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과의 첫인연
1982년 6월 4일, 나 도림은 제주도 땅에 첫 발을 내딛었다. 교도소와 소년원, 사형수 그리고 빈민돕기 운동을 10여 년간 해오다가 과로로 몇차례 쓰러지고 더 이상 회복 가능성이 없었다. 그래서 아름답고 공기 좋고 인심도 좋은 제주 조천에 빈 절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가사 장삼만 모시고 죽지 않고 살기 위해서 휴양차 내려갔다.
고관사, 맑고 깨끗한 도량이고 부처님의 위신력이 충만한 절이었다. 생사의 바다를 건너기 위해 10년 용맹정진이라는 믿음의 돛을 올리고 밤낮으로 기도와 참선과 설법으로 항해를 시작했다. 일천 일이 되던 날, 꿈에 선몽을 받고 창고에 가서 버려진 목조 아미타불 복장에서 고려시대 법화경 제4권과 육계 속에서 치아사리가 출현하였다. 참으로 기적 같은 일이요, 믿을래야 믿을 수 없었다. 법화경과의 첫 만남이요, 인연이었다.
1984년 11월, 제주도 불교종합복지원 건립을 위해 석경스님께서 발간한 한글묘법연화경을 일신옵셋 사장의 원력으로 5천부를 영인해서 법보시 했다. 이것이 법화경 첫 출판이요, 사경의 시작이요, 법화경 설법의 시작이었다. 이때부터 법화경 번역불사를 시작하였다. 기도의 염력을 가득 담아서 누구나 알기 쉽게 최선의 노력과 온 정성을 담았다.
7년의 기간이 걸렸고, 네 차례의 간경화와 급성 간농으로 저승세계를 오가면서도 이 법화경이 어서 빨리 출판되어서 세상과 사람들의 구원 성불의 길이 되어야 한다고 발원했다.
그동안 허응 보우대사, 환성 지안대사, 중국 정법대사의 순교비를 세워드렸다. 경기도 천보산 회암사 옛터에 모셔진 보우대사 부도전에 3천 법화행자들과 2차에 걸쳐서 추모제를 올렸고, 회암사의 복원 불사를 발원했다.
중국산동성 영성시에 있는 신라 장보고대사가 창건한 법화원에 3차례 법화행자님들과 함께 추모제를 올려드렸고, 그곳에서 한문법화경사경을 8개월 동안 사경하여 모셔왔다.
미얀마 바간 레미엣나 불탑과 법당 요사체 수계단을 복원하고, 민짠 적멸보궁에 7기의 불사리탑과 108평 법당 건립도 했다. 양곤 아웅산에서 순국하신 외교사절단의 추모제도 두차례나 정성스레 올려드렸다.
전국에서 법화행자들이 모여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한민족 법화경사경 대법회'를 성황리에 두 차례 봉행하기도 했다.
1988년 11월에 시작한 평화통일 불 사리탑이 1998년 8월 15일 10년 만에 준공식을 마치고 홀연히 병든 육신, 빈 마음으로 오후 4시 정든 땅, 눈물로 지어진 사리탑을 뒤로하고 제주도를 떠나왔다. 제주도 불자들에게 충심으로 큰 절을 올린다.
아주 작은 전세방, 서울 서교동 법화정사에서 영어법화경, 한문법화경, 3개국어 법화경과 일천 명의 서예가들이 쓴 한글 서예법화경을 계속 출판해서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 대학교 도서관에 법화경 모셔주기 운동을 지금까지 하고 있으며, 국내외의 수백만 사람들이 법화경을 읽고 쓰고 전하고 있다.
1990년에 법화경 예찬을 짓고 나서 항상 법화경 구절구절을 기쁨의 노래, 행복의 노래로 불러보고 싶었다. 천안 구룡사 세계 불교 수도원에서 투병 중에 관세음보살님께 간절히 기도하면서 법화의 노래를 완성할 때까지 수명의 연장을 부탁드렸다.
1999년 7월 3일 오전 7시 45분 구룡사 세계불교수도원의 아주 작은 방에서 서품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여 중국 구화산(신라 교각스님 등신불 계신 곳), 중국 보타낙가산 야육왕사(고려 제관 큰스님의 사리탑이 계신 곳), 천태산 국청사와 지자대사 육신탑, 지자대사 첫 설법도량, 운남성 계족산, 대동석굴, 용문석굴, 소림사 백마사 등 성지에 모시고 다니면서 손뼉을 치고 무릎을 두드리면서 노래를 불렀다.
인도 성지 순례 때는 10대 성지를 법화경을 모시고 다니면서 독경과 사경을 했으며, 영축산과 녹야원 대탑, 기원정사 옛터 그리고 붓다가야 대탑에서 불자 33장과 묘법연화경 108장을 써서 탑을 돌리고 일보 일배 탑돌이를 하면서 진리의 말씀, 생명의 소리인 법화경의 노래를 불렀다.
2002년 8월 17일 중국 오대산 대현통사에 도착해서, 대라정까지 2000여개의 계단을 일보 일배로 참배하고, 오대 보궁 문수보살을 두 차례 친견하였다. 신라 자장율사가 백일기도하고 부처님 사리와 가사를 문수보살로부터 받은 중대에서 안락행품부터 노래를 불렀다. 백탑사에서 탑돌이 만 팔십 번과 신묘장구대다라니 2천 번을 하고 9월 3일 하산했다.
2003년 2월 2일 법화경을 모시고 미얀마 바간 불교 성지에 도착해서 상불경보살품부터 보현보살권발품까지 법화의 노래를 다 불렀다. 근 5년의 시간이 흘렀다.
부처님 은혜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 기쁨을 무엇으로 보답하겠습니까? 부처님 영축산에서 법화경 설하실 때 출가비구 되었지만 이제야 법화경을 통했습니다. 부모님 은혜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 내 몸 잘 주셔서 수천년 원을 성취했습니다. 법화의 노래, 이 공덕 두 분 부모님께 바치옵니다. 전국 전 세계 법화행자님께 큰 절 올립니다. 20여년 한결같이 가족이 되어 인생의 희로애락의 거센 변화의 파도를 맞으면서도 서로 도와주고 밀어주고 이끌어주면서 법화경 사경 수행을 같이 한 공덕으로 비구도림 노래를 다 불렀습니다.
미얀마 바간 일만 불사리탑 도량의 청정기운 속에서 부처님께서 증명하신 가운데 회향하오니 너무나 기쁘옵니다.
전국 전 세계 모든 법화행자님들이 사경하면서 법화의 노래를 힘차게 불러주시면 세상은 밝아지고 가정은 행복하고 사람들은 반드시 성불하리라 믿습니다.
불기 2549년 정월 보름(2005년)
비구 불해 도림 삼가 씀
『법화경노래(석도림, 도서출판 불사리탑)』에서 일부 편집함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두 손 곱게 모읍니다. 오늘도 행복한 부처님 되소서. 나무아미타불 _()_
석도림큰스님 정말 거룩하시옵니다 찬탄하옵니다 이땅의 중생들 뿐아니라 전세계 중생들에게 법화경의 가르침을 법향과 법음으로
사경으로 전법전도 하심은 영원하고 길이 남을 것입니다 오매불망 중생들을 참불자 법화행자로 이끌어 부촉하심은 영원불멸 할것입니다
삼가 중생 보성이 삼배의예를 올립니다 _()()()_ 5년전 큰스님 묘법의 법문을 듣고 공양중에 법공양이 최고 이니라 말씀새기며 보성도
미력하나마 하화중생 하리라 다짐을 했답니다 고맙습니다 큰스님 세세생생 금강의 몸을 부촉 받으시여 부처님의 화신으로 어려운 중생
구제 하시옵소서 행복도량 법우들 모두 한 마음으로 도림큰스님의 건강 발원 축원 드리옵니다 _()_
감사합니다. 법사님과 함께 도림큰스님 건강발원 축원드리오며 두 손 곱게 모읍니다. _()_
삼배예를 올린다는 말씀이 전해지며 감동입니다.
그러고보니 법사님은 이미 5년전에 도림큰스님과 묘법의 인연으로 법문, 금강 같은 발원을 세우셨었네요.
두 법화행자님의 고운 불연에 감사드리오며 두 손 곱게 모읍니다.
덕분에 이리 인연되어 법향을 함께 나눕니다. 불연도 묘하고, 법향도 참으로 묘하지요.
저도 가만 간밤에 도림큰스님 글을 읽다보니, 불교에 처음 관심을 가졌던 1998년에 불사리탑소식을 들었었고
당시는 인연이 도래하지 않아서 참석하지 못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나무석가모니불_()_ 나무아미타불_()_ 나무석도림큰스님_()_ 나무묘법연화경_()_ 나무마하반야바라밀_()_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서원대로 실천하시는 법사님 공경 찬탄하옵니다.
언제나 행복한 불제자로서 불회상에서 자유자재하소서.
나무아미타불_()_ 나무석가모니불_()_ 나무석도림큰스님_()_ 나무묘법연화경_()_ 나무마하반야바라밀_()_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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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화님 고운 기도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처님의 은덕이 가득한 고운날 되세요.. 나무관세음보살..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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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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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나무석도림큰스님 참으로 거룩하십니다 찬탄합니다 행복한 부처님되소서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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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하소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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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사경기도 공덕으로 날마다 행복한 부처님 되소서~나무관세음보살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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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나무님 자비도량 참법으로 맑히신 마음, 묘법 연화경으로 더욱 환희심에 온 마음 밝히시는군요. 지혜나무에 건강한 열매가 주렁주렁 ...저희들도 어여삐 이끝어가주소서...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
감사합니다. 두 손 곱게 모읍니다. 행복한 부처님 되소서. 나무아미타불 _()_
함께 해주시니 사경방이 늘 밝게 빛이 납니다. 덕분이오며, 언제나 함께 가는 길이라 행복합니다. 공덕 이루소서 _()_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
감사합니다. 두 손 곱게 모읍니다. 행복한 부처님 되소서. 나무아미타불 _()_