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시로코 R-라인의 출시일을 오는 10월2로 잡고, 같은 날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폭스바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14’에 국내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하면 고효율의 연비와 펀 드라이빙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연비도 좋으면서 펀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차종으로 골프를 빼 놓을 수 없으며, 픅스바겐을 대표하는 차종이다.
폭스바겐 = 골프라는 이미지와 공식의 변화는 앞으로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이지만, 골프가 폭스바겐을 대표하고 있다면 날렵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한 펀 드라이빙의 DNA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시로코를 빼 놓을 수 없다.
골프가 폭스바겐을 이끄는 이미지 메이킹을 담당하고 있다면 시로코는 폭스바겐의 얼굴마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로코는 온라인을 통해서 국내 출시 전 부터 흥행 예감의 징조를 보여주었지만... 실제 판매는 차종을 단종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의견이 나올정도로 공도에서 시로코를 만나 보기란 슈퍼카 만나기와 별반 다름이 없었다. 그런 시로코가 더욱 날카롭고 날렵한 디자인으로 얼굴을 바꾼 신형 시로코 R-라인을 내달 2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폭스바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공개 및 출시한다.
새로운 얼굴의 신형 시로코 R-라인은 기존의 날렵하고 사나운 이미지를 더욱 날카롭고 강렬한 인상으로 변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바이제논 헤드램프 디자인은 개성 강한 얼굴을 똑똑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GTI 버전에 적용된 것과 같은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한껏 강조하고 있다.
신형 시로코 R-라인의 후면은 수평 이미지를 더욱 강조하면서 캐릭터 라인의 디자인을 살려 기존 유선형의 둥글둥글했던 모습을 날카롭고 심플하게 다듬었다.
LED 리어램프는 차체를 더욱 크게 보이는 효과와 볼륨감을 살린 범퍼 디자인은 7세대 골프의 디자인을 시로코 R-라인에서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신형 시로코 R-라인의 파워트레인은 폭스바겐의 대표하는 2.0L TDI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6단 DSG 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228km/h의 최고 속도, 7.5초의 제로백 성능을 발휘한다.
시로코 R-라인에도 빠질 수 없는 연비 효율성은 복합 연비 14.8km/l로 (도심 13.3km/l, 고속 17.1km/l) 펀 드라이빙을 추구하면서도 폭스바겐의 연비 효율성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쿠페 시장에서 시로코 R-라인은 기대와 관심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높은 가격으로 실질적인 판매로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신형 시로코 R-라인 또한 이전 버전의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것 또한 쉽지 않다.
이와 관련,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시로코는 디자인과 성능, 연비라는 3가지 키워드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스포츠 드라이빙의 묘미를 즐길 수 있도록 이끌어온 카리스마 쿠페다"라며 "더욱 인상적인 캐릭터와 성능으로 새롭게 태어난 신형 시로코의 변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첫댓글 저는 지금 디자인이 더 이쁜 것 같은데요..
여유만 있으면 지금 골프에서 바꾸고 싶네요.
결국 가격이 문제네요.... 프리미엄 3사가 항시 대기하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