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횟수 |
날자 |
점수 |
유형 |
비고 |
1 |
7.28(토) |
50 |
50문항 4지선 |
운좋게 50점 |
2 |
8.27(일) |
50 |
한국외대 |
50점 |
3 |
9.24(일) |
49 |
고대 |
그래도 실력은 상승 중 |
4 |
10.29(일) |
52 |
성대 |
그래도 실력은 상승 중 |
5 |
11.12(일) |
70 |
50문항 4지선 |
|
6 |
11.19(일) |
74 |
중앙대 |
|
7 |
12.3(일) |
66 |
한국외대 |
그래도 실력은 상승 중 ^^ |
스펙 - 상지대학교 토목공학과 졸업 학점 4.21
성대 입학지원시 토목기사 자격증, 군시절 표창장(사단장 2개 연대장 1개), 졸업우수상, 장학금수혜증명서 제출함.
편입영어 편입학 학교에 가서 시험보기 전까지 자신의 점수는 오르는 겁니다.
자신감 잃지 마세요.
- 2007 합격자 수기 고려대학교 철학과 - 오세희
제가 합격수기를 쓰게 되다니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저는 고려대 철학과에 합격했습니다.
저는 올 해 21살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학사편입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1년 동안 학사학위를 받고 편입하겠다고 마음먹고, 올 한해 정말 열심히 해왔습니다.
사실 1년 동안 147학점을 따면서 영어공부를 하기가 버겁다고 생각한적도 많았어요.
4월 달부터 선생님 강의를 듣기 시작했지만 그 때는 정말 선생님 강의 듣는 것 만으로
만족했습니다. 9월달 모든 학점을 따고는 정말 영어에만 매달렸어요.
독서실을 다니기 시작하고, 핸드폰도 끊으면서 공부했습니다.
첫 모의고사가 있었는데 그 때 30점 정도였나..^^;;
그래도 강의를 열심히 들어왔다고 생각했는데 충격을 많이 받았어요.
그 후로 독서실 다니면서 하루 모의고사 1회는 시간재가면서 꼭 풀기 시작했고,
단어 공부도 하나도 안되있었기 때문에 30일 어휘는 정말 모르는 것 없이 외워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3일에 한권 보고, 그렇게 3달을 보고 나니 하루에 30일 어휘책을 다 볼 수 있게 됐어요.
그리고 학원가는 약 1시간 반정도 시간동안 학원 오는 길에는 단어공부를 집에 가는 길에는 오늘 배운 수업 내용을 복습했어요.
그렇게 한달 쯤 지났을까 모의고사 성적이 많이 올랐어요. 열심히 하면 정말 되는구나. 하는 생각에
시험보기 전 날까지 시험 걱정으로 공부가 안될 때에도 단어장은 정말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단어도 선생님께서 주신 단어장들로만 공부하고, 논리완성도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approach에 따르는
연습을 계속했고, 문법, 독해 모두 정말 선생님이 가르쳐주신대로만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영어공부가 좀 늦어진 만큼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꾸준히 성적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시험보기 전까지 점수가 차근차근 올랐습니다.
선생님의 강의도 정말 1분도 놓칠 수 없지만, 간간히 들려주시는 삶의 태도. 공부를 하는 마음가짐에 대한
말씀은 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원에 아는 사람도 없이 혼자 인천에서부터 학원을 다니면서도
선생님 말씀대로 긍정적인 생각으로 정말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정말 선생님께 첫 수업을 받을 때가 엊그제인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저에게 있어 올 한해는 자신감과 책임감 등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 한 해였어요.
그 동안 정말 많이 애써주신 이정남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후기를 보시는 분들도 정말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랄께요.
두서없이 긴 수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7학년도 합격자 수기 - 한국외대 일문학과, 경희대 관광경영학과, 중앙대 심리학과, 건국대 영문학과, 세종대 경영학과 5관왕 - 유혜승
안녕하세요.
작년 4월 기초문법반을 시작으로 편입공부를 시작한 유혜승입니다.
막 공부를 시작했을 때 합격수기들을 보면서 너무도 부럽고 한편으로는
‘내년엔 나도 여기에 글을 남겨야지’ 라는 결심을 했는데 정말로 이루어졌네요.
얼떨떨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합니다.
이 글을 일년 전의 저와 같은 마음으로 읽고 계신 수강생 여러분도 일년 후에는
분명히 좋은 결과 있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저 의욕만 가득하지 기초도 제대로 안 잡혀있던 저에게 이정남 선생님의 수업은
영어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왜 내가 공부해야 되는지, 어떻게 공부해야 되는지 등의
수많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초반에 수업을 들을 때에는 그저 선생님수업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버거웠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같은 내용이라도 들을 때마다 이해도가 달라져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교재 같은 경우도 처음 한번 봤을 때는 ‘이게 뭔가’ 싶던 것들이 두 번째 볼 때에는 ‘아 그렇구나’
그리고 세 번째 볼 때엔 ‘아 이게 이래서 그렇게 되는구나’ 이런 식 으로 똑같은 책인데도 볼 때마다
새롭고 점점 이해도가 높아지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고 어느새 발전하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에
정말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공부하는 동안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기에 혹시 다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과 걱정은 있었지만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 스스로도 아직 많이 부족하기에 특별히 어떤 도움이 되어드릴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선 강조 드리고 싶은 부분은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대로 항상 성실히 꾸준히 노력하시면
분명히 좋은 결과 있으실 거라는 겁니다.
어휘부분은 선생님 단어시험과 스터디카드가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스터디카드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헤매기도 했는데 제가 만든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저는 한 쪽에 다섯 단어씩 썼습니다.
impart syn) give, grant, bestow, confer, present
[impa:rt] ex) The music imparts a feeling of excitement to the film.
이런 식으로 다섯 단어를 쓰고 위쪽 남는 칸에는 단어의 뜻을 썼는데 앞쪽의 단어 뜻은 뒤쪽 윗부분에,
뒤쪽 단어 뜻을 앞쪽 윗부분에 쓰는 식으로 바로 뜻을 볼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발음기호는 저 같은 경우는 눈으로 보면서 입으로도 읽는데 정확한 발음을 모르면 답답하고
매번 찾기도 번거롭고 해서 아예 정리할 때 같이 써놓았는데 편했습니다.
스터디카드에 정해진 형식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 각자 이렇게 저렇게 만들어보고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스터디카드의 장점은 일단 만들면서 정리가 되고 간편해서 이동할 때 자주보기 쉽고 또 자기 글씨라
책과는 다르게 눈에 편하게 들어오는 부분도 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휘시험은 1,2등해서 상품을 받는 것 뿐 아니라 일단 하루하루 긴장을 놓지 않게 해주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휘는 어쩌다보면 소홀해지기 쉽고 그러다보면 금방 감을 잃을 수도 있는 부분인데 12월 마지막
수업까지 매시간 보는 어휘시험은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으로 어휘공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 것
같습니다.
또 오답노트는 반복적으로 틀리는 문법문제들을 계속 확인하면서 정말 확실하게 자기 것으로
만드는 데에 큰 도움을 줬습니다.
스터디카드나 오답노트나 만들다보면 불안한 기분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거 괜히 시간낭비 하는게 아닌가, 차라리 이 시간에 다른 공부를 하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하지만 제 경험으로 봤을 때 오답노트나 스터디카드는 그만한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터디에 꼭 들어가시길 권해드립니다.
스터디 들어갈 정도의 실력이 안 되더라도 성실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선생님께 보여드리면 분명히
기회를 주실 겁니다.
저도 7월 스터디를 시작할 당시는 정말 형편없는 실력이었는데 그래도 어휘시험 꾸준히 노력하고
매번 앞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강의 듣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드렸더니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스터디에 들어가서 정말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스터디를 하기 전까지는 어차피 공부는 혼자 하는 거고 굳이 아는 사람이 있을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스터디 멤버는 정말 단순히 같이 밥 먹고 문제 푸는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상대적으로 처진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는 자극받아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시험 앞두고 너무너무 불안하고 지칠 때에는 위안과 안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나태해지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아마 혼자 공부했다면 지금정도로 발전하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 두서없고 정신없는 글이지만 정말로 드리고 싶은 말은 선생님을 믿고, 자신을 믿고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후회하지 않을 수 있다 싶을 정도로 최선을 다하세요.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노력을 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모두 힘내시고 내년 이맘때 꼭 합격수기 올리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이정남 선생님
언제나 존경하고 감사 드리고 있는 것 아시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2007학년도 합격자 수기 - 서강대 국문학과 - 박솔아
먼저, 저는 정말로 출중한 실력을 가진 학생은 아닙니다.
그리고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봐왔던 수많은 우수한 학생들보다 항상 뒤처지는 쪽이었지요.
항상 보는 단어시험도 초반에는 반타작밖에 못하곤 했었습니다.
매달 보는 모의고사는 항상 저에게 좌절만을 안겨주곤 했었지요.
고려대나 한국외대등 어려운 시험들은 거의 40점대를 맞기도 했습니다.
사실, 저와 함께 수업을 들었던 사람들중에 어느하나 제가 서강대에 편입하게 될꺼라 생각하지 않았을 겁니다.
저는 분명히 말해서 떨어질가능성이 농후한 학생이었습니다.. ^^;
편입을 쉽게만 생각한것도 어리석었지만, 전 저의 영어실력에 대한 근거없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난 조금만 하면 될꺼야' 라는 식의 생각으로 정말 나태했었지요.
선생님도 초반에 그런 저에게 자주 핀잔을 주시기도 하고..
'실패'라는 단어를 강조하시며 저를 이끌어주셨습니다.
그 당시에는 선생님이 약간은 원망스럽기도 했습니다.
다른 학생과 비교되거나, 저의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 같을때는 참 절망했었지요..
하지만, 그런 선생님의 채찍질이 저를 좀 더 강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님들께 감히 조언하자면..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면, 그것으로 낙심하고 포기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 말씀에 자극을 받아 더 '인정받겠다'라는 생각으로 임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둘 다 였던 것 같습니다.
그 순간은 정말로 낙심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조금씩 오기가 생겼달까요...?
일단은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나는 될꺼야!'라는 자신감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저는 6개월간 자격증을 취득하고 학사학위를 이수한 뒤에, 6개월간 영어공부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요.
이정남선생님 강의를 들으며 갈고닦은 것이 지금의 결과를 이루어냈네요.
전 처음 공부 시작하고 몇달은 자리를 잡지 못하고 항상 어수선한 상태였습니다.
예전에 잘하던 영어였기 때문에 아직도 조금은 실력이 남아있을거란 생각과,
'편입영어라고 뭐가 틀려?'라는 식의 어긋난 방향으로 영어를 마주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정말로 힘이 들었습니다.
편입 영어는 틀렸습니다.
단어는 생전 처음보는 어렵고 잘 안쓰는 것들 뿐이고.. 문법은 찍는게 전부였지요.
솔직히 저는 아직도 문법을 잘 못합니다.
사실, 단어는 미친듯이 외웠기 때문에 나중에는 어느정도 습득이 되었지만,
문법은 설명을 듣는 순간은 이해가 되는데, 막상 문제를 보면 깜깜해지곤 했지요..
저는 마지막까지 문법은 순전히 '감'으로만 풀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저처럼 문법은 정말 자신없고 도저히 머리에 들어오지 않으시는 분들은..
지속적으로 문법 문제를 들여다 보시면서 '감'을 익히시는게 빠를 것 같아요.
문장전체 구조를 눈으로 쭈욱 훑어보고 느낌을 살피는 것이지요.
물론, 좋은 방법은 아닐지 모릅니다..
하지만 전 이런 방법으로 취약한 문법에 대응했고, 결과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단어는 한마디로.. 정말 무작정 외우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전 처음엔 스터디카드 방식이 저에게 맞지 않는 것 같아서 그냥 책을 철해서 보기만 했는데요..
휴대성을 따져보거나, 스터디카드 작성중에 많은 단어가 습득됨을 생각해보면,
스터디카드는 정말 유용한 단어암기의 친구입니다.
어딜가나 들고다니며 보는 스터디카드는, 너덜너덜해졌을때 그 빛을 발한답니다.
독해는 개인적으로 정말 자신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작가지망생이기도 했고. 언제나 긴 지문과 마주해야 하기 때문에 익숙했습니다.
하지만, 처음보는 단어들로 연결된 전문지식의 지문은 정말 난감했지요..
그럴때는, 그냥 단순하게 보이는 단어들을(아는단어 위주로) 머리속에서 편집을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읽어내려가면서 아는 단어들만 동그라미를 치고, 그 관계를 따져보면..
그 지문이 뭘 말하려 하는지 조금씩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짜증나는 모르는 내용의 지문'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조금만 흥미를 가져보세요.
처음부터 읽기 싫은 느낌으로 보면 더 안보입니다. 차라리 흥미를 가지는게 더 좋지요.
제가 이렇게 길게 설명은 했지만..
사실 저는 썩 좋은 학생이었던 것도, 우수한 학생도 아니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합격수기를 남기고 있는 것도 아이러니라고 느껴질 정도로요.. ^^;
운이 좋았고, 하느님이 저의 기도를 들어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강조해드리고 싶은건.
편입시험 이전의 마지막 1달을 값지게 보내시라는 겁니다.
저는 그 전에는 그저 불안해하면서 방관하고 있는 패배자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2월 한달동안은. 정말로 후회없이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적어도 7시간씩은 독서실 자리에 앉아있었습니다. 새벽두시까지 떠나지 않았지요.
그리고, 매일매일 복습과 모의고사를 보면서 하루하루 어떻게 실력이 변하나 지켜보았습니다.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모든 것들이, 지금은 나타나지 않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반복적인 학습들이 나중에는 혼자 공부할 때 나타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는 꼭 비관적인 생각을 접으시고 자신감만 가지세요.
절대로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저도 말도 안되는 자신감으로 이렇게 합격까지 왔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낙제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쓴소리도 새겨 들으려 노력했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편입학 합격생이 되었습니다... ^^
낙제생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 긴글을 썼네요.. ^^;
마지막으로 이정남 선생님 정말로 감사합니다. ^^
선생님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거잖아요. 조만간 찾아뵐께요...! ^^
2007 합격자 수기 - 한국외대 영어학부, 성균관대, 경희대 영문학과 3관왕 -정주령
안녕하세요. ^^ 저는 2006년 1월부터 꼬박 1년동안 이정남 선생님 수업을 들었던 정주령이라고 합니다.
오늘 오후에 외대 영어학부 최종합격발표가 났어요. 한참동안 가슴이 두근거리더니 이제야 조금 진정이 되는 것 같네요. 정신차리고 앞으로 편입준비하실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일년을 돌이켜 보면 저는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그 이상도 이하도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저는 그만큼 선생님의 방식을 믿고 따랐습니다.
첫째는 선생님 방식이 충분히 효율적이라고 느꼈고, 둘째는 괜한 것에 신경쓰기 싫은 게으름 때문이고요.
괜히 더 좋은 책 없나 알아보고 새로운 책들을 구해보느니 보던 책을 한번 더 보는게 좋을거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첫 두달은 문법수업 때 정말 바짝 긴장해서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고 했고 복습도 꼼꼼히 했고요.
수업과정에 따라 논리완성과 독해도 선생님 교재로만 공부했습니다.
어휘도 30일과 업그레이드 30일 어휘교재를 완벽하게 외우려고 했고요(처음 어휘시험때는 엄청 많이 틀렸습니다).
그렇게 수업과 복습에만 집중하다가 7월부터 스터디에 들어가서 일주일에 두회씩 모의고사를 풀었고 영문법교재와 MD어휘책도 추가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봤을 때 제 합격비결은 편입공부에 올인하는 태도, 스터디 모임에 들었던 것, 문제를 빨리 푸는 습관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외에는 거의 신경을 끄다시피 살았고, 스터디에 들고 나서 (당시에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지나고 보니까) 모의고사를 많이 푼 것이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50문제를 한 호흡에 푸는 것에 익숙해지니까 문제에 대한 거부감도 줄고 문제푸는 속도도 많이 단축되고요.
또 다른 조원들에게 지문이나 문제를 설명하기 위해 꼼꼼히 분석하는 연습은 어휘, 문법, 독해에 전반적으로 도움이 됐고요.
편입시험은 시간이 관건이라서 지문 읽는 속도나 문제푸는 속도가 빠를 수록 유리하니까 처음엔 빨리 풀고 나중엔 정확성까지 더하는 연습을 했어요.
빨리 풀기 위해선 뻔한 얘기지만 지문을 최소한만 읽고 정답을 골라내는 식으로 연습했고요, 정확성을 위해선 이틀 날잡아서 입문책 상하권을 통째로 복습했어요.
아는 것은 넘기고 모르는 부분이나 아리까리(?)한 부분을 확실히 짚고 넘어가는 식으로 복습했는데 하고 났더니 시험 점수가 10점 정도 올랐어요. 그때부터 공부하는 재미를 느꼈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마라톤같은 편입영어를 공부하는데 있어 스터디에 드는 것이라던지 어휘시험 일등같은 단기적인 목표를 세워 달성하시면 자신감도 붙고 공부하는 재미도 더 있으실 거예요. 최대한 자기한테 편한 방식을 찾으셔서 재밌게 공부하시고 좋은 결과 있길 정말 정말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럼 이만 줄일게요.
2007년 합격자 수기 - 한국외대 경제학과, 동국대 경제학과, 건대 부동산학과- 홍재희
재희군입니다 (__)
합격 후기란에는 처음 글 작성해보네요..^^ 학사편입생이구요 학점은 4.17 / 4.5 입니다.
저는 수업도 숙제도 ..수업참여도와는 거리가 있는 학생이었지요(그만큼 학원에 자주 빠졌습니다)
저는 무슨 일을 하던지 시작하기 전에 ppt에 저의 구체적인 목표 및 커리큘럼을 작성하는걸 좋아합니다.(어떻게 보면 병이죠-_-)
편입 관련 까페에 모집 요강 정리한것도 믿을 수 없어서 가고 싶은 학교마다 홈페이지 찾아가서 모집요강 및 경쟁률 반영비율을 스크랩하고
전년도 전전년도에 이 학교는 몇 명 빠졌다더라. 라는 기록까지 참고하고 기출도 분석하여 대학을 정했습니다. 어휘/문법/논리완성 &독해 중에
제일 자신 있는건 논리완성 &독해인 저는.. 논리완성 &독해 비중이 높은 편인 서강대 / 성균관대 / 외대 / 건국대 / 동국대 를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또 다른 목표로 서울대도 목표로 두고 공부를 시작했지요(학사편입만 되는 서울대의 메리트와 낮을 경쟁률을 보고..)
우선 이정남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 기본적으로 구입하게 되는 30일 어휘교재와 목표대학의 기출문제의 어휘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순간 든 생각이.. 아 30일 어휘 교재만 다 암기하면 합격하는데 문제 없겠구나!!! (고대는 이러면 안됩니다..-_-;;;)
라는 Feel이 꽂혔구요. 실제로 기출문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휘 문제만 비교해서 보면 풀만합니다.
그래서 어휘는 딱 30일 어휘 교재만 하고 독해 &논리완성 위주로 공부를 시작했어요. 추가로 조선일보에서 나온
Teps 교재 구입했습니다(서울대에선 편입영어가 아니라 텝스 점수로 지원가능해서요) 텝스 독해 풀어보니까
지문도 편입영어 지문에 비해서 대체적으로 긴 편이고 어휘는 편입영어보다 쉬운 편이나, 빠른 독해 실력을 요구하더라구요
(자연스럽게 외대 시험에 대비가 되었습니다)
공부 커리큘럼을 이로써 확정지었지요.
어휘 - 30일 어휘교재
문법 - 이정남 선생님 입문반 or 입문반 + 알파에 있는 문법 정리되어 있는거 정도만..
논리완성 - 문제풀이는 지양하고, 시중에 나와있는 프린시피아라는 구문독해책
독해 - 이정남 선생님 중급반까지의 교재의 모든 독해문제 &텝스 독해 &남은 한달은 대학별 기출문제
정확히 이렇게 공부햇습니다. 제가 학원은 나가는 목적은 긴장감을 심어주기 위함과 문법에 대한 이해였지요.
이정남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 간혹 공부하다 나태하게 풀어진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될때마다 긴장감을 심을 수 있는 힘이 됩니다.
공부 좀 하라고 인생을 바꾸는게 그렇게 쉬운줄 아냐고 하시는 선생님의 말씀을 들을때마다
"아 이럴때가 아니다 열심히 공부해야겠구나. 열심히 공부하자 라는.. 단순한거 같으면서도 어려운 다짐을 다시 하게 됩니다"
어휘는 수업 들으면서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거 듣는거만으로도 암기가 되는 기분이라 학원 나갈땐 열심히 들었구요.
문법에 취약해서 한달 10 +a 수업에 문법 수업 할 타임만 골라서 나갔습니다(독해는 도서관에서 혼자 문제 푸는게 더 좋아서요..)
논리완성 / 독해 수업할땐 자주 빠졌습니다(선생님 죄송합니다(__) )
주말에 보충 혹은 시험이 있는 날은 오전시간이 대부분이라서, 제가 일을 하고 뻗어서 참여하지 못했구요..
덕분에 실전 경험을 못 쌓아서 실전 시험 경험 쌓으려고 인터넷에서 대학별 기출문제 +답 구해서 첫 시험인 외대 시험 3주전부터
오전에 1개 오후에 1개 이런식으로 조용하게 집에서 시간재면서 문제 풀었습니다. 나중에는 제법 문제도 눈에 익고
문제를 봐도 마음이 편해지더군요-_-a(일하느라 주말에 학원 못 나가시는 분들은 이렇게 하셔도 될꺼같아요)
편입영어 공부 후기는 여기까지구요..선생님 수업은 5달 정도 들었습니다(기초문법/입문/입문+a/중급반 몇일)
공부기간은 편입영어 6개월 텝스 2개월 전공시험 3개월..
서울대 학사편입 공부 준비 및 후기도 조금 적어볼께요..
모집요강을 보니 경제학 지원할 예정이었는데 전공시험을 보더라구요..경제학원론이 아닌 더 심화된 미시경제 / 거시경제 전공시험과
영어는 텝스 점수로만 반영하고 시험을 따로 보지 않더라구요.. 상반기에 도서관에서 텝스점수 지원자격(2등급) 넘을때까지
텝스 80% 편입영어 20%의 비율로 공부했습니다. 고득점에는 무리가 있지만 2등급 맞는데는 무리가 없다는 방법을 텝스 관련 까페에서
찾아서 요령껏 2달동안 텝스 자격기준 획득하고.. 전공시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지만..
서울대 가서 직접 청강도 해보고-_- p2p사이트에서 7급 경제학 강의 받아서 책 사서 공부하다 보니까 좀 익숙해졌습니다..
서울대 1차 합격해서 교수님과 면접까지 봤지만..결과는 모르겠어요..전공시험에서 틀린 취약한 부분만 콕콕 찝어서
질문을 20분 가까이 던지시더라구요..혹시 이번에 불합격하면 내년에 다시 지원하겠냐고 해서 내년에도 다시 지원한다고 했습니다....-_-
후.. 글을 작성하다 보니 정리가 안되는군요..
암튼..제가 해드릴 수 있는 말은 이거입니다. 그냥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하세요..ㅋ
어휘 교재 이것저것보지 마시고 30일 어휘 교재 베이스 깔고 정 불안하시면 30일 어휘 교재 다 외우고 보세요
문법문제도 고대는 안 풀어봐서 모르겠지만..난이도 자체만 놓고 보면 그리 어렵진 않아요 수업들은것과 교재에서 다 나왔습니다.
논리완성은 이정남 선생님이 가르쳐 준 틀대로 학습하시고 다른 문제에도 적용시켜보세요
독해는 평소에 문제 실전처럼 빠르게 많이 풀어보시고 분석하시면 충분하실듯.
학원 수강증 끊었으면 선생님 믿고 열심히 공부하세요. 합격의 길이 열립니다..^^
2007 합격자 수기 -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 안진우
산에서 길을 잃으면 골짜기를 찾아 헤매지 말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높은 곳에선 길이 보인다는 이 진리는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뜻입니다. 저 역시 북극성을
찾는 길 잃은 여행객처럼 헤매며 골짜기만을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골짜기를 헤매다 제가 선택한 길은 이 정남 선생님의 편입영어였습니다.
여러 수십 번의 지식검색 그리고 여러 정보를 통해 알게 된 선생님의 편입영어.
다른 곳에 비해 비교도 못할 만큼 저렴한 학원 수강비와 수업의 질이 정비례하지 않을까?
라는 의구심과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불확신 속에 수업은 시작되었습니다.
수능 영어 정도의 수준에선 자신감이 있었던 제가 가진 자만심으로 시작된 첫 수업에서 전 말문이 막힐 정도의 심한 좌절감을 느꼈었습니다.
생전 처음 보는 어휘들과 두 번째 날 부터는 시험을 보게 된다는 그 무서웠던 30일 어휘교제 그리고 이정도 수준을 극복할 수 없다면 편입은 꿈도 꾸지 말라 시던 선생님의 말씀에 두려움을 안고 그렇게 한 달 두 달이 지나갔습니다.
틀을 바꾸지 못하면 인생을 바꿀 수 없다 시던 선생님의 말씀을 가슴깊이 품고 어휘 또 어휘 그리고 문법 또 문법으로 이번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고 나자 어느샌가 전 스터디 그룹에 참여하게 되었고 피그말리온 효과처럼 전 더욱 더 분발하고 공부에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감히 장담하건데 제 인생에서 이렇게 열정을 가지고 공부를 했던 첫 경험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 나날들이 제게 가져단 준 선물은 엄청났었습니다. 30일 어휘교제는 우습게 보이기 시작했고 업그레이드 30일 교제까지도 별 것 아닌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 과정에 독해는 당연히 절 따라왔었고 한번 해보자는 자신감이 절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 자신감은 절 한국예술종합학교로 지원하게 만들었고 2번이나 떨어졌던 경험이 있었던 저의 좌절을 극복케 만들었습니다. 결과는 1차 합격으로 돌아왔고 선생님께서 도와주셨던 심층면접으로 드디어 최종 합격이라는 선물이 제게 왔습니다.
무엇보다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라는 말이 꼭 하고 싶었습니다.
편입 혹은 무엇을 준비하시던 간에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진부한 틀을 한번 깨보라는 충고를 모두에게 해 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을 믿고 그냥 앞으로 나가시면 합격에 정말 가까이 갈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비록 제가 먼저 합격의 영광을 안게 되었지만 선생님 수업 들으신 모든 분들 꼭 합격들 하실 겁니다. 선생님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저 정말 열심히 한번 살며 꼭 좋은 영화 찍을께요.
지금의 틀에서 더 큰 틀로 나가 볼 겁니다.
모두 모두 합격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 합격자 수기 -고려대 영어 교육학과,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 김세희
저는 올해 학사편입으로 이화여대 초등교육학과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편입이라는 어려운 결심을 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편입 영어는 기존에 접하고 공부해왔던 영어와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학원 수업을 들으면서 편입 영어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다행히 몇 몇 대학과 과를 제외하고는 편입의 전부가 ‘영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영어를 잡으면 원하는 대학에 편입할 수 있습니다.
편입 영어는 크게 어휘, 문법, 논리완성, 독해로 나뉘어 집니다.
먼저 어휘는 처음보는 생소한 단어들 때문에 당황스럽기도 했고, 이런거까지 다 외워야 하나 회의도 들었는데, 계속 반복해서 눈으로 외우다 보면 별로 어렵지 않게 머리 속에 남게 됩니다. 이렇게 알게된 새로운 단어들이 CSI나 영화에서 들릴 때는 얼마나 즐겁던지요.
수업마다 단어 시험 안보는 학생들이 꼭 있는데, 꼭 단어 시험 보세요. 그래야 빨리 푸는 감각도 생기도, 못 봤을 땐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자극도 되구요. 학원 오가는 동안, 특히 수업 기다리기 전에 집중하고 여러 번 반복해서 보세요.
문법 문제는 단순히 문법 내요을 외우기보다 문제에 적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적용하기 위해선 우선 기초를 꼼꼼히 배운 후에, 교재에서 앞에서 배운 내용이 이런 식으로 문제가 나오는 구나, 기억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문법 문제는 해석을 알고 나면 원래 알고 있던 내용일 경우가 많아요. 이 내용을 실전에서 빨리 파악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평소에 훈련하세요.
논리완성은 배우면서 흥미롭다고 느꼈던 부분이예요. 단수히 해석을 해서는 정답을 맞출 수 없는 부분이라 까다롭기도 하지만, approach를 적용해서 문제를 맞추었을땐 기쁨도 더욱 크답니다.
독해는 특별한 노하우라고 말씀드릴 것은 없고, 문제를 먼저 읽는 숩관을 가지시고,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당황하지 말고!! 머리 속으로 전체내용을 생각하면서 읽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국어로 된 책을 읽듯이 필자가 이런 얘기를 하고 있구나, 나름대로 파악하는 게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반드시 예습을 하고 수업을 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수학 문제와 마찬가지로, 영어도 선생님이 설명해 주실때는 모두 이해가 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본인이 생각해서 풀어보지 않은 문제는 나중에 비슷한 문제가 나와도 풀기가 어렵습니다. 처음 할 때는 어렵지만, 점차로 익숙해지고 선생님께서 중요한 부분을 정말 여러 번 반복해 주시기 때문에 시험 볼 때 쯤은 저절로 외워지는 것들도 많답니다.
매달 모의고사 신청해서 꼭 보세요. 모의고사 점수는 중요한 게 아닙니다. 실전을 위한 연습이라 생각하시고 시간 맞추어 모의고사를 보다보면 최종 시험은 오히려 긴장하지 않고 차분히 풀 수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가고자 하는 고려대 시험의 경우 오히려 실전이 쉽게 느껴질 수 있을 정도로 단련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편입하고자 하는 목료를 확실히 하시면 공부하는 시간이 절대 아깝지 않습니다. 편입보다 더 중요한 것은 편입 후의 생활이니까요. 저는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다 다시 학생이 되는 어려운 길을 택했지만 새로운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 무척 설렙니다.^^
내년 시험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있습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선생님 교재와 커리큘럼을 충실히 따른다면 꼭 편입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 다시 감사드리고, 여러분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2007 합격자 수기 - 서울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영남대, 대구카톨릭대 약대 5관왕
- 배은숙
저는 배은숙입니다
이번에 서울대를 비롯해서 5군데 약대에 합격했습니다
2005년 여름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약대편입시험을 공부했습니다. 그때는 영어에 자신이 없었고 또 못하니까 하기도 싫어서 전공에만 올인했습니다. 참 바보같은 생각이었습니다. 결국 영남대 예비로 쓴맛을 보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2006년도 부터는 영어에 우선 매진 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공인영어를 따놔야겠다는 생각에 4월부터 학원을 다니면서 텝스공부를 했지만 성적이 생각만큼 빨리 오르지 않았습니다. (텝스를 인정하는 약대는 서울대, 강원대, 충북대 입니다. 2008년 입시부터는 더 늘어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달동안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하고 시험을 봤는데 5점 오르고, 다음달에는 10점 오르고.. 이런식이었습니다. 그래도 텝스를 놓지않고 10월달까지 계속 시험을 봤는데 운좋게 1등급을 따낼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텝스점수로 시험을 볼수 있는데는 3군데밖에 없었기 때문에 저는 7월달부터 편입영어를 공부하기로 하였습니다. 전공공부때문에 pms학원도 같이 다니게 되었는데 저는 김영영어수업이 저한테 맞지 않다고 생각되어 이정남선생님의 수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30일 어휘 외우는것도 버거웠지만 차츰 달이 지나면서 누적되고 계속 반복하여 외우다 보니 단어외우는 것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단어는 특별히 어려운 단어를 시간내어 외우지 않아도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항상 말씀하셨던 (예를 들어 nonchalant시리즈, 비난하다 시리즈 등등) 단어들이 주로 시험에 나와 저는 실제 영어시험을 볼때 단어만큼은 하나도 찍지 않고 풀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척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은 스터디였습니다. 스터디는 내가 맡은 문제를 조원들 앞에서 설명해야 했으므로 그 문제들 만큼은 자기것으로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푸는 것을 더이상 부담스럽지 않게 만드는데 큰 작용을한 것 같습니다.
저는 생명공학이 전공이어서 생물과 화학을 공부하는데는 다른사람보다 유리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전공공부를 게을리 하지는 않았습니다. 수업을 많이 듣기보다는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는데, 곰곰이 생각해보고 그러다 궁금한것이 있으면 즉각 물어보고, 또 많은 양의 문제를 풀었습니다.
고생끝에 낙이 온것 같습니다
준비하시는 모든분들 힘내세요^^
2007 합격자 수기 - 고대, 경희대, 아주대 간호학과 3관왕 - 최영신
저는 올해 학사편입으로 고대, 경희대, 아주대 간호학과에 최종합격 했습니다.^^
4학년이 되면서 진로를 놓고 취업을 해야할지, 하고싶었던 공부를 해야할지 고민을 하던 중, 이정남 선생님 첫 강의를 들은 후 편입공부를 해야 겠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7월달에 처음 강의를 들으면서 방학 7,8월은 하루의 거의 모든 시간을 편입공부에 투자했습니다. (주일만 빼구요^^)
어렵다는 편입영어.... 정말 어려웠지만 쉽다고 생각하고 할수 있다고 생각하니 점점 더 재밌어졌습니다. 어휘는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할 수도 있는데, 선생님의 30일 어휘교제는 제게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0일 어휘교제를 내 껏으로 만들고 나니 그 이후의 이디엄어휘교제, 업그레이드 어휘교제를 공부하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어휘를 공부할 때는 ‘이걸 언제 다 외워~’ 하는 부담감 보다는 ‘이런 단어도 있었구나~! 신기하게 생겼네~;;;’라고 생각하며 눈으로 읽으며 공부했습니다.
7월 첫 모의고사는 56점... 별로 좋지 못한 점수였지만, 다행히 어휘시험에 1등을 해서 스터디 그룹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터디에서 조원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또 스터디그룹에서 선생님께서 주시는 자료 또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되도록 학원을 다니면서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최대한 누린다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문법은 제가 제일 걱정하던 부분이었는데 입문 2달동안 문법의 기초를 닦으면서 개념을 정리한 후, 스터디 그룹에서 쓰는 문법문제지를 많이 풀어보면서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문법문제를 풀 때는 이 많은 문법 개념들을 문제에 어떻게 적용시키나.. 걱정했었지만, 문제를 풀다보니 나오는 유형들은 뻔하더군요. 모의고사나 문법문제집들을 많이 풀다보면 어느정도 문법의 감(?)을 잡을 수 있을 거예요~
제일 못하던 부분은 논리완성과 독해였는데, 저도모르게 다 읽어야 문제를 맞출 수 있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논리 완성문제는 결국 단어의 쓰임새를 묻는 문제였습니다. 선생님이 가르켜주신 approach 1,2,3에 맞춰서 문제를 풀려고 노력하였고 점점 시간이 갈 수록 논리완성에 시간투자를 했습니다.
독해는.. 제가 잘 못해서(^^;;) 모라 할말은 없지만, 읽는 것에 너무 강박관념을 가지지 마시고, 글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면서 이사람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호기심을 가지고 재밌게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끔씩 영어 신문이나 영어 잡지들을 많이 읽으면서 읽는 것의 감(?)을 잡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9월달부터는 하루에 모의고사 1씩 풀면서 문제푸는 속도나 모의고사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학교다니면서 공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편입영어 공부의 pace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중간, 기말 기간에도 학원수업에 빠지지 않았고, 최소한 2시간이라도 영어 공부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마지막 모의고사까지 60점 후반에서 70점 초 정도의 점수 밖에 나오지 않아서 많이 초조 했었습니다. 하지만 고려대 kuet에서 81.5점을 맞으면서 처음으로 80점을 넘겼습니다.
모의고사 점수에 너무 연연해 하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진 것 같네요~;;; 정말 자세히 말 하고 싶은데 막상 글로 쓰니 마음처럼 잘 옮겨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 글이 특별히 학교다니면서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합격까지 이끌어 주신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과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 모두 잘 되기를 기도합니다.^^
- 2007 합격자 수기 - 경희대 경제학과 김민정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다니 너무 기쁘구요. 무엇보다도 먼저 선생님에게 감사해요.
저는 2학년을 마치고 편입을 결심하기로 하고 휴학을 결정했습니다.
1년은 어떻게 보면 길지만 참 짧은 순간이기에 저는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편입 학원을 결정하기에 앞서 먼저 저는 몇 몇 이름있는 편입학원에 가서 상담을 받았었는데 제가 느끼기엔 상업적인 느낌을 받아 다른 곳을 알아보다가 이정남 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년 동안 선생님과 함께 했는데요.
선생님의 열정에 저도 영향을 받은 듯 합니다.
공부방법을 몇 자 적자면 선생님이 제공하시는 모든 자료를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저는 처음에 영어를 특별나게 잘 하지도 않았었습니다.
지금도 영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외국어이니만큼 노력을 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수업마다 보는 단어시험도 잘 보시구요.
스터디 모임 꼭 들어가셔서 정말 방대한 모의고사 푸세요. 정말 너무 많아서 다시 같은 것을 풀게 되도 어떻게 풀었었는지 잊어버리기도 했는데요. 정말 복습이 중요하다는 것 강조하고 싶구요. 문제 양도 그렇지만 자신이 공부를 많이 한다고 착각하지 않게끔 느끼게 해주는 것도 스터디의 장점이구요. 스터디 모임에서 만난 사람들은 같은 목표를 가진만큼 함께 노력하세요.
단어는 마지막 시험까지 절대 놓치지 마세요.(저는 선생님 어휘 단어집과 MD)
저는 시험 날이 다가올 수록 긴장되서 단어만 봤구요.
문법의 기본을 수업 시간과 스터디의 많은 자료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구요.
잊어 먹지 않게 하시구요. 이론의 적응력을 키우세요. 항상 틀리고 보면 아-하게 되거든요....
논리완성은 정말 다른 것 없습니다. 선생님이 알려주는 접근방법만 숙지하시고 그렇게 푸세요. 처음엔 모르지만 점수 잘 안오른다고 이렇게 저렇게 풀어보다가도 원리는 선생님 접근방법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독해는 꾸준히 스스로 노력하셔야 합니다.
독해가 분석이라기 보다는 글의 이해라 어떻게 이 글을 이해해야 하는 지가 중요하니 절대 세세하게 분석하지 마시고 글의 구성을 파악하세요.
공부방법은 사실 제가 느끼기엔 이차적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혹시 편입에서 불합격하게 되서 침울하게 되더라고 후회하지 않을 수 있거든요.
저는 오늘 합격 발표나기 전까진 불합격 했을 거라 생각하고 아픔에 각오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드리는 거예요~
모두 열심히 준비하세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민정이었습니다.
2007학년도 합격자 수기 - 제주 교육대학교 -이지윤
수강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제주교육대학교에 합격한 이지윤이라고 합니다.
작년 여름에 막연하게 학원을 다녀야겠다 마음먹었고
조기마감되는 바람에 9월부터 12월까지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편입을 결심하셨다면 영어는 빨리 시작할수록 좋습니다.
편입의 당락은 뭐니뭐니해도 영어 점수에서 갈리거든요.
제주교대는 영어를 15% 밖에 반영하지 않지만 0.1점 차이로도 떨어지기 때문에
15%를 위해서 지난 5개월간 아주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쑥스럽지만 제가 영어 공부하였던 방법을 10가지로 간추려서 말씀드릴게요.
첫째, 수업에 최대한 집중하세요.
이정남 선생님의 2시간 동안의 수업은 정말 꽉차있습니다. 영어뿐만아니라 인생이야기, 철학이야기 등 편입생활 더 나아가 앞으로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알찬 이야기지요. 저도 수업에 집중하기 위해서 핸드폰 배터리 분리시키고 손목시계도 안들고다녔어요. 시계를 보면 수업시간이 빨리 안 지나가거든요.^^ 수업을 잘 듣는 것이 최고로 중요합니다!!
둘째, 예습은 가볍게, 복습은 완전 철저히 하세요.
예습은 문제만 풀고 채점만 해가는 수준입니다. 단어도 찾지 않습니다. 그러나 복습은 완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수업시간에는 다 이해가 가는 것 같아도 집에 가서 복습하지 않으면 다 까먹어요. 모르는 단어는 스터디카드에 적고 독해지문도 한줄한줄 정확히 해석합니다.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반드시 까페 질문란에 올리세요!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답변해주십니다.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공부할수록 여러분 자신에게 더 많이 이익이 된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셋째, 지각하지 마시고 단어시험을 꼭 보세요.
단어시험 무시할 수 있는 작은 시험이죠. 근데 시험보는 3분동안의 두뇌 활동이 나중에 어휘내공으로 쌓인다는 거.. 단어시험에서 1등을 하면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데요.. 그 재미도 쏠쏠하실겁니다. ^^
넷째, 스터디카드를 언제나 들고 다니면서 보세요.
저는 처음에 스터디카드를 만드느라 시간을 다 보냈어요. 무슨 영어 단어가 왜 이렇게 많은지.. 만들어 놓으니까 보게 되더라구요. 지하철, 버스 탈 때는 물론이고 친구를 기다릴때, 식당에서 음식 나오기 전에 등등 시험보러 가는 비행기 안에서도 스터디카드를 봤어요.
참고로 제 스터디 카드에는 한글이 없어요. 예를 들면,
integrity
: the quality of being honest and having high moral principles
syn> uprightness, virtue, wholeness, honesty
이런 식으로 integrity의 뜻을 영어를 풀어놓았어요. 영어를 영어로 이해하니까 뉘앙스도 정확히 파악되고 영어 다의어문제를 풀때도 도움 많이 됐습니다. 영영풀이가 영어의 감각을 익히는데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섯째, 오답노트를 작성하세요.
틀린 문법문제 위주로 작성합니다. 작성방법은 먼저 공책을 반으로 접으세요. 왼쪽에는 문제를 오른쪽에는 그 문제에 대한 해설과 답을 적습니다. 책으로 오른쪽을 가리면 왼쪽에는 문제만 있기 때문에 그 틀렸던 문제를 여러번 풀 수 있습니다. 문법은 틀린 문제를 또 틀리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여섯째, 자기만의 노트를 만들어보세요.
자기만의 노트는 거창한 것은 아니고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판서하신 내용을 적은 것입니다. 수업시간에는 책에 필기했다가 복습할때 노트에 적습니다. ambiguous꾸러미나 condemn꾸러미는 여러번 반복된다는 것을 아시게 될거에요. 저는 아는 것도 적고 또 적었습니다. 영어는 반복이니까 아는 것도 완전 확실히 아는 것이 좋습니다.
일곱째, 스터디그룹에 들도록 하세요.
선생님께서 저를 스터디그룹에 넣어주지 않으셨다면 저의 실력은 향상되지 않았을거에요. 스터디하면서 토론도 하고 자극도 받고 정말 재밌게 공부했습니다. 스터디그룹에 들면 일주일에 한번씩 모의고사를 보게 됩니다. 편입공부를 하면서 내가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을 가지지 않는 사람이 없을 거에요. 저는 스터디 친구들과 공부를 하면서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스터디 모임이 기다려지기도 했습니다. ㅎㅎ 열심히 한 결과 우리조는 100%의 합격률을 보이기도 했답니다. ^^
여덟째, 보충수업에 빠지지 마세요.
선생님 수업은 10번의 수업료로 12번의 수업을 해주십니다. 주말에 있는 보충수업과 모의고사는 무료라는거.. 여러분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모두 누리세요. 물론 주말에 일이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보충수업에 빠지지 않도록 하세요. 종로거리에 나가면 놀러 나온 수많은 사람들 속에 저는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편입에 합격하려면 남들 공부할때 두배 이상으로 공부하고 남들 놀때도 공부해야합니다. 편입시험은 정말 정직한 시험이죠.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이 진정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지 매일 반성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홉째, 모의고사를 꼭 보세요.
첫 모의고사를 보고 정말 창피했어요. 학부때 영어를 전공하고 나름대로 영어를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낮은 점수를 받아서 말입니다. 그 날이후로 편입일지를 적기 시작했어요. 이정남 선생님의 수제자가 되겠다고 결심하면서...ㅎㅎ 모의고사 점수는 중요하지도 않고 연연할 필요도 없습니다. 모의고사는 실전감각을 익히는 연습입니다. 연습을 여러번 하면 본시험에서 떨지도 않고 잘 치를수 있으니 피하지 마시고 모의고사를 꼭 보도록 하세요.
마지막으로, 강의후기를 적어보세요.
강의후기는 합격부적(?)과도 같습니다. 강의후기를 적으면 나중에 합격후기도 적을 수 있어요. 저도 너무 합격하고 싶어서 두번 적었다는..ㅎㅎㅎ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말씀드린 방법은 아주 기본적인 것인데요,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우선 자기 자신을 믿으시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잘 지키면 합격은 분명히 여러분이 될 것입니다.
어차피 영어 공부하는 거 즐겁게 하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2008학년도 수강생 여러분의 합격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선생님
밥한끼라도 대접해드려야하는데 찾아뵙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헬리콥터라도 타고 가고 싶은 심정이에요.^^
방학도 있으니까 서울가면 학원에 꼭 들를게요.
항상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제주도에서 제가 항상 응원해드릴게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2007학년도 합격자 수기 -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경희대 사회학부, 건국대, 세종대, 국민대 정외과 5관왕 - 이상국
안녕하세요 이상국입니다.
쏜살같이 시간이 지나서 어느새 이렇게 다 끝나고, 좋은 결과를 가지고 합격수리를
쓴다는게 지금 이 순간에도 잘 믿겨지지가 않네요..
편입공부를 하면서 했던 생각중에 가장 많이 한 생각은 아무래도
'시간 무섭게 빠르다..' 와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두가지였습니다.
2001년도에 중고등학교때 정말 공부안한 결과로 강원도 관동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했습니다. 그당시에 그나마 가장 좋아했던 과목이 영어였던 것 같습니다.
1년공부하고 받은 평점은 2.XX ... 군대에 다녀오고 회사에 1년 다니면서 회화학원을
다녔습니다. 후에 다시 복학해서 편입을 다짐했고, 학점부터 잡아야겠다는 생각으로
F학점과 낮은 학점들을 모두 성적포기한후 계절학기등으로 학점을 높였습니다.
2학년 1학기 4.4, 2학기 4.5, 계절학기 4.5 를 맞아 평점을 3.79까지 올렸습니다.
백분율 91.6으로 대부분 학교에서 전적대 성적 반영에서100점이나 아니면 그다지 감점을
받을 점수를 받아냈습니다.
이때했던 편입관련 공부는 고교 우선순위 영단어 2회, 해커스 토플보케빌러리 표제어만 3회정도
영자신문 번역 동아리장을 맡아 일주일에 영자신문 사설란 2개이상 번역연습을 했습니다.
나중에 느낀 것이지만 저중에서 가장 도움이 많이 됐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독해부분이었습니다.
영문과다 보니 이런저런 독해를 많이 해볼 수 있었던 것이 나중에 편입공부할때도 독해를
어느정도 자신감을 갖고 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2006년 이런저런 방황끝에 8월 이익훈 어학원 이정남선생님의 편입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사신 2006년 시작부터 8월까지는 정말 책을 놓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를 안했습니다..
8월에 아르바이트와 편입공부를 시작하면서 느꼈던 느낌은 바로 '긴장감' 이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많았구나.. 하면서 다소 늦게 시작했다는 것에 많은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선생님 강의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끊임없는 숙제와 매일보는 단어시험이었습니다.
비록 못해간 적도 많았고 단어시험에서는 1,2등을 단 한번도 해보지 못했지만 그것들로
인해서 항상 제가 무언갈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잊지 않았습니다.
첫 모의고사 50점 턱걸이로 넘다..
그저 충격이었습니다.. 그때 점수보고 처음든 생각은 '때려칠까..' 였습니다.
하지도 않고 좋은 결과바라는 도둑놈 심보였지만 그래도 '영문과면 영어좀 한다.' 라는
사실무근의 인식들도 있는데 이건 너무했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학원, 저 학원 무료 모의고사를 보려 다니며 10월에 스터디를 시작하다.
우선 공짜라는 것에 끌렸고 공부하는 내용이 방대하다 보니 다른 학원에서의 모의고사는
어떤 수준 일까해서 여기저기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강모 학원을 제외하고는 우리 선생님
모의고사가 어렵다는 걸 느꼈습니다.)
제 편입시험 준비중에 가장 큰 사건은 아마 스터디였던 것 같습니다.
스터디에 들어가고 나서부터 어느때보다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스터디를 통해서
가장 큰 도움을 받은 부분은 아무래도 '단어' 였던 것 같습니다. 자주 반복되는 방대한
분량의 단어시험은 제 기억엔 가장 싫었던.. 하지만 제가 어휘를 어느 정도 완성하는데
제일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 기출문제 푸는 것에 재미를 붙이다.
그 전까지 특별한 스타일이 없었던 제 공부방식에 변화가 생겼었습니다.
어느샌가 부터 문제 푸는 것이 너무 재미가 있어서 하루에 많게는 6개 정도의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오답노트 정리까지 하고나면 아침부터 꼬박 저녁이나 밤까지 걸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기때서야 어느정도 기초가 닦여서 맞는 문제가 조금씩 많아졌고
그래서 문제푸는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역시 편입공부의 가장 큰 즐거움은 저에게는 "채점!" 이었습니다.)
지겹기 시작해지다.
그 당시엔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선생님이 주의하셨던 '매너리즘' 시기가 왔던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몰라도 12월쯤 이었던 것 같습니다. 점수가 어느정도 나오기 시작하니까
분명히 끝이 얼마 안남았는데도 오히려 '현실도피'와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공부를 피했습니다.
이 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 시기에서부턴 "버티기" 자세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공부양이 좀 줄어들긴 했지만 '끝까지 버터기만이라도 하자..' 라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실전 시험에서 큰 실수들
첫 외대시험에서 부터 마킹실수부터 시작해서 총 9개학교 시험을 본데서 제대로 실수 안하고
본 곳은 1-2군데 밖에 안될 정도로 준비할때 잘 느끼지 못한 제 약점을 발견했습니다.
아무리 모의고사를 많이보고 문제를 많이 풀어도 바뀌지 않는 사실은 '실전은 연습같지 않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연습을 통해 어느정도 극복할 수는 있겠지만 실전 시험장에서의 그 긴장감과
피말라는 듯한 느낌은 지금 생각해도 무서울 정도로 힘든 것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을 보내고 시험을 끝을 냈습니다.
요즘 제 어머니깨서 자주 말씀하시는 것처럼 지금은 그저 '하나님께 감사하자'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선생님 하신 말씀중에 역시 최고의 말씀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면 되는 거야' 였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끝까지 최선!' 인 것 같습니다.
단어와 문제를 푸는 감각은 단 몇일로 인해 크게 떨어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모두 힘내길 바랍니다. 하나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미래가 걸린 이 공부는 분명히 그 고된 노력보다 훨씬 큰 달콤한
선물을 줄 것이란 것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