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살짝 열기 좀 식힐 겸 비 조금 내리고 가을을 몰고 오는 선선한 바람 살랑~이면 되는데 태풍 '종다리'가 올라온다는 소식입니다. 바람의 세기가 약한 편이라고는 하지만 태풍 피해없도록 주변을 살펴야겠습니다.
오늘은 지난 주 동장님의 일정변경으로 진행하지 못한 '맑고 깨끗한 금천동만들기' 재활용품 교환하기 활동을 진행합니다. 그동안 어린이집에서 깨끗하게 씻어 말린 우유팩과 가정에서 보내주신 우유팩이 바나나 박스로 열박스가 모아졌고 폐건전지는 백개 정도 모아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지구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서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는 꿈돌이예능 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쭈욱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유팩이나 폐건전지 많이 많이 보내주세요.
부모님, 혹시 어릴 적 상처가 있으실까요? 몸에 난 상처도 있을 수 있겠고 또 부모님들로부터 받은 마음의 상처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제 와서 어렸을 적 몸에 난 상처나 마음의 상처 다 어찌하지 못합니다. 안타까운 건 어렸을 적 받은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지 않아 지속적으로 자신을 괴롭힌다거나 그 상처로 사회활동이 어려운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고민이 무색하게 법륜스님의 명쾌한 한소리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어릴 적 상처 치유법
"저는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살았는데 야단을 많이 맞다 보니 인간관계에서 많이 위축됩니다."
어릴 적 경험이 상처가 돼서 사람들 앞에서 위축되는 걸 피해의식이라고 해요. 그 정도가 크지 않으면 수행으로 마음을 다스려 보고 사회 활동에 지장이 될 정도로 크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돼요.
우리는 몸이 병들면 당연히 병원을 가면서 정신이 아프면 치료를 소홀히 합니다.
수행으로 해 보고 싶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어릴 땐 나를 야단치는 아버지가 미웠지만 어른이 돼서 생각해 보니 엄마도 없이 나를 키우느라 고생하셨구나. 귀하게만 키웠으면 더 고맙겠지만 아버지도 성인군자가 아니니 버리지 않고 키워 준 것만도 감사하다.' 이렇게 기도하며 절하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