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재건축단지 하락폭 둔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주공1단지 8평형이 10.7%의 수익률을 기록,1월 서울지역 아파트 수익
률(지난해 12월19일 대비 지난달 16일) 1위를 차지했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2단지 24평형과 양천구 목동 하이페리온 62평형은 각각 이 기간
10.3%, 10.1%의 수익률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신도시에서는 분당신도시 서현동 시범한양22평형이 10.1%의 수익률로 수위를 차지한데
이어 분당 구미동 무지개라이프 59평형은 8.6%로 2위, 분당 정자동 아이파크분당 57평형
은 8.5%로 3위를 차지하는 등 분당신도시의 아파트 수익률 상승이 두드러졌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수원시 매탄동 임광 38평형이 17.1%로 1위, 구리시 수택동 유현 34A평
형 및 34B평형이 각각 12.2%로 공동 2위, 평택시 서정동 주공2차 14평형이 10.1%로 4위
를 기록했다.
지난해 ‘10.29 조치’ 이후 계속되고 있는 서울 수도권 아파트시장의 약세는 지난달에도 계
속됐다.
지난달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값은 평균 0.35% 하락했고,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
0.04%,-0.2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의 매매값 하락세는 재건축아파트 하락세 둔화로 하락폭이 지난해 12월의 절반치로
줄어든 반면, 신도시와 경기도는 하락폭이 더 커졌다.
지난달 아파트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서울지역 재건축 단지의 하락폭 둔화다. 지난
해 12월31일부터 조합설립인가된 재건축단지의 조합원 지위양도가 전격 금지됐지만 재건
축아파트값 하락세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모두 눈에 띄게 둔화됐다.
서울 재건축 매매값 변동률은 -0.65%로 지난해 12월 -2%보다 1.35%포인트 둔화됐고, 수
도권도 -1.82%로 한달전 -2.13%보다 격차가 0.31%포인트 좁혀졌다.
지난달 FCR매매지수(2001.1=100)는 서울 174.17, 신도시 160.21, 수도권 160.56을 각각 기
록했다. 전세지수는 서울 153.03, 신도시 144.76, 수도권 144.39로 나타났다. 한 달 전에 비
해 매매?^전세지수 모두 하락했다.
지난달 서울 구별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중구(0.48%)와 종로구(0.46%)였고,
성북구(0.28%), 은평구(0.18%)가 뒤를 이었다.
반면 하락폭이 컸던 구는 송파구(-0.61%), 강남구(-0.6%), 서초구(-0.57%), 금천구(-
0.54%), 강동구(-0.49%) 등으로 강남권이 대부분이었다.
전세시장은 이사철과 방학 이주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역별 편차를 보이고 있는데, 서울은
한달간 -0.28%의 변동률을 기록했으나 강남구는 0.83% 상승했다.
신도시는 한달간 -0.31%, 수도권은 -0.58%의 변동률을 각각 보였다.
자료원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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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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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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