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7 대부분 휴장에 변수는 없는 하루
아시아시장은 많은 나라가 휴장이라 특별한 정책이슈보다는 수급에 의하여 시장이 지배되었던 하루였습니다.
일본은 금요일 일왕의 생일이라 금요일 휴장이였던 관계로 그 여파가 월요일 시장에 영향을 받으면서 1.3% 상승출발하였다가 1.45%상승까지 상승폭을 키웠지만 대부분의 나라가 휴장이였던 관계에다가 한국등 여타 국가들이 하락폭을 키우자 상승폭을 줄이면서 1%상승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한국은 장초반 금요일 미국장 상승여파로 인하여 0.31%상승출발하였지만 그뒤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로 인하여 상승폭을 줄여나갔고 외국인 선물매도세가 강화되면서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그러나 장후반에는 외국인의 영향보다는 기관 특히 투신권의 대량의 매도세로 인하여 하락폭을 키워나갔습니다.
그렇게 수급이 좋지 못하였지만 장막판 외국인의 매도가 매수세로 돌아서고 프로그램도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하락폭을 한때 줄이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그 기회를 이용한 투신권의 매도세는 결국 지수를 10.52포인트 하락한 1856.7로 장을 마감하게 만든 요인이였습니다.
중국은 중국인민은행장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코멘트를 하면서 상승출발하였지만 차익 매물로 인한 지수약세로 결국 0.67%하락마감하였습니다.
인도는 지준율 인하 이야기가 돌면서 그에 따른 기대감이시장에 영향을 주면서 1.47%상승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유럽은 대부분 휴장이였고 유로화도 거래량이 없이 상승을 보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미국은 휴장이였지만 브라질증시는 0.05%하락마감하였습니다.
전세계 시장의 대부분은 특별한 정책이슈가 없고 연말이라 거래량이 감소하는등 모습을 보이면서 각 나라별 이슈에 반응을 하며 등락을 보인점이 오늘 장의 특징들이였습니다.
결국 오늘 우리장에 영향을 미칠것은 몇가지 없는 모습인데 각 이슈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유럽이슈입니다.
유럽에서는 28,9일 이탈리아 국채 발행 일정이 있는데 이 영향에 따라 이탈리아 국채금리의 영향을 받을것으로 여겨지고 이에 따른 시장의 흐름이 연말 장에 영향을 줄것으로 여겨집니다. 다만 ECB의 3년만기 장기대출의 영향이 이어질지 관건인데 그 모습을 좀 지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즉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저금리자금이 유럽 국채매입으로 이어질지 여부를 눈여겨 보면서 내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것입니다.
두번째로 미국이슈입니다.
미국에서는 이번주에 몇가지 경제지표가 이어지는데 특히 오늘 저녁 소비자기대지수가 발표가 있습니다. 과연 긍정적으로 나올지 여부가 외국인들의 향방에 영향을 줄것인데 그 부분을 체크 하면서 시장을 살펴봐야 될것으로 여겨집니다.
일단 소비자기대지수는 전달의 56보다는 예상치가 58로 높기 때문에 우호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고 그 영향을 받아 미국시장은 상승을 보일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좀더 기대해도 될것으로 여겨집니다.
세번째로 한국의 배당관련 이슈입니다.
한국은 오늘까지 주식을 사야 배당을 받을수 있어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이 될것으로 생각되어지며 그 효과가 어느정도 일지 살펴봐야 될것입니다. 다만 큰폭의 매수는 이어지지는 않을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조용한 연말이 이어질수 있습니다. 또한 내일 배당락 후 차익거래의 청산이 어떻게 될지 여부도 관건으로 여겨지는데 오늘 프로그램에서 어느정도 청산이 될지도 관건입니다.
오늘 우리장은 여전히 외국인의 선물거래와 프로그램에 좌우 될것으로 여겨지는데 여기에 투신을 비롯한 기관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살펴보면서 장에 대응을 하여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