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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병원명-의사-암종류-수술방법"순서로 제목을 작성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예) 갑상선암 - 삼성의료원 - 홍길동의사 - 유두암 - 로봇수술(일반절개술) -운영자올림-
★투병기 :
5월10일- 몇일전부터 운전시 졸리더니 졸음운전으로 길 가 가드래인 박고 차 전복(차 폐차)
얼굴과 온 몸 타박상 병원입원
5월16일- 병원입원 하면서 가슴시티찍고 퇴원준비 중
가슴은 이상이 없는데 목에 갑상선이 있는데 아냐고 ,,,,없다고 하니 혹이 많이 커 보이니
언제든지 초음파를 받아보라고 권유
오전에 퇴원수속 받고 오후에 바로 초음파 검사(혹이 2센지인데 쭈글거린다고 함-앞이 캄캄하면서
눈물만 주루룩 의사선생님 제 손 잡더니 아줌마 암이라고해도 갑상선은 착한암이니 걱정말라고
위로해주심)
혼자 10층에 있는 기도실가서 두시간 울고 입원해있던 병실에 옴
5월17일- 종양담당의사 만나기로 약속
초음파 보더니 6월 중순경 조직검사하자고 하심. 너무 늦으니 좀 일찍 해줄수 없냐고 부탁드림
달력보고 인터폰해보더니 오후 5시에 하자고하심-병원서 한시간 반기다려 검사함
5월 25일- 결과보러 신랑과 함께 병원
갑상선암이니 수술 받으라고하시면서 대구나 서울로 연계해 주겠다고하심
(안동성소는 수술을 안하는지)
아는이 부탁해서 일산국립 암센터 6월 4일 진료하기로 함
눈물때문에 질문도 못함-집에와서 차트 영어검색 하니 유두암
5월26일- 친구 직장동료통해 갑상 그릴라 알게됨
매일 들어와서 답답한 마음을 위로받음
이때 갑상선 공부함 그나마 유두암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
6월4일- 일산 암센터 정유석 교수님 방문(서울오면 수술 하는줄 알고 신랑 일주일 휴가냄)
시티보고 기록보더니 수술 하자고 하시면서 7월 말일경에 잡아주심
아는이 연결해서 부탁함 20일 정도 댕겨주심(서울 바람 조금쐬고 6월6일 청송 내려감)
6월19일- 수술 전제하에 검사(휴가내서 같이서울간다해서 동생 휴가냄)안동서 버스로 서울
목 초음파검사,심전도검사,폐검사 피 검사 (7통 빼감)
-서울 일주일 있으면서 친구들 만나러 다님
6월 26일- 전날 서울 올라온 신랑과 함께 병원 결과위해 방문
유두암 3기니 전절제하자고하심-또 눈물샘 줄줄
-가장 힘든시기였음 불안하고 초조하다가 를 방문
-갑상그릴라 와서 매일 위로받음
7월8일- 12시에 교회가서 주일예배드리고 서울로 출발
병원오니 5시 30분(집안형님와서 저녁사줌 배 부른중에도 또 먹음)
9시경 내일 수술 할 환자들 교육 4명중 제일 마지막
12시부터 금식이라해서 (링게일 맞기전 목욕)
다인실 없어서 1인실 입원-하루 17만원 다인실 부탁함
7월9일- 오후에해도 준비하고 있으라고함 11시에 갑자기 여**환자 지금 수술하러 갑니다
갑자기 급해짐-화장실 다녀온 후 수술실-수술하러가니 조금 두려워서 눈감고 찬양부름
눈떠보니 수술실입구 신랑은 밖에 대기 잠시 문열리기에 고개들고 손 흔들어줌(안심하고 있으라고)
주위분들 깨우는 소리에 눈 뜨니 회복실 가슴 답답하고 화장실 가고싶고 일어나 앉고싶고
(화장실 얘기했더니 아직은 병실 안되니 소변통에 보라고하심,,,염치불구하고)
정유석교수님 회진와서 잠시 대화 함
병실에 오니 2시 가슴이 답답해서 숨쉬기 힘듬-일어나 앉아서 숨쉬기 운동 함
통증 따금거리기만 함-세명 제왕절개를 했더니 목수술 아무렇지도 않음
없던 혈압이 200까지 올라가서 ......한참 후 정상
정유석교수님 회진
성대에 붙어 있어서 많이 긁어 내었는데 맷심하나 좋다고하시면서 웃음
아는분들과 통하함-모두들 놀람
기침이 가장 힘듬 크게 했다가 머리 띵해서 무척 조심함
밤 9시에 물과 찬죽 조금먹음 신랑이 사다준 부드러운 아이스크림도 몇게먹음
7월10일- 잠이 안온다
4시30분에 일어나서 목운동 후 수박과 아이스크림먹음
아침에 교수님 회진 (일찍오시니 무척 좋았음)
9시에 1층가서 엑스레이 찰영 오후에 골밀도 검사
수술 주위 테이프 뜯으니 물집생김 테이프 부 작용이라나 걱정도 안함
7월11일- 아침부터 캄슘수치 검사 피 뽑음
갑자기 오른쪽 다리 절임-칼슘제 투여함
칼슘수치 조금 낮다고함-간호사들 계속 방문
계속 죽만먹으니 갑자기 닭고치와 만두 생각
저녁에 친구들 방문시 얘기했더니 숫불양념치킨과 만두사옴 맵지 않는 부분 골라서 많이 먹음 꼭꼭
씹어넘기니 괸찮음
오후에 피 주머니 빼고 퇴원해도 된다고 했는데 다리 절음으로 인해 내일 하겠다고 함
7월12일- 손 발 절임 많이 좋아져서 퇴원준비
계속 1인실 있었더니 260만원 (입원실과 특진비가 160만원)
퇴원때까지 다인실 안나옴-입원때 마음으로 결정 신랑이 무지 코골이 다른 사람들한데 피해갈까봐
신랑도 휴가 5일이나 내었는데 나도 이정도야 비싸지만 결정함
일산서 추어탕으로 점심먹고 청송,,,,,,,,,,,,,
집에오니 5시 피곤치만 짐 정리한 후 보육교사 강의 들었더니 어깨가 뻣뻣함 (아이들 주물러줌)
7월13일 - 땀이 많이 남
세탁한 빨래 널어도 땀이 줄줄
집앞에 있는 과수원 조금 돌고 자두 따고오니 비 맞은 생쥐같이 땀이 줄줄,,,
아무것도 하는일 없이 땀만
점심으로 10분거리 면소새지에가서 개 고기 보신탕 한그릇
저녁에 동내 젊은이들 방문 수다
7월14일- 아침은 어머님이 매일 준비하신다
7시에 일어나 신지로이드 1알 복용/ 30분뒤에 아침
세 아이 교복 빨래 세탁기,,,
신지로이드정 0.15mg 1알/ 걀슘제 씨씨존정 2알과 식후 먹는 원알파정 1알
약을 잘 챙겨 먹어야하지만 어제는 식후에 먹는 약도 잊어버렸다....
31일날 외래오라고함,,,,
청송으로 귀농한지 18년,,모두들 나보고 미쳤다고 했다 그 당시엔 시골에 귀농이 없을때니
15년 과수원 농사에 세아이와 시누애 한명 뒷바라지
3년전에 요양사일 하다가 2월에 과감히 사표내고 다문화 아이들 보육교사 하다가 암 발견
조금은 심심하다만 이제는 나을 위해서 살아야겠다
작년에 사회복지사 사이버 2년 졸업하고 지금은 평생교육원으로 보육교사 강의 듣고 있다
신랑이 이 카페 보더니 나보고도 투병일기 적으라고하더군요,,, 사무실 잠깐 나간사이에 열심히 적어봤어요
무지 힘드네요
이것 적었다고 또 땀이 줄줄,,,,
두서 없는 글 읽어 준분들에게 고맙고 감사해요
갑상그릴라에서 좋은 정보얻고 좋은 인연만나서 너무 감사 드려요
오늘도 모두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첫댓글 잘 정리된 투병기를 일목요연하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른 쾌유에 건강생활 기원합니다...추천 꾸욱 누르고 갑니다......감사, 감사합니다..
두서가 없는글 잘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이런말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차사고 난게 다행이라고 봐야하나요..마음 상하셨으면 죄송..
수술 잘 되서 다행이예요...얼른 쾌차하시고...시간이 조금 지나면..많이 좋아지실거예요..전 봄에 수술했는데
지금은 적응되서 괜찮아졌거든요..
모두들 그 말해요
차 사고난것이 다행이라고 모르고 있었으면 얼마나 더 큰 다음에 알았을 거라고
참 다행한 일이죠
교통사고에 생각지도 않은 갑상선암까지 많이 힘드셨겠어여~~ 이제 수술 잘 되셨으니, 빨리 완쾌 되시길 바랍니다~~^^*
교통사고 후 갑상선암이라는 소리에 물리치료도 받지않고 보험 정리했어요
교통사고가 암에 비해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처음에는 무척 힘들었는데 이젠 수술도 끝났고 마음도 안정되네요
자세히 올려주신 투병기 잘봅니다 고생하셨어요 빠른쾌유 바랍니다.
감사드려요,,,,두서는 없었지만 제가 여기서 많은 위안을 받았기에
후기 감사해요!! 참 열심히 사시네요~~
씩씩하고!!! 얼른 회복하시길 바랄게요!!
고맙습니다,,
씩씩하게 살아야죠 내 보고있는 신랑과 어머님 세 아이가 있으니
힘든시간들이 지나간듯하네요...
청송수호님의 건강과 앞으로의 행복을 기도할께요...
힘내시는 하루 즐거운 하루 되세요...~~~
네,,고마워요
운동열심희 하면서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수호천사님은 부지런하시네요.
젊은나이는 (지송해요^^) 아니신것 같은데 열의가 있으시고 즐겁게 사시네요.
수술도 잘 되었으니 이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40대 후반 접어들고 있어요
열심희 살려고 항상 노력중이예요
수호천사님 수술하시고 좀 푸욱 쉬시지 그러세요.
세침검사받고도 2주동안 무거운것 들지마라고 그러든데요,
그냥 눈 따악감고 과수원만 왔다갔다 걷기운동만 하시면 좋을것 같은데...
그래도 시어머니께서 아침준비해 주시니까 좋으시겟어요.
아무쪼록 무리하지않게 몸조리 잘 하세요.
맞아요,,아침식사준비가 어디예요
그냥 하루하루 쉬면서 운동 다녀요
사과밭에 눈 인사는 해야죠,,사과가 좋아하니까
정리를 넘 잘 해주셔서 읽기 넘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건강하시어 마음의 소원 모두 이루어지시는 축복의 삶이 되시길...
고마워요,,
제가 쓰고도 읽기가 힘들던데 잘 읽어 주셨다니,,,
넘 바쁘게 사시네요
수술후 무엇보다도 나지신을 위해 사세요
무리하지 마시고...
너운 날씨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파이팅!!! ^*~
네,,고마워요
너무 무리하지 않고 살살해요
아프면 나만 고생이니 제 건강 제가 관리잘 해야겠죠,,
청송님, 정말 멋지게 사시는 분이에요.
오랜 귀농생활에도 틈틈이 좋은 일 많이 하시네요.
저는 쓰신 글중 본론보다 맨 처음 교통사고에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이라도 정밀한 검사 받아보세요.
하루하루 자연과 함께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시니 하늘의 복이 임하실 줄 믿습니다..
네,,고마워요
수술하고 나니 이제는 몸과 마음도 편해서 좋아요
수술 후 비록 알게되었지만
감사한일들이 너무 많아 지더군요
수호천사님 투병기 잘봤습니다...
차분히 잘 쓰셔서 다른 분들께도 많은 도움 되실껍니다..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또한번 저도 되돌아보게 됩니다..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늘 다짐하지만
돌아보면 항상 부족함을...ㅎㅎ
감사히 잘 봅니다..
쾌유를 기도드립니다...
네,,고마워요
행복충전소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늘 힘내시고,,웃으세요
제가 내일 암센터 정유석 교수님 진료 앞두고 있네요.. 저도 생각지도 못한 갑상선암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고 정말 정신없이 근 1달을 보내고 이제 마음을 다잡으려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이것저것 보며 어쩔때는 제가 너무 앞서서 걱정하는것 같아 스스로에게도 화가 나기도 하고 그랬었어요.갑상그릴라 카페 가입해서 차근차근 공부하며 위로받고 있습니다. 청송 수호천사님 투병기를 보니 왠지 마음이 더 아프네요... 씩씩하신 모습이 글에서 많이 묻어납니다. 화이팅 하시는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정유석 선생님 좋아요
빨리 수술 잘 받으시고 편한 마음되셨으면 좋겠어요
저와 같은날 수술 하셨네요~~
저도 투병기 지금 쓸려고 합니다.
병원마다 처치방법같은게 좀 다르네요.
우리 함께 힘내고 건겅 지키도록 해요.
저는 친정언니껜 오늘 얘기 했어요. 친정이 대구인데 7월말에 갈 예정이어서 미리 얘기 했어요^^
같은 날 동지네요,,,
수술 잘 받으셨고 운동 열심희 하고 계시나요
전 나태하게 있다가 어제부터 운동시작했어요
가족들한데 알려서 검사 받아보라하세요
갑상선이 가족력이라했으니 빨리 검사받아서 건강챙기는것이 좋을 듯 싶네요
아.. 이렇게 수술받으셨군요..ㅎㅎ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건강회복하시면 되니까요. 우리 열심히.. 힘내서 이겨내보시어요. 화이팅~~~!!
네,,고마워요
이제부터 할 일은 몸 회복해서 동위도 받고 건강 찾는것이 최고죠
열심희 하면서 지내렵니다
잘이겨내고 계시는것같아 보기좋으세요...^^
저는26일수술인데...막상 그날이다가오니 덤덤하던맘이 긴장되고..걱정되고...불안하고...한데
직장분들이랑 주의분들이 많은위로 해주시고 맛있는거 잔뜩사주셔서 잘견디고 있어요..
저두 청송 수호천사님처럼 수술후 후기 남겨볼께요...
청송수호천사님 전 선영공쥬여요~~기억하실까요?ㅋㅋㅋㅋ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석송님이 운영하시는 갑상선포럼 http://cafe.naver.com/thyroidcancers 네이버카페지기(선영공주)입니다. 후기가 너무 좋아 글을 제이름으로 올렸습니다...혹시 기분 나쁘시진 안으실런지...환자들입장에선 후기가 정말 중요하거든요...저도 후기를 많이 보고 참고 했었어여...
혹시 불쾌하시다면 알려주세요 까페에서 글은 삭제할께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