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표현 방법 / 홍속렬
아이가 우는 것은 자기표현을 하는 방법
나 여기 있으니 잊지 말고 기억해주고 배고프니 젖 주세요
본능적으로 자신을 나타내지 못하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니
자신을 표현하는 일은 곧 생존과 직결되는 일입니다
여러 가지 자신을 알리는 방법은 많은데 문명이 발달할수록
그 방법도 갖가지 수단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현대는 자기 PR시대라 말하지요
자신을 잘 알려야 출세 할 수 있고 세상에
많이 알려져야 출세하는 겁니다
광고 회사는 갖가지 묘한 방법을 찾아 광고하는데
튀는 광고 기발한 아이디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것들을
찾아내어 광고를 하므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내가 대육군대표 축구 감독을 했다니까 사람들은 이름이 뭔가?
묻습니다.
난 그때 가장 민망합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무명 선수 출신이니 이름을 알려줄지라도
전혀 기억에 남지 않은 이름이기 때문에 가장 민망하고 그 자리를
피해 버립니다
개인은 개인대로 자신을 알리는 일을 합니다
자신을 알리면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기 원합니다
수줍어 자신을 나타내기를 꺼리게 되면 정신발달에도 지장이 있답니다
자신감의 결여지요. 남 앞에 서는 것조차 두려워한다면 세상
살아가는데 큰 지장을 받습니다
거리낌 없이 자신을 자연스레 표현하는 일은 정신발달과정에서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떳떳하게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용기?
나는 그 부분에서 으뜸입니다. 곧 그것은 용기이기 때문에
자신을 늘 용사로 부르는 나에겐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내가 자신을 나타낼 수단은 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선교팀이 많이 자주 방문을 하는데 먼 길 지루하게 꼬불꼬불
버스에 시달리며 길갈때에 지루한 시간을 메꾸고
조금 더 낭만과 교제를 위하여 노래를 부릅니다
그럼 좋아하는 분보다 듣기 싫어하는 분이 더 많습니다
노래를 멈추시오 하면 얼마나 민망한지요
주로 동요를 부르는데 우리 가곡을 필두로 200여곡을 부를 수 있으니
함께 부르면 좋을 텐데 사람들은 내 마음 같지 않습니다
동요를 부르면 얼마나 좋은데요
유년 시절의 추억과 여행이 마주하여 손잡으면 아름다운 여행이 됩니다
또 내가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수단은 축구입니다
젊은 시절 군부대 선수였을 때 우리 부대에서 날 모르면 간첩이라 했습니다
부대 대항 축구 경기에서 내가 뛰는 모습을 보는 사람은 다 감동 받습니다.
종횡무진 운동장을 누비며 달리는 나의 모습은 부대장을 비롯
모든 부대원에게 감동을 줍니다
우리편이 스토어 상으로 뒤지고 있으면 팀원을 격려하여 기어코
이기게 만들어 놓습니다.
울며 뛰고 달리니 팀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줘
기필코 승리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곧 부대사랑 나라 사랑 부대 단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부대장께서 인정하고 언제든 책임과 임무를 그렇게 축구 하듯
실행을 하게 되니 늘 책임 있는 보직을 받았습니다
여단장이셨던 전두환 장군께서는 홍속렬 넌 3000명을
지휘 할 수 있어하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지금도 뼈속까지 군인입니다
그렇게 살아온 젊은 날이 자랑스럽고 보람으로 다가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생애 젊은 날의 그 기백으로
나를 잘 나타내며 겸손하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삶으로 아름다운 삶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