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향숙이도 내렸는데....... 타느사람은 엄떳다..... 하긴 시간이 11시니..... 벌써 다들 집에가서 지금의 나처
럼 리니지를 하고 이쓸껏이다......
고딩과 눈이 마주쳤다.....짧은 순간 마는걸 생각해따......
'얼핏보아하니..... 눈은 시커멓구...... 폴로 셔츠에 반바지, 신발은 흰색운동화...... 샹간나 신발에 줄이 몇개
야? 동대문이나 남대문에서 공동구매했냐???? 그나저나 왜 컨버스 안신었대??? 그거 유니폼이자너..... 보아하
니 술깨나 쳐먹었구나..... 공부해 공부..... 대갈빡 나빠도 책파다보면 언젠간 뇌세포 움찔한다..... 그걸노려!!
고3정도면 공부를 해야지 수능 얼마나 남았다고...... 나중에 커서 모될래???? 너도 상판때기 비정상인거보니
집에 돈이 만커나 공부를 잘해야되는데.....신발에 줄 졸라 만은거 보니 집은 가난해 보인다.... 어라 ?? 이년
폴로가 아니구 라파 클럽이네..... 깃발들고 있자너...... 다짜가네...... '
쉬팍뇬:자기야~ 나 피곤해.......
쉬팍놈:좀 자.... 자기 요즘에 좀 무리하는거 가태......
존만한것들..... 니네땜에 내가 더 피곤해...... 글구 무리는 무슨 개뿔이......무리하면 하체가 맘모스되냐????
피곤하면 진즉에 집에들어가 씻고 잠이나자......
갑자기 버스의 스피드가 상상을 초월한다..... 뵨태가튼 버스기사....필시 쉬팍뇬의 말을 들었으리다......빨간불
인데도 앞만보구 달리는거 봐라....... 저러니까 내가 버스기사를 실어한다구..........
'쿵!'
어라 이건 또 무슨소리얌????????
========12편 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