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육상선수 기선겸(임시완) 어머니 역으로 나오는 국민 첫사랑이자 탑영화배우 육지우(차화연)가 가족 모임을 가는 장면이 나와.
육지우의 국회의원 남편은 바쁘다는 핑계로 안나타나고 가는 길에 사진은 찍혀야된다면서 갈 때는 육지우랑 같은 차로 가야된다고 해. 딱 전형적인 유명인이랑 결혼한 체면 중시하는 국회위원 가장 캐릭터 뭔지 알지? 그 때 육지우가 비꼬는 말투로 “가는 길에 샵 좀 데려다 줘. 사진 찍힐텐데 코르셋 좀 조여야지”라는 대사를 쳐
나는 이 대사를 듣고 우리 사회랑 미디어도 많이 변화하고 있고 페미니즘을 인지하고 있구나를 느꼈어 드라마 속에서 꾸밈이 자연스러운게 아니라 하나의 피곤한 노동으로 여겨졌달까?
물론 코르셋 조이는 게 좋은 건 아니지만 페미 아니면 잘 쓰지 않는 표현이 드라마 속에서 비꼬는 투로 나왔다는 게 되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해
또 드라마 여주 오미주(신세경) 평소 착장도 코르셋이 0일 수는 없지만 거의 없는 옷들로 많이 입고 여성 캐릭터들도 다들 주체적이고 당당한 캐릭터더라고!
첫댓글 여러분 런온하세요 진짜로༼;´༎ຶ ༎ຶ`༽ ༼;´༎ຶ ༎ຶ`༽ ༼;´༎ຶ ༎ຶ`༽
신세경 작품 진짜 잘고르는거같음
진짜 굿 !!! 서단아가 아는 게 많아서 불편한 것도 많다고 하는 거랑 젠더감수성 키우라는 구 등등 .. 오짐
남주 성격 욕하면서도 아범이 아들 교육을 어떻게 시켰는지..쯧 하면서 욕함ㅋㅋㅋ
대박...
굿굿굿 존나 좋아
런온 블레 추진한다고ㅠㅠㅜㅠㅜㅜㅠ 함 잡솨봐ㅠㅠ
진짜 개미쳤움 선겸이 좀 답답한 얜데 여주가 그 부분 콕 찝어서 뭐라해줘서 좋음
개존잼이라구요
작가님 진짜 몰라주면 섭하실듯ㅋㅋㄱㅋㅋㄱㅋ
런온 최고임 제발 봐주라
세경씨 더 돈 많이 벌어요..
얘들아 넷플에도 있던데 이거로 봐도 도움 되는겨? 티비로 꼭 안봐도 되는거지 ..
런온 보세요 다들•••!
런온 진짜진짜 재밌어ㅠㅠ
존잼탱임 진자로...
졸라재밌음
이거 진짜 너무 재미있음 나 보는 중인데 진짜... 너무 큰 위로가 되는 드라마인듯.. 로맨스를 떠나서 그냥 나한테 뭔가 하나의 위로가 됨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