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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5일 수요일 아침 손바닥 뉴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올겨울 최강 한파가 닥치면서 전국 곳곳에 동파 사고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눈이 내리고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하늘길과 뱃길이 막히는 등 귀경길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오전 6시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기온이 영하 20도 내외, 나머지 중부지방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10도 사이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 철원군(임남면) 영하 25.5도, 화천군(상서면) 영하 20.6도, 경기 포천 선단 영하 19.8도, 평택 청북 영하 17.9도 등이었습니다. 다른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인천 영하 16.2도, 대전 영하 11.7도, 광주 영하 8.0도, 대구 영하 8.9도, 울산 영하 5.6도, 부산 영하 4.4도였습닌다. 바람까지 거세게 불어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10도 이상 낮은 곳도 많았습니다.
대설로 인해 내장산, 다도해, 무등산 등 전국 6개 국립공원 140개 탐방로가 통제됐습니다. 전북, 전남, 제주 등 도로 12곳도 통제 상태입니다. 서울, 경기 등지에서 계량기 동파는 68건 발생했습니다. 전국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5일까지 평년보다 10~15도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 26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설 특보는 전라서해안 중심으로 발효 중이며 25일 낮까지 3~10cm의 추가 강설이 전망됩니다. 또한 25일 늦은 밤부터 26일까지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제주에 한파 속 눈보라가 몰아치며 하늘·바닷길이 끊기고, 각종 사고도 속출했습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경보와 한파경보, 산지 외 지역에는 대설주의보와 한파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입니다. 또한 제주도 육상 전역에 강풍경보, 전 해상에 풍랑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 한라산에는 사제비 20.3㎝, 삼각봉 18.3㎝, 어리목 15㎝ 등의 눈이 쌓였습니다. 산지 외 지역도 제주 1㎝, 서귀포 1㎝, 산천단 6.6㎝, 태풍센터 6.7㎝, 표선 4.5㎝, 가시리 3㎝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제주 등지에서 한파 속에 강풍이 불고 폭설이 내리면서 제주공항이 올스톱되고 여객선 운항도 대거 통제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어제 오후 6시 기준 백령~인천, 포항~울산, 군산~어청도 등 여객선 86개 항로 113척의 운항이 풍랑에 의해 통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바닷길과 하늘길이 모두 끊겼다.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강풍특보와 급변풍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공항에서는 이날 국내선 466편(출발 233, 도착 233)과 국제선 10편(출발 5, 도착 5) 등 총 476편이 모두 결항했습니다.
제주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오늘 국내선 출발 기준 25편을 추가 투입해 설 연휴 마지막날 결항으로 발이 묶인 승객 1만여명을 수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임시편을 포함해 25일 하루 제주공항에서 모두 514편(출발 256, 도착 258)이 운항될 예정입니다. 제주지방항공청 등은 또 결항편 승객을 수송하기 위해 25일 김포공항 야간 이·착륙 허가 시간을 26일 오전 1시까지 두시간 연장한다고 전했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밤 귀경 행렬이 거의 마무리되면서 주요 고속도로에서 차량 정체가 대부분 해소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어제 밤 10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이었습니다. 반대로 서울요금소에서 각 지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이었습니다.
2023년 1월 25일(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모두 19,538명(국내 19,50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총 확진자는 30,040,556명(+19,538명)이며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82명(+14명)입니다. 총 사망자는 33,270명(+25명)이며 치명률은 0.11%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잦아드는 가운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천262명 발생해 누적 3천2만1천18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설 당일 검사가 반영된 전날(9천227명)보다 3천35명 많습니다.
오는 30일부터 대부분 공간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면서 '확진자 7일 격리'가 사실상 유일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남게 됐습니다. 코로나19 시기의 상징과도 같았던 마스크 의무가 사라진 데다 방역 당국이 격리 의무 해제와 관련해 "논의를 시작할 단계가 됐다"고 밝히면서 격리 해제 여부가 다시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는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환자가 발생했을 당시부터 시작됐는데 다만 당시에는 재택치료가 없어 확진되면 전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증상이 없고 진단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와야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다음 주 전국 초·중·고교 1천700곳이 겨울방학을 끝내고 개학합니다. 대부분 1주일 안팎 등교한 뒤 종업식을 하고 다시 봄방학에 들어가지만, 코로나19 발생 이후 약 3년 만에 교실에서 '노 마스크'가 가능해지면서 학부모들의 마음은 다소 복잡해진 모습입니다. 실내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바뀌는 이달 30일부터 2월 3일까지 한 주간 전국 초등학교 818곳과 중학교 465곳(중 1∼2학년 기준), 고등학교 458곳(고 1∼2학년 기준) 등 1천740여개 학교가 개학합니다. 2월 첫째 주(2월 6∼10일)에 겨울방학을 끝내는 중학교(553곳)와 고등학교(616곳)도 1천100여곳에 달합니다.
오는 30일 사실상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면 시중은행의 영업시간도 곧바로 1시간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은행권이 법률 검토를 거쳐 금융 노조의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영업시간을 정상화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하고 준비에 착수했기 때문입니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했던 중국인이 처벌 없이 강제출국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4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호텔 이동 중 도주했던 중국인 A(41)씨가 지난 13일 추방됐습니다. A씨는 도주 이틀 만인 5일 서울에서 검거됐다. 당시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하게 처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나 별다른 법적 처벌 없이 추방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주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성과가 가시적인 민생 개선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UAE 투자협력 플랫폼' 구축을 비롯한 후속조치가 본격화합니다. 대통령실은 "무엇보다 이번 UAE 순방 성과의 견인차는 양국 정상 간 신뢰와 교감"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UAE 대통령의 '300억 달러 투자약속'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해 5월 취임식부터 이번 윤 대통령의 국빈방문까지 우리측과 만남을 이어온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의 칼둔 알 무바라크 대표와의 호흡이 뒷받침됐다는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으로부터 300억 달러(약 37조원)의 투자 약속을 받아낸 것을 계기로 전면적인 '수출동력 살리기'에 나섭니다. 지난 14∼21일 6박 8일간의 UAE·스위스 순방 기간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임하며 강조한 '민관 원팀' 기조를 향후 행보의 중심에 두겠다는 구상입니다. 윤 대통령은 귀국 직후 한국과 UAE가 맺은 총 48건의 양해각서(MOU) 및 계약에 대한 후속 조치를 이행하는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소환을 나흘 앞둔 24일 조사 준비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설 당일을 제외하고 이날까지 연휴 내내 질문지 작성 등 이 대표 소환을 준비했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가 28일 오전 출석하면 본류인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배임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부터 위례신도시 사업 관련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까지 차례로 조사할 예정으로 조사에는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부장검사가 직접 투입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이 대표는 앞선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 조사 때처럼 미리 준비한 진술서를 내고 답변을 갈음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나흘간의 설 연휴 기간 오는 28일 검찰 출석에 대비한 방어 전략 수립에 진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이 대표의 배임과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등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이를 반박할 논리를 다듬은 거 아니냐는 것입니다. 이 대표는 이미 지난 18일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검찰의 소환 통보에 응하겠다고 밝히면서 검찰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대표는 민간이 아닌 공공 개발을 해서 그 이익을 조금이라도 환수하려고 노력했으며 그 이익을 성남시민을 위해 환수한 게 배임죄인가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검찰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에도 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된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며 2월 초 기소를 앞두고 각종 의혹을 규명하는데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수원지검은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사실상 명절 휴가를 반납하고 김 전 회장을 둘러싼 각종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 전 회장은 ▲ 4천500억 원 상당의 배임 및 수백 원에 이르는 횡령 ▲ 200억 원 전환사채 허위 공시 등 자본시장법 위반 ▲ 500만 달러(약 60억 원) 대북 송금 의혹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3억여 원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 임직원들에게 PC 교체 등 증거인멸 교사 ▲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쌍방울 그룹 김성태 전 회장의 대북 송금 혐의 수사를 주목하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은 한국 검찰의 김 전 회장에 대한 대북 송금 수사와 관련한 질의에 "한국 당국의 수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현시점에서 추가로 공유할 정보는 없다"고 답했다 VOA는 전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19년 1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중국의 한 식당에서 송명철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실장에게 500만 달러(약 62억 원)를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란 외무부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크부대 방문 시 발언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대응을 일정 부분 평가하면서도 조처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나세르 칸아니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테헤란과 서울에서 우리는 진지한 입장을 전달했다"며 "대화에서 한국 정부는 실수를 바로잡으려는 의지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 관점에서 (한국 정부의) 조치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은 'UAE(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야권의 공세와 관련, "대통령의 파병 장병 격려 발언을 외교 문제로 비화시키려는 매국적 행태를 중단하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 힘은 논평에서 "대통령이 우리 군 파병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한 격려 발언이 어떻게 외교적 발언이 될 수 있는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우리 군 최고 통수권자가 파병 장병에게 격려와 함께 현지 안보 상황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대처하라는 정신 무장을 주문한 발언일 뿐"이라고 논란의 꼬리를 잘랐습니다.
민주당은 'UAE(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이라고 한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중 발언에 대해 24일 "대한민국 외교와 안보 최대 위협은 바로 윤 대통령"이라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이란 외무부가 '한국 정부는 실수를 바로잡으려는 의지를 보였지만 불충분했다'고 밝혔다"면서 "국민의 깊은 우려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낮 양자기술·인공지능(AI) 분야 등의 과학자들과 오찬을 겸한 대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21일 6박 8일간의 UAE(아랍에미리트)·스위스 순방에서 귀국한 이후 처음으로 가진 공식 일정으로 윤 대통령은 설 연휴 기간 별도의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과거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그에게 붙인 별명 '리틀 로켓맨'(Little Rocket Man)을 두고 "로켓맨은 괜찮지만, 리틀은 안 괜찮다"고 언급했다는 뒷얘기가 알려졌습니다. 2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회고록 '한 치도 물러서지 말라, 내가 사랑하는 미국을 위한 싸움'(Never Give an Inch, Fighting for the America I Love)에서 이러한 일화를 전했습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책에서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오찬에서 오간 대화를 자세히 담았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대화 국면에서 자신이 중국으로부터 안전하려면 주한미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2018년 3월 30일 첫 방북길에 올라 김 위원장과 대화한 상황을 묘사했는데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해도 중국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할 것이라는 점을 김 위원장에게 안심시킬 필요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지난 6년간 공석이었던 북한인권특사를 임명했습니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무부 인권·노동국의 줄리 터너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과장을 대사급인 북한인권특사로 지명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북한이 작년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해 전례 없이 많은 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을 감행하고 제7차 핵실험 준비까지 마친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그동안 공석이었던 북한인권특사를 임명한 것은 앞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와 함께 인권문제를 적극 제기하겠다는 포석으로 읽힙니다.
북한의 열병식 예행연습 현장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으로 보이는 물체가 포착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를 인용해 24일 보도했습니다. RFA에 따르면 38노스는 지난 21일 촬영한 상업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평양 시내 김일성 광장과 인근 미림 비행장에서 대규모 인원과 차량, 부대시설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일성 광장에는 총 6개의 천막이 설치됐고, 수백 명의 군중이 대형을 이뤄 예행연습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38노스는 전했습니다.
군 당국이 올해 하반기 극초음속 공대지 미사일 조립을 시작해 내년에 시험 발사하는 계획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가 올해 연두 업무보고에서 밝힌 '극초음속 비행체' 핵심기술 개발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는데 따른 것입니다. 극초음속 무기는 음속의 5배(시속 6천120㎞)가 넘는 빠른 속도와 좌우 변칙 기동으로 적의 요격을 따돌릴 수 있다는 장점 덕에 한국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개발 추세에 있습니다.
여야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전한 이번 명절 민심의 공통적인 화두는 '경제난'이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어려움에 부닥친 서민 경제에 대한 대책을 집권당에 요구하는 국민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3·8 전당대회가 계파 간 다툼으로 내홍 양상으로 번져가는 당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컸다고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최대 변수인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당 대표 경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출마 또는 불출마 선택에 따라 당권 레이스가 요동칠 전망입니다. 나 전 의원 측은 어제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25일 오전 11시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 방침을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발표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습니다. 그동안 정치권 안팎에서는 나 전 의원이 출마로 결심을 굳혔다는 관측이 이어졌습니다. 입장 발표 장소를 '여의도 당사'로 정했다는 점도 이런 관측에 무게를 더합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 국민의힘 성공을 위해 연대와 포용, 탕평을 통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당) 정체성의 뿌리를 지키되,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을 이끌어야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북한 이탈 주민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안 의원은 "명절인데도 고향에 가서 친척들을 뵐 수 없는 분들이 사실 대표적으로 탈북민분들"이라며 "조그만 위로나 따뜻함을 전달해 주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자리를 준비해 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 인권에 대해 언급조차도 회피했었던 그런 지난 5년이었다"며 "그런 잘못된 것들을 이제 바로 잡아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8년 만에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올리기 위한 공청회를 다음 달 초 개최합니다. 서울시는 300원과 400원 두 가지 인상안을 마련해 전문가와 시의원, 시민 등 다양한 공청회 참가자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습니다. 시는 공청회에 시민단체, 시의회, 학계 인사를 초빙해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참가자의 의견을 들을 예정으로 조정안은 300원과 400원 인상 두 가지를 각각 제시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개혁 논의의 기초가 될 재정추계 시산(잠정 결과)이 오는 27일 공개됩니다. 복지부는 27일 국민연금 기금 재정계산 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민연금법은 복지부가 5년마다 3월 말까지 국민연금 기금 재정계산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영 전반에 관한 계획을 세워 같은 해 10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재정계산을 할 때는 기금 소진 시점이 제시되는데 이 시점은 2003년에는 2047년이었고, 2008년과 2013년에는 2060년이라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가장 최근인 2018년 4차 계산에서는 기금이 2042년 적자로 전환해 2057년에 소진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4차 계산 이후 이뤄진 여러 조사·연구에 따르면 연금 소진 시점은 2057년보다 1∼3년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서부에서 만 이틀도 안되는 시차를 두고 다수의 사상자를 낳은 총격 사건이 잇따라 터지며 충격파를 던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총기 문제가 사회적 고질병으로 번진 지 오래됐지만 올들어 유독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총기 난사가 빈발하는 것을 두고 한층 경각심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CNN 방송은 23일(현지시간) 미국내 총격사건을 추적하는 비영리단체 '총기폭력 아카이브'(Gun Violence Archive) 자료를 인용, 2023년 들어 현재까지 총 38번의 '총기난사'(mass shooting)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음력설 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은 노인이 노인들을 무더기로 살해한 사건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 희생자 11명 중 대부분이 60∼70대 노인이었고, 용의자 휴 캔 트랜도 72세였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사건 속보를 전하면서 "70세가 넘은 사람이 이같은 총기난사 범죄를 저지른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몬터레이 파크에 있는 댄스 교습소에서 21일(현지시간)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숨진 피해자 중 중국 국민이 포함됐다고 중국 정부가 24일 밝혔습니다. LA 주재 중국 총영사관은 24일 대변인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태로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총격 사건 발생 이후 총영사관은 현지 경찰 및 관련 부서와 긴밀히 연락하며 수사 상황과 중국 국민 관련 상황을 추적해 왔다"며 "중국 국민이 사건 중에 불행히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정부가 24일(현지시간) 자국제 레오파드2 탱크(전차)의 우크라이나 지원 가능 여부에 대해 조만간 관련 결정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이날 오전 독일 베를린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레오파드 전차와 관련해 현재까지 새롭게 달라진 입장은 없다고 전제한 뒤 "우리의 결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주력전차 지원을 놓고 서방이 분열상을 보이는 사이 우크라이나 남부전선에선 러시아군의 공세가 가열되는 모양새입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러시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의 러시아측 행정수반인 블라디미르 로고프는 이날 러시아군이 자포리자주 남부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군이 진격한 거리는 짧게는 수백m에서 길게는 8㎞에 이른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국영기업들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지원을 제공했다고 의심할 정황을 미국 정부가 포착, 중국 측에 물밑으로 문제를 제기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최근 이와 관련한 일부 증거를 제시하면서 중국 정부가 이런 활동을 사전에 인지했는지 확인하려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측에서 러시아로 건네진 것은 비살상의 군사적·경제적 지원으로,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부과한 제재 체제를 전면 회피하는 수준에는 이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습니다.
올해 공공기관의 정규직 신규채용 규모가 작년보다 줄어들 전망입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혁신에 따른 정원 구조조정 여파 등이 채용 규모에 영향을 미치게 돼서입니다. 정부는 올해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등 300여개 공공기관의 정규직 신규채용 목표를 작년 2만6천명 플러스알파(+α)보다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3분기까지 신규채용이 1만9천237명으로 집계돼 4분기까지 집계를 마치면 연초 목표였던 2만6천명+α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1년 새 자영업자에서 실직자가 된 사람이 30만명을 훨씬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12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기준으로 최근 1년(2021년 12월 중순∼2022년 12월 중순) 이내에 일을 그만두고 실업자나 비경제활동인구가 된 사람은 336만4천명이었습니다. 이들 가운데 직전까지 자영업자로 일했던 사람은 34만1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중소기업 취업자가 2천500만명 선을 넘겨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4년 통계 집계 이후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대기업 취업자는 300만명에 육박하며 역시 역대 최대로, 중소기업보다 대기업 취업자 증가 폭이 더 컸습니다. 지난해 취업자 2천808만9천명 가운데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는 2천509만1천명으로 89.3%를 차지했습니다.
통화 긴축 완화 기대 등으로 시장금리가 떨어지고 각 은행도 가산금리를 줄이면서 불과 2주일 사이 은행권 대출 금리가 1%포인트(p)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이번 주에도 시장금리 하락세와 하나은행, KB국민은행 등의 자진 인하가 이어지면서 이달 초 8%를 넘어섰던 5대 은행의 대출금리 상단이 일제히 6%대로 내려앉을 전망으로 6%대 최고 금리는 지난해 10월 말 이후 약 3개월 만입니다. 3%대까지 내려온 예금금리도 시장금리 하락과 더불어 더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일부 은행은 오히려 뒤늦게 기준금리·시장금리 인상분 등을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올리는 경우도 있어 추세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30년 넘게 유지돼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요인으로 꼽혀온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가 폐지됩니다. 영문공시는 내년 자산 10조원 이상의 상장법인부터 단계적으로 의무화됩니다. 외국인 투자등록제는 국내 상장 증권에 투자하려는 외국인이 금융당국에 인적 사항 등을 사전 등록해야 하는 제도로 이 제도는 1992년 외국인 상장 주식 투자를 허용하면서 종목별 한도 관리를 위해 도입됐습니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선진국에 없는 제도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과도한 규제', '낡은 규제'란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올해 고교 3학년생들이 치르게 될 2024학년도 대입에서 서울 일부 주요 대학들이 자연 계열 진학 학생들에게 적용해 온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필수 영역 지정을 폐지합니다. 문과생들이 갈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이과생의 '문과 침공'으로 좁아졌던 입지도 다소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각 대학이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마련 중인 가운데 다른 일부 대학들 역시 추가로 필수 영역 지정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강대의 경우, 자연계열 지원자를 대상으로 수학, 탐구 영역의 필수 응시 영역 제한을 삭제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 사회 탐구 영역에 응시하고도 생명과학과, 컴퓨터공학과 등에 입학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최근 3년간 주요 대학 정시모집에서 자연계열은 취업이 잘되는 학과를, 인문계열은 대학 브랜드를 중시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지역 10개 대학(경희대·고려대·서강대·서울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의 의학계열을 제외한 자연계열 선호학과를 분석해보니 컴퓨터 관련 학과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선호학과는 각 대학에서 경쟁률 1∼3위를 차지한 학과 총 30개를 집계한 뒤 순위와 상관없이 분야별로 분류해 정했습니다.
건물의 대피공간을 '날림'으로 설치하지 않도록 정부가 아파트 바닥면적에서 대피공간 면적을 빼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같은 내용의 규제개선 건의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피공간은 비상시에만 이용하는 시설이라 충분치 않은 규모로 설치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웃집의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있는 경우 경계벽 등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시설 위주로 설치돼 왔습니다.
새해 기업공개(IPO)시장의 '대어'로 꼽혔던 컬리가 상장을 철회한 데 이어 11번가, 케이뱅크, 골프존카운티 등의 상반기 상장이 어려워지면서 작년에 이어 IPO 시장의 침체가 깊어지고 있다. LG CNS 등 남은 후보들도 상장 시기를 고심 중입니다. 11번가는 다음 달 초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려 했으나 속도 조절에 나섰습니다. 예비심사 청구 일정을 잠정 중단하고 시장 상황을 살피기로 한 것입니다. 거시경제의 불안한 상황 때문에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게 됐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한국거래소가 13년 만에 주식거래 호가 가격 단위를 낮춥니다. 예를 들어 현대차의 경우 16만4,500원, 16만5천원 등 5백원 단위로 주문해야 했지만, 오늘부터는 100원 단위로 주문 가능합니다. 거래소는 거래 비용이 줄어 투자자들에게는 이득일 거라고 했지만, 거래량 확대로 수수료 수입을 늘리려는 의도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층간소음을 참지 못하고 흉기를 들고 이웃을 찾아간 4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께 광주 서구 동천동 한 아파트에서 위층 거주자에게 층간소음을 항의하면서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FBI)이 작년 미국 블록체인 기업에서 가상화폐 1억 달러(약 1천235억원)를 탈취한 주범으로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을 지목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FBI는 이날 성명에서 북한 연계 해킹 조직 '라자루스'와 'APT38'이 작년 6월 블록체인 기술 기업 하모니의 호라이즌 브리지를 해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하모니가 가상화폐 1억 달러 상당을 해킹 당했다고 밝히면서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북한을 배후로 꼽았는데, FBI 또한 이같은 발표를 내놨습니다.
재산세 등 세금 부과 기준이 되는 표준 단독주택(표준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5.95% 내린 수준으로 확정됐습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5.92% 하락했습니다. 표준 단독주택 및 토지의 공시가 하락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이에 따라 올해 보유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와 표준 표준주택 공시가격을 25일 확정했는데 지난달 예정 공시한 하락 폭 그대로입니다. 표준주택 25만호에 대한 공시가격은 평균 5.95% 하락했습니다.
앞으로 한 해 수입이 3천600만원에 못 미치는 영세 배달 라이더, 학습지 강사, 대리운전 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나 프리랜서들은 소득의 최대 80%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정부는 올해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인적용역 사업자의 단순경비율 적용 기준을 연 수입 2천400만원 미만에서 3천600만원 미만으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단순경비율은 경비 장부를 작성할 여력이 없는 영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소득의 일정 비율을 경비로 간주해주는 제도입니다. 가령 한 사업자의 연 수입이 2천만원이고 해당 업종의 단순경비율이 80%라면 소득 가운데 1천600만원은 경비로 지출했다고 보고 과세 대상 소득에서 빼주는 식입니다.
지난해 김치 수입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상승으로 비싼 국산 김치 사용 부담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김치 수출은 '코로나 특수'가 끝나 7년 만에 감소했다. 이로써 김치 무역수지는 1년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김치 수입액은 전년보다 20.4% 증가한 1억6천940만달러(2천92억원)로 사상 최대였다수입액 증가율은 2010년(53.8%) 이후 12년 만의 최고입니다. 김치 수입액은 2019년 1억3천만달러에서 2020년 1억5천만달러로 증가했다가 2021년 중국의 소위 '알몸 김치' 동영상 파문으로 1억4천만달러로 줄었다. 수입 김치는 모두 중국 김치입니다.
트위터가 영국에서도 사무실 임대료를 내지 않았다가 피소됐습니다. 국왕 소유 부동산을 관리하는 크라운 에스테이트가 지난주 트위터를 상대로 임대료 미납 소송을 제기했습니다.앞서 트위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 건물 임대료를 작년 12월부터 내지 않았다가 소송을 당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일했던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자택에서 기밀문서가 발견됐습니다. CNN 방송은 펜스 전 부통령의 변호인들이 지난주 그의 인디애나 자택에서 기밀문서 10여 건을 발견해 FBI에 반납했고, 현재 법무부와 FBI가 경위를 살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3년 만에 고강도 방역 정책을 완화한 중국에서는 춘제 연휴를 맞아 관광지마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춘제를 계기로 환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중국의 한 감염병 전문가는 14억 인구의 80%가 이미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반도에 올들어 최강 한파가 덮친 가운데 중국 최북단 모허시의 기온은 영하 53도까지 떨어져 중국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중국 기상 당국은 한파 경보 1단계인 청색경보를 발령했는데요. 러시아 국경을 맞댄 모허시는 강추위로 유명한 도시로, 연평균 기온이 영하 3도 수준이라고 합니다.
한류 열풍으로 중국에서 우리나라 미용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화장품에 이어 이제는 필러나 보톡스 등 의약품까지 한국산으로 위조돼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식재산권 침해는 물론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도 하락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어떤 보급도 받지 않고 홀로 남극점에 도착한 산악인 김영미 대장이 오늘 오후 귀국합니다. 김 대장은 51일 동안 1천1백여 킬로미터를 100킬로그램의 썰매를 끌고 홀로 이동해 현지시간 16일, 남극점에 도달했습니다.
고물가에 경기 침체 우려까지 겹치면서 설 명절 선물을 중고 사이트에서 되팔아 생활비 등에 한 푼이라도 보태려는 이른바 '명절테크' 현상이 뚜렷해졌다고 합니다. 설 연휴 직전 일주일간 '명절 선물세트' 거래액은 지난해와 비교해서 약 62%나 늘었다고 합니다. 또 되팔기 쉬운 가공식품은 시세까지 형성돼, 중고 시세를 가늠하는 '햄스피', '참스피' 같은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온라인 생중계로 발표된 오스카상 최종 후보에서 '기생충' 이후 3년 만에 오스카 문을 두드렸던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작년 12월 공개된 예비 후보 15편에 포함됐지만 최종 후보작에 오르지 못했고, 국제장편영화 부문 후보에는 '아르헨티나 1985', '클로즈' '서부 전선 이상 없다' '말 없는 소녀' 'EO' 5편이 선정됐습니다.
헐리우드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한국 개봉 42일 만에 누적 관객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팬데믹 이후 국내 개봉작 가운데 외화로서는 첫 번째 1천만 관객 돌파, 한국 영화까지 합치면 범죄도시 2에 이어 두 번째 기록입니다. 이 영화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글로벌 흥행작 아바타 이후 13년 만에 나온 후속작입니다.
경찰청은 지난 11일부터 14일간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 결과 대형 사건사고 없이 대체로 평온한 분위기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연휴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 회복의 영향으로 지난해 설 연휴에 비해 교통량은 증가했지만 교통사고 사망·부상자 수는 대폭 줄었습니다. 올해 연휴(21∼23일) 교통사고 사망자는 11명으로 지난해 16명보다 31.3% 적었다. 부상자는 2천301명에서 859명으로 62.7% 감소했습니다.
무안국제공항에서 전산 장애로 출입국 수속이 지연돼 탑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24일 무안국제공항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6시 40분께 공항에 도착한 탑승객 150여 명의 입국 수속이 자동 출입국 심사 시스템 통신 장애로 지연됐습니다. 공항은 현장 창구를 2곳에서 4곳으로 늘려 탑승객 입국 수속을 도왔지만, 도착 시간으로부터 2시간가량 지난 오후 8시 30분께 수속을 마무리했습니다.
나흘간의 설 연휴 동안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서울과 제주에서는 방화 사건 용의자가 각각 체포됐고 광주에서는 어머니를 살해한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에서는 20대 운전자가 몰던 렌터카가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고 불이 나 모두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수요일인 25일은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매우 춥겠습니다. 수요일인 오늘(25일)도 기온이 평년보다 10∼15도 낮은 강추위가 전국에서 이어지겠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길인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9도, 낮 최고기온은 –7∼1도로 예보됐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 최저기온이 -20도를 밑돌겠습니다. 나머지 중부지방은 -15도 이하, 남부지방은 -10도 이하로 수은주가 내려가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0도가량 더 낮아 매우 춥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 전북 서해안, 울릉도·독도, 서해 5도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늦은 밤부터는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 북부 서해안에 눈이 오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인천, 경기 서해안, 충남 서해안은 많은 곳은 10cm 이상, 제주도 산지 5∼10㎝, 제주도(산지 제외) 2∼7㎝, 울릉도·독도 1∼5㎝, 전남 서해안, 서해5도 1㎝ 내외, 전북 서해안 0.1㎝ 미만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7∼1도로 예보됐습니다. 건강 관리와 수도관·계량기 동파, 농축산물 냉해 등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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