 1110세대… 하반기 착공
올해 원주지역 단독주택 도시가스 개설사업 지역으로 우산동과 단계동이 확정됐다.
15일 원주시와 참빛원주도시가스에 따르면 최근 원주 도시가스 공급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희망지역 5곳 중 신청자가 가장 많은 우산동과 단계동을 올해 추진 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계약 등 관련 절차를 진행중이다.
우산동은 희망지역 중 가장 많은 860여 세대가 신청했으며 계약이 끝나는 대로 배관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2~3개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우산동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오는 하반기 착수되는 상지한방병원~상지영서대 일대의 지중화 사업과 함께 추진해 공사 경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250여 세대가 신청한 단계동은 우산동 공사 착공 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계동 역시 비용절감을 위해 하반기 중 계획된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참빛원주도시가스 관계자는 “이들 지역의 공사가 끝난 뒤 예산에 맞춰 사업규모가 작은 지역을 추가로 선정해 진행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민일보 2016.4.16 원주/정태욱 tae92@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