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울산시 울주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을 찾아서 ③ - 능행(能行) 스님의 원력(願力) -
경내의 모습
마하보디센터
마하보디센터
2007년 10월에 임상인력양성교육기관인 '마하보디교육원'을 개원하였습니다. 2009년 1월에는 마하보디 명상심리대학원 설립하였고 동년 3월에 마하보디 명상심리대학원 봄학기를 개강하였습니다.
다른 정보가 없어 상세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각종 교육이 이루어지는 교육원입니다. 이곳 마하보디교육원에서 50번째 생사의 장 불교호스피스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네요.
법당의 모습
법당에는 목탁소리에 맞춰 법화경을 독송하는 낭낭한 소리가 가득했습니다. 우리는 조용히 들어가 삼배를 올렸습니다. 법화경을 릴레이식으로 간단없이 24시간 기도하신다고 합니다. 21일 기도가 끝나면 또 다시 입제하여 하는 식으로 계속 이어진다고 합니다. 대자대비 구고구난 관세음보살
불단은 중앙에 양류관세음보살님을 모시고 관세음보살 품 안에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있습니다. 보통 불상 뒤에는 후불탱화를 모시게 되는데 보탑을 모시고 있네요. 다보탑(多寶塔)입니다.
이 보탑은 《묘법연화경》『견보탑품(見寶塔品)』에 이르시기를,
「이때, 부처님 앞에는 칠보탑이 있었는데 그 높이가 오백 유순이요, 가로와 세로는 이백오십 유순이라, 땅으로부터 솟아 올라와서 공중에 머물러 있었다. 가지가지 보물로 장식되어 있으며 오천의 난간과 천만이나 되는 방이 있고, 무수한 당번으로 장엄하게 꾸미었으며, 보배로 된 영락을 드리우고, 탑 위에는 만억의 보배풍경을 달았으며, 동서남북 사면에는 다마라발전단의 향기가 나서 세계에 두루 가득차고, 모든 번개와 일산들은 금ㆍ은ㆍ유리ㆍ자거ㆍ마노ㆍ진주ㆍ매괴 등의 일곱 가지 보배로 이루어져 그 높이가 하늘나라 사천왕 궁전까지 이르렀다. … 중략 」
양류관세음보살(楊柳觀世音菩薩)
왼손에는 감로병을 오른손에는 버드나무를 든 모습의 관세음보살상입니다. 중생을 질병으로부터 구제해 주시고자 하시는 관세음보살님이십니다.
양류관세음보살楊柳觀世音菩薩이란 어떤 분인가?
33관음(三十三觀音) 중 한 분으로 약왕관음(藥王觀音)이라고도 합니다. 왼손으로 시무외인(施無畏印)을 맺고 오른손으로 버드나무 가지(楊柳枝)를 든 모습이 대표적인데 다양한 형태로 형상화하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왼손으로는 버드나무 가지[楊柳枝]를 살포시 들고 오른손으로는 감로수가 든 정병(淨甁)을 받쳐 든 모습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버드나무 가지는 중생의 원망(願望)에 유연하게 부응하여 갖가지 병을 없애겠다는 관세음보살의 서원을 상징합니다.
『천수천안관세음보살대비심다라니』에도 온갖 난치병을 치료하는 손으로 버드나무 가지를 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류관음에 대한 신앙은 당나라 이후부터 민간에 유포되었고, 한국과 일본까지 전파되었습니다.
양류지수(楊柳枝手)는 천수관음(千手觀音)의 40수(手) 중 치유하기 어려운 갖가지 질병을 고치는 손입니다.
버드나무 가지와 감로수(甘露水)가 든 정병(淨甁)은 양류관음의 법기(法器)입니다. 버드나무에는 질병을 치유하는 독특한 성분이 들어 있어 고대에서부터 한방으로 쓰여져 왔습니다. 진통(鎭痛), 옹종(癰腫), 세균성 설사, 술독해소, 소변편리, 기침, 화독(火毒), 근골강건, 치통(齒痛) 등 여러 가지 효능이 탁월하다고 합니다.
현대 의학에서도 버드나무에 함유 하고 있는 '실리신'이라는 성분을 이용해서 심장병 예방과 혈소판응고를 억제하는 혈전용해제와 해열 진통으로 유명한 아스피린을 개발해 내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옛부터 버드나무는 모든 병을 치유하는 능력으로 상징되었고 병을 치유한 다음에는 왕성한 생명력을 가진다고 하니 관세음보살께서 버드나무를 지물(持物)로 드신 이유가 여기에 숨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감로정병과 버드나무는 중생들의 질병퇴치의 상징물입니다.
그래서 "몸에 있는 가지가지 병을 없애고자 하는 사람은 관세음보살양류지수진언(觀世音菩薩楊柳枝手眞言)을 외우라" 하였습니다.
관세음보살양류지수진언 (觀世音菩薩楊柳枝手眞言)
옴 소싯지 가리바리 다남타 목다예 바아라 바아라 반다 하나하나 훔 바탁
옴 쓔씻디 까르바르타남타 묵따예 바즈라 바즈라 반다 하나하나 훔파트 Om susitdhi karvartanamta muktaye vajra vajra vandha hanahana humphat
요즘 우한 폐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대유행인 요즘 양류관세음보살님의 가피가 절실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 대자대비 구고구난 관세음보살 ()()() _(())_
신중탱화(神衆幀畵)
일념으로 기도하시는 스님
바닥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책상인 것 같습니다.
관음전은 공간이 넓어 강당으로도 활용되는 것 같습니다. 관음전을 나와 계단을 통해 올라가 봅니다.
석가모니불
우리는 허정 스님과 함께 마하보디센터를 죽 둘러보았습니다.
한 사무실 안
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
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은 2009년 1월에 설립하여 같은 해 3월 봄학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세계간화선 무차대회라고 써 있습니다.
정토마을 국경없는 민들레
국경없는 민들레는 미얀마, 보드가야, 라다크를 비롯해 해외 오지를 중심으로 의료활동을 펼쳐왔으며, 국경없는 민들레는 구체적인 의료구호사업을 위해 서비스뿐 아니라 진료소를 세우고 의료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정토마을 국경없는 민들레에 대한 설명문
계단 벽에 쓰여진 나태주 시인의 시가 있어 담아 보았습니다.
후원회 사무실입니다.
매점, 이곳에 들려볼 틈이 없었네요.
공양 후 병동에서 보원 스님께서 차 한 잔씩 주신다고 해서 다시 병실로 돌아왔습니다.
보원 스님
병동 입원실에 돌아오니 보원 스님께서 차 한 잔씩 나누어 주셨습니다. 우리 일행들 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보원 스님의 따뜻한 마음 선량하신 마음에 반한 것 같습니다.
차를 마시며 오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자재병원에서 가까운 석남사와 표충사를 가자, 통도사까지도 가능하다며 의견이 개진되었는데 제 생각에는 석남사만 가도 황송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기회에 석남사를 둘러보고 주련을 찍어올 요량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가운데 기도를 마치신 능행 스님이 병실에 찾아오셨습니다.
자재요양병원장 능행 스님께서 원만 스님을 찾아오셨습니다.
능행 스님은 우리가 처음 원만 스님을 찾아 뵈었을 때나 공양간에 갔을 때도 "기도 중"이라 하셨는데 기도를 마치시고 찾아오셔서 반갑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먼 길 찾아오시는라 고생하셨다며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능행 스님에 대해서 법명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우리와는 먼 분이라 느꼈는데, 원만 스님께서 서울 강북삼성병원에 계셨을 때 부랴부랴 찾아오셔서 공기 맑고 쾌적하고 기도 수행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당신의 자재병원에 모시고 싶다고 강력히 권하셨을 때 처음 뵈었는데 참으로 기개와 강단이 있는 스님이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인연이 또 이렇게 이어지니 인연이란 묘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원 스님께서 이 장면을 담아 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더.
능행 스님께서 진신사리를 모신 곳에서 우리들에게 차를 대접하시겠다고 하시며 처소로 돌아가시고 우리는 좀더 원만 스님과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불기 2560년(2016년) 3월 20일 제7대 스리랑카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대통령이 능행 스님께 진신사리를 전달하는 모습.
석가여래 진신사리 봉안 기도처
석가여래 진신사리 임시 봉안건물
석가여래 진신사리 봉안불단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진 불단에 삼배의 예를 올렸습니다.
능행 스님
지금까지 우여곡절을 겪으며 최초의 불교계 호스피스 병원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을 창건하시고 각종 불교교육기관도 병설하시는 등 각종 불사를 계속하시는 원력의 화신이십니다.
다과를 들며 다담을 하고 있습니다.
능행 스님께서는 불교계에 호스피스 병원이 아직 전무함을 안타깝게 생각하시고 스님들과 불자들의 최후를 어떻게 하면 부처님 도량에서 안락함 속에서 보내시게 할 것인가에 대하여 고민하시고 연구하시며 기독 속에 답을 찾고자 노력하셨다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 인도 보드가야 부처님 정각지를 찾아 기도를 드릴 때 원만 스님께서 목탁을 빌려 주셔서 열심히 기도 하시다가 목탁을 두 개나 깨트릴 정도로 기도하셨다고 합니다. 그 후 일이 잘 추진되어 대망의 호스피스병원 자재요양병원을 건립하시고 오늘에 이르셨다고 합니다. 지난 12월 초순 원만 스님께서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소식을 SNS를 통해 아시고 급거 상경하여 원만 스님을 자재요양병원으로 모시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그때의 인연을 잊지 않으시고 그 은혜를 갚고자 자재요양병원에 모신 것이니 선인(善因)은 선과(善果)를 맺게 됨을 이를 두고도 알 수 있습니다.
다과상
이야기꽃을 피우는 모습
허정 스님 : "관음전에서 법화경 독송 기도를 하시는데 특별히 법화경에 대한 인연은 있으신가요?" 능행 스님 : "예, 제주도 탑사 도림 스님을 만나 법화경 기도를 권유 받아 해오고 있습니다. 이 자재요양병원의 취지와도 부합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무구법사 : "원만 스님도 제주도 탑사 주지를 하셨었는데..." 능행 스님 : "그런 인연이 계셨군요."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재정관계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한 달 지출금이 엄청나더군요. 재정 조달이 관건인 것같습니다. 질 좋은 환경과 의료서비스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데 어려움을 겪노라 토로하십니다. 자체 의료비와 정부지원금과 각종 후원금을 충당해도 많은 재정의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러면 종단차원의 지원은 없습니까?" 하니 "종단 차원의 지원은 없습니다. 자체 해결해야 합니다."
불교 최초의 호스피스병원인데 종단 차원의 지원은 전무한 상태임을 처음 알았습니다. 이런 요양병원은 범종단적인 지원이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얼마 전 또 터진 '법주사 도박사건'이 생각나 "도박할 돈으로 이런 곳에 지원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니 쓸쓸한 웃음 뿐…. 종단의 도박승, 은처자승들이 몰래 빼돌리는 돈이 막대하다는데 줄줄이 새는 그런 돈만 막아도 이런 병원 몇 개는 운영되지 않겠나? 하는 허허로운 생각이 맴돌았습니다. 누구는 천막 법당에 전대미문의 결사 아닌 결사를 한다며 전국의 신도를 끌어 모아 선원 짓는다고 그런 야단법석도 없는데, 정말 뜻 깊고 아름다운 불사임에도 눈을 돌리는 사람이 적으니 참으로 격세지감이 듭니다.
뜻있는 불자들이 십시일반의 묘리를 행해야 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이 다담 시간은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능행 스님은 원만 스님에 대해 말씀하셧습니다.
"원만 스님에 대해서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원만 스님은 여기에서 최대한 성심을 다해서 살펴드리고 편의를 제공해 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큰 기대보다는 우리가 마음을 모아 숨길이 편안하시길 기도합시다."
다담이 끝나고 능행 스님께서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을 시켜 주셔서 뜻밖의 행운을 얻었습니다. 이 진신사리(眞身舍利)는 능행 스님께서 '호스피스 전문 완화의료병동 건립불사' 원만회향을 위해 불기 2560년(2016년) 3월 20일, 제7대 스리랑카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기증 받은 사리입니다. 그러니까 이 진신사리는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진신사리 1과(顆)를 직접 기증 받아 이운하시어, 이튿날인 3월 21일, 진신사리 이운 성대한 언양 시가행진을 통해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 법당에 봉안하신 뜻깊은 진신사리입니다.
그런데 그해 그날 사리친견에서는 사리 1과를 기증받았는데 사리 1과가 분과(分顆)하여 2과로 증과(增顆)되었다고 기뻐하셨습니다. 실제 사리를 친견했는데 2과였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일입니다. 사리가 분과하여 증과되었다는 곳은 종종 있긴 있으나 불가사의한 일입니다.
간월보궁(看月寶宮) 및 공경전[삼천불전] 법당 조감도
스리랑카 대통령으로부터 기증 받은 진신사리를 봉안할 보궁건립 불사는 이미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2018년 7월 9일자 '정토마을 간월사 간월보궁ㆍ삼천불 공경전 건립 기공식 열려' BBS 불교방송 보도내용을 참고로 올려 봅니다.
정토마을 간월사 간월보궁ㆍ삼천불 공경전 건립 기공식 시삽모습. BBS불교방송. 「정토마을은 2018년 8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 자재요양병원 뒷편에서 티베트 샤르빠 최제 롭상 도르제 린포체와 스리랑카 대사관 관계자, 이선호 울주군수와 강길부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간월사 간월보궁ㆍ삼천불 공경전 건립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간월사 간월보궁과 삼천불 공경전은 2년 전 스리랑카에서 기증받은 부처님 진신사리와 삼천 부처님을 모시는 공간으로, 지상 1층, 지하 1층 2개동(연면적 1155m²) 규모로 건립됩니다.
정토마을 이사장 능행스님은 "그동안 스리랑카 부처님 진신사리를 임시로 봉안해오다가 사부대중의 염원이 한데 모여 보궁을 건립하기로 했다"며 "우리나라와 스리랑카 불교의 가교 역할은 물론 인류의 평화와 공존, 공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7월 9일 BBS 박상규 기자-
또 하나의 대작불사가 원만히 회향되기를 합장합니다.
능행 스님과 허정 스님을 모시고
끝으로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은 이런 병원임을 소개합니다.
「행복공통체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은
첫째, 자비사상을 실천하는 병원입니다. 둘째,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병원입니다. 셋째, 수행과 돌봄이 하나 된 병원입니다.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은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질을 높여 가도록 정토마을 후원가족들 그리고 의료진과 함께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습니다.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은 희망과 기쁨을 주는 병원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은 스님들께서 질병에서 빠른 회복과 재활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은 모든 분들에게 최고의 "축복과 희망"이 되도록 연구 노력하겠습니다.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은 최고의 임종돌봄을 통하여 환자의 존엄한 삶과 인간의 고귀함을 유지시키며 보호자들의 영적 고통 또한 전인적인 돌봄으로 함께 합니다.」 - 홈페이지에서 옮김-
언젠가는 다가 올 그 순간에 우리가 진정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의지처가 될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은 지금 우리가 조그마한 힘이라도 서로 보태어 지켜야 할 것입니다. 정토마을을 지키는것, 그것은 곧 나를 지키는 길이라고 저는 그리 믿습니다.
이번 원만 스님 문병을 하면서 스님의 안색이 평화롭고 호흡인 안정되어 크게 안심하였습니다.
늘 숨길이 부드럽고 고요하시고 항상 마음이 평화롭기를 합장합니다. 언제나 따스한 손길로 바르길로 저희들을 인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능행 스님이 이룩하신 아름다운 행복공동체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의 무궁한 발전과 능행 스님의 법체 또한 강건하시기를 합장합니다.
함께 동행하신 허정 스님,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스님께서도 법체 강건하시기를 합장합니다. 또,늘 은사이신 원만 스님 곁에서 안위를 살피시는 보원 스님, 이제는 친숙한 얼굴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시종 함께하신 보명거사님, 가루라보살님, 무구님, 여여행님 수고 많으셨고 반갑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냈습니다. 인연 있는 날 다시 뵙기 바랍니다.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우 _()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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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佛法僧 三寶님께 歸依합니다.
거룩하시고 慈悲하신 부처님 慈悲光明이 비춰주시길 至極한 마음으로 祈禱드립니다. 感謝합니다.
成佛하십시요.
南無阿彌陀佛 觀世音菩薩()()()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