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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여류 종결자 여원, 유창혁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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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여류팀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던 시니어 종결자 유창혁 9단을 아마 여류팀 우승의 주역 김여원 아마가 제압했다. 지지옥션배는 정규 경기가 모두 끝났지만 섣부른 예측을 허용치 않는 색다른 이벤트 대국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10일 저녁 7시부터 방영된 제5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특별 이벤트에서 아마 여류 '종결자' 김여원 아마가 프로 시니어 '종결자' 유창혁 9단에게 흑8집반승을 거두며 놀라움을 안겼다. 치수는 비록 정선에 백6집반 공제였지만 이 조건으로 여자 아마추어 기사가 세계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시니어 프로기사에게 승리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게다가 내용도 역전승이었다. 좌하귀 접전에서 손해를 보면서 백에게 큰 집을 허용했던 김 6단은 정선의 효력을 거의 잃었다. 하지만 김 아마는 중앙 부근에서 백 미생마를 꾸짖으며 전리품을 계속 챙겨나가며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상기된 유창혁 9단의 볼은 흐름이 걷잡을 수 없음을 나타냈지만 유 9단이 이미 어찌 해볼 도리가 없는 국면으로 치달았고 결국 '종결자'끼리의 대결에선 아마여류종결자 김여원의 손이 높이 들렸다. 유창혁 9단은 여류 대 시니어 대항전에서 시니어 최종 주자로 나와 3연승을 거둔 바 있으며 김 아마는 시니어 아마랭킹 1위 조민수를 꺾으며 아마 여류팀에 승리를 결정지은 바 있다. 11일 저녁 7시부터는 최다 연승자끼리의 대결이 방영된다. 여류 팀 8연승을 한 최정 초단 대 시니어팀 8연승을 한 조훈현 9단의 대결이다. | ||
첫댓글 최정초단과 조국수님과의 대결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