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를 하고 큰 시아주버님이 오셔서
양천동에 있는 출입국 관리 사무소 별관에 있는
국적 회복 사무실에 가서 4,000원을 내고 수입인지를 사고
서류를 작성하고 파주 동사무소에 가서 임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다.
파주시 근처에 있는 식당에 가서
우동과 홍합짬뽕, 고추밥을 시켜서 맛있게 식사하다.
식사 후에 시청에 가서 여권을 신청하는데 그곳에서
두 사람이 12,000원에 사진을 찍다. 한참 서류를 작성하고 여권이
금주 금요일에 나온다고 하다. 그렇게 빨리 나올 줄은 몰랐는데.....
10년 동안 쓸 수 있는 여권을 내는데 두 사람에 106,000원을 내다.
집에 와서 시누이와 거리를 걷는데
길이 너무 아름답고 운동시설도 좋고 공기도 좋고 날씨도 너무나 좋다.
공무원들도 모두 친절하고 선진국으로 손색이 없는데 국회의원들만 문제들이라고 하다.
특히 비례대표가 문제인데 용감한 대통령이 나와서
국회의원들의 수를 많이 줄이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다.
저녁에 허증 목사님이 오셔서
선교비와 약 등을 가지고 가시고
근처에 있는 세계로금란감리교회 저녁 예배에 갔는데
젊은 학생들이 뜨겁게 찬송하고 기도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그렇게 기른 젊은 담임 목사님이 너무 훌륭하시다.
교회에 다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뜨겁게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녁을 굶어서 배가 고프지만 밤 9시가 넘어서 식사를 할 수가 없다.
만수가 일하다가 화재사고로 죽었다는 놀라운 소식에 가슴이 아프다.
성진이가 아들 내외와 손녀와 오늘 미국으로 떠나다.
라스베가스, 디즈니, 시애틀 등을 여행하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