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앙은행, 340억 위안 유동성 공급
□ 중앙은행이 340억 위안(약 6조 원)의 유동성을 공급함.
◦ 7월 17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银行)은 330억 위안(약 6조 원)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PR·역레포)을 발행함으로써 공개시장 운영에 나섬.
- 금리는 1.90%로 기존과 같은 수준을 유지함.
◦ 또, 당일 런민은행은 1년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으로 자금 1,030억 위안(약 18조 1,250억 원)을 공급함.
- 런민은행은 6월 올해 들어 처음으로 MLF 금리를 기존 2.75%에서 2.65%로 0.1%포인트 내렸으나, 7월은 동결함.
◦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는 20억 위안(약 3,520억 원), 1년물 MLF는 1,000억 위안(약 17조 5,970억 원)으로 유동성 순공급액은 340억 위안(약 6조 원)임.
- 그중 MLF의 순공급액은 30억 위안(약 5,280억 원)으로 런민은행은 7개월 연속 유동성 공급 확대에 나섰음.
◦ 저우마오화(周茂华) 광다은행 금융시장부 연구원은 “이번 달 MLF 유동성을 소폭으로 확대한 조치는 시장 예측에 부합한다”라고 보았음.
- 그는 “이미 지난달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했고, 최근 발표된 금융 수치를 보면 신규 신용대출과 사회 융자 모두 이상적이었다. 이는 기업과 주민의 융자 수요가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금리가 전반적으로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보았음.
◦ 한편, 7월 14일 개최된 상반기 금융 통계 언론 브리핑에서 중앙은행 관계자는 경제와 물가 수요에 따라 △ 지급준비율 △ MLF △ 공개시장 운영 등 다양한 통화 정책 수단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은행의 합리적인 유동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힘.
- 왕칭(王青) 둥팡진청(东方金诚)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는 수요에 따라 매월 MLF 금리를 유연하게 조정할 것이라는 뜻으로, MLF 금리가 추가 인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내다봄.
출처
화샤스바오왕(华夏时报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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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inatimes.net.cn/article/12895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