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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당직 카페
 
 
 
카페 게시글
◆ 학교당직 이야기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공룡 추천 0 조회 317 23.05.27 11:2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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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5.27 11:42

    첫댓글 옴마니 반메훔

  • 23.05.27 12:51

    공룡 선생님, 이 이야기를 아는 사람이 많이 없고, 상당히 드문데, 선생님께 듣고나니 더욱 새롭습니다,,

    훗~ ,, , 저는 언제쯤이면 성적인 미혹으로부터 자유스러워질까요 ?
    외부에서 술 자리가 있을때마다 저 스스로가 만드는 유혹에 괴롭(?)습니다,,

    어제는, 교무실 실무원,, 어린 애기 주무관 한명이 기간제 계약을 끝내고 하직인사를 다녀 갔습니다,,
    참 아쉽습니다,, 시절이 하 수상하니 인연도 1년 단위로 끝을 맺는다는 현실이 사람 마음을 먹먹하게 하네요,,

    하직 인사에 꽃을 준다는것이 어울리지도 않을뿐더러 망설여졌지만, 장미꽃 한 다발과 빠리바게트 양과자 한 묶음을 손에 쥐어 주었습니다 (저에게 말하기를, 대학때 그녀의 별호가 로즈 였다고 이야기를 해주며 - 좋아하였습니다)

    회자정리 거자필반 會者定離去者必返 -
    이 역시 부처님(마지막) 말씀중에 있다고 듣고 익혔습니다,, 다시 만날 날이 꼭 있으리라고 생각되옵고, 또 그런 인연으로 진보되기를 소망합니다,,

    간절한 큰 소망 하나를 더 보태자면,
    조용헌 하루 선배님께서 마음 푸시고 필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여럿 선배님들,, 행복한 시간 되세요 ♡♡♡

  • 23.05.28 17:42

    공룡님의 내공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저는 이도 저도 아닌 무종교 무신론자 이지만 아내가 불자인 덕에 가끔 부처님 앞에 합장하고 불공을 드리는척 하는 위선자가 되기도 합니다.
    어제(초파일)는 오랜만에 아내가 허한마음 추스리며 불공을 올리는 법회에 같이 다녀왔습니다.
    역시 깨달음은 나에게는 멀리서 아른거리는 신기루같은 것이었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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