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뇨끼(Gnocchi)는 이탈리아 요리 중 하나로, 작은 덩어리 모양의 파스타나 덤플링을 말한다.
밀가루, 감자, 달걀과 치즈나 호박 같은 재료를 사용하여 만드는데 작은 크기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사랑을 받는다.
최근 뇨끼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들이 나오고 있는데.
오늘은 뇨끼 맛집 5곳을 소개한다.
내추럴와인과 함께 즐기는 파스타의 맛,
성수 ‘PEEPS(핍스)’
내추럴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렌치와 이탈리안 베이스의 생면 파스타를 만날 수 있는 곳.
미슐랭 레스토랑 출신의 셰프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2호선 뚝섬역과 분당선 서울숲역과도 가까워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은편.
생면을 사용한 파스타와 수제 뇨끼 등과 와인을 함께 할 수 있다.
인기 메뉴인 ‘감자 뇨끼’는 땅콩호박 퓨레 위에 햇감자로 만들어 고소한 맛의 뇨끼를 노릇하게 구워 올려 낸다.
여기에 바질오일을 곁들여 바질의 풍미가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별미.
한우와 한돈을 섞어 만든 ‘화이트 라구’ 소스에 따야린 면을 사용한 파스타도 인기가 좋다.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4길 16-25
매일 11:30-22:00 (B·T 15:00-17:00)
화이트라구 25,000원, 홍새우 비스큐 27,000원, 감자 뇨끼 땅콩호박 퓨레 25,000원
특별한 요리를 선사하는 유러피안 레스토랑,
대전 탄방동 ‘비스트로 네오’
하나하나 예술 같은 요리를 선보이는 유러피안 레스토랑 대전 탄방동 ‘비스트로 네오’.
이 집만의 고급스러운 요리와 편안한 분위기로 많은 단골을 보유한 곳이다.
6개월에 한 번씩 메뉴를 리뉴얼하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가장 많이 찾는 요리는 문어요리와 뇨끼.
적당히 잘 삶아 부드러움을 그대로 간직한 문어요리는 한번 맛을 보면 잊기 힘들다고.
콜키지 비용이 1만 원으로 좋은 술이 있다면 비스트로 네오만의 고급스러운 요리와 함께 곁들여 먹으며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대전 서구 계룡로553번안길 31 산호드림길
월~토 11:30-20:5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14:00, 19:50) / 저녁1부 17:00-18:50 (라스트오더 17:50) /
저녁2부 19:00-20:50 (라스트오더 19:5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살치살 스테이크 38,000원, 문어파스타 23,000원, 뇨끼 19,000원
파리 감성에서 즐기는 정통 프렌치 요리,
금호동 ‘오부이용’
‘오부이용’은 프랑스 ‘Pierre Sang’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이성대 셰프가 정통 레시피 기반으로 기본에 충실한
프렌치 요리를 선보인다.
파스텔 톤의 가구와 아기자기한 앤틱 소품들로 채워진 매장 내부는 파리의 작은 식당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자아낸다.
대표 메뉴는 치즈 향이 진하게 풍기는 파마산 소스에 감자 뇨끼와 구운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파마산 소스의 뇨끼와
아스파라거스’.
뇨끼는 프렌치 스타일로 폭신한 식감을 살려 진득한 치즈 소스와 한층 더 잘 어우러진다.
퍼프 페이스트리 안에 당근 크림소스와 토종닭을 채워 익힌 ‘블랑케트’도 인기다.
촉촉한 육즙을 머금은 닭고기와 결을 따라 바삭하게 찢어지는 페이스트리의 환상적인 조합이 매력적이다.
서울 성동구 독서당로51길 29-1 1층
평일 12:00 – 22:00 주말 11:30 – 21:30 일, 월 휴무
돼지뼈등심스테이크 32,000원, 양파 스프 13,000원, 생또노레 9,000원
따스하고 아늑한 공간의
마포 ‘셰발레리’
‘셰발레리’는 일주일 중 금, 토, 일까지 3일만 운영을 하는 곳으로 목조주택 컨셉으로 따스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매장 규모는 크지 않고 아담하며 반려동물이 가능하다.
대표 메뉴인 캔디악 비건 피자는 토마토 소스와 식물성 대체육이 들어가 고기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파스타, 뇨끼, 리가토니 등이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골라 먹기 좋은 곳.
서울 마포구 포은로 52 1층 VEGAN
금-일 12:00 – 21:00 / B.T 15:30 – 17:30
캔디악 비건 피자 13,800원, 샹피뇽 비건 피자 13,800원, 버섯 크림 감자뇨끼 14,200원
22,000원짜리 김치볶음밥이 있다는
압구정 ‘스케줄청담’
압구정에 위치한 ‘스케줄청담’은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산뜻한 테라스 뷰와 고급스럽고 세련된 내부에서 품격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그래서 인지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다.
이곳의 김치볶음밥은 고슬고슬하게 볶아진 밥 위에 반숙 계란이 올라가 있고, 사이드에 소세지가 토핑되어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지만 먹어본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맛이다.
서울 강남구 선릉로152길 37 1층
매일 11:00 – 05: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 22:00 – 22:30
김치볶음밥 22,000원, 채끝등심 78,000원, 블랙 트러플 크림 뇨끼 3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