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살고있는 아들이 추석을 앞두고 미리 다녀갔다. 미국회사에 근무를 하다보니 한국과 휴무가 달라 명절에도 재택근무는 계속되어져 미리 다녀가기로 힌것. 모친이 살다가 별세하면서 빈집을 분당에 살던 아들이 이사해 4년째 거주중인데 이사를 하고싶으나 집이 안빠져 고민이다.
미국 거래소의 힌국고객 고객상담이 주업무인데 한국고객보다는 영어권 고객이 더 많다고 하였다. 아들이 초등4학년때 윤선생영어를 1년간 가르친 것이 자신의 인생에 큰 길잡이가 되었다고 고백을 한다. 당시는 초등학교에서 영어수업을 실시하기 이전이었지만 미국에 관심이 있다보니 아이에게 미리 영어교육을 하게 되었다. 당시 휴스턴신학대학원 목회학박사과정을 공부할때 현지에서 만난 사모님이 자신의 아이들이 한국에서 윤선생영어를 배운 것이 아이들의 현지적응에 큰 도움이 되었노라고 적극 권장하여 따라하게 된것이 자식에게는 큰 도움이 된 셈이다.
오늘 더위를 식혀줄 단비가 그래도 한참을 내려줬다. 마음같아서는 제발 더위가 꺽이고 다시는 열대야가 나타나지 않기만을 고대하게 된다. 오랫만에 만난 아들이 그동안 주식투자를 하면서 실패를 반복했는데 이제는 10년의 경험을 통해 나름의 원리를 터득했다고 고백을 한다. 제발 이제는 절대로 실패하는 일이 없기를 소망한다. 미국회사는 고용주가 직원을 해고하는 권한이 강하다. 그래서 언제 해고를 당할지 모르는 것이 미국회사의 최대 단점이다. 그대신 근무하는 동안은 국내기업보다 훨씬 보수가 좋으니 선호할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